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박 3일간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025 제주4·3 및 인천5·3민주항쟁 역사·평화교육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제주4·3과 인천5·3민주항쟁이라는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11월 역사·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교류는 두 번째로 양 지역 고등학생 각 20명씩 총 50여 명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인천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제주 학생들이 인천을 찾아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 방문 일정에서는 제주4·3평화공원, 북촌 4·3길, 다랑쉬굴, 광치기 해변 등 4·3의 상흔이 남아 있는 장소를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찾아가 현장 해설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평화·인권 주제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학생들 간 소통과 성찰의 시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호초등학교는 14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확장현실 기반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확장현실 체험 자료물을 활용해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진로 설계 활동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강점 보석 찾기’,‘가상 현실 공룡 만나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흥미롭게 참여했다. 특히 자신이 가진 강점에 따라 진로 분야를 추천받고 생성형 인공지능(AI)와의 상담을 통해 고민을 나누는 활동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과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설계해보는 기회를 가졌다”며“앞으로도 진로에 대한 흥미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지역서점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개편해 운영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 회원이 원하는 책을 도서관과 협약된 지역서점에서 직접 대출하고 이용 후 해당 서점에 반납하는 서비스이다. 기존 협약 서점이 모두 제주시 동(洞)지역에 위치해 있어 제주시 구좌읍 거주 이용자들의 접근이 어려워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동녘도서관은 협약 서점을 구좌읍 지역 중심으로 개편하고 지역서점 5곳과 새롭게 협약을 체결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신청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협약 서점은 동당서림, 벨벨왓, 소심한책방, 책약방, 책자국 등 총 5곳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동초등학교는 21일 본교 다우렁꿈터에서 학부모 동아리 ‘제주동초 수호천사’ 회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구급대원의 지도로 심정지 및 응급상황 대응 요령, 성인 및 아동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응급처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보호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자들이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기술을 습득하게 됐다”며“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21일 보호자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종이수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정자 학부모회장이 교육기부로 강사로 참여하여 종이수건 공예 기법을 직접 지도하고 참가 보호자들이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완성된 작품에는 ‘청렴’ 문구가 담긴 쪽지를 함께 부착하는 활동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학교와 사회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백운주 교장은 “앞으로도 보호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체험이 보호자들과 청렴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내달 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2025년 생각 쑥쑥 글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은정 독서논술지도사의 지도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글로 풀어내는 활동 중심의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어휘 놀이 게임, 독서 후 글감 찾기, 독서 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글쓰기 자신감과 창의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약 5주간 온오프라인으로 불법 유통·판매되는 성기능 개선 의약품(발기부전치료제, 사정지연제 등)에 대해 특별 기획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일상생활에 은밀하고 깊숙이 파고들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짝퉁·위조 성기능 개선 의약품 불법 유통 판매를 사전에 막아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성기능 개선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매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임에도 가격 부담, 병원 방문과 구매과정이 번거롭고 귀찮다는 이유로 구매자가 병원 내원을 꺼리는 것을 악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 의약품 불법판매가 활개를 펼치고 있다. 의약품 제조 기준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정식 허가된 의약품과 달리, 성인용품 판매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소위 ‘성기능 개선 표방 의약품’은 성분이나 함량, 유해 성분 혼입 여부 등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는 짝퉁·위조 의약품일 확률이 높다. 이것을 아무런 의심 없이 복용할 경우 실명, 심근경색, 심혈관계 출혈, 뇌출혈 등 치명적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실 내 고온 문제에 대응하고, 경남 시설원예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시설원예 고온 저감 기술 고도화 연구’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 여름철 기간은 96일에서 127일로 31일이나 길어졌으며, 앞으로도 기온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온실 내 작물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냉방 기술과 고온 지속에 대응한 재배법 개발 등 고온 대응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자연 환기 시설만 갖춘 온실의 경우, 여름철 평균기온이 31.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처럼 과도하게 높아진 온도는 작물의 호흡량 과다, 수정 불량, 병해충 증가,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고온기에 온실에서 주로 재배되는 딸기 육묘와 잎들깨 수경재배에 차열 및 차광 자재, 배기·순환팬, 포그(미세물분무기) 등을 조합한 ‘온도저감 패키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온도 하강 효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17개소에 대해 재지정 평가를 완료하고, 이들 기관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올해 상반기에 공공형 어린이집 유효기간(3년)이 만료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필수항목(어린이집 행정처분 등 9개 항목)과 자율항목(정원충족률 등 14개 항목) 등 다각적인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평가 결과, 총 17개소가 기준을 충족하여 재지정됐으며, 지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보육품질 향상 사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 4월 말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집 1,634개소 중 이번에 재지정된 17개소를 포함하여 149개소(9%)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되어 앞으로 더 많은 영유아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공공형어린이집은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그 목적이 있다”라며, “하반기에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천안시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23일 노태산 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4월 4일에 식목일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전국적인 대형산불로 심각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인 산불대응과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2030 천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과 연계해 자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공원녹지사업본부, 산림조합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달래 3,000본을 심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30 천만 그루 나무 심기에 기여하고, 노태산 근린공원에 계절별 꽃들로 만발하는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핵심 자원인 나무의 지속가능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푸르고 건강한 터전을 제공하는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아이랑 함께하는 발효 쿠킹클래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지난 주말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43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발효 반죽을 이용한 피자 만들기, 가족 얼굴을 표현한 쿠키 