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영등포구가 ‘제30회 영등포 구민의 날’을 맞아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9월 28일은 1946년 영등포구가 서울시에 편입된 날을 기념하는 ‘구민의 날로’, 구는 1996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구민의 날 3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영등포구 편)’가 진행된다. 방송은 11월 9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어 9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아트홀에서는 ‘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는 ▲AI가 바라보는 영등포의 미래 영상 상영 ▲민선 8기 3주년 성과 영상 상영 ▲구민 헌장 낭독 ▲명예구청장 위촉 ▲구민상 시상 ▲구민의 날 노래 재창 등으로 구성된다. 또 9월 27일에는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과 함께하는 ‘제1회 영등포 롯봇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200명이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데니스 홍 교수가 현장에서 코칭을 진행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제6회 아동ㆍ청소년 정책제안 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26일까지 참가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7세~18세 아동ㆍ청소년 또는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모둠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정책제안 주제는 아동ㆍ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의 6개 분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ㆍ청소년은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제안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관련 서식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심사를 거쳐 10월 중순 본선 진출 5~10팀이 선정되며, 이 팀들은 11월 1일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 직접 제안 내용을 발표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아울러, 대회를 통해 채택된 우수 제안은 추진 가능성과 예산 확보 등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집행 실익이 없는 압류재산에 대해 체납처분을 중지하고 압류자료를 정비하는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한 포용적 세무행정을 펼친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체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실질적인 집행 가치가 없거나 장기간 방치된 재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장기간 방치된 노후 차량 ▲장기 공탁금 ▲전화가입권 ▲환급금 등의 압류 해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총 6,398건(지방세 체납 3,201건, 세외수입 체납 3,197건)이며, 이중 차량 압류가 3,436건으로 가장 많다. 특히, 연식 20년 이상 노후 차량으로 사실상 멸실된 것으로 간주되는 차량이 우선 해제 대상이다. 단, 고가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반복적·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체납자에게 새로운 회생 기회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여 체납 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생계형 체납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관악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지역 사회 이웃으로 존중하고, 주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해 보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연다. 이번에 개최되는 다문화 체험 축제는 2025년도 관악구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기획되어 9월 한 달간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가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 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나라별 전통 놀이와 공예 활동을 무료로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축제에 텀블러를 들고 오면 세계 전통 음료를 시음해 보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27일에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관악구 난곡로 110)에서 ‘We路(위로) 글로컬-데이’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이웃을 맞이한다. 행사에는 각국의 전통의상부터 놀이, 음식, 언어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와 인종을 넘어 서로에게 위로와 소통을 전하는 다양한 ‘We路(위로)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 내 글로벌 가족 지원기관들도 행사에 참여해 건강, 복지 등 유익한 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가 오는 9월 24일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성북천 분수마루(한성대입구역)에서 2025년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행사 ‘ON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의 골목형상점가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명인 ‘ON다’는 ‘켜다(ON)’와 ‘온다(오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더불어 사람과 온기가 모이는 자리를 뜻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 상인과 주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형 상권의 독특한 정서와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성북구만의 특색 있는 로컬 페스티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에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가 마련한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ON다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5일 서초구청에서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와 ‘지상기기 미관 개선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서초구 공공보도상 지상기기 정비를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상기기란 지중화사업 진행 시 한국전력에서 전주(전봇대) 대신 설치하는 변압기, 개폐기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지중화사업 후 전주를 철거하며 보도에 설치하는 설비로 현재 서초구 지역 내에는 보도상 총 792대의 지상기기가 설치되어 있다. 지상기기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차량 충돌사고 등으로 지상기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지역 정전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하고, 다소 삭막한 기기 색상과 외부 오염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증가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21년 7월 한국전력 서초지사와 지상기기 미관 개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함 설치와 도장 정비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지상기기 관리를 통한 도시미관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하여 새롭게 체결하는 협약으로 지상기기 도장 정비는 한국전력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복잡한 법인 지분 구조 속 숨겨진 과점주주를 찾아내고, 가상자산까지 추적하는 등 혁신적인 체납세금 징수 성과를 거두며 납세 형평성과 재정 건전성 제고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초구는 표면적으로 과점주주가 없는 것처럼 보였던 부동산 시행사 A사의 지분 구조를 정밀 분석해 제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하고, 체납세금 1억8,900만 원을 전액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부담으로 사업이 중단되고 보유 부동산까지 공매로 넘어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는 공시 재무제표와 주주명부를 면밀히 검토해 A사의 주주로 등재된 4개 법인 중 B법인과 C법인이 특수관계임을 밝혀냈다. 