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대집행부 질문 인사말씀에서 “도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고, 책임과 신뢰로 응답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인사말을 전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2025년의 첫 회기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회기를 맞았다”며, “올 한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56명 의원님 한분 한분의 헌신이 경기도 곳곳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와 교육, 산업과 환경, 안전과 균형발전 등 모든 분야에서 의원들의 열정이 실질적인 별화를 만들어냈다”며, “지역의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와 복지시설의 안전망을 강화하며, 청년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운 것은 의원들의 치열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의 마지막 회기로,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 심의가 이어진다. 정윤경 부의장은 “한 해 도정을 꼼꼼히 점검해 정책이 도민의 삶을 얼마나 개선했는지를 살피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입장에서 세밀히 살피는 의원들의 통찰이 경기도 행정의 신뢰를 높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전라남도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에는 지역 대학 총장, 초‧중‧고 대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공연, 비전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박람회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AI와 RE100의 생태계가 전남에서 시작되고 청년들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은 전남에서 머무르면서 기회를 잡고 전남에서도 기회의 문을 활짝 열고 많은 지원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티브잡스나 마크 저커버그처럼 10대, 20대, 30대들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큰 꿈을 가지기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도록 특히 전남을 이끌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창업의 도전과 모험, 전남이 혁신을 스타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창업 및 기업지원 컨설팅 4개 프로그램 500개 상담이 진행되어 기업 투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은 대만노총(CFL, Chinese Federation of Labour) 웬 커밍 위원장, 웬 총위 사무총장 등 대표단 4명이 11월 6일 재단을 방문해 한국과 대만 간 고용‧노동 분야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국이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동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노사협력 증진 및 중장년 고용서비스 분야에서 상호 학습과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만노총 소속 대표 4명과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 국제노동본부장, 노사상생본부장, 중장년고용전략본부 책임컨설턴트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노사상생협력, 공정일터 조성 및 차별 개선 사업, 중장년 고용서비스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대만 측은 고령화와 산업 전환 등 노동시장 환경을 설명하고 이에 대응하는 대만노총의 정책 참여, 재취업 지원, 직업훈련 확대 활동을 소개했다. 대만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중장년 및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연령차별 해소, 노동시장 포용성 강화 등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세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대학은 11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찰대학 세종대왕홀에서 기술·공간·성(젠더)의 교차점: 범죄와 치안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제15회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찰대학 국제학술토론회는 2011년 개교 30주년 기념 제1회 개최 이후 매년 이어져 온 행사로, 국내외 치안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토론회에는 일본·호주 등 해외 학자와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환경설계에 의한 범죄예방(CPTED), 비도시지역 경찰활동, 성(젠더)폭력 대응 등 사회문제와 치안정책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제1분과에서는 사이버범죄 대응에 환경설계에 의한 범죄예방(CPTED)을 적용하는 방안(일본 주오대학 Ko Shikata 교수), 지방 및 외곽 지역에서의 경찰활동(호주 퀸즐랜드대 John Scott 교수), 다중피해사기에 대한 국가별 대응 비교와 국제적 통합대응방안(경찰대학 서준배 교수) 발표가 이루어졌다. 제2분과에서는 기술 매개 성폭력과 경찰대응의 과제(호주 모나시대학 Bridget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현지시각 11월 5일 오전, 캐나다 국방부를 방문해 스테파니 벡(Stefanie Beck) 캐나다 국방부차관을 접견하여,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먼저, 양국 차관은 지난달 개최된 한-캐나다 정상회담으로 양국의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 공감하며 ‘한-캐나다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 체결과 방산협의체 신설 등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캐나다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과 방산협의체 신설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실무협의 등을 통해 조속히 마련하기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두희 차관은 최근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한국 기업이 최종경쟁후보(Short-List)에 선정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 사업이 단순한 수출 사업을 넘어 양국 간 전략적 방산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 차관은 향후 외교·국방 2+2 장관회의 등을 통해 양국의 협력을 가속화하면서, 협력의 발전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이두희 차관은 캐나다의 대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서울본부에 ‘국회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국회상황실’은 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을 목표로 구성됐다.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고, 국비팀, 서울본부, 재정협력관, 국회협력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동하게 된다. 경남도는 국회상황실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사업에 대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증액 사업 자료 제공, 기재부 추가 설명 및 대응, 국회 심사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며, 경남도와 시군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증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국가 예산 증가율(8.1%)보다 높은 16%가 증가한 11조 1,418억 원을 확보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30여 개 사업, 약 880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과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거제~통영 고속도로’와 ‘김해~밀양 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진안군 군민자치센터는 지난 5일 센터에서 진안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청사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군민자치센터 자위소방대 직원 25명과 진안소방서 대원 10명 등 총 35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 전파 및 신고 ▲ 건물 내 대피 방법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인명 구조 훈련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진안소방서 훈련점검관의 현장 지도를 통해 보다 실속 있고 현장감 있는 훈련이 진행됐다. 군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동조치와 대응 요령을 익히고, 군민자치센터 직원 모두가 화재 경각심을 제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센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5일 중국 산둥성 제남시를 방문하여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양동치(杨东奇)부주임 등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1·2동),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 등이 참석했으며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는 양동치(杨东奇)부주임과 주요 상무위원들이 함께해 양 기관 간 교류와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상봉 의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지방의회 차원에서 협력과 우정을 이어가는 것은 양 지역 발전에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양 기관이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정례적인 상호 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상무위원회 대표단의 제주 방문을 공식 초청하며, 향후 교류의 구체적 추진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양동치(杨东奇)부주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산둥성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025년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어린이다운 화재예방 손그림 포스터로, 전 국민이 안전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따뜻한 시선의 작품을 모집한다. 서산소방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으로 표현된 안전문화 메시지를 발굴하고, 참여형 공모전 운영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안전의식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 스스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미래세대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 아카데미에서는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이용선 지도담당관이 ‘공직선거법’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공직선거법' 특강에서는 관계 법령의 최근 개정 사항과 사례 중심의 설명,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 중심으로 꼼꼼히 살피며 공직선거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오는 11일에는 제362회 정례회 예산안 심사를 대비한 '예산안 심사 전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은 나라살림연구소 남승우 자문위원이 ‘예산안 심사 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의정 아카데미는 공정한 선거 문화 정착과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위해 준비한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의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2025년 불조심 강조의 날’을 맞아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창의성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제78회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는 공모전에 앞서 최근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인근 9개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화재 대피 및 안전의식 제고에 힘써왔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교 및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1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화재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표현한 내용’으로 4절크기의 손그림 포스터 1인1점만 출품할 수 있다. 