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동부 관내 초·중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2학기 찾아가는 집단상담 『마음이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이음』프로그램은 학생 맞춤형 집단상담으로 총 4회기로 운영되며, 학교별 요구를 반영한 주제 선정과 투명한 절차로 섭외한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대인관계 기술 향상과 자아존중감 증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1학기에는 3개교를 대상으로 8회기씩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2학기에는 6개교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며, 긍정적인 집단 경험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강화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철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찾아가는 집단상담이 학생들의 건전한 또래 관계를 증진시켜, 존중과 이해가 살아 있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건강한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재)서산시복지재단은 11월 5일, 관내 복지시설 및 수탁시설 종사자 54명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영리마케팅연구소 복지꿀팁 김근태 대표를 초청하여 인공지능(AI) 기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챗봇의 이해 ▲효과적인 프롬프트(질의문) 작성법 ▲문서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실습 ▲AI 기반 이미지·오디오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루어졌다. 참여자들은 ChatGPT를 직접 활용하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실습형 교육을 통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역량을 높였다. 장갑순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에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홍보와 마케팅 분야에서 보다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서산시 역량강화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 예산·회계교육 등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연이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시는 5일 시립라피네키움뜰ㆍ새봄ㆍ우미린어린이집이 성연 청소년 문화의 집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립라피네키움뜰어린이집(원장 김영정), 시립새봄어린이집(원장 윤정), 시립우미린어린이집(원장 한연순)은 지난 10월 25일 성연 도토리공원에서 연합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 200만원을 성연 청소년 문화의 집에 전달했다. 성금은 청소년 문화의집 이용 청소년들을 위한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금 기탁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지금은 영유아이지만 금방 성장하여 곧 청소년이 될‘미래청소년’으로서 거주지역의 청소년 문화복지를 위해 기부처로 성연 청소년 문화의 집을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원훈희 성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 복지 발전에 앞장서며 성금을 전달해주신 어린이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시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시 가족지원과에서는“어린이집에서 모아주신 소증한 성금이 청소년 복지 발전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역사회 복지체계가 더욱 강화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씨어터(역삼1동 복합문화센터 3층)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 ‘서산박첨지놀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산문화재단과 강남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서산박첨지놀이’는 현존하는 유일한 토박이 광대패 인형극으로, 가부장적 양반사회의 모순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서민의 삶과 지혜를 유쾌하게 담아낸 서산의 대표 민속예술놀이이다. 가면과 탈, 풍물의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마을 단위로 전승되는 국내 유일의 민속 인형극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특별하다. 이완섭 서산시장(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두 문화재단이 맺은 협약의 결실이자, 지역의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예술은 나눌수록 빛나고 교류할수록 성장한다. 서산과 강남이 함께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는 11월 6일,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이만규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확대의장단은 대구시 및 대구시 교육청의 ‘2025년도 결산 추경예산안 및 2026년 예산안’에 대한 주요 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의장은 “재원이 부족한 지금은 정교한 설계가 더욱 중요할 것이다. 우리 시의회는 집행부의 깊은 고심이 담긴 예산 설계가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심의하고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각 상임위원장에게 당부하며, “향후 대구시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시의회가 제시하는 의견들을 꼼꼼히 살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빈틈없는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행부에 강하게 주문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6일 구청장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서환식)로부터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6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아동들의 생활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받은 상품권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배부돼,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용일 사업관리처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나고,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의 따뜻한 나눔이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케이메디허브 연구원이 ‘제13회 국제자기공명영상학회(ICMRI 2025: International Congress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에서 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허형규 선임연구원과 이주연 파견연구원(강원대학교 석사과정)은 국제자기공명영상학회에서 ‘4D flow MRI를 활용한 고혈류량 동정맥루 환자의 심혈관 기능 및 대동맥 역류 혈류 분석’을 주제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혈류량 동정맥루란 혈액을 투석받은 만성 신부전 환자 가운데 동정맥루의 혈류량 증가로 심장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으로 증상의 진단시기와 혈류의 역학적인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D flow MRI는 시간과 공간을 기준으로 혈류의 움직임을 3차원적으로 시각화하는 기술로, 심장 질환 진단과 치료 계획 단계에서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 복잡한 혈류 패턴을 분석해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해운대백병원, 부산 생명선의원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의 단백질 3차 구조 규명 기술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서비스 의뢰건수는 벌써 작년 한해의 2배에 달했다. 