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근로빈곤층의 자립 여건 조성과 자활역량 제고 등 우수한 정책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포항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 종합 평가에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자활사업 추진에 있어 기업과 자활사업의 동반성장 모델 구축, 친환경분야 명품도시 자활근로사업 추진, 지역특색을 살린 자활근로사업 개발 및 운영추진, 적극적인 자활기금 운용 및 자활기업 지원, 적극적인 홍보 추진을 통한 자산형성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자활 참여자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활 참여자들의 성장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식품 안전과 공중위생 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미식도시 포항’의 행정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전한 먹거리 관리와 생활위생 전반에 이르는 정책과 지역 고유의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려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며, 생활 밀착형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식품·공중위생 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식품안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식중독 예방 체계 구축 여부와 위생관리 이행 수준, 정책 추진의 안정성과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으며,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 행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자율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검사·분석 지원과 안심식당 운영 내실화, 민관 합동 점검 체계 구축 등은 시민 신뢰를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포항시는 업소 스스로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와 함께 지역 먹거리 자원을 활용한 미식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포항시 스마트 안심ON키트’ 2차 배부를 시작했다. 이번 2차 배부는 지난 1차(40가구) 지원에 이은 추가 조치로, 높은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총 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개별 택배 배송 방식으로 제공했다. ‘스마트 안심ON키트’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영상 확인과 경보 기능 등을 갖춰 위급 상황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며, 여성 1인 가구뿐 아니라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 여성 등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 1·2차 배부를 마무리한 뒤, 오는 12월 31일까지 만족도 조사와 실사용 효과 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기 활용도와 지원 방식의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여성 주거 안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사랑상품권 발행과 운영 성과를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선정은 국비 지원 이전(1~4월) 자력 발행 실적과 국비 집행 이후(9~10월) 발행 성과를 종합 평가해 이뤄졌으며, 포항시는 연초부터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의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를 3,634억 원(개인·법인·정책 발행·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포함)으로 확대해 매월 할인 판매를 추진했으며 농어민수당과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 등 정책 발행을 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또한 포스코와 포스코노조, 해병대1사단, 경북장애인권익협회 등 204개 기업·기관·단체가 총 86억 2,300만 원을 구매하는 자발적 참여가 더해지며,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가맹점 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서윤섭)는 22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포항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단체 임원 및 대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화합과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에는 한국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 등 포항시 12개 농업인단체 임원과 대의원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포항 농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행사는 영남대학교 이상호 교수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언택트 시대, 농식품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비대면 소비 확산과 유통 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농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전달과 12개 회원단체 회장단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포항시의 각 농업인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첫 번째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쉼터’를 오천읍과 상도동에 각각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쉼터는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조성됐다. 특히 배달·택배 기사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주요 상권 중심지에 설치함으로써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오천읍 쉼터는 원동로 상가 밀집 지역에, 상도동 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쌍용사거리 인근에 위치했다. 각 쉼터는 약 115㎡(35평) 규모로 냉·난방 시설은 물론 소파, 테이블, 정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필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용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나 간편결제(Pay)를 활용한 ‘비대면 인증 시스템’을 도입,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즉시 출입이 가능하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무인 경비 시스템과 24시간 CCTV, 비상벨을 설치해 이용자 안전을 강화했다. 시는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만큼 실제 이용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일상 속 작은 친절과 안전한 운행으로 시민에게 따뜻함을 전해준 모범 운수종사자 10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2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시내·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 표창수여식’을 개최하고, 김은희 씨(전일여객) 등 10명의 버스운전원에게 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친절안전기사 산정은 전주시 누리집·콜센터를 통한 시민 제보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의 탑승 평가, 현장 검증, 선정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평소 안전한 버스 운행과 친절한 고객 응대로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여온 2025년 하반기 시내버스 친절 안전기사는 △정낙권 △조권재(이상 성진여객) △김은희 △김창덕 △문정기(이상 전일여객) △김봉관 △이영호(이상 제일여객)△이명효 △이해진(이상 호남고속) 9명이 선정됐다. 