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25년간 이어온 자매도시와의 우정을 다지고, 한·중·일 3국 지방정부 교류의 장에서 정읍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도시 외교의 보폭을 넓혔다. 정읍시 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서주시와 옌청시를 방문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서주시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동행했다. 먼저 대표단은 지난 14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쑤이닝현 아동화 센터에서 열린 이 전시에는 정읍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40여 점이 걸려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선줜펑 서주시장, 왕궈창 비서장 등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문화·교육·경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대표단은 15일 옌청시로 이동해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의 지방정부 대표들이 모여 지역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17일 로제니아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기업의 경영지원,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 호텔 이용확대와 이익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 내용은 김천상공회의소 회원기업 임직원 및 거래처 임직원에 호텔 정상가의 30%할인, 회원기업 대표에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제공, 30인 이상 단체 행사시 식대 10% 할인 등이 주요 골자이다. 이동헌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주요 거점인 로제니아 호텔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회원사 임직원들의 비즈니스 업무 편의 증대와 활성화에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공회의소는 미국발 관세위협과 있는 경기침체 등 지속되고 있는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회원 기업들이 활력을 찾고,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역량를 집중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지난 15일 열린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2025년 '영양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영양군민상은 ▲지역개발 부문 권성규 씨, ▲사회봉사 부문 이희화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양군민상'은 매년 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4년 제정 이후 영양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인물들에게 수여되어 왔다. 이번 수상자는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권성규 씨(63세)는 청기면 행화리 출신으로, 영양인재육성장학회 기탁과 불우이웃돕기 활동, 재난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오며 꾸준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경상북도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의 신뢰와 모범을 보여 왔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이희화 씨(71세)는 일월면 도곡리 출신으로,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 지원, 공동체 공간 조성, 축제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초량이음자율상권조합은 9월 26일, 부경대학교 공업디자인과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브랜드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상권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사업은 부경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유공모를 통해 시작됐으며, 총 16명의 학생들이 캐릭터 디자인, 글꼴 디자인, 포장 디자인 등 상권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학생들은 젊은 시각과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초량시장의 고유한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디자인을 제안하며 전통 시장의 획일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했다. 초량이음자율상권조합은 초량전통시장, 초량상가번영회, 상인회 등 인근 상권 상인들이 힘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상인 역량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동행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왔다. 조합은 공모를 통해 제안된 16개 브랜드 디자인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와 가중치를 적용한 공정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대상 1명·금상 1명·우수상 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제19회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기 전국건축사 축구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보령스포츠파크 및 웅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축구동호회가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6개 팀과 선수 및 가족 등 약 800명이 참가한다. 17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채원식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 박성준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사와 축사,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어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와 함께 대천초등학교 축구부와 만세보령FC에 지역 유소년 축구팀 육성 격려금이 전달됐다.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는 매년 상반기 대한건축사협회장기와 하반기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기 대회 등 두 차례 전국건축사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두 대회 모두 대한민국 건축사들의 대표적인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에서 전국건축사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전국 각지에서 오신 건축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17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귀뚜라미 보령시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중학생 38명에게 1인당 50만 원,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 대학생 3명에게는 1인당 150만 원이 지급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오랜 시간 지속해온 장학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젊은 인재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지켜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귀뚜라미 최진민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은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난 1985년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문화·예술·체육 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40년간 567억여 원을 사회에 환원해왔다. 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며 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자원봉사센터 덕양분소에서‘2025 시민참여 봉사활동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지원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 단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사업에서는 24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3월부터 8월부터 반찬 나눔, 환경보호,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결과보고회 참석자는 “올 한 해 단체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지원사업 덕분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완범 센터장은 “지역사회 이웃을 돕고 고양시에서 자원봉사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6년에도 시민참여 봉사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탄현1동은 지난 16일 숯고개 공원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열어 복지 및 주거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복지상담소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고양시청 주택과가 함께 참여해 주거 문제와 관련된 상담을 병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와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함께 참여한 기관들은 임대주택 안내, 주거급여, 부동산 관련 민원 상담 등을 진행해 주민들의 주거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 상담을 받은 주민은 “평소 복지나 주거 관련 상담을 받기 어려웠는데, 공원에 나왔다가 한자리에서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고 전했다. 