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오는 8일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가을의 서정’을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에는 구병래 전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정혜선 반주자와 합창단원 28명이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포함한 아트팝 한국 가곡, 각종 세계 민요, ‘합창으로 배우는 음악사’, 가을 노래 메들리 ‘가을의 서정’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4대의 현악기로 다채로운 음색을 빚어내는 ‘블리스콰르텟’ 현악 앙상블 △클라리넷과 색소폰으로 재즈·클래식·팝 등 분야를 넘나들며 연주하는 송관섭 연주자가 특별공연을 펼친다. 서철모 청장은 “1989년 창단된 소리새여성합창단은 30여 년간 서구의 대표 합창단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공연이 바쁜 일상에서 음악으로 위로받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 좌석 무료이며,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11월 5일 오전 10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조동희 경감과 김호관 경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강원도립대 소속 성인학습자 학생의 생명을 구한 해양 경찰관의 의로운 행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3일 속초로 훈련을 가던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조동희 경감과 김호관 경위는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이 도로에서 전복되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자 즉시 구조에 나섰다. 조동희 경감은 빗속에서 직접 차량 위로 올라가 문을 열고 운전자를 구조했으며, 김호관 경위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주변 차량을 통제하며 2차 사고를 예방했다. 해당 운전자는 강원도립대에 재학 중인 만학도로 수업을 마치고 하교 중이었다. 사고 처리가 끝난 뒤 두 해양 경찰관은 조용히 현장을 떠났으며, 이들의 선행은 사고를 당한 강원도립대 만학도의 아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최종균 총장은 “두 경찰분은 폭우 속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위험에 처한 본교 학생의 소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7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된다.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어촌·수산업 발전의 자문 및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시군 어촌(업)계장, 도 단위 협회장, 여성어업인 대표 등 총 1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2회 이상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2차 협의회에는 도 단위 협회장 및 시군 협회장, 여성어업인 대표 등 58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선해양사고 예방교육’, ‘생활법률 상식’,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등의 강좌를 진행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어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동희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어촌지도자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어촌지역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의식 개선을 도모하고, 강원특별자치도를 ‘생명의 바다, 풍요로운 미래, 선도하는 해양강원’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제8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방사업 분야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이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직접 시공한 사업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현장평가·인터넷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산림재해 예방과 지역 생태계 보존에 기여한 노력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지는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지역으로, 이곳은 2020년 7~8월 집중호우로 인한 토석류 유실로 마을과 농공단지에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현장에 존치된 큰 돌을 최대한 활용하고, 기존 자연 계류를 보전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등 주변 산림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사방시설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산사태 피해 예방과 생태계 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우기 전 사방댐 115개소, 계류보전 11km, 산지사방 13ha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29일,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THE 사랑한 DAY’의 종강식을 끝으로 약 5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2회기 동안 운영됐으며, ▲부부 집단상담 및 교육 8회 ▲도자기 제작 및 마사지 체험 등 부부체험 2회 ▲족욕과 스냅사진 촬영으로 구성된 리마인드 데이트 1회 ▲종강식 1회 등 다양한 형식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 12명의 부부 참여자는 신혼부부부터 중장년, 노년 부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으며, 서로의 삶과 감정을 나누며 부부간 공감과 소통을 회복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싸우지 않게 됐다”, “대화가 많아지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참여자가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부부와 가족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목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상상 여행’이 오는 11월 5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영월에서 결과공유회를 개최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상상 여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0일 시작해 10월 29일까지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영월의 대표 인물인 단종을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구성하고 이를 시각예술로 표현하며 지역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능 중심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아동 스스로가 지역의 역사와 설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개인 창작에 더해 협력과 소통의 경험을 강조했다. 결과공유회에서 참여 아동들이 7회차 동안 완성한 작품과 이야기를 직접 발표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과정을 통해 아동들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성과 표현력을 함께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하고 있다. &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은 오는 11일 제47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영월군과 영월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회장 장미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농업인과 내빈 등 1,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풍성한 한 해 농사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으로 시작한다.