제작, 비치백 만들기, 스티커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발효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센터는 요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한 아이들 맞춤형 발효 쿠킹클래스의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발효 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제22회 순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2일 국가정원 B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와 순천시게이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27개 분회에서 25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끝에 해룡분회가 우승, 풍덕분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관규 시장은 대회사에서 “순천시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작지만 단단하고 미래가 있는 도시”라며 “체육시설 확충과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매년 시장기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시민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업체는 경영관리·홍보, 마케팅·위생관리·메뉴개발·푸드테크 도입, 적용 등 다양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우리 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심사를 거쳐 10개 이내 업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소는 내달 10일까지 순천시청 고시공고문에 게재된 사업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순천시 관광과 미식관광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외식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개인 맞춤형 외식문화 확산에 발맞춰 ‘1인 상차림’을 주제로 제10회 순천미식대첩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순천 대표 ‘1인 한상맛집’을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여 지역 관광 및 외식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순천미식대첩’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지역 대표 음식 경연대회로, 지금까지 총 134개 업소를 선정·홍보하며 순천 미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음식점은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음식 설명서를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순천시 관광과 미식관광팀으로 방문,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위생심사를 거쳐 2차 블라인드 현장 평가(전문가·소비자)로 진행되며, 최종 10개 업소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 이후 개인화된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한식은 물론 일식, 중식, 양식, 퓨전, 비건 등 다양한 콘셉트의 ‘1인 한상’을 통해 순천 미식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시민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총 15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전은 시민의 자발적인 세계유산축전 참여와 순천 세계유산의 특징을 고려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서류 심사와 대면(PPT) 심사를 거쳐 일반 부문은 10개, 유산마을 부문은 5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특히 유산마을 부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속에서 삶을 지속해 온 마을 주민들이 청년기획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원을 발굴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각 프로그램은 세심한 준비를 통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에서 선암사,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체험, 투어, 전시 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 세계유산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의 의미와 그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그야말로 물의 도시, 춘천의 도심이 물에 흠뻑 젖었다.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2025 춘천마임축제가 막을 올렸다. 25일 오후 1시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8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날 개막행사는 중앙로터리부터 강원일보사까지 약 1㎞ 구간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차 없는 도로에서 시민·예술가·마임이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민이 주인공인 '아!水라장', 춘천의 중심이 거대한 놀이터로 "아스팔트 도로를 컬러로 적시다“, 물놀이 ”해방하는 몸"을 외치며 시작된 개막난장은 ‘시민 참여형’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중앙로터리부터 강원일보사까지 이어진 도심 한복판이 거대한 물놀이터로 변신하며,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수많은 시민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국마임협의회의 공연 ‘싱크로나이즈드 마임수영단’이 거리에서 펼쳐져 도심 속 시원한 퍼포먼스를 뽐냈고, 일본의 마임이스트 메리코의 ‘아채장수 오시치’는 강렬하고 섬세한 아크로바틱 공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Under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5 시민레저이벤트”가 5월 17일과 24일 양일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자연 속 레저문화를 확신시켜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봄 편성은 ▲요가 프로그램 '요가해봄' ▲카누 체험 '윤슬‧노을‧별빛카누' ▲자전거·카누·트레킹을 결합한 '느린레저 3종 챌린지'로 총 4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다. 요가 프로그램 '요가해봄'은 춘천의 새로운 문화·여가 공간으로 작년 11월에 준공한 문화광장숲과 관광명소인 산토리니 카페에서 5월 셋째주 넷째주 토요일 2주간 아침요가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공지천 메타세콰이어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요가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23년부터 산·물·숲·하늘의 공간이 컨셉인 카페와 협업하여 노을요가를 선보였다. 올해는 아침요가로 봄과 가을로 변화된 자연 속 요가 클래스를 기획했다. 특히 봄편성 요가프로그램'요가해봄'의 사전 홍보를 위해 제작된 조직위의 인스타그램 숏츠는 152만의 뷰를 기록하며 춘천의 아름다운 요가 프로그램을 국내·외로 알리는 성과를 보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지난 2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다.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20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 30팀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외국인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시식했다. 인근 8개 부스에서는 세계민속의상 체험, 세계 문화체험, 외국인 주민 출입국 상담,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음식 체험행사의 한 참가자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한국의 친구들에게 알리고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4일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제1회 청주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주최, 청주시 청소년수련시설 4개소(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시청소년수련원, 청원청소년문화의집, 서원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제1회 청주시 청소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청소년들의 활동을 알리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원봉사 △면학 △과학기술 △체육 △문화예술 △청소년수련활동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참여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슬라임만들기, 전자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디지털 성폭력, 마약 오남용 예방 등 교육 및 홍보 부스까지 총 29개 부스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연으로는 댄스, 밴드, 태권도, 치어리딩 등 총 17개팀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 금빛도서관은 시민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14일 특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시민교육–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유아를 위한 ‘그린러닝투유–미호종개 환경교실’로 구성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고, 천연 재료로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금빛도서관 3층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한 미호종개 환경교실이 운영된다. 청주 하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미호종개를 주제로 생태교육과 클레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수업은 금빛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두 프로그램 모두 2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금빛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환경교육을 마련했다”며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