올해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되며 도지사상과 함께 다양한 경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최우수작은 나주소방서 대표로 본서대회에 출품된다. 작품 제출은 11월 25일까지 나주소방서 예방안전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1월 6일 오후 2시, 북구 이화산업단지 내 엔비티에스(주)에서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2차전지 제조시설에서의 배터리 화재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에는 소방·경찰·군·지자체 등 21개 기관 270여 명과 장비 68대가 참여해 초기대응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수습복구 지원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한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과 통합지원본부 간 협업체계와 현장지휘 절차를 중점 점검한다. 훈련 후에는 소방본부장 및 북구청장의 강평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11월 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주행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치매 환자 등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의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스템 개요 설명 및 시승 등을 진행했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고위험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안전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 운전자 적성검사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정책 개선의 하나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실차시험 및 가상환경 기반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활용,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면허를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실차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오는 12월까지 각각 1개, 19개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되어, 2026년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에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월 5일 간 엘리나 발토넨(Elina Valtonen) 핀란드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핀란드 양국이 방산,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 활발한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제반 분야 협력을 심화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발토넨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한국이 금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평가했다. 또한, 방산, 과학기술, 경제안보, 연계성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큰 만큼, 이를 구체화해나가면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방안도 논의해나가자고 했다. 이에 조 장관은 동감을 표하고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다자회의 계기,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자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 12건에 대한 429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국회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2026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국회 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2026년 전국체전 예산을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정부는 156억 원(시설보수 90억, 대회운영 66억)을 편성했으나, 제주도는 경기장 73개소 시설 개보수와 개·폐회식 등 대회 운영을 위해 56억 원 증액된 212억 원(시설보수 110억, 대회운영 102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으로는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제주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35억 원) △인공지능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로비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기업·단체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제천’을 슬로건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모금 행사에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 1,082만 원, 4-H연합회(회장 이성원) 100만 원, ㈜팜어스(대표 이성원) 100만 원, 제천상고 창업동아리 100만 원, 제천시청어린이집 원생들도 동참해 나눔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제천의 겨울을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온도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시청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공공체육시설의 관리체계를 정비하며 시민 이용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가 지난 5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되면서 사용료 산정 기준부터 수익활동 절차, 시설별 운영 세부기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운영 체계가 새 틀로 재정립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은 최근 시설 이용 증가와 종목별 운영 요구 다양화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한 것이다. 그동안 실제 운영 현장에서 제기됐던 사용허가 절차의 불명확성, 감면 대상 판단 기준의 차이, 수익활동 허가 여부와 관련한 법적 해석 혼란 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조례상 수익행위 금지 조항이 상위법인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가 없어 법령 충돌 우려가 지속된 만큼, 이를 삭제하고 별도의 수익활동 절차와 부과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에서의 제한적 수익활동에 대한 허가 절차가 합리적으로 정비되고,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개정의 핵심에는 ‘사무편람 규정’ 신설이 포함됐다. 시설별 특성, 종목별 요구, 현장 운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도시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우뚝2025'를 지난 12월 2일 성공적으로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습례2리 행사에 이어 선산읍 생곡리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도시공사가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지역소멸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민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른 오전, 생곡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한 어르신들은 활기찬 여정을 시작했다. 먼저 ▲구미시승마장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견학과 체험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이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연잎밥 만들기 및 연자방공예 체험을 통해 전통의 멋과 맛을 오감으로 만끽했다. 오후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신라불교초전지기념관 및 전시가옥을 견학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났으며, ▲화려한 신라 의복 체험과 향긋한 향낭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4일 오전,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신규 직원 45명과 함께 청렴 실천 서약을 하고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신규 직원들은 청탁 근절과 직무수행의 공정성 등에 관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담은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낭독했다. 이어 대표 신규 직원에게 구청장이 직접 청렴 배지를 달아주며, 공직자로서의 각오를 되새기는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렴 실천 서약식과 교육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공직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라며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청렴의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부정부패의 유혹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청렴, 나부터’라는 문구로 자체 제작한 청렴 배지를 직원들에게 배부하여 업무시간 중 상시 패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청렴실무추진TF 회의’를 개최하여 ‘마포구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청렴추진협의체 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2월 3일, ‘제27회 동백가족글자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백가족글자랑대회는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를 글로 나누며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는 해운대구 대표 글쓰기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38명, 일반부 80명 등 총 118명이 참가해 정성스러운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초등부 3명, 일반부 3명 총 6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수상작 낭독이 진행됐고,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담아낸 작품들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동백가족글자랑대회는 가족의 사랑과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해운대구의 따뜻한 가족 문화를 더욱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