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은 영흥8리(영월향교길 인근) 노후 골목길을 정비해 조성한‘여성친화도시! 우리 동네 문화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되며, 1년 차에는 지하도 환경정비를 추진했으며, 2년 차에는 골목길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골목길 주민 다수가 85세 이상 고령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와 주민의 삶을 담아낸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주민 인터뷰, 그림 작업(그림지도-무릉도원면 동화작가 이정해), 자작시(詩) 제작 등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가 골목 곳곳에 살아 숨 쉬도록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완공 과정에서 영월경찰서의 협조로 안심 반사경을 설치해 골목길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지하도 구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액자 형태로 설치하고, 밝은 조명과 정비된 벽면 디자인을 적용해 과거 어둡고 기피되던 공간을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존(Story Zone)으로 탈바꿈시켰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인재원은 12월 17일, 2025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 계획안과 2026년도 예산안,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도정 방향에 맞춰 지역인재 양성, 평생교육 재구조화, 대학 도시 생태계 실현, ESG경영 확산을 비롯한 내년도 사업계획 전반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김학철 원장의 연임안이 심의되어 가결됐다. 이사회는 인재원의 성공적인 출범과 민간후원금 확대, 대학재정지원사업 추진기반 마련 및 도 경영평가 4년 연속 S등급 달성 등 그 간의 성과와 향후 기관 발전을 이끌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임을 결정했으며,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2025 도내 영화제 지원 사업’을 통해 춘천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 원주옥상영화제, 강원영화제(햇시네마 페스티벌) 등 도내 춘천, 원주, 강릉 3개 권역별 영화제를 지원하고,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와 관객 저변 확대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지역 영화제가 단순한 상영 행사를 넘어 지역 창작 생태계의 기반이자 문화 향유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각 영화제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춘천영화제는 6월 남춘천 메가박스와 춘천예술촌에서 개최되어 총 3,285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지역 기반 영화제로서 독립·예술영화 상영을 꾸준히 이어온 춘천영화제는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와 협업한 치매 소재 영화 공모전 ‘다.행.희.야’를 통해 사회적 의제를 영화로 확장하며,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 또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상영관 입지와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연계된 영화제 운영 성과도 나타났다. 강릉 정동진독립영화제는 8월 정동초등학교 일대에서 개최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가 2025년 사업 5주년을 맞이하며 강원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올해 챌린지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운영됐으며, 총 90,808명이 인증을 완료하고 이 중 20좌 완등자는 824명에 달했다. 이는 목표치인 최근 3개년도 평균 실적인 80,785명 대비 112.4%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국립공원 여가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 약 5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가장 많이 방문한 명산은 △설악산 대청봉 △치악산 △삼악산 △민둥산 △팔봉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신규 명산으로 선정된 △양구 봉화산, △영월 발산 역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재단은 강원 20대 명산 활성화를 위해 4월 춘천 삼악산, 5월 양구 봉화산에서 '주말의 산타를 찾아라' 등산 행사를 개최하여 약 260명의 등산 애호가를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봄철 산불방지 캠페인 및 클린산행 캠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강원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12월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스마트쉼센터 위촉 강사·상담사,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스마트쉼센터는 과의존 검사 결과에 따라 의존 정도별 맞춤형 상담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가정방문 상담 50명 대상 400회 ▲과의존 예방을 위한 심화 교육 ‘WOW 건강한 멘토링’ 1,846명 대상 50회 ▲과의존 실태 조사 및 건강한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레몬 교육’ 21,410명 대상 71회를 운영해 전체 목표 대비 147%의 성과를 달성했다. 보고회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의 운영 성과와 함께, 현장 중심 개입의 효과성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실시한 ‘노후 실외 어린이놀이시설 바닥재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 결과, 올해 점검 대상지 모두가 안전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2022년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접촉하는 실외 어린이놀이시설 바닥재를 대상으로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 등 환경유해인자 포함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2000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년간 도내 총 220개소를 조사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2개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 점검한 5개 시군 내 80개소는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태임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도내 노후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6년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노후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차질 없이 완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유해물질 걱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환경관리 실무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삼척 화력발전소와 홍천 화재시험연구원에서 발생한 악취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그간의 추진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환경정책과를 비롯해 보건환경연구원, 홍천군,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기질 및 악취 조사 결과, 사업장 시설 개선 이행 현황, 향후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척 화력발전소와 홍천 화재시험연구원 주변 지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은 모두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또한 악취 조사에서도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모두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측정됐다. 