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지난 4일 순천시 상사면 금당남부교회 수련원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법정 훈련으로, 정부 주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종합훈련이다. 훈련을 통해 복합 재난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대형산불을 대비해, 등산객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인근 건물과 마을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의용소방대 등 13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초기대응, 화재진압 및 긴급 구조, 복구 등의 과정을 점검했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총괄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장에서는 부시장 주재로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상황판단 및 진화 인력 배분, 주민대피 등 현장 대응을 총괄했다. 훈련 주요내용은 ▲신고접수 ▲초기대응 및 산불확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7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여순10․19 청소년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별량중학교의 여순사건 창작시 낭독을 시작으로 순천삼산초와 별량초 학생들이 유족에게 드리는 편지글 낭독, 송산초 학생들의 ‘여순 10․19노래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문화건강센터 로비에서는 여순사건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시화전, 에세이툰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동백키링 나눔을 통해 여순사건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예술제를 위해 송산초등학교 등 참여 학교 학생들은 여순사건에 대한 개관수업과 여순10․19 유족과의 만남, 평화감수성 교육에 참여했으며, 약 6개월간 지도교사와 함께 대본 각색 및 무대 제작 등에 참여하며 공연을 준비해 왔다. 여순사건 교육과정은 2022년 학교교육과 연계한 여순사건 마을교육과정을 개발한 이후 초․중등학교에서 실행되며 참여학교를 늘려왔다. 올해는 8개 학교가 참여하며 4년째를 맞이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여순사건의 의미를 올바르게 배우고 이를 알리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5일 (사)전라남도 옥외광고협회 순천시지부 회원 50여 명과 함께 불법 옥외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것으로 불법 광고물 근절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 50여 명은 2개 조로 나눠 의료원로터리, 순고오거리, 아랫장 사거리 등 주요 도로변에서 불법 광고물 없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시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도로변의 전봇대, 가로수, 신호등 등에 부착된 노끈과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고,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해 전단지까지 수거하며 안전한 거리 환경조성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와 전라남도 옥외광고협회 순천시지부가 협력해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 포함 고위직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건전하고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사회적 관심이 높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에 대해 통합적으로 구성됐다. 고남숙 패밀리코칭 상담소 소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을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조직 내 리더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2차 피해 예방, 젠더 기반 폭력의 이해 등 사회적 이슈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러한 교육들은 고위직 공무원들이 4대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존중과 공정, 배려가 살아 있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순천시는 농가와 가정에서 사용 후 남은 폐농약과 유효기간이 지난 농약을 안전하게 수거하기 위해 폐농약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수거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이며, 수거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에서 수거가 진행된다. 농민과 시민은 가까운 수거장소를 이용해 폐농약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농가에 방치되기 쉬운 폐농약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거된 폐농약은 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되며, 시는 폐농약 및 농약용기류의 체계적 수거・처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농약은 부적절하게 보관하거나 방치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생태계 및 인체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집중수거 기간 동안 많은 농가와 시민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지역 아동의 비만예방과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북부·남부 청소년 아카데미,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 후포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최근 아동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단순한 체형 문제를 넘어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울진군은 아동기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아동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총 8회차로 구성되어 ▲프로그램 시작 전후 신체 기초 검사 ▲식품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영양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식품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영양교육은 아동들이 스스로 영양 균형을 이해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n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1월 4일 울진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사랑의 프리마켓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프리마켓 및 작품전시회는 울진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이 한해 동안 프로그램 및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미술작품 및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하는 사랑의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용아동들의 우쿨렐레 합동 연주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밤을 아름답게 물들였으며 센터에서 직접 만든 쿠키와 간식거리를 사먹으며 학부모와 아동 모두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진행한 울진 다함께돌봄센터 사랑의 프리마켓 및 작품전시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 다함께돌봄센터의 사랑의 프리마켓 및 작품전시회를 통해 학부모와 아동에게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진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제34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행사’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이 함께한 자리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울진군에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 나성훈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며 울진군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신뢰 구축에 힘썼다. 