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6일부터 16일까지 학생 7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프랑스와 영국에서 말산업 선진국의 교육·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국내 말산업 변화 흐름에 맞춰 국제적 시각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이 전공 실무 능력을 기반으로 자신의 진로 목표를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단은 프랑스의 마장기술 교육기관과 재활·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설, 영국의 경마학교와 국제 경마대회, 수의대 교육현장 등을 방문해 선진 말산업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여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은 물론 글로벌 산업 흐름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국제 말산업의 구조와 최신 동향을 깊이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마장기술과 재활 분야 전문 교육, 국제 경마 운영 시스템 체험, 직무별 현장 탐방 등은 국내 교육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실습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삼 교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직접 체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14일 오후 6시‘별이 내리는 숲’ 1층 책놀이터에서 가족 이용자들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12월 도서관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피아노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클래식 공연 전문단체‘더 피아토리 앙상블’이 진행을 맡아 1부에서는 동화구연과 피아노 연주를 결합한 음악동화 ‘돼지 토끼 바로미’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헝가리 무곡, 지브리 영화 음악, ‘엘리제를 위하여’ 등 남녀노소에게 친숙한 곡들을 피아노 연탄 편곡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로 운영되는 본 공연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들려주는 음악과 동화로 가족 이용자들이 따뜻한 추억을 남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가까이에서 일상적으로 문화·예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1월 26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올 한 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배움으로 연결되는 우리, 그 경계는 없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일방향적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토크콘서트, 갤러리 전시, 사례 발표 등 참가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본 행사는 지난해까지 기관 관계자와 강사만 참여하던 행사에서 올해부터는 서울시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행사 당일에는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학습자들이 다수 참석해 함께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아나운서이자 유튜브 채널 ‘우령의 유디오’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허우령이 참여해 ‘포용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허우령 씨는 실제 장애 당사자로서 겪은 경험과 배움의 의미를 주제로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8일 '아동·청소년의 상속채무 지원을 위한 법률 안내서 개정판(이하 안내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5년 사례 중심 해설서 '빚의 대물림 방지권'을 발간했으며, 2021년 축적된 실무 사례 해결 경험을 더하여 위 안내서를 최초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2022년 개정된 민법 내용 등을 반영했으며, 미성년자 및 그 보호자가 민법상 정해진 기간 안에서 상속 여부에 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 미성년자의 부채 상속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발간됐다. 안내서에는 상속이 이루어지는 일반절차, 미성년자가 빚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한 상속포기 및 한정승인 심판청구 방법, 법정대리인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방법, 그 외 일반적으로 상속인이 해야 할 일 등을 담았다. 위 내용의 소송 서류 작성례를 수록하여 시민들의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한편, 센터는 2020년부터 '서울특별시 아동·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에 따른 수탁기관으로써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24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는 ‘김현철의 웃음과 감동이 유일무이한 송년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부안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기획됐다. 2025년 송년 특별음악회는 지휘자 김현철과 현마에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클래식의 품격과 유쾌한 무대연출을 결합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연말 분위기를 더하여 크리스마스 음악,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1부는 인기 오페라 서곡의 향연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이 연주되고 2부는 오페라 아리아 & 메리 크리스마스 주제로 이원용(테너) 여자의 마음, 김성혜(소프라노) 밤의 여왕, 이준규(바리톤) ja vas liubliu(당신을 사랑합니다)등 주옥같은 명곡의 협연이 구성되어 감성을 풍부하게 할 것이다. 부안예술회관 관계자는 “유쾌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올 한 해 지쳤던 마음을 위로받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청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청송·울릉 Wee센터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지도사 1급 자격취득 연수’를 11-12월에 걸쳐 총 4회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회복탄력성교육상담센터 대표이자 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 회장인 최대헌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으며, 전문상담교사들의 회복탄력성 이해와 실제 프로그램 진행 역량을 성장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CPR(외상 후 성장과 회복탄력성을 위한 용기)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배우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전략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수 과정에서 ‘스프링라이프 일기’를 매일 작성해보는 실습을 통해 일상 속에서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과제를 직접 수행했다. 