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2일 사천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하여 학대피해아동 보호·지원체계 현황을 듣고 시설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발생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학대 피해아동에게 전문적인 치료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대피해아동보호기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일정에는 사천시 지역구 도의원인 김현철 의원, 임철규 의원, 도청 보육정책과장 및 관계 공무원,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해 3월 개관하여 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서부권 7개 시군지역의 피해아동과 가족을 위한 상담·치료,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가족기능 회복 강화 등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장은 기관 관계자로부터 서부권 아동학대 신고 현황과 피해아동보호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과 함께 심리검사실과 상담실을 둘러보며 심리검사 치료, 정서회복 프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가 포항시, 광양시와 함께 철강산업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당진·포항·광양 철강도시 공동기자회견’에서 세 도시는 미국의 고율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과‘K-스틸법’ 시행령 마련을 중심으로 한 범정부 차원의 특단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당진·포항·광양 3개 도시 시장, 국회의원, 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미국의 50% 고율 관세가 철강 수출에 큰 타격을 주면서, 국내 철강 산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량의 93%를 차지하는 당진·포항·광양 등 주요 철강도시들은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지역경제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 당진시는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철강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전기요금 상승과 원자재 가격 급등, 수출 감소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포항, 광양과 함께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이끌어온 당진시만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가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실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건강지수 조사에서 부산지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252개 기초자치단체의 신체정신건강, 생활자연환경, 의료 인프라 등 56개 세부지표를 종합 분석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비교한 것이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252곳 만 18세 이상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 설문과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기초단체별 종합 건강 수준을 정량화했다. 그 결과 강서구는 운동 참여율건강생활 실천율만성질환 관리 등에서 부산 평균을 크게 상회하여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건강지표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등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녹지를 충분히 확보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강서구의 지역환경 점수는 52.37점으로 서울강남3구는 물론 창원 성산구보다도 높았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산업고용 안정성과 생활환경, 체육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일수록 주민의 종합적 건강수준이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구는 지난 9일 롯데시네마 광복점에서 ‘2025년 자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자활참여자들을 비롯해 동구지역자활센터 법인 대표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 박동신 주교, 동구의회 의장, 시의원, 자활사업 수행 기관 관계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활 참여자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유공 직원과 자활사업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10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 2025년 자활사업 성과 보고, 영화 관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사업의 추진 성과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었다. 한편,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2025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4년 개소한 전국 최초 스마트팜 자활사업 “샐러드와팜”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현한 혁신적 사례로 평가받아 지역특화사업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구창우 센터장은 “올해의 성과는 모든 참여자와 센터 종사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0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센터 회원 및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등록 회원 및 가족, 기타 유관기관 관계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센터 사업에 대한 인식 확산과 회원들의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센터의 2025년 성과보고 영상을 시청하고 우수회원 시상식과 경품 추첨 등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모두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지역 정신건강 서비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지역사회 자립과 정서적 지지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 중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 대한 문의 사항은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추첨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재산세 및 자동차세 자동이체자, 조기납부자(납부기한 5일전), 자동차세 연세액을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 중 105명을 추첨했으며 공정성을 위해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첨된 105명에게는 합천사랑상품권(5만원권)을 지급한다. 당첨자 명단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품은 감사 서한문과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납세자의 성실한 참여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된다“며 ,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납세 인식 개선과 자진 납부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지난 12일 쌍책면에 위치한 합천 성산토성 발굴조사 조사 현장에서 지역주민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그간의 발굴조사성과에 대한 현장공개와 함께 전문가 학술자문회의를 가졌다.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 ‘2025년 사적 예비문화유산 조사 지원사업’ 및 경상남도 ‘2025년 도지정유산 보수정비사업’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조사를 진행했으며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이 합천군의 의뢰를 받아 성산토성 북쪽 구간 일원을 대상으로 수행 중이다. 