행사 기간 동안 울진군은 평해읍 황유성 회원이 재배한 울진군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표고버섯’을 출품해 특작류 부문 농산물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역 농업인의 정성과 품질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울진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는 표고버섯을 비롯한 사과, 햅쌀, 보리쌀, 고구마 등 울진의 다양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오는 11월 9일 기성면 대풍헌 일원에서 조선시대 울릉도·독도 수호를 위해 파견됐던 수토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2025 울진 수토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조선시대 수토사들의 출정과 임무 수행 과정을 생생히 재현함으로써, 울진이 영토 수호의 역사적 출발점임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수토사 출정 행렬’에서는 수군 복장을 갖춘 수토사 일행이 수토문화쉼터에서 대풍헌까지 행진하며, 당시의 장엄한 분위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행렬에 참여해 독도 수호의 주체로서의 의지와 단결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출정 전‘수토 고유제’가 대풍헌에서 엄숙하게 봉행되어, 수토사들이 울릉도로 떠나기 전 신명에게 중대한 임무를 고하던 의식을 역사적으로 되살린다. 이와 함께 울진 지역 예술 단체들이 선보이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수토문화제를 독도 수호 역사를 상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동해안 대표 미항인 죽변항 일원에서‘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에서 갓 잡힌 신선한 수산물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 및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마련됐다. 첫날인 11월 7일에는 오전부터 행사장 준비와 스탭 배치가 진행되며, 본무대에서는 축하공연과 가요제 예심 무대가 열린다. 오후에는 죽변항 일원에서 ‘보물찾기 이벤트’와 돌발 이벤트 ‘토끼야 용궁가자’가 진행되고, 수산물 즉석 경매와 맨손 활어잡기 체험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화합가요제 예심 2부와 즉석 경품 이벤트가 무대를 더욱 뜨겁게 만든다. 둘째 날인 11월 8일은 미니 올림픽, 물회 퍼포먼스, 마을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오전부터 이어지며, 본무대에서는 수산물 즉석 경매와 맨손 활어잡기 체험이 계속된다. 오후에는 화합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지고, 개막식전 행사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해상 퍼레이드가 레이저쇼와 함께 시작되며 개막식의 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달서구 장애인 수영팀이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강정은 선수는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르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대구시 대표로 참가해 개인혼영 200m, 배영 100m, 접영 100m, 평영 100m, 자유형 200m, 혼성계영 400m 등 6개 종목에 출전했다. 강정은 선수는 ▲ 개인혼영 200m ▲ 배영 100m ▲ 접영 1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팀원인 강주은 선수는 ▲ 배영 100m, ▲ 평영 100m에서 은메달, ▲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 성적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강정은·강주은 자매선수가 함께 출전한 혼성계영 400m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구시 대표팀의 메달 수확에 힘을 보탰다.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이번 대회뿐 아니라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출전 종목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공설시장 2층 군산청년몰이 지역 대표 청년 상생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의하면, 현재 청년몰은 14개 모든 점포가 입점하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매출 및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청년몰 입점상인들이 ‘달달한 구도심’ 행사에 참여해, 구도심 상권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지역 방문객 유입 확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청년몰은 구도심 활성화의 주요 거점으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청년몰은 오는 8일, 청년몰활성화 정기 플리마켓 ‘수작놀이터 – 따뜻한 손길, 겨울준비’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작놀이터’는 공방, 예술 상점이 협업해 운영하는 참여형 체험 부스 중심의 행사로, 군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가족 중심의 체험형 플리마켓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 진행되면서 청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5일 군산시 청년뜰 세미나실에서 로컬푸드 모니터링단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모니터링단 참여자와 로컬푸드 직매장 관계자들이 참석햐 2025년 모니터링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모니터링 활동이 직매장 개선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점들을 공유했으며, 동시에 모니터링단 활동에서 느낀 아쉬운 점과 직매장 운영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향후 모니터링단 활동의 체계적인 기록과 평가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 자료집 제작과 소감문 작성 계획도 논의하며 그간의 활동을 정리했다. 평가회를 마친 후, 모든 참여자에게는 활동 증명서가 수여됐으며, 이후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됐다.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창한 센터장은 “군산 로컬푸드 모니터링단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의 발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산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더욱 이끌어낼 수 있는 내실있는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총 22가구 규모의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운영에 적극 나섰다. 이는 귀농귀촌인의 초기 주거 부담을 해소하고, 남원에서의 새 삶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임시거주시설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일정 기간 동안 임시로 거주하며, 지역 생활을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정착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주거 문제를 완화하고, 정착 과정에서의 위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 같은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힘입어 연평균 1,000명 이상 꾸준한 귀농귀촌인 유입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임시거주시설 입주민의 우리시 농촌지역 정착률은 60% 이상으로 나타나, 남원시의 활력 증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직접 운영 시설 14가구와 각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시설 8가구를 포함하여 총 22가구의 임시거주시설을 운영 중이다. 