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가을철을 맞아 ‘나로도 삼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삼치회는 10월부터 제철을 맞아 살이 오르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고흥의 대표 별미로, 특히 청정 해역 나로도에서 당일 조업한 대삼치(3kg 이상, 70cm급)만 선별해 손질·포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 경매장에서 직접 선별된 삼치는 숙련된 요리사의 손을 거쳐 신선한 상태로 즉시 포장·배송된다. 답례품 구성은 삼치회 700g(2인분)과 함께 제공되는 특별한 수제 양념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회 한 상’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냉장 포장과 아이스팩을 동봉해 전국 어디서나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삼치회는 단순한 회가 아니라, 청정 해역 고흥이 자랑하는 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계절 한정 별미”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분들이 고흥의 신선한 맛과 정성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25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썬밸리리조트 숙박권(5명)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부산 영화의전당은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협력 영상공모전 ‘불꽃이 타는 곳’을 공동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문화와 창의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첫 시도로, 미디어아트와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융합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명칭인 ‘불꽃이 타는 곳’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한강 작가가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업실을 ‘불꽃이 타는 곳’이라고 표현한 데서 착안했다. 주제는 예술가의 창작적 열정과 불꽃이 타오르는 순간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미디어아트·단편·실험영화·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단, 작품은 반드시 영상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 기간은 10월17일부터 11월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총상금은 300만 원이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영상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외벽 파사드와 유네스코 창의벨트 제5권역(광주송정역),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동시 상영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광주와 부산에서 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도시공사는 17일 공사 노동조합과 ‘2025년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1차례의 교섭 끝에 합의된 결과로, 효도휴가비 지급 범위 확대 및 건강검진비 조정 등 직원 복지증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존중을 통해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차종석 노동조합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향상뿐만 아니라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합의”라며 “노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이번 협약은 노사가 함께 공감하며 만들어 낸 상생의 결실”이라며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곡성군 곡성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자)에서 주최한 주민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축제, “한보따리 마을음악회”가 지난 15일, 16일 각각 읍내6구 마을회관과 학정3구 공영주차장 앞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2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체의 의미와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보따리의 마을음악회’는 곡성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기획한 문화행사로 과거 어머니들이 짐을 싸서 옮기던 모습에서 착안하여 여러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주민들에게 ‘문화 보따리’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 첫날에는 박진감 넘치는 파워난타 공연, 감미로운 하모니카 연주, 가수 김사랑의 특별 초청공연 등이 펼쳐져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공연 이튿날에는 신비로운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흥겨운 리듬의 북난타와 벨리댄스 및 훌라댄스 공연이 이어졌으며 전통의 멋을 더한 장구 공연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정명자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음악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영양의 날”을 맞아'우리 쌀 한 그릇, 건강이 백점!'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최근 쌀 소비 감소와 가공식품 섭취 증가로 인한 어린이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페인에서는 곡성군을 대표하는 특산물 백세미 쌀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와 곡성군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소속 어린이 200명에게 배부하여, 우리 쌀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이 곡성에서 생산된 백세미 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자긍심과 식생활 교육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각 아동센터와 돌봄센터에는 백세미 쌀 패키지와 안전한 쌀 보관 방법 안내 자료가 전달 됐으며, 또한 교사와 어린이들이 함께“우리 쌀 한 그릇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쌀이 제공하는 주요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와 가공식품 대신 쌀밥을 통한 건강 관리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6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 15명을 대상으로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곡성군의 미래 농업 및 일자리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삼기면에 위치한 삼기품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2017년 다섯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설립한 이 조합은 곡성의 토종 옥수수를 생산하고 가공하여 판매하는 과정을 귀농귀촌인들에게 소개했다. 법인은 냉동 흑찰옥수수 등 다양한 옥수수 가공품을 선보이는 현장을 통해 참가자들은 옥수수 재배 및 가공 기술과 유통 과정을 설명하고, 곡성 토종 옥수수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입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지티팜을 찾았다. 지티팜은 3ha 규모의 재배 시설에서 연중 유럽 프리미엄 상추를 생산하는 첨단 농업 기업이다. 참가자들은 최신 스마트팜 기술이 적용된 재배 시설을 견학하며 현대 농업의 발전상과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탐방에서는 각 기업의 비전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군은 행사 대신 취약계층, 농가 등을 찾아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하는 뜻깊은 날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7일 재선거로 조상래 군수가 제48대 곡성군수로 당선됐고 올해 10월 17일이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조 군수는 재선거로 당선된 만큼 남은 임기가 길지 않고 실용 행정 방침에 따라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군민들에게 달려갔다. 