김선우 탄현1동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복지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오는 21일 오아시스 공연과 25일 트래비스 스캇 내한 공연을 앞두고 대규모 관람객 안전 확보와 도로 질서 유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일산서구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두 차례 공연에 각각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공연장 인근 도로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응급 보수를 완료했다. 이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관람객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공연 당일에는 불법 노점상 단속을 위해 전담 단속반 3개팀을 현장에 투입한다. 단속반은 안전건설과 소속 직원으로 구성되며, 대화역과 고양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관람객 주요 이동 경로에 집중 배치된다. 올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블랙핑크, 데이식스(DAY6)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이 총 16회 열렸고, 일산서구는 매 공연마다 불법 노점 단속 전담팀을 운영해 왔다. 고양종합운동장이 수도권 대형 공연의 중심지로 자리 잡음에 따라, 구는 안정적인 질서 유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상시 대응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마두2동은 지난 16일 강촌마을 6단지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의 복지·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상담소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경로당 회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과 우울선별검사를 실시해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취약계층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 시 제보를 요청하는 등 지역 주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노인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지인이 있는데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정자 민간위원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느끼기 전에 먼저 다가가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찾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마두2동 제3기 주민자치회가 지난 15일 제3기 주민자치회를 출범하며 첫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고문 총 29명이 참석했고, 연임·신규 위원 위촉식에 이어 임원진 선출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은 연임 위원 9명, 신규 위원 10명으로 총 19명이다. 제3기 주민자치회는 임기가 끝나지 않은 기존 위원을 포함해 총 28명으로, 많은 주민의 관심과 지원 속에 23명이었던 지난 2기보다 많은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3기 주민자치회 제1호 안건으로 임원진 선출을 상정, 투표를 통해 임원진 선출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회장에는 장명환 위원이, 부회장에는 류은희 위원이 선출됐다. 마두2동 장명환 주민자치회장은 “위원님들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기쁨보다는 주민들을 위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더 행복한 마두2동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두2동 제3기 주민자치회는 이날 정례회의에 이어, 오는 2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백석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5일 통장협의회 역량 강화·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원 철원군, 경기 포천시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 명소를 탐방하며 통장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채웠다. 김영미 백석2동 통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행정기관에 주민 의견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만철 백석2동장은 “백석2동을 위해 애써주시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중산2동은 지난 16일 중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 공무원,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지역 직능단체와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생활 속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함께 고민했다. 행사에 참서한 주민들은 ▲자전거 도로 노면 도색 및 정비 ▲안곡습지 내 야생초화원 화초 식재 ▲청년 기본소득 지급 요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점 사업 재개 ▲경의선 급행열차 풍산역 정차 등 지역 내 생활 불편사항과 발전 과제를 직접 제안했고 시장과 활발한 토론을 하며 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시정의 중요한 방향이 된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식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식사중앙공원 일원에서 ‘2025 식사동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화훼식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2025년 식사동 주민자치계획에 따라, 방치돼 있던 가로화단을 개선하는 주민참여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식사중앙공원 일원 도로변, 학교 앞 등의 가로화단을 정비하고 회양목, 국화 등 2,000여 주를 식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수광 식사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주민이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는 의미 있는 자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식사동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덕 식사동장은 “주민 참여로 추진되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이 식사동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식사동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대덕동은 지난 16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2025년 대덕동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로잔치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세대 간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종학 대덕동장을 비롯해 덕양구청장, 시·도의원,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항공대학교 자원봉사단체 등 다양한 지역 인사와 단체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잔치는 대덕농악보존회의 신명 나는 풍물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새마을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초청가수 유경, 류지영의 무대, 전통무용과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양예총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꾸려진 공연들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전종학 대덕동장은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며,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