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 영월 농업․농촌 영상 상영, 그리고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농촌지도자 김삿갓면회장 김태경 씨를 비롯한 30명의 유공자가 군수 공로패 등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는다. 기념식 후에는 농업인들을 위한 화합 행사로 삼굿 마당극, 여성농업인 동아리 공연,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추첨 등 즐거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영월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와 함께 휴양마을, 농작업 안전 실천 등 다양한 홍보․체험․시식 부스가 운영되어 농업인과 군민 모두가 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은 6일, 지역을 대표할 ‘옥천군 맛집’ 3개소를 선정하고 지정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와 숨은 맛집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군수 공약사업으로 ‘옥천군 맛집’을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25개 업소가 참여했으며 군은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해 음식의 맛, 청결도, 서비스 수준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한우자율식당 ▲이석해물칼국수 ▲토박이식당까지 3개 업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 현판과 함께 업소당 130만 원 상당의 위생·환경개선 지원금이 지급되며, 지역 먹거리 관광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지원도 제공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내년 초에도 지역의 우수 맛집 6개소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옥천군 맛집’이 지역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5회 고창 신재효문학상의 당선작이 이강원 작가의 ‘따오기의 아침’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이병천·김종광·박영진·이성아·정지아)은 국내 최고의 문인들로 꾸려졌으며, 수상작의 상금은 5000만원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따오기의 아침’은 전쟁과 질병으로 가족을 잃고 땅을 파는 건축업자로 살아가는 주인공과 발굴을 하는 고고학자 아들의 갈등과 이해를 통해 고창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 이강원 작가는 고창군 신림면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20년 ‘아버지의 첫 노래’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소년의 강’, ‘중정머리 없는 인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올해 5회를 맞은 고창 신재효문학상은 고창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소재로 하는 문화콘텐츠 제작 기반을 위해 2021년도에 처음 시작됐으며, 당선작은 내년 2월중 출판사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당선작은 고창을 떠난 자들과 고창을 지킨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무엇보다도 가장 고창적인 이야기가 작품으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직원과 시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도시 조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5년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태백시 직원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성인지 관점을 시정 전반에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공동체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최근화 전국가정폭력상담소 공동대표가 초빙되어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차별‧성폭력 예방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화 대표는 강의에서 “공공영역에서의 성인지적 관점은 정책 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일상과 행정 현장에서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성차별적 요소를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성인지 관점에서 조직문화를 되돌아보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앞으로도 성평등 가치 확산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1월 5일 관내 업체를 방문하여 인구증가시책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관내 업체 회사 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인구증가시책 홍보자료 및 홍보물품을 나눠드리며 인구증가시책에 대한 설명을 비롯하여 출산육아지원금, 결혼장려금, 영유아 전입가정 축하용품 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홍보했다. 채인기 신흥동장은 “앞으로도 상주시 발전의 초석인 인구증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당면 과제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관내 여러 단체 및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나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1월 9일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어린이와 시민에게 따뜻한 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동요 작곡가 소천 권태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지휘 김혜경, 트레이너 손영은, 반주 김화연, 안무 이지은 선생의 지도 아래, 안동 지역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단원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다. Stage 1에서는 'Gloria Canon' 등 클래식의 정수를 담은 곡들이, Stage 2에서는 '다 잘될 거야', '별' 등의 동요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Stage 3에서는 경쾌한 재즈 리듬의 'Feel Good'과 'We go Together'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고, Stage 4에서는 '대한독립 만세', '영원하라 대한민국' 등 웅장하고 감동적인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2014년 개관 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11월 4일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25년 노인체육대회 제7회 안동시지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의 지원으로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가 주관하고 한궁동아리가 협조했으며, 관내 각 분회 어르신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김동량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궁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어르신 맞춤형 운동”이라며 “오늘 대회가 승부를 떠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선과 결승전을 거친 결과, 풍산분회가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금계리경로당, 공동 3위는 원호1리경로당과 옥동분회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예안A팀, 복지경로당, 일직분회, 의일2리경로당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우승 팀에 상장과 메달, 상금 25만 원이 수여됐고, 준우승 팀에는 20만 원, 3위 팀에는 15만 원, 장려상 수상팀에는 각각 1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 그리고 지역사회 어르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관내 일반 음식점 영업주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일반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식품위생법과 식중독 예방 ▲친절 서비스 개선 ▲소상공인 지원 사업 ▲노무관리 등 영업주가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내용을 다루고, K-외식산업 기반 구축,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시설환경개선사업 등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도 안내했다. 