조 군수는 아침 일찍 배우자와 함께 사회취약계층 생활 시설인 곡성읍 소재 삼강원에 방문해 삼강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배식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조 군수는 “사회적 취약계층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는 군정을 펼치겠다”라며, 원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의공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진행했고, 수확의 계절을 맞아 옥과면 소재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영농 현장에서 조 군수는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생산을 뒷받침할 유통 판로 문제해결이 중요하다”라며 “다양한 판로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진구는 202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로 ‘K껏 뽐[POP]내봐’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8회로 개최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역의 청소년 축제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부산진구 가야 청소년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 청소년기획단 회의를 거쳐‘K껏 뽐내봐’라는 주제를 정하고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펼칠 무대를 마련했다. ‘K껏 뽐내봐’는 한국 대중음악을 뜻하는‘K-pop’과 청소년들의 끼를 뽐낸다는 의미의 ‘뽐’을 합친 말로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무대를 뽐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주인공인 참여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10팀의 청소년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초청공연으로 동의대학교 태권도 시범공연단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퍼포먼스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영욱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진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포사잇길 일대에서 ‘길 사이, 전포’ 전포사잇길 팝업·스탬프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상권 브랜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포사잇길 내 청년상점과 함께 지역 상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상권운영단 ‘좋은사잇’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상권 구성원 간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내 순환형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포사잇길 팝업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전포대로 186번길의 ‘나이브 브류어스’에서 열리며, 참여 점포와 제품 사진으로 구성된 엽서 전시, 전포사잇길 캐릭터 ‘포냥이’ 굿즈, 상권 공동 BI 홍보물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스탬프와 함께 5,000원 쿠폰이 증정되는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3개 이상 스탬프를 모은 방문객에게는 기념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6일 나동연 양산시장과 양산시 옴부즈만(위원장 한상철)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옴부즈만은 본연의 기능인 고충민원에 대한 의견표명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권고뿐만 아니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안 및 자문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6년도 청렴정책 방향제시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청렴도 향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상철 옴부즈만 위원장은 “옴부즈만이 시의 청렴도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청렴한 행정 환경은 시민과 행정 모두의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옴부즈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17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남해군수)와 함께 ‘남해안남중권 메가시티 포럼’을 열고,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이 참여하는 생활권 기반의 광역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남(순천·여수·광양·고흥·보성), 경남(사천·진주·남해·하동) 등 9개 지자체의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산업과 관광, 문화의 강점을 연계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남해안남중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는 ▲지역균형발전과 초광역 협력 ▲국제행사 공동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우주항공·방산산업 협력 등 남해안남중권의 미래 성장동력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폭넓게 이뤄졌다. 기조발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부원장이 맡아 ‘지역균형발전과 초광역 협력: 남해안남중권의 미래’라는 주제로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 방향과 권역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고려대 한남희 교수(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장) ▲한양대 이훈 교수(문체부 k-관광 혁신 전담팀) ▲순천대 이희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11일,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등 펫티켓 관련 민원이 잦은 송정 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명예동물보호관이 함께 참여해, 목줄 미착용과 배설물 미수거 등 주요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배변봉투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반려견주들의 자발적 준수를 당부했다. 현행법상 반려견과 외출할 때는 인식표를 반드시 부착하고, 목줄·가슴줄 길이는 2m 이내로 유지해야 하며, 배설물은 주인이 직접 수거해야 한다. 위반 시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운대구는 민원이 잦은 구역에 현수막 설치, 펫티켓 홍보단·동물보호홍보단 운영 등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4일 반여동 수영강변에서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순회놀이터’를 열어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펫티켓 강연, 양육 상담, 미니 운동회, 무료 건강 상담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과태료 부과 중심의 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캅스바이오가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캅스바이오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안경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 외 부장, 팀장급 실무진과 캅스바이오 최환근·김남두 대표, 손정범 부사장, 박진희 신약합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캅스바이오는 차세대 신약 모달리티인 분자 접착제와 공유결합 저해제 도출에 특화된 프로테오믹스 플랫폼 ‘래피돔(RaPIDome)’을 소개하며, 이를 활용한 신규표적 발굴과 약물 작용기전 규명 전략을 설명했다. 양 기관은 단백질 분해 기전의 항암 신규 타겟 발굴 및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캅스바이오의 신규 파이프라인의 후보물질 도출 및 비임상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약효평가(오가노이드) ▲구조생물학 ▲안전성평가 ▲DMPK(약물동태) 등 전사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환근 ㈜캅스바이오 대표는 “대한민국 신약개발 전 주기를 선도하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년보다 12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구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운영 △공무원 산불진화대·산불드론감시단 운영 △산 인접지 불법소각 행위 단속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한 신속대기조 운영 △산불예방시스템을 활용한 신고 체계 확립 △산불 예방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올해 봄철에는 철저한 대비로 우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 동시다발화되는 추세”라며 “구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감시 및 초기진화 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전 서구는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와 함께 용문역네거리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전헀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은 구민들에게 탄소중립 홍보용 등산 손수건을 나눠주며 참여를 유도했고, ‘일회용품·플라스틱 줄이기’, ‘아이스팩 재활용’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친환경 실천을 홍보했다. 김종우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을 기본 이념으로 삼은 단체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