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문화원은 2025년 5월 21일, 수주고등학교에서 ‘제53회 성년의날 기념 전통성년례 성년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성인의 의미와 책임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주고등학교 김중한 교장과 부천문화원 김시연 청년문화원장이 참석해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년자는 수주고 재학생 대상으로 진행됐며, 축하공연, 성년례 재연, 호패 증정,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의식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년례는 수주고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활기차게 진행됐으며, 국악 창작그룹 ‘가온락’의 전통음악 공연과 수주고 댄스동아리 ‘WANT’의 열정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청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시연 청년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각자의 속도로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성년이 된 학생들의 앞날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어 “부천문화원은 앞으로도 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첫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준비됐다. 종합자료실에서는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참여 코너와 함께,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해 타임캡슐에 보관하는 특별한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도서관의 다양한 모습을 책으로 만나는 ‘도서관에 혹하다’, 환경 실천 다짐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도서 전시,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한 관련 도서 전시도 마련돼 깊이 있는 독서의 시간을 제공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미션지를 완성하며 즐기는 ‘어린이 자료실 북빙고’, 과학 도서 대출 시 실험 키트를 제공하는 ‘어린이 과학 모험단’ 등 체험형 독서 활동이 운영된다. 아울러 1주년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독서 운세를 알아보는 행사와 함께 경남독서한마당 선정 아동도서 전시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인다. 다함께자료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거점형 늘봄센터 설명회 및 학생 안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연천권역, 전곡권역, 군남권역 등 지역 3개 권역의 거점형 늘봄센터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초등학교의 교장, 교감, 늘봄전담실장이 참석해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권역별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 계획, 학생 안전을 고려한 운영 방안,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협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학교와의 긴밀한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협의회를 ‘찾아가는 설명회’ 방식으로 추진했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학 중에도 돌봄과 교육이 연속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수군이 지난 21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며 기금 확보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2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조 원씩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편성해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대응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금을 차등 배분한다. 최훈식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미래 비전을 도출하고 다양한 이유로 장수를 찾는 체류 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안들이 논의됐다. 군은 청년들이 장수를 찾아올 유인 요소를 만들기 위해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 실현을 통해 군 차원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투자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 차원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도 철저한 기금 확보 대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소담고등학교는 지난 15일과 22일, 대만 송산고등학교와 함께 ‘글로벌 교류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2021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국 학생들이 50분간의 온라인 교류와 소그룹 활동을 통해 문화적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교류 캠프에는 소담고 학생 40명과 대만송산고 학생 30명, 총 7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대만 관련 도서 읽기 ▲진로에 대한 주제 토론 ▲학교생활 경험 공유 ▲대표적인 여행지 소개 ▲K-POP, K-드라마 및 대만 문화 이야기 나누기 ▲중국어·영어 회화 활동으로, 양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2학년 안수빈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글로벌 교류캠프와 중국문화 국제 교류반 활동을 통해 대만 친구들과 꾸준히 온라인으로 소통해 왔다“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졌고, 앞으로 중국어과와 교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어 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천안시는 22일 백석동, 흰돌 주식회사와 함께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석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창수 복지정책과장과 정우영 백석동장, 김용광 백석동 행복키움지원단장, 유완준 흰돌 주식회사 대표가 참석해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협약은 기존 백석동의 1사‧1행복키움지원단 협약기관의 관외 이전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고, 흰돌 주식회사와의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흰돌 주식회사는 그동안 천안시 백석동 취약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을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읍면동의 지역보호체계를 담당하는 행복키움지원단의 인적 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물적 자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백석동을 비롯해 전 읍면동이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은 오는 5월 24일부터 ‘2025년 문화공장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 작가로 선정된 정연진 작가의 ‘알알이 그린 것과 너 : 따뜻한, 관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두 번째 전시회로 5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문화공장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정연진 작가의 작품 약 15여점을 전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정연진 작가는 울산대학교 동양화 전공 및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총 9회의 개인전 개최 및 20여회의 단체 전시에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청년 미술작가 초청 기획전시 Landscape from 052의 총괄 디렉터로 함께하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는 작가이다.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바라보는 ‘따뜻한, 관계’에 대한 시선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정연진 작가는 동양화 재료인 장지와 분채를 활용하여 일상 속에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국민권익위원회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방송인 서경석씨와 함께 한국사 시험 대비 특강을 진행한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3월 방송인 서경석 씨를 국민권익위 홍보대사 겸 자립준비청년 명예상담자(멘토)로 위촉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특강은 입시ㆍ취업 등을 위해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마련했으며, 서경석 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서경석 씨는 올해 2월 제7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특강은 6월 10일, 7월 1일, 7월 22일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4층 문화강연방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8월에 있는 제7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한 실전 문제 풀이 특강이며, 수강생들은 서경석 씨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한국사 개념강의를 먼저 시청한 후 특강에 참여해야 한다. 