두 법인의 합산 지분이 50%를 초과함에 따라 과점주주 요건이 충족됐고, 지난 8월 이들을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해 체납액을 전액 징수했다. 또 부동산 개발업체 D사는 약 1억 원의 재산세를 체납해 왔으나, 조사 결과 대표자와 배우자, 자녀가 모두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과점주주에 해당함이 확인됐다. 구는 지난 5월 이들을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해 기한 내 전액 납부를 이끌어냈다. 이는 법인의 지분 구조를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광역·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정책과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금천구는 2019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후 2020~2022년, 2024년에 네 차례 정책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또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총 6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청년 친화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실제로 금천구는 △ 청년활동 거점공간 ‘청춘삘딩’ 운영 △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금천청년꿈터 조성 △ 금천청년네트워크, 금천청년축제기획단 등을 통한 청년참여기구 운영 △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및 주거 복지 지원 등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시상식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유성훈 금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과 금천문화재단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의 대상작으로 ‘스포일리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작은 지난해 사전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사라지지 마’(감독 조현아)가 상영돼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패션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은 50편의 본선 진출작이 상영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폐막식은 행사 마지막 날 14일에 열렸으며, 총 7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 규모는 7개 부문 총상금 1천9백만 원으로, 영화제 전체 대상 1편, 공모 부문별 대상 4편, 관객상 1편, 청년심사단 1편이 선정됐다. 영화제 전체 대상인 ‘GCFFF 대상’은 이세형 감독의 ‘스포일리아’가 차지했다. 작품은 실사 인물과 클레이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영화로, 무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 500년간 우주를 떠돌던 김과 박이 낯선 행성 스포일리아에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심사위원들은 “클레이메이션의 독창적 활용,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를 응용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G밸리 디지털3단지 일대의 전반적인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정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완화 ▲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 ▲ 보행자 안전 강화 ▲ 지하철 이용자 편의 증진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 디지털산업단지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됐으나 도로 폭과 차선 수가 제각각이며, 다수의 건물 진출입구가 분산돼 교통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특히, 외부에서 단지로 진·출입할 수 있는 경로가 제한돼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구는 ‘G밸리 3단지 교통혼잡 개선 용역’을 통해 구간별 개선안을 마련했다. 차로 선형 개선, 교차로 정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설치 등이 포함돼 있으며,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단지 내부뿐 아니라 외곽 진출입 차량 흐름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골드리버호텔 앞 도로에서 서부간선도로로 바로 연결되는 교차로를 개통했으며, 서서울도시고속도로 인근 교차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오는 10월 구로평생학습관(구로구청 신관 2층)에서 중장년층 주민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주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니어들의 디지털 금융 적응력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50세 이상 구로구민 20명을 대상으로 10월 중 매주 목요일(2일, 16일, 23일,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에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소속 전문 강사가 나서 중장년층 눈높이에 맞는 △모바일 결제·송금 △모바일 자산관리 △병원비 간편 청구 △금융사기 예방법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구로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교재와 돋보기, 터치펜, 충전기 등이 포함된 교육 키트가 지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상대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일대에서 열리는 ‘구로G페스티벌’과 함께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제2회 ‘구로가든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구로가든페스타는 주민에게 다양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구로 꽃 피다’를 주제로 한층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전시 등을 마련해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26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가수 서영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도시 구로’ 유공자 표창, 개막 선언, 개막공연, 기념식수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 27일에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원하는 식물을 선택해 가족이 함께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인 ‘구로를 품은 미니정원(구품美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후 초대가수 서주경과 함께하는 ‘정원 즉석 노래방’이 열려 구민 누구나 즉석에서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오후 3시 ‘초록 한 입 타르트 정원 체험’이 열려 향긋한 허브와 신선한 계절과일을 활용해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9월 15일 종로민생살리기운동본부가 주최한 ‘제2회 종로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종로민생본부는 2024년 2월 출범 이후 구민뿐 아니라 관내 생활 인구까지 아우르는 대표적인 민생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2,188명의 회원 가운데 1,821명이 종로에 거주 중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구민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종로인의 날’ 행사는 정문헌 구청장과 김소희 국회의원, 이륜구 종로구의회 의원 등 지역 토박이 인사와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종로 발전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소통했다. 