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을 전하는 이심전심 9탄’ 전(煎)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명절맞이 집중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어졌다. 활동에는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19개 자원봉사 단체(밑반찬 봉사단 17개, 일반단체 2개)가 참여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조리실과 경로당 등에서 직접 전을 만들어 취약계층 1,000여 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전 나눔 사업은 ‘전’이라는 주제를 갖고 자원봉사자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율 운영 체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단체별로 전의 종류와 메뉴가 다양하다는 특성이 있다. 센터는 대상자 가구 수를 기준으로 전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고 단체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농축협, 마트 등에서 재료를 구매해 조리와 배달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봉사 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이미선 센터장은 “현재 진행 중인 전 나눔 활동은 명절 소외계층에 따뜻한 밥상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봉사단체가 함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남동구는 해당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일 구에 따르면‘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남동구는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역량 강화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동구는 지난해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 인프라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특히 ▲남동산단 신(新)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남동산단 청년 유입 프로젝트 ▲남동 글로벌 소셜기자단 ▲외국인 환승 관광객 투어 유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전략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앞으로도 차별화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0월 19일부터'어선안전조업법'개정 시행됨에 따라, 기상특보 발효·승선원 인원이 소규모(2인 이하) 조업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을 집중 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에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자체'찾아가는 홍보팀'을 운영하여 사천서 관내 어촌계 대상 홍보 및 계도, ◆현수막·전단지 제작 게시 및 배부, ◆사천서 자체 SNS(인스타그램) 홍보활동, ◆파출소 전광판 상시 표출 및 방문 민원인 대상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법 개정 시행에 따라 앞으로 기상특보 발효 시(전어선) 및 평시 승선원 인원이 소규모(2인 이하) 조업 어선은 조업 중뿐만 아니라 항해, 입·출항 시에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 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해상 인명사고 시 생존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관내 어업인과 승선원을 대상으로 홍보·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단속과 병행 해 안전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모든 어업인이 구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어린이 체험실 개편 공사를 완료하고,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상설전시실 입구 벽면을 일부 공사하여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꾸며진 어린이 체험실은 활동 중심의 체험 코너 5곳을 신설해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체험 코너로는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낙타일까? 오리일까?”, “유물 조각 맞추기”, 그리고 바다를 접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어린이 어부 출동”, “바닷가 마을의 하루” 등이 있다. 상설전시실에도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역사ㆍ문화ㆍ박물관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 진동면 고현리 공룡 발자국 유적지를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3D 공룡 영상이 상영되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고정식 패널 대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관람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버스정보안내기(BIT) 고장을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경남 최초로 ‘버스정보안내기 원스톱 QR코드 고장 신고시스템’을 구축,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등 여러 창구로 분산되어 있던 고장 신고 채널을 일원화하여 민원 처리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1,531대 모든 버스정보안내기에 QR코드가 부착된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고장 난 버스정보안내기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개인정보 입력 없이 고장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 즉시 현장 유지보수팀, 버스정보센터, 담당 공무원에게 동시에 전달된다. 원스톱 처리 방식은 신고 누락 및 이중 접수 방지, 실시간 현장 확인을 통한 신속한 출동 기반이 된다. 또한, QR코드 메인화면에서 고장 신고뿐 아니라 버스 도착 정보, 유실물 및 불편 신고 연락처를 통합 제공하여 시민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버스는 수많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은 1~2일 나주역에서 추석연휴 귀성객에게 ‘찾아가는 군정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영암군의 주요 시책, 향우·귀성객 참여제도 알림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홍보 내용은 ▲고향사랑 기부제 ▲영암여행 1+1 사업 ▲디지털 영암군민증 ▲온라인 영암몰 등이었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홍보 활동으로 영암군 소식을 더 많은 이들에게 더 넓게 알릴 수 있었다. 이번 홍보가 관광·소비·주민참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작품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청 본관 2층 복도갤러리에서 2025년 ‘제4차 전시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4차 전시회는 “문학의 속살은 삶의 충만”을 주제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지역 작가의 약 40여점의 시·수화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군 청사 복도갤러리는 2021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신재흥 화가의 개인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의 사진작품,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미술작품 등을 소개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학 예술을 통한 삶의 울림을 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생활형 문화공간으로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작가들을 발굴·소개하는 복합문화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강희진 음성예총지회장은 “이번 전시는 ‘문학의 속살은 삶의 충만’이라는 주제처럼 우리 삶의 기쁨과 슬픔, 희망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들로 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갑룡초등학교 정문과 주변 횡단보도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화경찰서, 강화군 녹색어머니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의 과속 금지, 횡단보도 보행자 우선, 안전운전 생활화 등을 적극 홍보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보행 습관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안전속도 준수와 안전을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 행복센터에서 마련한 추석 특강 ‘월병 선물세트 만들기’가 지난 30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풍요의 명절 추석을 맞아 마련된 이번 특강은 보름달을 닮은 둥근 모양으로 추석 대표 간식으로 손꼽히는 월병을 다양한 모양과 무늬로 구워낸 후, 각자의 개성을 담아 포장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우리 쌀로 직접 반죽을 만들어 달토끼, 밤송이, 가을꽃 등 추석을 대표하는 모양으로 월병을 빚었고, 밤과 팥으로 앙금을 채워 예쁜 색상과 무늬를 입혀 정성스레 구워냈다. 