최근 신약개발에 있어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절감을 위해 후보물질 설계 단계에서 표적 단백질의 구조분석을 통한 최적결합 형태 예측이 중요해짐에 따라 제약·바이오기업과 학계에서는 단백질-신약탐색물질 복합체의 3차원 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분석장비를 활용해 단백질 3차 구조 규명 기술서비스를 확대했다. 단백질구조분석팀에서는 ‘첨단 대형연구장비 공유·활용 체계구축 사업’ 과제와 연계해 NMR, Cryo-EM, 방사광가속기 등 단백질 구조분석에 중요한 대형연구장비 활용과 더불어 단백질 시료 제작 및 결정화를 통한 3차 구조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연구자 커뮤니티와 국제학술대회 참여를 통한 산업체, 대학 대상 전문 컨설팅을 확대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단백질-신약탐색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주관 대구문화예술회관)가 오는 11월 16일 폐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바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 개막 이후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관과 시내 일대에서 진행 중인 이번 비엔날레는 30개국 240여 명 작가의 750여 점 작품을 선보이며, 사진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왔다. ‘생명의 울림(The Pulse of Life)’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인간과 자연,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 속에서 ‘삶의 에너지’와 ‘존재의 감각’을 탐구하며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사진작가 가와우치 린코의 참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섬세한 시선과 따뜻한 감성으로 일상의 찰나를 포착해 온 그녀의 대표작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전시의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특별전 ‘세상의 기원’은 인간의 존재와 생명, 여성성과 자연의 근원적 이미지를 솔직하게 마주하게 하는 전시로, 성숙한 감상 태도를 전제로 한 진지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통공사는 11월 5일부터 카카오맵에서 도시철도 1~3호선의 모든 역사의 편의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교통약자를 비롯한 도시철도 이용객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카카오와의 민관 협업을 통해 ‘카카오맵 도시철도 역 정보 수정’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카카오맵에는 대구도시철도의 휠체어전용칸 위치 엘리베이터 위치 연단간격(좁음·보통·넓음) 등의 승강장 정보가 추가됐다. 카카오맵에서 도시철도 역사를 선택한 뒤 ‘교통약자’ 항목을 누르면 편의시설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이는 교통약자뿐 아니라 일반 이용객에게도 유용한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서비스로 평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업은 공공데이터가 민간 플랫폼과 연계돼 시민 편의를 위해 활용되는 사례로, 앞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월 6일 오전 10시,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생명 존중, 국민안전 최우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생명과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소방 조직의 사명과 의지를 공유하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내용은 유튜브 ‘대구소방’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전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기념식에는 송화문화재단 박윤경 회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소방 관련학과 교수, 유관기관, 협력단체,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개식선언 △국민의례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대구광역시 교육감 축하영상 상영△유공자 포상△감사패 수여△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녹조근정훈장에 달서소방서장 김형국, 대통령 표창에 소방안전본부 소방정 추주희, 소방령 주정희, 국무총리 표창에 강북소방서 소방령 황칠석이 수상했다. 특히 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월 4일 대구 수돗물 알리미 ‘청라수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수돗물 체험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청라수 서포터즈의 상수도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정수장 견학과 현장취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수돗물에 대한 기본 정보를 얻고, 수질관리 및 정수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대구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체험했다. 투어 일정은 △대봉배수지 △문산정수사업소 견학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코스인 대봉배수지는 1918년 준공된 대구 최초의 수도 시설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대구 상수도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요한 장소다. 문산정수장에서는 고도정수처리 시설인 전·후오존처리와 활성탄 처리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수돗물 정수처리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문산정수장은 대구 수돗물의 20%를 처리하는 중요한 시설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라수 서포터즈는 이번 체험 투어에서 알게 된 대구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블로그와 SNS를 통해 널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광역시는 지방세수 감소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핵심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 정부 출범 및 대내외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7월 조직개편에 이어 권한대행 체제 두 번째 조직개편으로, 권한대행 체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대구의 미래 발전을 추구하고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 속의 변화’를 목표로 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신공항건설단 재정비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2급 한시기구인 신공항건설단의 존속 기한을 기존 2026년 1월에서 2029년 1월까지 3년 연장한다. 지난 10월 24일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재정지원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힌 만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공항건설단 조직을 재정비한다. 2급 한시기구 조직체계(1단 2국 6과)는 유지하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6일 ‘2025년 하반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주시 관계자와 영주교육지원청, 영주경찰서 등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대표를 포함한 청소년복지 심의위원 13명이 참석해, 청소년안전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실적과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위기청소년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재난·재해, 청소년폭력, 자살 등 긴급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사례와 지원 경험을 공유하며,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의 역할을 다짐했다. 