또, 마을버스 운전원인 황병욱 씨(전주시설관리공단)도 표창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은 승객의 분실물을 직접 찾아 전달하거나, 차비가 부족한 학생을 배려하는 등 일상 속 실천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품격을 높여온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22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전주시에 성금 200만 원과 김장김치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의 사회공헌기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앞서 지난해에도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성금 1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해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상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 ‘전주함께라면’ 이용자들에게 라면과 곁들일 수 있는 김장김치는 더할 나위 없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이 위기가구의 꽁꽁 언 마음을 녹이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22일 양양 쏠비치에서 도내 18개 시군 규제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전략 및 기업규제 개선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8개 시군과 2025년 핵심 전략규제 및 기업규제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규제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 활용 사례를 공유하면서, 강원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함께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어 가설건축물 인허가 개선,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등 시군의 규제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규제개선 관련 건의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곽일규 특별자치국장은 “강원자치도의 핵심 전략규제 및 기업규제 개선을 위해 시군의 목소리를 듣고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며 “오늘 건의된 사항을 반영하여 2026년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시군과 협업을 통해 도내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에 지역 인재를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398모터스(대표 박민정)에서 100만원, 영천여고 백송현 학생이 100만원, 고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상혁)에서 500만원, 고경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정석순)에서 100만원, ‘대한민국 최고농업(포도)기술명인’ 신길호 씨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오토바이 정비 전문업체 398모터스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는 ‘희망가게’ 캠페인에 참여해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민정 대표는 평소 자녀인 백송현 학생에게도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해 왔으며, 이러한 가르침에 공감한 영천여고 백송현 학생은 평소 모은 용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함께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박민정 대표와 백송현 학생은 “나눔을 실천하며 스스로 많은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함께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기탁 소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2일 경주에서 열린 ‘2025년 K보듬 6000, 마을돌봄터, 공동육아나눔터 성과공유회’에서 영천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유영하 센터장과 2호점이 각각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유영하 센터장은 2021년 영천시 최초로 센터를 개소해 방과후 돌봄 활성화와 지역사회 조기 정착에 기여했으며, 경상북도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경북 내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숲놀이 프로그램과 환경지킴이 활동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구성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돌봄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도내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돌봄 공백 해소와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 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 사상구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5관왕’을 달성하며, 복지 선도 기초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부문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부문 최우수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우수를 수상했다. 여기에 부산광역시 종합평가에서도 △‘사회복지분야 종합평가 대상’△‘지역복지분야 종합평가 최우수(대상)’를 차지하며 올해 총 5개 부문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실적으로, 사상구가 구축해 온 촘촘한 복지 전달체계와 현장 중심의 실천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장기간 은둔 생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 복귀를 도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 양산시청소년극단 Canvas가 지난 21일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제2회 정기공연 연극 '너의 겨울은 어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창단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인 정기공연으로, 한 해 동안 성장한 청소년 단원들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였다. 연극 '너의 겨울은 어때?'는 각자의 상처와 고민을 안고 겨울을 보내는 청소년들이 서로를 만나 변화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단원들이 대본 집필과 장면 구성, 연출·기획 논의에 직접 참여해 완성했다. 약 5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청소년 배우들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탄탄한 호흡으로 무대를 이끌며 관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끌어냈다. 공연에 앞서 상영된 영상에는 정기공연을 준비하며 진행한 단원 인터뷰와 그동안의 활동 사진들을 엮은 활동 기록이 담겼다. 인터뷰에서는 극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연습 과정에서 느낀 점, 이번 작품에 담고 싶은 의미와 앞으로의 꿈까지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소개됐고, 관객들은 이를 통해 청소년극단 Canvas가 어떤 생각과 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은 지난 20일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복의 하모니'라는 따뜻한 주제 아래 펼쳐진 이번 연주회는 400여 명의 관객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한 해의 마무리를 풍요롭게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년 동안 청소년합창단 단원들이 흘린 땀과 열정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총 6개의 다채로운 무대에 16곡의 풍성한 하모니가 울려 퍼지며 관객들을 음악의 매력 속으로 깊이 초대했다. 