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9일 해양상황 발생 시 본청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불시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 선적 어선 A호(29t, 선원 13명)가 외국 상선 B호와 충돌 후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조난신호 접수부터 시작해 ▲ 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의 신속한 출동, ▲ 인근 항행 선박에 대한 구조협조 요청, ▲ 민·관·군 공동대응체계 가동, ▲ 중앙구조본부 비상가동 전환 등 실질적 총력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본청 종합상황실에서 사전 고지 없이 불시에 상황을 부여하고 각 부서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형태로 실시하여 위기 상황에서의 실제 대응력을 검증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경비·구조·수사·방제·정보 등 관련 부서별 강평을 통해 대응 과정을 되짚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가을·겨울철 해양사고가 다수 발생 시기를 앞두고,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부서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신속하게 비상대응조직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세계기록유산의 미래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Future of the Memory of the World Programme)'를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했다(국가유산청 후원). 이번 회의에는 국내외 기록유산 분야 전문가, 관계기관(국가기록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 일반 참석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회의 참석자들과 전문가들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그간의 성과 및 도전과제,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홍 공공외교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2004년 ‘유네스코 직지 세계기록유산상’을 제정하는 등 그간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에 적극 기여해 왔으며, 기록유산의 등재, 보존, 교육 등 다양한 도전과제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병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은 인류 공동의 유산을 보호하고자 시작됐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이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고 미래의 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해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출범이후 ‘여당 도지사와 여당 대표, 여당 국회의원’으로 입지가 달라진 상황에서 열린 첫 예산정책협의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한준호·김병주·이언주·이수진·문정복·임오경·안태준·이재강·김현정·차지호 국회의원, 최재관·성수석·남병근·박윤국 지역위원장, 권향엽 대변인,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안명수 경기도당 사무처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준비된 비전과 축적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나갈 것”이라며 “‘당·정·대’ 원팀보다 더욱 강력한 ‘당·정·대·경’ 원팀으로 국민의 성공,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10일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경기도 재정의 어려움 속 민생 안정을 위한 당과 국회의 국비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이날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경기도 핵심 현안 및 정책사업들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 주요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심장이지만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도민 삶을 지탱해야 할 곳간은 빠르게 비어가고 있다”며 “민생예산만큼은 지키고자 힘쓰고 있으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것이 현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논의된 현안과 사업은 경기도만의 과제가 아닌, 대한민국 미래 투자와 같다. 당과 국회가 힘을 모아주신다면 새 성장의 길을 여는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아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9월 10일 오전 10시, 서구 이현동 중리네거리 일대에서 ‘소방기본법 제25조’에 따른 긴급출동 통행 및 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 차량 3대와 소방대원 30여 명이 투입된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강제처분 훈련을 통한 시민 관심도 향상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현장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를 이용한 강제 돌파 ▲불법 주·정차 차량의 창문을 파괴 후 소방용수 확보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 활동 대원의 적극적인 소방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상황별 강제처분 절차와 민원 처리 전담반 운영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민원 처리 전담반은 적법 주차 차량의 경우 손실보상을 지원하며, 불법 주·정차 차량의 손실보장 제외 안내, 소방활동 중 과실 발생 시 행정종합 배상공제를 통한 보상 절차 지원 등을 맡는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장 대원들의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위해 강제처분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가평소방서가 경기소방재난본부 주관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현장 대응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해 상위 8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평소방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현장에서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과 탁월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는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소방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다.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펌프차 탑승 대원들의 초기 응급처치 능력과 팀 간 협업 능력을 평가하며, 올해로 2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수난구조대 소속 대원(소방위 김도형, 김지동, 소방교 안병훈, 이기학, 이택근)들은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실제 상황에 더욱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한 생명을 살린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현장 대응 능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소방서 관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부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당부했다. 먼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으로 경제․평화와 번영의 APEC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APEC 정상회의에 회원국 정상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또 이 지사는 지난 3월과 5월 우원식 의장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과 안동을 방문한 것을 상기하고 피해지역 복구 상황과 2차 피해 예방 조치 등을 설명하며 사라지는 마을이 아닌 살아나는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혁신적 재창조 사업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국회에서도 APEC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개최 전에 경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필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나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관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과 화재예방 지원 사업을 10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나주시 가족센터가 선정한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점검 ▲누전차단 기능 콘센트 ▲발열 차단 소화패치 ▲스프레이형 강화액 소화기 등 생활안전 물품을 나주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에서 보급 및 설치한다. 또한 외국인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제작된 화재예방 자료를 제공하고, 통역을 지원해 119신고 요령과 대피 행동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재부천강원특별자치도민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한 자매도시 강릉시를 돕기 위해 10일 성금 66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박연준 재부천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 최종희 재부천강원특별자치도민회 강릉시향우회장을 포함한 회원 3명은 직접 강릉시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성금 기탁이 시민들의 가뭄 피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가 고위험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특별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첫 훈련은 9월 10일, 나주시 영산동 소재 맨홀 펌프장 인근에서 진행되었으며, 나주소방서 119구조대, 남평119안전센터 펌프차구조대와 나주시청 상하수도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실전 대응력 향상을 위한 지휘 및 점검을 실시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구조 동선 및 장비 운용 절차를 숙지하는 현지적응훈련, ▲의식불명 및 질식 사고를 가정한 대응강화훈련 ▲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을 지도하는 안전관리 컨설팅의 3단계로 구성되어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실제 하수도 맨홀을 현장으로 설정해 실전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훈련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와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합동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삼원팜스토리(대표 서중원)는 10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한돈 등뼈 1톤(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농업정책국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박용국 농업정책국장과 서중원 ㈜삼원팜스토리 대표가 참석했다. 