특강에 함께한 한 참여자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토끼와 토실토실한 밤송이 등 다양한 월병을 만드는 시간이 너무 새롭고 즐거웠다”며, “이번 추석에는 온 가족이 월병을 함께 나누며 더욱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황순길 센터장은 “한가위 보름달을 닮은 월병 선물세트를 함께 만들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으라는 옛말처럼 행복센터를 이용하시는 수강생과 주민분들 모두 풍요로운 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솔숲을 하얗게 물들이는 구절초의 향연,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산내면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드넓은 정원 곳곳을 누비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정원 스탬프 투어’는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니는 재미를, ‘꽃 열차’는 솔숲을 편안하게 여행하는 낭만을 선사한다. 또한 ‘꽃멍 정원 멍’, ‘나무놀이 감성체험’ 등은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온전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 심리적 위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화려한 공연도 준비됐다. 18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박창근·장민호·김태연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꽃밭 야외무대에서는 김영희·정범균(19일), 윤택(25일), 최양락·팽현숙(26일) 부부가 출연하는 명사 토크 콘서트가 열려 깊이 있는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상담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살·자해 집중 심리 클리닉 상담사 직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지현 팀장이 강사로 나서 ‘자살 유족 애도 상담 이론 및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상담사들은 자살로 인한 유가족이 겪는 복합적 슬픔과 심리적 고통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상담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센터는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자살·자해 위기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사들이 자살 유족의 애도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뿐 아니라 그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자살 예방 활동과 심리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수련관 이전을 앞두고 지난 30여 년간의 추억을 함께 기록하기 위해 ‘안녕, 수련관’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련관의 30여 년 발자취를 지역사회와 함께 기억하고, 청소년활동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관에서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출품작은 11월 1일 열리는 이전 기념행사 ‘헤어질 준비 F5, 새로고침’ 현장에서 전시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미추홀구청장상, 구의장상, 청소년수련관장상이 수여되며, 접수된 사진 자료는 추후 사진집으로 제작해 보관될 예정이다. 고석찬 관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은 단순히 작품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수련관의 역사를 기록하는 과정”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30년의 발자취를 함께 남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일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에서 안전 보안관 및 동 재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과 재해 상황에서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과 구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위반 행위를 발견해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앱 사용 및 신고 요령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 종료 후에는 10월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가을철 축제 기간 증가할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 행동 요령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여름 집중호우 시 주민 여러분과 공무원들의 선제 대응과 신속한 조치로 큰 수해 피해가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미추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 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를 시정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점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구성된 주민 주도형 신고·점검제도로, 현재 미추홀구에는 51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1일 수인선 바람길 숲을 방문해 ‘2025년 인천 국화 전시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이 구청장은 전시회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인천시 계양공원 사업소, 공원조성과, 녹지정책과 관계자 등 1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전시회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요청 사항 등을 논의하고,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공유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수인선 바람길 숲 행사장은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인근 수인선 숭의역 등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인천 국화 전시회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인천 국화 전시회’는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계양공원 사업소에서 주관하고 미추홀구가 협조해 추진되며, 잔디광장 2,063㎡ 부지에 국화로 만든 공룡·코끼리 등 대형 작품과 다양한 가을 초화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지역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일, 주요 행사장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소방·교통·전기·안전·시설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대상은 ‘문화유산 야행’ 행사장과 고흥 전통시장 및 천변 일대에서 진행되는 ‘별별야시장’과 ‘별별마켓’ 으로, 군은 ▲전기 등 시설물 안전 관리 ▲교통통제 대책 실효성 및 주민 홍보 여부 ▲사고 위험 구간 조명 및 안전선 설치 여부 ▲긴급 상황 시 대피 동선 및 안전 통로 확보 ▲응급의료반 구성 체계 ▲무대·부스 등 임시 가설물 안전성 ▲먹거리 판매 부스의 위생관리 등 행사장 내 전반적인 안전 요인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문화유산 야행과 전통시장 행사는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군민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