그간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는 지역별 발생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환경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대기배출시설 편입과 관련한 법 개정도 건의했다. 홍천 화재시험연구원은 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상회의실에서 차기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축한 차기 국가정보통신망은 통신망의 생존성과 서비스 안정성, 그리고 향후 미래 행정환경의 확장성을 핵심 목표로 설계·구축됐다. 먼저, 최근 다른 기관에서 발생한 통신 장애로 행정 업무가 중단된 사례를 교훈 삼아, 강원특별자치도는 두 개 통신사를 활용해 도와 시군 청사를 이중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회선 손상이나 장비 고장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자동으로 다른 통신망으로 전환돼 행정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사회적 혼란이나 경제적 목적을 노린 사이버 공격 증가에 대비해, 통신 장비와 데이터 흐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전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행정 서비스 중단과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대비 약 7배 향상된 성능의 통신 장비를 도입해, 향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망 분리, 양자암호통신 등 미래 행정 기술을 도입하더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800여 개 축산물 브랜드 가운데 (사)소비자시민모임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28개 브랜드가 경쟁을 벌인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도내 한우·돼지 7개 브랜드가 수상하며 전국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해 2003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축산물 브랜드 평가 대회로, 생산·유통·판매·위생·안전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세부 수상 내역을 보면 종합 부문에서는 ▲강원깊은산맑은돈이 최우수상을, ▲백두대간한돈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늘푸름홍천한우와 ▲치악산한우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또한 유기·무항생제 부문에서는 ▲대관령한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통합 브랜드인 ‘강원한우’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한우 명품브랜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우 명품브랜드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3회 이상 수상한 브랜드 가운데 평가 결과가 우수한 경영체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 인증이다. 이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 본청과 홍천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의 인구감소 대응 정책 가운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전국 1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본행사에서 사례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생활도민 제도로 여는 생활인구 시대'를 주제로, 정주하지 않더라도 지역과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활인구 정책의 성과와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해 5월부터 도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을 발급하고, 도내 숙박·레저·관광시설 등 제휴처에서 할인과 각종 혜택을 제공해 도외 거주자의 방문과 체류를 유도해 왔다. 그 결과 제도 시행 7개월 만에 약 2만 9천 명의 강원생활도민이 가입했고, 도내 303개 제휴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러한 정책 효과로 도내 체류인구가 등록인구 대비 6.7배에 달해 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횡성군이 수립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 기본계획’을 도내 최초로 광역농촌공간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횡성군은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농촌지역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은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라 농촌지역 시군이 수립해야 하는 10년 단위의 법정 의무 계획이다. 시군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5년 단위의 시행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각종 농촌공간 정책과 연계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계획 제도 방향을 조기에 반영해 지난해 7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올해 10월까지 농식품부 전문가 컨설팅과 도 광역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의 자문을 거쳐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후 지난 11월 농식품부와의 협의를 마쳤고, 협의 결과를 반영해 수정·보완된 계획안이 이번 강원 광역농촌공간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은 최근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내 고객 안전 강화를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신규 설치 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2019년 개장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누적 방문객 126만 명, 2025년 방문객만 221,697명(11월 기준)을 기록하는 지역 대표 직매장이다. 이용객 증가와 함께 고령층 방문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장비 도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시 전기 충격을 통해 심장 리듬을 회복시키는 장비로,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 초기 대응 여부가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 장비다.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락재 옥천농협 조합장은“방문객의 예상치 못한 심정지·호흡곤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반드시 필요했다”며“향후 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하여 실질적 대응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연간 21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의 대표 시설인 만큼, 방문객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설치를 계기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지난 18일 상주시립도서관에서 시설(토목)직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토목)직 공무원의 건설기술 이해도와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의 업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건설분야(도로, 하천 등) 주요 감사지적사례와 개선방안에 대하여 강연했고, 이어 건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김영국 건설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사 감독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12월 18일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구증가 시책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상주시 인구정책실과 공성면이 참여해 인구증가 시책을 직접 안내했다. 