이를 통해 전문상담교사들은 자신의 정서 상태를 성찰하고, 학생 상담에 적용 가능한 경험 기반 기법을 확장하는 기회를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제 삶의 가장 큰 역경과 아픔이 단순히 회복을 넘어선 ‘외상 후 성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겨울방학 돌봄교실’에 참여할 장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돌봄교실은 공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돌봄교실은 2026년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이미지 메이킹, 정리 정돈 교육, 전래놀이, 미술치료, 외부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이영식 센터장은 “돌봄교실이 보호자들에게는 방학 기간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는 지난 6일 오포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뇌병변장애인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비전과 도약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장학금 수여식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져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다. 김기성 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마음 따뜻한 송년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뇌병변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의미 있는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방세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헌신해 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는 가족 나들이, 바자회, 가을 운동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5일까지 강남구민회관 홍보전시실에서 ‘제11회 광주왕실도자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왕조 500여 년 동안 왕실에 진상할 어기를 생산했던 사옹원 분원이 있었던 경기도 광주에서 준비한 전시로 조선백자를 이끌어온 광주 왕실도자기의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특별전은 ‘로얄광주 1467’을 주제로 조선백자의 대표적 작품부터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백자 다구(茶具), 달항아리, 백자 문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들의 작품도 함께 공개돼 지역 도예의 우수성과 전통을 재조명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 작품들은 전통 백자 기법을 바탕으로 고유의 미적 가치와 현대적 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광주 왕실도자기의 깊은 역사성과 독창적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광주 왕실도자 특별전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품격과 선비들이 추구한 절제의 미학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가 진정한 조선백자의 산실임을 널리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이천교육지원청 별관 2층 어울림1실에서 ‘학부모 폴리스와 함께하는 서희대화모임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폴리스연합, SPO(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제로센터가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적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학교 내 갈등 상황과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 방식을 이해하고, 자녀 교육 과정에서 회복적 관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회복적 정의 기반 갈등 해결의 핵심 철학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의 교육적 접근 △갈등 회복 대화 실습 △학교의 실제 교육적 해결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폴리스와 SPO가 함께 참여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대하는 학교폭력 예방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도 △학부모 교육 강화 △학교폭력 사안 초기 대응 협력 △회복적 관계 회복 활동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학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12월 20일 오후 3시,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The 피아니스트 크리스마스 선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선물하고자 마련했다. 겨울 감성 가득한 피아노 선율을 통해 시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포핸즈·식스핸즈·에잇핸즈 연주를 통해 여러 피아니스트가 함께 무대를 꾸며 다채로운 피아노 선율로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겨울왕국 OST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헝가리 무곡 등 익숙하고 사랑받는 곡들을 연주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예약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한 해의 피로를 음악으로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은 청년 예비 작가 발굴을 위해 진행한 2025년 창작시 공모전 ‘어느 푸른 저녁’에서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12월 6일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 미등단 청년을 대상으로 기형도 시 세계를 모티브로 한 창작시를 공모했으며, 9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67명이 응모, 예심을 거쳐 본심 백일장에는 60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대상 응모 연령을 광명시 청년 기본 조례에 맞추어 만 18세~39세로 확대하고, 대상 상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하면서 역대 최다 응모를 기록하는 등 더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 '사랑의 형태' 김유이 ▲금상 '여생 모임' 김학윤 ▲은상 '거리의 노인들' 천유진 ▲동상 '극장 청소' 김서현 ▲동상 '중앙도서관' 나은이가 선정됐다. 송은영 대표이사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청년들이 기형도 시인의 문학 세계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모전 수상 결과 및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청소년 보드게임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또래 및 가족 간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청소년과 가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전문 보드게임 지도자가 게임 규칙과 전략을 설명한 뒤,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보드게임이 본격 진행됐다. 이어, 전문 심판이 진행하는 시간제한 경기, 단체게임 경기가 열려 참가팀의 협력과 집중력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친구·가족과 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하며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했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도전정신을 기르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전문상담 및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지난달 25일과 12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천레지던시 참여 해외작가와 시민, 지역작가가 함께하는 국제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해외의 문학과 예술을 일상에서 경험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과 국제적인 교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달 25일 열린 첫 번째 행사는 부천시청 문학창의도시 홍보관에서 열렸다. 