특히,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를 찾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청결․친절 서비스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 그릇의 음식, 한마디의 인사가 안동의 품격을 만든다”며 “이번 교육이 맛과 서비스가 함께 빛나는 외식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2025년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 및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7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집수리 △이․미용 △네일아트 3개 분야의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30명의 수강생이 전문자원봉사자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제4기 집고수 봉사단, 제7기 가위사랑봉사단, 제1기 손끝사랑봉사단이 새롭게 출범했으며, 이들은 재능 나눔 활동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며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2008년부터 운영된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의 수료생들은 ‘출동! 드림봉사단’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각자의 기술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끝까지 성실히 참여해 주신 교육생들과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전문자원봉사자 아카데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울릉군은 오는 8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제1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배움愛 빠지다, 행복에 물들다.’를 주제로,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된다. 울릉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한다 축제는 ▲개막식 ▲어울림의 장 ▲체험부스 운영 ▲평생학습 관련 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식은 저동초등학교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울림의 장 행사에서는 마술공연'매직벌룬쇼' 및 끼자랑대회,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부스는 전통 문화체험, 공예 예술체험 등 7개 분야 17개 부스를 운영하며, 평생학습 관련 작품전시는 1년간 진행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만든 작품들을 11월 8일 9일 양일간 전시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울릉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생학습축제로써, 배움의 즐거움이 울릉 전역으로 퍼져나가 평생학습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함안면 대산리에 있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백운고비 추모공원에서 ‘제9회 경남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춘근 경남·함안군유족회장을 비롯해 경남 각 시군 유족회장과 유가족, 석욱희 함안부군수, 전범식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경남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사망 일자나 장소조차 알지 못한 채 고통의 세월을 견뎌온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혼제와 고유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추모사, 격려사, 헌화 및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추모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함안은 낙동강 방어선의 중심이자 치열한 격전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이번 합동추모제를 통해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과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근 유족회장은 “오늘의 추모제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잊혀가는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 군수는 6일 국회 본관에서 기획재정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증평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사회예산심의관은 고용노동부, 환경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사회 분야 예산을 총괄하는 주요 직위다. 이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장동리 LID(저영향 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 △증평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는 향후 기업 유치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사업이다. 군은 연계이송관과 중계펌프장을 설치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 장동리 일대의 LID 기반 비점오염 저감사업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총 29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식생체류지, 빗물저류조, 투수블록 포장 등을 통해 강우 시 하천으로 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는 지난 6일 주상면 북부안심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거창군부녀회(회장 백진숙),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홍민) 회원 20여 명과 함께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물조물 인지향상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입소 어르신들과 찹쌀떡을 자르고 콩고물을 묻히며 협동심을 나누고 색칠 놀이와 퍼즐 맞추기를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직접 준비한 재료와 포장 용기를 활용해 완성된 인절미를 함께 시식하고, 일부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기운이 나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백진숙 부녀회장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대화하며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대 간 교류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출신 소설가 오유권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나주의 문학적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지난 11월 5일 나주시립도서관과 타오르는강문학관 일대에서 ‘소설가 오유권과 나주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포럼과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 출신 소설가 오유권(1928~1999)의 삶과 작품세계를 학술, 문화적으로 재조명하고 그의 문학이 지역 정체성 형성에 미친 영향을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했다. 포럼은 오후 2시 30분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열렸고 나주의 문학사와 예술적 자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문순태 소설가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이봉범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최은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각각 오유권 문학의 문학사적 위상과 현대적 시선에 대해 심도 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오유권의 삶과 작품의 배경이 된 영산포 일대를 직접 탐방하는 ‘오유권 문학투어’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타오르는강문학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