특히 음악의 길을 걷고 있는 청소년합창단 6기 졸업생 테너 이광서 단원의 독창 무대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합창단의 시작부터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하며 역사와 전통을 쌓아 온 1기 신예주 단원과 이광서 단원의 졸업을 축하하는 환송 행사는 더욱 특별하고 뜻깊은 순간을 연출하며 감동을 더 했다. 뿐만 아니라 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두실꿈소리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양산힐링콰이어’는 특별공연으로 연주회의 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구종근)은 22일 지역 내 거점돌봄센터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클럽 회장과 임원들은 직접 산타 복장을 착용하고 장산경로당 등 5개 경로당을 방문, 약 5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진천읍 한 경로당 회원은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어린이들에게만 선물을 주는지 알았는데 우리 노인들한테도 찾아와 줘서 어린아이처럼 가슴 설레고 기쁘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구종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1991년 창립 이후 국제로타리클럽의 모토인 초아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약 100명의 회원이 참여해 사랑의 집 짓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폭력 예방 캠페인 ‘인권을 잇다’가 연천을 넘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 인근 지역 유관기관으로 확산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일 기관의 노력을 넘어, 경기권역 지방공공기관들의 뜻을 모아 인권 경영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지로 이어지며 ‘인권 경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공단은 대외적인 릴레이 캠페인과 병행하여, 자체적으로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폭력 추방 포스터 사내 인증 ▲전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등 공단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이러한 공단 주도의 노력은 임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잠재된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연천에서 쏘아 올린 인권 존중의 공이 의정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물품 700여 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은 지난 2021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5년째 물품 기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기부 물품을 접수‐상품화‐판매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임금을 받음으로써, 사회활동 및 실질적 경제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공단은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물품 기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700여점의 물품을 수집해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전달했다. 향후 공단은 물품 수집과 기부 중심의 활동에서 나아가, 굿윌스토어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플리마켓과 현장 기부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승원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이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지속 참여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연천군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역 현장과 연결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실천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공식 협의기구 구성 이후 첫 회의로 마련됐다. 행정·공공기관·민간단체·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연천군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미애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대진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연천군청,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민간단체 및 복지·육아 관련 기관 관계자 등 각 분야 대표 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탄소중립 추진사업 성과 점검 ▲연천군 지역 특화형 탄소중립 모델 개발 ▲주민·기관·단체 간 협력 기반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전미애 센터장은 “지역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연천군의 탄소중립이 정책 논의를 넘어 주민 실천 중심 단계로 본격 전환됐다”며 “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은 인구·사업체·환경 등 군정 전반의 주요 통계를 수록한 '제64회 연천통계연보(2023년 기준)'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토지 및 기후 ▲인구 ▲노동 ▲사업체 ▲주택·건설 ▲보건 ▲환경 ▲교육 ▲문화 ▲소득 ▲공공행정 및 사법 등 총 18개 부문에 걸친 주요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최근 5년간의 자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정리됐다. 연천통계연보는 각종 행정자료와 국가승인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돼 통계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중·장기 군정 정책 수립과 행정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통계연보는 단순한 숫자 모음이 아니라, 연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행정 자산”이라며 “행정과 군민 모두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연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 전곡읍은 지난 20일 개최된 '걷GO 보GO 즐기GO 스탬프 투어'가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곡읍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전곡읍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와 문화가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걷GO행사 △버스킹 공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버스킹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준비한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다수의 대기인원이 발생할 정도로 걷기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양수정 전곡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걷고, 보고, 즐기며 마을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릴리 전곡읍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되길 바란다”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