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에서는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목포 원로화가 정다운 화백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도를 펼치고 그리움으로 보다’를 주제로, 정다운 작가가 평생에 걸쳐 그려온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 특히 목포의 풍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서남해안과 목포의 경치를 자연스럽고 소박하면서도 인간미 넘치게 표현한 서정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정다운 화백은 광주사범대학 미술과를 졸업하고, 50여 년간 한국미술협회 목포지회와 목포예총 회원으로 활동하며 목포에서 13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초대전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목포 일요화가회 지도교수로 활동 중이다. 정다운 화백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익히고 사랑하며 미적 호기심과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령군은 지난 17일 개실마을 점필재 종택에서 국가유산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길찾아 떠나는 점필재 종가여행 1박 2일’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겨레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대표적 성리학자인 김종적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종가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종직 선생이 차를 공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백성들을 위해 조성한 '관영다원'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며 전통 다례문화를 체험하는 ‘점필재 종택의 접빈다례’, 점필재의 후손인 한학자 김기박사가 소학(小學)의 의미와 가르침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점필재의 소학(小學)사랑 토크콘서트’, 그리고 점필재 선생이 고령 현감으로 재임할 시절 지은 시를 가야금 선율에 맞춰 참가자들과 함께 낭송하는 점필재 시(詩), 가야금 선율을 타다!’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점필재 선생의 참된 삶과 종가의 전통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 ‘길찾아 떠나는 점필재 종가여행 1박 2일’은 오는 11월 8일에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이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개관 16주년을 기념하여 이천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9일, ‘개관 16주년 기념 노래자랑 – 우리 동네 가수왕’을 개최한다. 이번 노래자랑은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 주민의 참여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이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래자랑 참가 신청은 6월 5일(목요일)까지 선착순 30팀을 모집하며 6월 13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6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복지관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삼척교육문화관은 6월 27일 가족 독서 문화를 확대하고 가족 간 즐거운 추억 제공을 위한 2025년 제1차 독서캠프 ‘별밤책밤’을 운영한다. 삼척 관내 초등학생 구성원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청구기호의 구성원리와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방법을 배우는 △청구기호 들어봤니?, 가족과 소통과 협동을 통해 함께 만드는 △우리 가족 작은 정원 만들기, 배운 청구기호를 활용하여 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서(書)로 찾는 보물, 참여 가족들에게만 제공되는 △당일 한정 2배 대출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은 5월 27일 10시부터 6월 1일까지 삼척교육문화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존 참가 이력이 없는 신규 참가 가족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김범중 삼척교육문화관장은 “청량한 초여름 밤 가족들이 모여 책을 통해 소통하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인제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1일에 신규교사들의 안정적인 교직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반기 신규교사 책임지원제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경력교사와 신규교사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멘토링 활동을 계획하기 위하여 신규선생님에게 들려주는 수업-평가-생활기록부 기록 그리고 나이스 업무처리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 및 업무자료 만들기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연수 이후에는 신규교사와 경력교사의 첫만남을 갖고 팀별로 경력교사의 신규교사에 대한 멘토링 활동 계획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수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 활동을 통해“신규교사와 경력교사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하여 교사 협력체제가 강화되어 향후 신규교사가 학교현장에 적응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신규교사를 비롯하여 신규교사 경력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으로 피어나는 인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31일 전주동헌 체험 한마당의 일환으로 ‘단오에 즐기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동헌 체험 한마당은 지난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옥마을을 찾은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단오를 맞아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장명루(소원팔찌) 만들기와 전통놀이(저포, 화가투)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명루(長命縷)’는 빨강·노랑·파랑·검정·흰색의 오색실을 사용해 짜는 팔찌로, 잡귀와 병을 물리치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던 단오 풍습 중 하나이다. ‘저포(樗蒲)’는 가죽나무(樗)와 부들(蒲)의 열매로 주사위를 만든 데에서 유래했는데, 나무로 만든 주사위를 던져 그 사위로 승부를 다투는 민속놀이로 윷놀이와 비슷하다. 끝으로 ‘화가투(花歌鬪)’는 ‘꽃과 같은 노래(시조)로 다툰다’는 뜻으로, 시조가 적힌 카드를 이용해 누가 더 많은 시조를 외우고 있는가를 겨루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기획사업 ‘꿈의 향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전국 합동프로젝트에 공식 합류하며 국비 2300만원을 확보해 지역 청소년 음악교육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부안군의 꿈의 오케스트라 주제는 ‘Aria of Dreams’로 단순한 연주 무대를 넘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하나의 서사이자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Aria of Dreams”는 부안의 청소년 연주자들과 푸른소리 중창단, 트럼펫터 곽다경, 성악가 테너 이승희 등과 협연하며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를 5월 24일 오후 2시, 부안예술회관에서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단원 각자의 성장 이야기와 꿈을 담아낸 선곡을 통해, 음악이 가진 위로와 응원, 연대의 힘을 전한다. 