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지난 24일,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었던 '우리 가족 감성 힐링핑'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가 가족들은 하루 동안 협력 게임, 가족 요리,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참가자 집결을 시작으로 안전 교육과 일정 소개, 진행자 소개가 포함된 오리엔테이션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협력 게임에 참여하고, 우승팀을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핑의 묘미를 살린 텐트 설치 시간에는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가족 요리교실에서는 가족 단위로 맛있는 요리를 함께 만들며 정을 쌓는 시간이 마련됐다. 저녁시간에는 참가 가족들이 함께 바비큐를 준비하고 즐기는 훈훈한 저녁식사가 이어졌으며, 자유시간에는 영화 관람과 다양한 시설 이용을 통해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온전히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제41회 소백산 철쭉제 기간인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철쭉 향기 따라~ 평화·통일의 길로 한걸음!'을 주제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 자락의 봄 정취 속에서 축제를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철쭉·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태극기 투명 공 꾸미기 등의 체험 활동과 함께 민주평통 SNS 홍보 및 기념품 증정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약 500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통일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완영 협의회장은 “철쭉의 향기처럼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와 국민들 마음속에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공감이 있는 평화통일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읍내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일대에서 ‘찾GO, 알리GO, 돕GO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에게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직접 배부하며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민 접근성이 높은 약국과 편의점 등 주요 상가를 일일이 방문해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웃 발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위기가구 발견 시 연계 가능한 지원체계와 제보 방법 등을 안내해 실질적인 복지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매포읍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유튜브 화면 너머로 전해진 단양의 봄에 100만 명이 반응했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제41회 소백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주요 공연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하며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널리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궂은 날씨와 거리상의 제약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배려한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라는 철쭉제의 지향점과 맞닿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군은 철쭉제 기간 중 개막식과 소백산 산신제, 철쭉 하모니 콘서트, 사투리 경연대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단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이는 관람 인파로 인한 혼잡, 건강상의 이유, 고령, 타지 거주 등 다양한 사정으로 현장을 찾기 어려운 이들도 축제에 함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였다. 특히 몸이 불편한 노약자, 고령층, 타지 출향인, 해외 교민 등에게 유튜브 생중계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창구로 기능하며 참여의 폭을 넓혔다. 실시간으로 단양의 생생한 봄 축제를 접한 시청자들은 “좋은 프로그램과 현장감 덕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청북도는 도내 공공청소년시설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25년 6월부터 청소년지도자 대우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본법'과 '충청북도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조례'에 근거하여,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도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을 비롯한 11개 시·군 45개 청소년시설의 종사자 총 314명을 대상으로 대우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기본 처우개선비에 더해 경력에 따라 월 3만원~5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이는 기존의 단일 지급 방식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인 경력 보상을 반영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3년 미만 3만원, ▲3~7년 미만 4만원, ▲7년 이상 5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정규직, 무기계약직, 기간제계약직 등 전일제 근무자(주 40시간)이며, 청소년업무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조리사, 운전원 등도 포함된다. 다만, 비상근 종사자, 공모사업 수행자, 파견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5년도 사업 예산은 총 1억 890만원 규모(도비 4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서구청이 저소득 가정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청소년의 학업 동기부여를 위해 'Fun! Fun! 퍼니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Fun! Fun! 퍼니쳐'사업은 서구청 후원 사업인 “행복 서구 희망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가구의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용 책상과 의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업 능률을 높이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 40가구를 선정하여 40만 원 상당의 책상과 의자를 지원한다. 이 중 15만 원 상당의 의자는 지난해 9월 서구청과 협약을 맺은 우드스틸사무용가구(대표 이택재)에서 후원한 물품이다. 내당동의 한 어머니는“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책상이 없어 엎드려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늘 마음이 아팠는데, 새 책상과 의자에 앉아 이제는 아이가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행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남도는 미래지향적인 이민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국제 인재 유입과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충청남도 외국인글로벌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으로, 이 센터는 외국인 관련 정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수립·실행하는 전담 조직으로서 도의 외국인 정책 분야의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민 통계(2023년 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 수는 15만 5589명으로 외국인 인구 비율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매년 증가 추세다. 도는 이러한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외국인 인재 유치부터 정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해 해외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내 기업과 대학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 유치 및 비자 전환을 지원한다. 또 외국인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 생활·문화 교육, 문화 체험 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故 제주 교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교육청 내에 추모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추모소 운영은 교육청과 대전시의회,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대전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해 고인을 기리는 추모의 장이 될 예정이다. 