남원시는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필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올해 8월, 전북특별자치도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조성사업 '블루존 프로젝트'’ 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남원형 고령친화 정주모델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블루존 프로젝트(Blue Zone Project)’는 총사업비 2,044억 원 규모의 전북도 특화사업으로, 주거·의료·돌봄·여가가 통합된 고령친화 정주환경을 조성하여 고령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정주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고령자복지주택, 실버스테이, 의료요양시설, 체육문화시설, 건강지원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관련 제도 정비 및 국가 공모 연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남원시 용정동 282번지 일원으로, 교룡산 자락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KTX·달빛철도 남원역, 17번 국도, 고속도로 IC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정주 여건 개선에 최적화된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주요 의료기관과 시내 중심 상권이 인접해 있어,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형 고령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양시는 건축공사 현장의 연속적인 사고를 예방하고 유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대규모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연면적 2,000㎡ 초과 또는 7층 이상 건축물(대규모 건축물) 건축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에는 구조 안전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가설시설물(비계·가설울타리 등) 및 방호시설물(안전난간·추락방호망 등) 관리 상태 ▲안전관리자·품질관리자 배치 및 업무 수행 실태 ▲터파기 흙막이 가시설·굴착부 선단 등 지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체로 안전관리 수준은 양호했으나 일부 현장에서 안전난간 및 가설전선 관리 등 경미한 미비 사항이 발견돼 즉시 시정 조치했다. 특히 시는 가설구조물 보강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각 현장에 지시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을 포함한 관내 전체 건설 공사 현장의 공사 관계자 및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행정복지센터 내 소공갤러리에는 11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올해 아흔의 나이에 독학으로 배운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여는 이동문 작가의‘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전시가 그 주인공이다. 이동문 작가는 코로나19 시기에 바깥 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손녀가 선물해준 물감과 그림 공부 책으로 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은 붓 하나로 시작한 취미는 어느새 하루의 가장 큰 기쁨이 됐고, 작품이 하나둘씩 늘어갔다. 이를 눈여겨본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은 전시로 이어졌다.“어머니가 그림을 그리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며 그 열정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전시를 직접 신청했다”고 말했다. 전시 준비 과정에서도 가족들은 작품 정리부터 홍보 포스터 제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어머니의 첫 개인전을 손수 준비했다. 센터 3층 소공갤러리에 들어서면, 이동문 작가의 초창기 작품 40점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백합과 장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겨울철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한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 관내 주민등록(11월 1일 기준)이 돼 있는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7,48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월동대책비’를 지급한다. 높은 전기·가스요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지원책이며, 별도 신청 없이 기존에 등록된 가구주 명의의 계좌로 입금한다. 특히 대상자가 지원금 지급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사전에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에는 환경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자활근로자 100여 명에게 방한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급여관리사가 재가의료급여 대상자(43명)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난방용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구는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순찰도 강화한다. 전담인력을 투입해 노숙인 밀집 지역을 수시 점검하고, 구·동·노숙인종합지원센터 합동 순찰을 통해 긴급 구호 및 보호시설 연계 등 신속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동작경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 사당동 노후 저층 주거지가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갖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구는 지난 3일 개최된 서울시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사당1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수정 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심의통과로 사당12구역(사당동 288번지 일대)은 제1종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용적률 249.95%를 적용받아 총 642세대(임대 115세대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아울러 구는 대상지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당로14길 ▲사당로16마길 등 2개 도로의 폭을 확장하고, 공공보행통로 및 까치산 근린공원 등산객을 위한 보행자전용도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어린이보육시설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을 마련하고, 개방형 커뮤니티 광장을 구축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생활 SOC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당초 계획했던 공영주차장 대신 ‘공공지원시설(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는 지난 6일 오전 미조면 북항에서 바르게살기 회원 및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청결활동 및 바래길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제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바래길을 걸으며 남해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편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해바래길 8코스(섬노래길) 일부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김과 400kg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에 일조했다. 권대석 협의회장은 “많은 바르게살기 회원 및 군민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느끼며 바래길을 걸으며, 내고장 남해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깨끗한 남해 가꾸기에 바르게살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를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칭찬하는 것이 바로 깨끗한 남해”라며, “바르게살기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지역사회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