시는 기증품을 청주시 푸드마켓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중원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국 농업정책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기증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9월10일)을 맞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울진해경은 개서 이후 동해 연안 50.5km, 해역 8,896㎢를 관할하며 ▲해양사고와 국가적 재난 대응 ▲국민 친화적 수사 및 인권 보호 ▲경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해양오염 대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지난 3월 경북 영덕 산불 당시, 고립자 104명을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전원 구조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켰으며, 구명조끼 보급·청소년 물놀이 안전교육·대국민 캠페인 등을 통해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또한, 해양범죄 예방, 장비 정비 협력체계 구축, 민·관 방제 협력 강화 등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울진해경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 9월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울산해경 직원들을 위한 이벤트를 비롯하여 업무 유공자 포상 수여식 등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경찰서 1층 로비에서 “나 그리고 우리는 자랑스러운 해양경찰”이라는 주제로 캐리커처, 즉석사진 촬영 등 이벤트를 진행하여 제복을 착용한 직원들의 모습을 담으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후 2층 강당에서 울산해양경찰서 재향경우회, 정책자문위원회 주요내빈과 울산해양경찰서 근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해양경찰의 날 업무 유공자 포상 수여식 등 기념식 행사를 진행했다. 업무 유공자 포상으로는 해양 안전관리 및 해양오염방제 등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HD현대중공업㈜ 김두환 자문 등 울산해양경찰서의 조력자 8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해양안전 저해 사범 검거 등 해양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P-103정 정현재 경위 등 평소에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9월 10일 오후 2시, 청사 3층 강당에서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해양경찰의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소하면서도 의미 있게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완도해경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72RUN’을 8월 한 달간 운영했다. 이 캠페인은 전 직원이 72km를 누적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72가구에 쌀 10kg을 전달하며 해양경찰의 날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었다. 기념식은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의 기념사를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이 대독하며 시작됐다. 이어진 포상행사에서는 해양안전과장 박석철 경감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찰관 4명이 업무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완도지부 김선규 차장이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민간부문 유공자 2명에 대한 감사장도 전달됐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 창설 72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국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9월 1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의결하며 1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8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총 40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그 중 35건은 원안 가결, 5건은 수정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울산시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44건의 안건(조례안 32건, 예산안 1건, 동의안 7건, 승인안 1건, 결의안 2건, 의견청취 1건)이 심사․의결됐다. 특히, 원전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고리1호기 원전 해체사업 울산 기업의 공정한 참여 보장 촉구 결의안'과 김수종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동의한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울산 HD현대중공업 방문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성룡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10월부터‘휴대용 안심 경보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배포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건이 잇따르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제주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중 초등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휴대용 안심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25.8월말 기준 제주도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이용중인 가구는 총1,217가구이며, 이 중 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214가구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은 취학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많고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급되는 ‘휴대용 안심 경보기’는 작고 가벼운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아동이 가방이나 옷에 손쉽게 부착하고 휴대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경보기의 핀을 당기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모바일 페이) 이용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2025년 10월 12일 기준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제주지역 대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의 알리페이를 비롯해 대만·홍콩·몽골·필리핀·싱가포르·일본 등 전 세계 18개국 37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앱과 연동, 여행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와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애월 카페거리와 제주 전통시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로 구매하면 10% 할인해주는(최대 1만원 범위, 1인 1회 한정) 소비 촉진 행사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25 한복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21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외국인 참가자,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이자 ‘한복의 날’ 기념행사인 ‘비단夜(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체험 부스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 대여가 제공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날 전라감영 일원은 고운 한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선화당과 어우러진 한복등(燈) 세레모니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한복의 전통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한복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한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질 다채로운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은행이 글로벌 녹색전환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를 방문해 세계은행그룹(WBG)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리처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세계은행그룹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만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 등 제주의 선도적 모델을 공유하며, 이러한 성과가 국제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린수소 실증사업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산업자원통상부와 민간업체의 투자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고 있다”며 “나미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모델이 개발도상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 20일(현지시간)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가는 길(Green Growth: The Path to Sustainable Jobs)’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세계은행이 주관했다.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을 통한 사업 경험을 나누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는 전 세계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