故 제주 교사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전국 교육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대전 지역의 교사와 교육가족들 또한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추모 행사는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을 애도하고, 교육 현장의 회복과 교권 보호를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추모소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권이 온전히 존중받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이번 추모 행사는 우리가 지켜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기상 여건이 양파 생육에 적합하고 병해충도 감소하여 조생종·중만생종 양파 단수(단위 면적당 수확량) 및 생산량 증가 등에 대응하여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생종 양파는 강우·저온 등으로 인해 제주·전남 작업이 지연되면서 출하가 늦어진 반면,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에 적합한 기상 여건과 병해충 감소로 인해 양파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생종 양파의 경우 생산량이 전년 대비 9.2% 증가했고, 중만생종 양파도 재배면적은 감소(전년비 4.0%↓)했으나 생산단수가 증가(전년비 7.5%↑)하여 전년 대비 3.2% 늘어난 109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량이 증가하여 도매가격이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양파 순별 공급량 전망에 따르면 중만생종의 경우 수확기(6~7월)부터 저장 출하기(8월~익년 3월)까지 전년 대비 약 34천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명절·김장철 및 단경기 대비하여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0천톤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의 우수한 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가 ‘등재 권고’ 결정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의 마지막 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울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5월 26일(한국시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등재 권고’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ICOMOS))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한 최종 결과보고서에 수록된 권고 사항이다. 이코모스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해 등재신청서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4가지 요건인 ①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②완전성 ③진정성 ④보존관리 체계의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또 그 결과를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보류 ▲반려 ▲등재불가의 4단계 중 하나를 권고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그림과 문자가 집중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영덕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축제인 ‘2025 영덕 꿈고래 놀이마당’을 26(월)-27(화) 양일간 영덕군민운동장과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2025 영덕 꿈고래 놀이마당은 지난봄 산불로 인하여 침체된 교육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운영되는 행사로, 26일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에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하여 학교급을 분리하여 실시된다. 오전에는 주로 체육대회와 음악,미술,문예대회를, 오후에는 진로체험과 지역 마을학교 체험활동 그리고 학생음악경연대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 관내의 초등학생 500여명, 중고등학생 600여명이 참여하여 활기차고 의미있는 교육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놀이마당에는 영덕미래교육지구에 마을학교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활동가들도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는데 특히 영덕이 자랑하는 경북 무형유산인 월월이청청 보존회도 함께하여 학생들에게 우리문화의 흥겨움을 선사했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꽃 중에 우리 아이들이 활짝 웃는 웃음꽃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해운대구는 5월 13~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부대행사인 ‘한국관광페스타’에 참가해 해운대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한국관광페스타에는 전세계에서 온 4만 5천여 명이 다녀갔다. 구는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축제, 해변열차 등의 관광명소와 축제·행사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이들에게 해운대구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팔로우, 해운대 관광 관련 설문조사 이벤트를 펼쳤고, 캐릭터 키링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오사카 엑스포는 해운대를 일본과 세계 각국의 관람객에게 직접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 국제 행사에 적극 참여해 관광도시 해운대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교원의 성취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2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등학교 1학년 공통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담당 교사 58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수를 지원했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라 어느 수준까지 성취했는지를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성취수준을 A, B, C, D, E로 구분해 학생의 학업 성취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연수는 ‘성취평가제의 이해’를 주제로 공통 강의를 진행하고, 성취기준 분석, 성취수준 진술, 평가도구 개발, 추정 분할 점수 산출과 나이스 프로그램 적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강의는 교육부 학생 평가 중앙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산지역 교사들이 참여했다.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3차시 프로그램에서는 학기 단위 성취수준 설정, 최소 성취수준 설정, 성취수준별 평가도구 제작 실습을 진행해 성취평가제 전 과정을 체득하도록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과 특성과 평가 문항의 난이도를 고려한 성취평가제 적용과 신뢰도 확보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단법인 대한스트릿컬처연맹(이사장: 강지현)은 오는 5월 31일부터 11월까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베이직 하우스 ‘2025 포테이토 클럽’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도, 강원문화재단의 후원과 강원개발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시설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해 강원도 내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전시, 교육, 공연, 연구, 출판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온 대한스트릿컬처연맹은, 2025 포테이토 클럽을 통해 올림픽 유산 시설을 활용하여 올림픽 유휴 시설을 예술 활동의 무대로 선보인다. 이번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이 예술과 만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예술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창의성을 자극받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구성되며, 각 회차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퍼포먼스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최윤희 작가와 함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상반기 아차사고 개선 사례’를 공모해 우수사례 29편을 선정했다. ‘아차사고’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이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와 기관의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한 사례를 지난 4월 공모했으며, 총 50편 사례가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내황유치원의 급식소 바닥 넘어짐 요인 개선 사례가 차지했다. 근로자의 작업 동선에 있는 수도관 2개를 옮겨 재발 방지한 사례로, 적극성과 개선 방안의 적합성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에는 대현초의 안전한 펼침막(현수막) 철거 사례와 상안초의 사다리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사례가 선정됐다. 대현초는 펼침막 철거 시 교문 위에 올라가는 대신 장대 낫을 이용해 추락 위험을 줄였다. 상안초는 운동장 덮지붕(캐노피) 상단 청소 중 사다리 작업 시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울산교육청은 26일 시교육청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