국민권익위는 소속 직원을 조교로 배치해 수강생들이 강의를 충실히 들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국민권익위는 매회 강의가 끝난 후 그 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도내 직업계고 학생 95명을 대상으로‘학생 맞춤형 실전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취업 서류 작성과 면접 기술 등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적응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취업 진로 전문 강사진을 초청하여 맞춤형 실전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희망하는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진행했던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호텔, 고객 서비스, 조리, 영상 편집, 디자인, 사무직 등의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해당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족(매우 만족 87%, 만족 13%)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초중고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 다문화교육 지원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에 적합한 교육 방향과 학교 현장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교사들은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언어 교육과 한국어교실 운영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공유했다. 연수 첫날에는 권보근 다문화동반성장연구소‘다다르고’대표를 초청하여‘모두를 위한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인천 지역의 다문화교육 관련 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 사례를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최초의 기숙형 다문화 대안학교인‘세계로 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15개국 출신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을 살펴보았다. 또 다문화정책연구학교인 인천 함박초등학교를 찾아 한국어교실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계양구가족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연계형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탐색하고 이주배경 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노형중학교는 19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청솔서랑과 청솔꿈마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수학과 친해지는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노형중학교 수학 자율동아리‘노형 수학탐구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이 수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된 체험 공간은 수학 보드놀이, 무늬와 도형 맞추기, 기억력 도전, 수학 추론 놀이, 창의 수학 만들기, 확률 문제 도전 등 총 6개 공간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정민 학생은 “친구들과 놀이 활동을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오늘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수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예담 자율동아리 반장은 “처음엔 떨렸지만 친구들에게 활동을 설명하고 도와주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며“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완료 부착지를 받아 갈 때 정말 뿌듯했어요”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기고등학교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와 독서 프로그램이 있는 ‘도서관DAY’를 운영했다. 대기고는 지난 3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운영학교로 선정됐으며 이번 ‘도서관DAY’는 해당 사업의 첫 번째 공식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운영은 ‘책벌레 리더스’로 구성된 학생 자치조직이 주도했으며 학교도서관 이용률 제고, 독서문화 확산,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한 여러 활동들이 함께 진행됐다. ‘도서관DAY’에서는 다시 찾는 도서관, 느린 우체통, 십자도서관풀이, 이 도서가 기대된다, 선생님을 찾아가는 도서관 활동 등 총 5가지 프로그램과 미반납 도서 찾아오기 행사가 펼쳐졌다. ‘느린 우체통’에서는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자신이나 교내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의 메시지를 카드에 담아 전달했다. ‘십자도서관풀이’는 도서관과 책에 대한 상식을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친구들과 함께 책에 대해 알아가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n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50회에 걸쳐 서귀포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어린이집과 연계한 ‘왁자지껄 도서관 책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동지역 24개 어린이집의 만 2~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지도사 곽재정, 김미란, 정수연 강사의 지도로 그림책 읽기와 함께 손동작 놀이, 신체활동, 미술활동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구성된다. 21일 첫 수업에서는 감정을 주제로 한 그림책‘컬러 몬스터’를 함께 읽으며 자신의 마음속 감정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점토를 활용해‘나만의 감정 몬스터’를 만들어보며 감정의 색깔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시각화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에서 책을 접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라중학교는 19일 가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으로 학생,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는 ‘별빛 가득 시 정원, 시 낭송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방과 후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층 도서관에서 성우 송정희와 함께‘소리 내어 읽는 낭독의 즐거움’을 주제로 낭독 지도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학교 중앙정원에서 학생,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시 낭송회가 열렸다. 3부에서는 시를 직접 써보는 활동으로, 운율에 맞춘 정형시인 ‘시조’를 체험해 보는‘시조 백일장’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바른 자세로 시를 낭송하면서 내면의 감정과 경험을 시에 녹여 표현할 수 있었다”며“이를 통해 사람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미 교장은 “이번 시 낭송회는 시와 낭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며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2학기에도 가정과 연계한 특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 목포해상W쇼’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무대로 목포의 밤을 장식한다. 목포시는 목포해상W쇼 2회차 정기공연이 오는 31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원더랜드(Wonderland) 목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층 강렬한 해상무대 공연과 다채로운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목포 밤바다의 환상적인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해상무대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 밴드’가 참여해 남녀노소 온 세대를 사로잡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불꽃쇼는 10여 분간 밤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해상데크 관람석 전체 2,000석 중 500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마련했다”며 “목포해상W쇼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 모두 특별한 추억을 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6월 9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서울 중구)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숫자(6)와 어금니의 한자어인 臼齒(구치)의 구를 숫자화(9)하여 1946년부터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여든 번째를 맞이하는 ‘구강보건의 날’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지난 80년간 이어온 구강보건의 소중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이루기 위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헌신한 공로로 63명의 유공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광석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사회적으로 소외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인프라를 넓히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충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9일 월요일, 경남 함양농협에서 국내산 햇양파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26일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들을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국내산 햇양파 수출 촉진을 통해 양파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선적식 행사는 ‘25년산 국내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함양군, 농협경제지주 및 함양농협과 협력하여, 우선 작년 국내 전체 수출량 보다 2배 이상 증가(연산 기준)한 100톤을 대만에 수출할 예정이며, 추가 400톤을 협의 중에 있다. ’23년부터 국내 양파 수출실적은 연산 기준 약 50톤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올해는 기상 여건 호조 및 병해충 감소 등으로 국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증가(전년비 3.2%↑, 109만톤)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활한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물량 중 일부를 수출하여 공급 과잉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수출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햇양파를 수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저온저장시설, 저온수송차량 등 선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