영국 에든버러에서 활동한 미국·영국 시인 수지 곽 김(Suji Kwock Kim)이 시민과 지역 문인 30명을 대상으로 시 낭송, 창작 배경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시와 이야기, 작가의 목소리를 따라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번째 행사는 12월 4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 만화작가 휴 매든(Hugh Madden)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휴 매든은 시민과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연구생 20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대화를 진행하며, 아일랜드 역사와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 배경과 더블린시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창의도시 부천이 다양한 장르의 해외작가들과 지속적으로 협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 복지행정 모델인 ‘온마음 AI복지콜’의 성과를 소개하고 전국 지자체 확산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전국 18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혁신 우수사례와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온마음 AI복지콜’ 컨소시엄 기관인 세종네트웍스㈜, ㈜에이블테라퓨틱스와 함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시는 관람객들이 체험번호로 전화를 걸어 AI콜봇을 통한 복지정보 안내 서비스를 체험하고, AI콜과 태블릿을 활용한 인지건강검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시 부스에서는 복지정보 AI안내 서비스 시연, 단축형·표준형 인지건강검사 체험, 사업 성과 전시, 홍보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온마음 AI복지콜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인지건강검사까지 연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미 양측은 12월 12일 제205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했다.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과 데이비드 아이버슨(David R. Iverson)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우리측과 미측 합동위원장으로서 양측을 대표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70년 이상 이어져 온 한미 간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 SOFA의 동맹 역량 강화 역할(force enabler)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한미동맹이 역내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205차 합동위는 민군관계, 환경 관리, 출입국 및 미 군사시설의 보호 등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지난 24개월간 이루어져 온 양측 간 활발한 소통을 확인했다. 한미는 한미 SOFA 및 관련 합의에 따른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반환에 대한 SOFA 채널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한미 합동위원장은 군사활동이 주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2차 소음영향도 조사를 향한 소음저감 분과위원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양측은 다양한 민군관계 사업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다람즈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로, 2019년부터 기수를 이어오며 매년 지역의 문제를 함께 찾고 주제를 정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다람즈는 ‘환경’을 활동 주제로 선정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과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광주광역시 자원순환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서 환경보호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전동킥보드게임방은 2023년 모교를 소개하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과 가족 및 관계자를 초대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 손으로 만든 작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공예활동을 통해 만든 미니서랍장, 원예작품 등과 함께 소중하게 아끼는 소품들을 전시하며 발달장애청소년이 스스로 전시디자인 및 소품배치를 하며 자신의 취향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득한 k-pop댄스, 난타, 국악창작놀이 등 발표회를 통해 참석한 보호자 및 관계자들에게 청소년들이 한뼘 더 성장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특히, 국악창작놀이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하며 더 특별한 발표회로 만들었다. 이진수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과 조금 느리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2025년도 예산보다 5.57% 늘어난 3조 5174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이날 열린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63% 늘어난 3조 68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2.45% 늘어난 4493억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집행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해 예산안을 확정해 준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예산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통망 구축 및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 ▲시민 체감형 문화·체육·교육 등 기반 확충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밀착형’ 사업은 이상일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용인에 있는 학교 학교장·학부모가 요청한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시민의 문화·예술, 생활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 한해 동안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훌륭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 자리에 계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복지 활동과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복지관에 많은 후원이 모이고 있고, 이 마음이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내빈,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송년회 영상 시청, 송년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응원 메시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