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 외솔회의실에서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보이텔스바흐 합의 이론과 현장 적용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국정과제인 ‘시민 교육 강화를 통한 전인적 역량 함양’과 2026년 울산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정책 방향에 따라 참여와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정치교육에서 학생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독일의 교육 이론으로 강요 금지, 논쟁성 보장, 학습자의 이해관계 고려라는 세 원칙으로 학생의 자율성을 존중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치, 시민 교육 관련 이론을 살피고, 이를 수업과 교육활동에 적용하는 구체적 방안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은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캠퍼스 사범교육학부 김상무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교육학 박사로, 한독교육학회와 한국통일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독일 시민·정치교육 이론과 보이텔스바흐 합의 연구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가다. 김 교수는 보이텔스바흐 합의의 핵심인 세 가지 원칙과 형성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하는 수업 설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9일 오후 3시에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2025 다문화교육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학교 운영 성과 공유를 넘어, 이주배경학생 증가와 유형별 변화에 대응하고, 밀집학교와 일반학교 모두에 적용 가능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책·연구학교 담당 교원, 다문화교육 지원단, 연구회,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실천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례 공유 시간에는 다문화교육 연구회 성과로 ‘공업계 특성화고 이주배경학생 진로·취업 지원 모델’과 ‘교과 학습 도구어 개발 및 적용 사례’가 발표되며, 이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진로 지도와 학습 지도에서 나타난 학교 현장의 변화와 성과가 소개된다. 이어 진행되는 분임 토의에서는 이중언어 경험 확대 방안과 학교급 연계를 통한 한국어학급 운영 방안, 모든 학생을 위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 교원들은 실제 수업과 학교 운영 사례를 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12월 8일 진도글로컬교육센터에서 관내 마을학교 대표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6.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설명회 및 2025. 보배섬 마을학교 성과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지역 거점 마을학교인 시에그린 마을학교를 비롯해 7개의 마을학교 대표와 실무자 15여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다양한 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마을학교의 운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각 마을학교별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내년도 운영 계획을 함께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마을학교를 운영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렇게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 있어 큰 힘이 된다. 학생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마을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미 교육장은 “오늘 성과 나눔의 날을 통해 우리 지역의 교육이 얼마나 풍성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실감했다. 올해 마을학교가 보여준 성과는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연계 주제 중심(프로젝트) 수업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자원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사 간 협력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해 지역 연계 교육과정 수업을 확산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나눔회는 지난 9월 진행된 지역 연계 주제 중심(프로젝트) 수업 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강남지역 초등학교 교사 58명이 참여했다. 발표에 나선 5개 팀은 지역성과 학생 주도성을 기반으로 설계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월계초 이건지 교사는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우리 마을(마을 탐험대, 출동!)’을 주제로 학생들이 마을을 직접 탐사하고 조사, 체험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한 과정을 설명했다. 반곡초 김미경 교사는 온책 읽기부터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답사, 보고서 작성, 홍보 포스터 제작까지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바위 위의 고래, 박물관 속 이야기’를 발표했다. 언양초 김윤정 교사는 학생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과 강남교육지원청은 9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SK행복장학금 8,400만 원을 전달받았다. SK행복장학금 지원사업 전달식은 이날 오전 11시 남구 울산 사랑의 열매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성기 강북교육장과 임채덕 강남교육장, SK이노베이션의 양호영 사무처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저소득층 학생이며, 장학금은 중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2,000만 원, 고등학생 32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6,400만 원이 지급됐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꿈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배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 집현실에서 ‘초등영어 실천 학급과 실천동아리 운영 나눔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초등영어교육의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나눔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의사소통 중심의 초등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실천한 운영 성과를 공유해 현장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총 32개 학급을 초등영어 실천 학급으로 선정해 담임교사와 영어 전담 교사가 함께 공통 과제와 선택 과제로 구성된 수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학교 안과 학교 간 교사들이 팀을 이룬 8개 실천동아리는 ‘다듣영어+’와 연계한 교수 학습 방법과 평가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나눔회에서는 농소초 김현아 교사가 ‘다듣영어+ 기반 의사소통 중심 초등 영어수업’ 사례를 발표해 학생 참여 확대와 수업 집중도 향상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공유했다. 이어 농소초의 ‘농소와트와 마법사의 돌’ 영어 캠프 운영 사례도 소개돼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녹수초 금우성 교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평가 도구를 활용한 초등영어 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원작으로 하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유명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차이콥스키 3대 명작 발레’로 꼽힌다. 