손창석 문화복지국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가족분과는 지난 4일 왜관읍 글라우카페에서‘음악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여유–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육아에 지친 엄마와 아빠 70여 명이 참여해 밴드 공연을 즐기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음악을 들으며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의 여유를 찾는 소소한 힐링의 자리였다. 행사장 안에는 꽃 향기가 가득했다. 재활용한 음료 컵 속에 직접 꽃을 꽂아보는 ‘미니 꽃꽂이 체험’이 진행되자, 부모들은 아이 대신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만드는 색다른 기분에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함 정수남씨는“요즘은 아이 걱정에 하루가 정신없는데, 이렇게 잠깐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 시간은 단순한 여가가 아닌 마음의 쉼표였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모 간의 교류와 공감의 장으로 마련돼,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광주 동구형 기본 주거복지 지원’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원도심에 고령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밀집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돌봄을 결합한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동구는 저층 주거지 집수리 사업 ‘더삶’을 통해 지붕·단열·창호 보수 등 주거 기능을 개선하고, ‘쪽빛상담소’와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식사·세탁·의료 지원 등 통합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수동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총 92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쪽방 주민의 생활·건강·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업 재원으로 적극 활용, ‘주거 개선→생활 돌봄→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지역 선순환 복지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오는 2027년까지 약 7,900동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을 확대하고, 비주택 거주민에게 공공임대 연계를 추진하는 등 주거복지 모델을 원도심 전역으로 넓혀갈 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지난 7일 겨울철 폭설 대비를 위한 제설대책 점검과 대응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최재성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제설장비와 제설제 확보 상황을 세밀히 살폈다. 또한, 적설에 취약한 도로를 직접 방문해 사전 대비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해 제설차량 정비를 마쳤으며 393톤의 제설제를 사전에 구입하여 확보했다. 더불어, 추가적인 강설에 대비해 도비보조금 신청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필요 시 제설제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강설 예보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 근무체계를 구축했으며, 관계기관 비상연락망을 업데이트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제설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재성 부시장은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룡시가 총력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로비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에 초청받아 ‘군위 로컬푸드 홍보부스’를 운영, 이틀간 군위군 농특산물 7종을 판매하며 총550만원의 매출과 전 품목 완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파티마병원 대외협력실장의 고향이 군위군이라는 인연으로 성사된 자리로, 군위를 대표하는 황금배, 샤인머스캣, 대추 가공품 등 7종의 농특산물이 판매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과잉생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샤인머스캣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으며, 그동안 전량 미국으로 수출되던 ‘군위 황금배’를 로컬푸드 행사에서 처음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황금배를 맛 본 방문객들이 “달고 식감이 부드럽다”며 현장에서 재구매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행사 판매수익금은 참여 농가에 정산하고, 군위군은 별도로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사례 콘테스트’ 최우수상 포상금 중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지난 5일,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 회원 40여 명이 부산으로 안보 현장 견학을 떠났다. 오랜만에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견학은 역사적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회원들은 견학 첫 일정으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찾았다. 이곳은 일본 제국주의 시대 강제 동원 희생자들의 역사와 고통을 기억하고 후세에 알리기 위해 세운 국내 최초의 일제강제동원 박물관이다. 회원들은 먼저 추모탑을 방문하여 희생자와 피해자들을 추모했으며 박물관을 둘러보며 우리 민족이 겪은 강제 동원의 참혹한 역사와 희생자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했다. 역사의 진실을 직면하고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오전의 역사관 일정을 마친 후, 오후에는 부산의 자갈치시장을 둘렀다.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는 회원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었다. 함께한 회원들은 시장을 구경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안보 견학으로 회원들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공감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가치를 배우고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문종석 군위군지회장은 "역사관에서 느낀 감동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진열 군위군수가 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을 만나 군위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대구시의 결단과 적극적 협력을 촉구했다. 이번 면담은 대구시장 부재 상황 속에서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새정부 출범에 맞춰 급부상한 대형 국책사업들에 대한 해결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공항 건설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비롯해 △동군위IC~효령간 도로 확장 △180홀 파크골프장 2단계 용도지역 변경 △농정분야 시비 예산 지원 △공모사업 시비 매칭 지원 등 현안 건의가 이어졌다. 김 군수는 과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고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계획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지역이 허가구역으로 묶여있어 군민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외에 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해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권한대행은 군위군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만간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열어 조속히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