특히, 전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전입신고 현장 접수 창구도 함께 운영하여 총 41명의 전입신고를 접수했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진학을 계기로 상주에 새롭게 정착하는 학생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 상주시도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입한 고등학생은 입학준비금 30만원과 함께 졸업 시까지 전입지원금 20만원을 최대 6회, 기숙사비 지원금은 학기당 최대 30만원으로 최대 6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하순부터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을 추진하여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파쇄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신청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상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부산물의 자원순환 목적으로 2024년부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발생이 2년 연속 없었으며, 영농부산물 소각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됐다. 산림연접지 취약농(고령농, 여성농업인 등) 및 소면적 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소각근심을 직접적으로 해결한 것이 인식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2025년 영농부산물 파쇄실적은 자가파쇄 및 찾아가는 파쇄지원단, 산림녹지과 파쇄지원을 포함하여 12월 현재 1,352ha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으며, 찾아가는 파쇄지원단 직접파쇄 실적은 394필지 89.6ha로 산림연접지 100m내 고령농업인, 취약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으로 소규모 취약농업인에게 시기에 맞추어 지원함으로써 소각에 대한 인식개선, 농업환경 개선 및 산불예방 효과,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팔달구는 올 겨울철 눈길 낙상 등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 집 앞 눈 내가 치우기' 운동을 적극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 집 앞 눈 내가 치우기' 운동은 '수원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건축물관리자 및 주민 스스로가 집 앞과 점포 앞 인도와 골목길을 스스로 제설하는 것으로 주요 간선도로 및 차도 위주의 제설대책을 넘어서서 골목길, 보도 등을 신속히 제설하기 위해 시민 참여가 적극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구도심 골목길과 보도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눈쓸기 운동을 확산함으로써 보행중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신속하게 이행 시 2차 결빙을 최소화하여 어린이, 노약자 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내 집 앞 눈 내가 치우기를 통해 내 가족과 이웃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8일, 구청장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시 운영위원회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시 운영위원회는 팔달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후원금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은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시 운영위원회는 수원시 관내 437개 전문건설회원사를 대표하는 29개 운영위원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기업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철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시 운영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 고려 석탑의 표지적 유산 역사·학술·예술적 가치 공식 인정 예천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국가유산청의 국보 지정 고시를 통해 국보로 승격됐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전체 높이 4.3m, 건축면적 6.4㎡ 규모의 신라계 석탑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 석탑이다. 2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리고 고려 현종 2년(1011) 건립된 명문을 통해 건립 연대가 명확한 석탑이다. ● 고려시대 예천지역 사회와 군사제도를 밝히는 190자 명문 석탑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기단 갑석 하단과 면석에 총 190자의 명문이 새겨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고려시대 석탑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의 명문으로, 이 중 188자가 판독 가능하여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명문에는 석탑의 건립 시기와 함께 광군(光軍)이 동원됐음이 기록되어 있어 고려 초기 군사제도의 성격과 운영 방식, 조직 구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또한 미륵향도와 추향도 등 신라 향도를 계승한 지방 향촌사회의 변화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 역사·사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2월 18일, 지역 핵심 산업체인 SK하이닉스와 연계해 학교장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지역교육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학교 교육의 리더인 학교 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여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2026 이천 꿈빚공유학교’ 반도체 공유학교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천교육지원청은 학교장 공동 연수를 통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산업 변화와 기술 동향을 직접 이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기획·운영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교육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실용 중심 협의 운영 체계를 마련해, 연수의 효과가 실제 학교 교육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이천교육지원청은 학교장들이 공동으로 지역교육 의제를 논의·실행하는 구조를 구축해, 협의회를 단순한 정보 공유 수준을 넘어 지역 특화 교육정책을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는 ‘실행 조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세외수입 시스템’을 활용한 금연구역 흡연 과태료 부과 체계를 구축해 탁월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해당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지방세 증대, 세외수입 증대 등 네가지 분야에서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수상은 급증하는 금연구역과 단속 민원에 비해 부족한 단속 인력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지방재정 효율화를 이뤄낸 결과로 평가받는다. 하남시가 도입한 시스템은 단속 현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과태료를 즉시 부과하고 통지서를 출력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수기 확인서를 작성한 뒤 사무실로 복귀해 전산에 입력하고 우편으로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모바일 시스템 도입으로 이 과정이 획기적으로 간소화됐다. 특히 종이 통지서 발송에 들던 우편 비용을 절감해 예산 낭비를 막았으며, 오탈자나 누락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