무대 위에서는 단순한 연주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특히 “꿈을 꾸는 사람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2주간 ‘가정愛 행복한 하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금호윤성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9명에게 가족과 함께 식사하거나 문화·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영천사랑상품권 3만원씩을 지원한다. 이에 김희주 금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손태국 공공위원장은 22일 금호윤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영천사랑상품권 8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아동들이 가족과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아동들에게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정한 금호윤성지역아동센터장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체험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주 민간위원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동구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비용은 자활 지원을 위해 조성된 자활기금을 활용하고 1인당 건강검진 비용 20만원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동구지역자활센터는 인천의료원과 지난 20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활참여자들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상담과 필요시 전문 진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동구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건강검진비 지원으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으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활참여자들의 건강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 중구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윤실·김영성)는 지난 21일 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며 이를 전문 기관에 연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진아 사회복지사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생명지킴이의 개념과 역할 이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 ▲자살 고위험군의 언어적 위험 신호 인지 ▲고위험군 연계 가능 기관 알기 및 의뢰하기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만나 그들의 필요 사항을 듣는 것이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라며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개념과 우리의 역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삶에 지친 이웃에게 먼저 손 내미는 운서동을 만들기 위해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윤실 운서동장은 “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창녕지역자활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금 이 순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주제로 한 특별 사진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녕사진협회(회장 백태진)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문 사진작가들이 고급 장비를 활용해 품격 있는 인생 화보 촬영을 지원했다.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꽃다발과 꽃머리 장식 등의 소품을 더해 마치 모델이 된 듯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했다. 사진촬영 현장은 활기와 감동이 가득한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많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정식으로 사진을 찍어 감동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태진 창녕사진협회 회장은 “사진은 순간을 영원히 담는 예술이다. 어르신들의 삶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문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하승범 창녕지역자활센터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창녕군가족센터는 지난 22일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 권익 보호와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아동 및 부모 대상 교육·상담 프로그램 연계 ▲위기 아동 발굴 및 사례관리 협력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미경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명 창녕군가족센터장은 “지역의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교육지원청 학교폭력ZERO센터와 위(Wee)센터가 5월 23일 오전 8시에 죽산중고등학교 입구 앞에서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아침맞이 캠페인은 학교에서의 행복한 경험을 통해 교내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친구에게 먼저 인사하기’, ‘오늘도 수고한 나를 듬뿍 칭찬하기’ 등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내가 오늘 실천할 수 있는 것’을 다짐하고, 학교에 찾아온 간식차에서 간식과 응원문구가 적힌 선물을 받아갔다. 이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죽산중고등학교 유광종 교장은 “학생들에게 웃으며 시작하는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미소를 통해 더 밝고 긍정적인 학교문화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ZERO센터와 위(Wee)센터를 통해 모두가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아침맞이 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2일, 여주대학교 마로니에홀에서 ‘인성뮤지컬, 가족의 발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학교,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 예술 기반 인성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인성 뮤지컬, 가족의 발견’은 가정 내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 창작 뮤지컬 ‘가족의 발견’ 공연과 ▲ 참여형 감성 강연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뮤지컬 ‘가족의 발견’은 가족 내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며 화합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진한 여운을 남긴 무대에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진행된 감성 강연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며 긍정적인 소통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까운 