해당 작품은 지난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성탄절 전날 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4년 창단 이후 발레의 예술적 가치 홍보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발레 전문 공연단체 부산발레시어터 소속 무용수와 전문 제작진들이 수준 높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품 전체를 온전히 공연하는 전막 공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성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강릉 일원에서 소통과 업무 공유를 통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고성교육지원청 청렴·소통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디어 아트 체험(아르떼뮤지엄 견학) △청렴·인문학적 소양 함양(허균·허난설헌 기념관 견학) △첨단 미래 기술 이해(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견학)의 3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봉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이 바쁜 일상 속에서 직원들이 잠시 쉬어가며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활력을 얻고,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져 투명하고 깨끗한 고성 교육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화천교육지원청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7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 진로 프로그램 ‘고 투 스쿨(Go To School)’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한 글로벌 화천 인재 양성을 위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더(THE) 탐색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 취약 시기에도 학생들의 진로탐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초등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탐색을 위해 각 학교 체육관이나 다목적실에는 플라워 아뜰리에, 동물병원, 승무원, 건축사무소, CSI 과학수사대 등 5가지의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플라워 아뜰리에 부스에서는 꽃의 종류와 특성을 배우고 플라워 클래스의 기초인 부케를 만들어보고 △동물병원 부스에서는 동물의 습성과 행동을 이해하고 멋진 수의사가 되어 동물 치료 방법을 체험해 본다. △승무원 부스에서는 항공기 객실 내에서 기내 안전 및 고객 서비스 방법을 배워보고 △건축사무소 부스에서는 고객이 의뢰한 바닥재를 교체하고 벽돌을 쌓아 화단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CSI 과학수사대 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오성진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회 13대 회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교육장학회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도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복 안전복지과장은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 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강원교육장학회의 장학금 지원 절차를 통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립미술관이 오는 12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최형준이 진행하는 창작 수묵화 프로그램 《마음 속 흩어진 매화 그리기》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스튜디오 입주작가 9기 최형준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조소과 부전공)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학 중인 작가로, 사생과 설치를 기반으로 자연 풍경이 지닌 조형적 변화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후적·동적 요소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양화의 대표적인 소재인 사군자(四君子) 가운데 ‘매화’를 중심으로, 전통 매화도의 기본 구성을 이해하고 먹의 농담 표현 기법을 익혀, 각자의 마음속에 떠오른 매화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화면에 표현하는 수업이다. 최형준 작가는 프로그램에서 매화도의 전통적 구성과 표현 방식을 직접 시연하며, 참여자들은 매화의 꽃잎, 수술, 가지 표현을 단계적으로 연습한 후, 자신만의 매화를 완성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에는 각자가 직접 제목을 붙이고, 서로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형준 작가는 “겨울이 깊어가는 시기에, 봄의 초입에 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학부모와 학교폭력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청도교육가족 발명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나무의 온기와 꽃의 생기가 만나는 발명연수'를 주제로 학부모와 학교폭력 담당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위해 기획됐다. 이에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학교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만들었다.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연수에서 '전동 드릴을 활용한 원형 사이드 테이블 만들기' 목공 수업에서는 직접 도구를 다루며 실용적인 가구를 완성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와 함께 진행된 '생화를 활용한 리스 만들기' 꽃 수업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정서적 힐링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교폭력 담당 교원 OO초등학교 교사 이OO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오홍현 청도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시는 9일 지역 내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도 신규사업 ‘과수농가 도매시장 출하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과수농가의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도매시장 출하를 위한 선별 및 규격상자(10kg 박스) 포장 과정을 생략하고, 기존의 APC(대경사과원예농협 기계지점)로만 출하하면 농협APC가 선별을 대행해 플라스틱 규격상자(20kg)에 원물 상태로 포항시 도매시장으로 경매 상장까지 대행하는 방식이다. 포항시 사과 재배면적은 1,092ha(1,540농가) 규모로 연간 1만 7천 톤을 생산하는 경북 7위의 사과 주산지이다. 현재 약 4,000톤이 안동시 도매시장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이는 ‘선별 없이 원물로 출하 가능’한 안동 도매시장의 구조가 농가 편의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유통 구조를 지역에 도입하기 위해 기존 농협 APC를 활용해 선별부터 도매시장 출하까지 대행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외로 유출되던 물량을 포항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오후 3시, 예천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으로 ‘복지학당’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공동체를 위한 읍·면협의체의 역할을 주제로 다뤘으며 김종현 민간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의식 및 역량강화교육,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 등을 강의했다. 김종현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내실 있게 운영되어 복지공동체 예천 만들기의 구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공유와 참여를 통해 지역의 복지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예천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고, 복지 사각지대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시는 9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포스코엠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과 함께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엠텍 김진보 사장, 초록우산 홍보대사 이홍렬, 초록우산 전국후원회 황보관현 부회장,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덕희 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지역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공연장의 노후 빔프로젝터 교체 사업에 2천만 원이 지원됐다. 장비 교체가 완료되면 공연·교육 프로그램의 영상 품질이 크게 향상돼 아동과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후원으로 아동을 위한 지역 문화시설의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엠텍,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임직원 급여 1% 나눔을 기반으로 장학금 지원, 열린 도서관 조성,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