합천군은 성산토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조사지원과 더불어 학술자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국가사적 지정 과정에서 핵심 보완사항으로 지적됐던 석성과 토성의 접한 구간 및 축성 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성산토성은 황강변 구릉에 자리한 가야시대 성곽으로 세계유산 옥전 고분군을 조영한 정치세력의 중심 지배공간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 내부에서 확인된 제사유적, 특수건물지, 생활유적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사결과, 성산토성 북측 구간에서는 성의 안과 밖을 모두 돌로 쌓는 협축식(夾築式) 석성이 확인됐으며, 그 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정성철)는 12일 오전 10시 30분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6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와 초청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해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에 대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으며, 행사에 앞서 새마을라인댄스팀의 식전공연이 열려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지도자들에게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새마을운동 활동유공자로서 정성철 회장의 새마을훈장 노력장 수훈, 이현옥 군문고회장의 대통령표창 수상과 함께 조만수 묘산면협의회장, 박미옥 대양면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52명이 수상을 했으며, 우수읍면으로 가야면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정성철 회장과 새마을 회원들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200만 원을 합천군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성철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오늘의 대회가 새마을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합천지구위원회(회장 오종찬)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거창 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 2025년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이 주관했으며, 오종찬 합천지구위원회 회장을 비롯해 거창·합천·함양 청소년범죄예방위원과 초청 인사 등 120여 명이 함께해 지역 청소년 선도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성과보고, 내빈소개, 표창전달식, 장학금 전달식, 협의회장 이·취임식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합천지구위원회에서는 오종찬 회장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보호 활동의 연대와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위원님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자리가 앞으로의 청소년 보호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종찬 회장은 “청소년을 위한 범죄예방활동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합천지구위원회 역시 지역의 위기 청소년을 위한 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홍천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부터 12월 30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급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15학급 23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고 전환기 이음교육'너브내 하이스쿨 스텝업!'’을 개최한다. ‘너브내 하이스쿨 스텝업!’은 새로운 학교생활을 맞이하는 학생들과 함께 외치는 ‘안녕, 학교!’라는 환영의 인사와 ‘고등학교’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은 것으로, 중학교에서 쌓아온 배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자연스럽게 도약하며 한 단계 성장하기를 바라는 ‘스텝업’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교 교사가 중학교를 방문하여 △알고 가자, 고교학점제 △미리 듣는 고등학교 생활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운영함으로써 중·고 학교급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 특히 ‘질문이 있는 특강’ 방식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고등학교 입학 초기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선옥 교육장은 “학생 성장 중심의 내실있는 학교급 전환기 이음교육을 통해 관내 중학생들이 학교급에 따른 변화에 대한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서부 관내 초등학교 '주인공 프로젝트'업무담당자 및 지원단, '주인공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입상자 85명을 대상으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인공 프로젝트'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에게 필요한 미래 인성 역량 세 가지 주도적 인성, 인간다운 인성, 공동체적 인성을 길러 미래를 바르게 살아가는 주인공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 역점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2025학년도 '주인공 프로젝트'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2026학년도 '주인공 프로젝트'의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자 운영됐다. 1부에서는 '주인공 프로젝트'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 학교로 선정된 2개교(대전동화초, 대전용산초)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주인공 프로젝트로 FIT하게 행복 인성 기르기’라는 주제로 '주인공 프로젝트'를 학급에 적용한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3부에서는 2026학년도 '주인공 프로젝트'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차년도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또한, 지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는 12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열렸다.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포장까지 직접 했다. 진교훈 구청장도 위생복, 위생 모자 등을 갖춰 입고 일손을 더했다. 참여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는 총 2.2톤으로 발산1동, 방화1·2동, 공항동 취약계층 220세대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천 1백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장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 주신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한층 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기내식 생산부터 기내면세품 판매까지 두루 맡고 있는 기내서비스 전문업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11일 "삼성현과 경산의 역사 인물 연구"라는 주제로 제10회 삼성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0회 삼성현 학술 세미나에서는 경산은 물론 한국사 전체의 흐름에 큰 업적을 남긴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비롯한 각 시대의 대표적인 경산의 역사 인물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대구가톨릭대학교 강종훈 교수는 압량주 군주로서 활약상을 펼친 김유신 장군과 경산의 지역사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계명대학교 이종문 명예교수는 인각사 보각국사비의 해석 부분 중 일부 오역된 부분을 짚어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고, 최근 제기된 일연선사의 속성문제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분석했다. 한편, 지난 7월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에서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탁한 『직재문집』,『상제의집록』목판 214점 유물에 대한 연구는 경북대 우인수 교수가 맡았다. 우인수 교수는 조선 후기 직재 김익동 선생은 성리학적 이상을 온몸으로 실천한 선비이자 향촌 사회의 큰 등불 역할을 했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경대 권대웅 교수는 경산 지역 독립 유공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남양유업 세종공장(공장장 이종찬, 노조위원장 문을태)이 12일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역민을 위한 난방비 220만 원과 독거노인을 위한 8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은 매년 성금을 모아 ‘케어 앤드 큐어(care&cure) 온기 나눔 지원 사업’을 통해 장군면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종찬 공장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후원받은 난방비, 이불 등은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부호 장군면장은 “매년 장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영수)는 12일 남구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남구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은 올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남구만의 특화된 예우와 사회적 인정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조성한 것으로 7,000간 이상 자원봉사자에게는 로즈골드 명패,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는 골드명패로 헌액해 이들의 공로와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이날 헌액식에서는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9명, 7,0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18명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고 이들에게 명예의 전당 헌액 증서를 수여했다.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우수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했는데 이렇게 뿌듯한 날을 선물해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남구자원봉사센터 최영수 이사장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우수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자원봉사 여러분들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