사이일수록 소홀해질 수 있는 가족 간 진솔한 대화와 따뜻한 마음 표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끼리 마음이 멀어졌을 때 어떻게 다시 가까워질 수 있는지를 알게 됐다”며, “공연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산청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단계전통시장 장날 공연행사’를 24일 신등면 단계시장에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 침체와 대형 산불 등으로 위축된 지역 전통시장과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단계시장 장날(4,9일장)에 맞춰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공연은 대중가요, 고고장구,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시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장날 공연행사가 물가 상승과 대형 산불 등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날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국 최초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생태관광지이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유명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서 지난 6월 7일 토요일 부터 8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15회 섬 밴댕이 축제’가 관광객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뉴월 밴댕이’라는 속담처럼 6월 제철을 맞은 밴댕이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주제로 한 먹거리 중심의 축제로, 관광객에게는 제철 수산물의 참맛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밴댕이는 칼슘, 철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축제는 증도 우전마을 설레미체험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1,004인분 밴댕이 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 행사, ▲밴댕이 초무침·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 판매 ▲밴댕이 가요제 및 지역 출신 가수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돌게잡이 ▲카누나 오리배 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오감 만족형 축제로 거듭났다. 신안군 보건소는 행사에 앞서 수산물 및 식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가 2024년도 부산시 환경보전분야 구·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부산시는 환경정책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구·군의 환경보전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각 구·군의 ▷환경보전 ▷탄소중립 ▷수질관리 등 환경보전 업무 전반 20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해운대구는 생활환경 관리, 탄소중립 정책 이행, 주민참여형 환경사업 추진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상사업비도 지원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우수상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깨끗하고 건강한 해운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회 월드바둑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였으며, 세계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미국, 호주, 루마니아)의 45세 이상 대표기사 16명이 참가해 열띤 대국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한국의 목진석 九단이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九단을 상대로 234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목진석 九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세계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진석 九단은 “첫 출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며, 가족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라며 “좋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신안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가 우승한 목진석 九단에게 상금 3,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을 차지한 야마시타 게이고 九단에게 상금 1,500만 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신안군의 신의도와 하의도에서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남도풍경연구소(소장 최근영)가 주관한 ‘2025 섬투어 사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과 남도풍경연구소 간 체결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신의면사무소(면장 박향란)의 공식 초청을 통해 지역 연계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 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섬의 자연과 일상,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풍경이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신의도 염전 내부가 특별히 촬영 허가되어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인상적인 장면들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삼도대교, 하의도의 큰바위얼굴 등 섬의 대표 명소뿐 아니라, 해풍 속에 일렁이는 바다와 햇살에 반짝이는 염전의 장면들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촬영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각자 촬영한 작품 중 1~2점을 엄선하여 신의면사무소에 기증하였으며, 해당 사진들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자산이자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21일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대회를 갖는다. 올해 예년보다 열흘 앞당겨 6월 21일에 해수욕장을 공식 개장한다는 것을 알리고, 맨발 걷기 명소 해운대해수욕장을 홍보하는 행사다. 오후 6시 이벤트 광장에서 치어리딩 축하공연과 스트레칭에 이어 올바른 걷기 법을 안내한다.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왕복해 총 3㎞를 걷는다. 대회 중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신청곡과 사연 소개, 퀴즈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6월 9~17일 해운대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행사 당일 200명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처음 개최한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는 큰 인기를 끌 맨발걷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건강을 다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지난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 조성한 해운대 바다황톳길을 비롯해 앞으로도 맨발걷기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