아울러 11명의 유공자를 시상하고, 2026년 신규 사업 또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종로민생본부는 2026년에는 지역 축제 발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역 토박이뿐만 아니라 거주민과 생활 인구가 의기투합해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만들어 가자”라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 88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자율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점검은 공인중개사들이 관련 규정을 스스로 진단·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디지털 기반 비대면 점검 체계다. 자율점검 항목은 ▲중개사무소 등록 및 신고 사항(등록증·자격증 게시 여부, 고용신고 적정 여부) ▲중개업무 사항(거래계약서 보존 의무, 등록 인장 사용 여부) ▲최근 변화된 제도 및 정책 등으로 구성됐다. 인터넷 자율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공인중개사는 용산구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 〉부동산·토지 〉부동산중개 자율점검 게시판에서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동산정보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자율점검이 현장 방문으로 인한 영업 불편을 줄이고, 공인중개사들에게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구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인중개사들이 직접 점검하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라며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용산에서 부동산중개업의 중요성이 큰 만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 1층에서 ‘2025 강남구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 강남역 야외무대에서 벗어나 실내 공간에서 열리며, 사회적경제기업 30여 개소가 참여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도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350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이들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박람회와 마켓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적 명소인 코엑스에서 행사를 열어, 국내 방문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박람회는 판매존, 홍보존, 체험존, 포토존 등 네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판매존에서는 수공예품, 화분, 업사이클링 굿즈, 액세서리, 디퓨저, 도자기 등 품질 높은 생활용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홍보존에서는 손편지를 활용한 마음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목민방에서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은 지난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역사‧문화 탐방 △국회의사당 탐방 △한‧몽 청년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도전정신과 글로벌 마인드, 소통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별 활동성과 발표 △개인 소감 나눔 △연수 피드백 등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배움을 공유하며 연수 과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청년은 “개인 여행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현지 청년들과의 교류와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등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며 “연수단 12명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점이 의미있고 보람있었다.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 단체로 생활하며, 다양한 활동에 도전한 청년들의 용기와 열정이 값지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도전정신과 자신감이 앞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상반기 동안 적극적인 ‘숨은 공탁금 찾기’로 장기 압류된 공탁금을 정리해 7천여만 원을 추가 징수하고, 시효가 완성된 7억 1,300만 원은 이월 체납액에서 제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공탁금은 △채무 변제 △압류 경합 △형사재판 합의금 등 다양한 이유로 법원에 맡겨져 있는 돈을 의미하며, 시는 매년 전국 법원에 있는 압류 공탁금을 일제 조사해 체납자의 법원 공탁금을 압류하는 체납처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숨은 공탁금 찾기’는 장기 압류 공탁금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실제 징수 가능한 금액은 추심하고, 추심이 불가능한 실익 없는 채권은 압류 해제를 통해 정리함으로써 체납자의 경제 회생을 도운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효가 지난 체납액은 징수가 불가능한 부실채권으로 분류돼 이월 체납액을 감소시켜 지방세 체납 정리율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 시청 징수과장은 “숨은 공탁금 찾기는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을 돕는 의미 있는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2차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형평성을 고려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보정 기준을 적용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남양주사랑상품권(남양주지역화폐)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1차 지급 시 지역화폐카드로 수령한 시민이 2차 지급도 지역화폐로 받을 경우, 주민센터 방문 시 기존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청 기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9월 16일, 성남 관내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방과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림책 질문놀이’를 주제로 구성됐다. 강의는 아이생각연구소 권문정 소장이 진행을 맡아, 그림책을 매개로 유아와 소통하고 놀이하는 대화법에 대해 소개하고,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 담당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기획됐으며, 참여자들은 그림책의 내용과 등장인물을 기반으로 유아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혔다. 이를 통해 유아의 문제 해결력, 창의성, 정서적 안정감 형성 등 다양한 발달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유아와의 소통이 보다 풍부해지길 기대한다”며,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9월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전곡초등학교 앞에서 연천경찰서, 연천군청, 전곡초등학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개학기(하반기)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약 50명이 참여했다. 경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협력단체(모범운전자회, 경우회) 등이 함께해 ‘아이 먼저’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 현수막·배너·피켓을 이용한 시각적 홍보, 어린이통학버스 앞지르기 등 위반행위 지도·단속,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경찰차 만들기 DIY, 어린이 우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최근 문제시되는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픽시자전거) 운행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한 전곡초등학교 학생은 “오늘 캠페인을 보니 횡단보도에서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경찰 아저씨들이 안전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든든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교통안전 우산을 받아 기뻤고, 앞으로도 등굣길에 신호를 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