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일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 당사자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장애인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 당사자들이 직접 창작한 미술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참여자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선의 머뭄’을 주제로, 작품을 통해 장애 당사자의 삶과 감정, 관점을 잠시 멈추어 바라보는 시간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회화·공예 작품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성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장애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김현순 평택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예술 활동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소중한 과정이며, 지역사회도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지원을 강화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영애 북부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 전시회를 통해 장애 당사자들이 자신의 표현 능력을 자신감 있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다산동 애슐리퀸즈에서 두레울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2025년 두레울의 밤’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활동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합원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활동지원사 및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형식적인 무대 행사 없이 식사를 겸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활동지원사들과 ‘진심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 활동지원사 김양희 씨에게 남양주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그리고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의 손과 발이 돼주신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우리 시 장애인분들이 안전하고 당당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었다”며 “시에서도 활동지원사의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11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5년 유물 기증자를 위한 ‘제2회 기증자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6세의 이창식 선생, 투병 중인 유보라 장로, 김준혁 국회의원 등기증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기증 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올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는 총 7명의 기증자가 총 3,425점에 이르는 사진, 고문서, 비석 등 소중한 자료들을 기증했다. 독립운동가 김덕용(1900~1919)의 후손인 김명기 씨는 1960년대 3.1절, 4.15 추모제 당시 사진을 기증했다. 사진에는 스코필드 박사 방문 사진 등이 포함됐다. 1945년 부민관 폭파 의거를 주도한 독립운동가 조문기(1927~2008) 선생의 사위인 김석화 씨는 조문기 선생 관련 사진첩과 관련 자료 3천여 점을 기증했다. 지난 2019년 700여 점을 기증한 것에 이어, 나머지 관련 자료를 기증한 것이다. 유보라 장로는 강화진위대 출신의 유홍준 전도사(조부), 삼일학교 교사, 제암교회에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실에서 ‘2025 제1회 포천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이하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모전은 포천의 아름다움과 잠재된 관광자원을 사진이라는 예술적 언어로 조명하고, 포천 관광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며 새로운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시행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가 주관했으며전국에서 총 46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에는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경기도의회 김성남·윤충식 의원,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 포천예총 황의출 회장, 포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시묵 부이사장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정재문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 사진작가협회 지부장들이 함께했다. 수상자 가운데에서는 입선자 60명을 대표해 ‘꽃이 내 마음에 피었어요’ 작품으로 참여한 최연소 수상자 김차영(11) 양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가작 수상자 4명(민정숙, 유명진, 김승덕, 이형원) △동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제9회 계룡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자원봉사자의 헌신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개인 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계룡시립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희망의 등불 점등식’, ‘감사의 장미 헌정식’ 등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신 여러분의 정성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련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은 지난 10일,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강화군노인복지관 작품발표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복지관 평생교육 및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한해동안 배운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총 28개 팀이 참여해 댄스, 난타,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1,1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과 강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발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뿌듯했고, 무대에 선 경험이 큰 기쁨과 보람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심 관장은 “어르신들이 꾸준히 배우며 준비한 결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과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과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회장 임인관)는 지난 11일 중앙웨딩홀 뷔페에서 ‘2025년 회원대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바르게살기운동 정신을 실천해 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추진성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 위원 표창, 축사, 기념공연, 만찬 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임인관 회장을 비롯해 박용철 강화군수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협의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임인관 회장은 “올 한 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실·질서·화합의 이념 아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실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축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협의회가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는 내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장수군은 12월 한 달 동안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장안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작가 전시회, 계북행복나눔터 인형극장 꼭두의 인형극 ‘손님’ 공연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장안문화예술촌의 클래식 상설공연은 매회 오후 7시에 열리며, △11일 ‘나에게 익숙한 노래’에서는 이문세, 이승철, 김범수 등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를 클래식 연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또한 15일 공연에는 차르다시, 타이스 명상곡 등 클래식 레퍼토리와 함께 ‘서른즈음에’, ‘걱정말아요 그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23일 ‘미리듣는 크리스마스’ 무대에서는 비발디 ‘사계’ 겨울 1·2악장과 다양한 캐롤이 연주되며, △30일 ‘Adios! 2025!’ 공연에서는 현악4중주로 영화 OST와 넬라 판타지아 등 서정적인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계북행복나눔터 1층 인형극장 꼭두에서는 장수군 무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포레스텔라와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가 지난 11일 저녁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올 봄 대형 산불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영덕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로스오버 남성 사중창단 ‘포레스텔라’의 이번 영덕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를 증명했다. 공연 당일에도 이른 시각부터 관객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노쇼 없이 대극장 688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공연은 영덕의 명소, 사람들을 담은 영상 메시지로 문을 열었고 이어 배두훈, 조민규,강형호, 고우림 네 사람이 등장, 오프닝곡 ‘Dell′amore Non Si Sa’를 부르며 시작됐다. 이어‘달하 노피곰 도다샤’,‘Hijo De La Luna’,‘신라의 달밤’,‘보헤미안 랩소디’등 팝과 영화음악, 트로트까지 국내외 12곡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관객들은 숨죽인 채 남성 사중창의 완벽한 하모니에 몰입했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 환승통로와 가정역 4번 출구에 ‘시민 참여 피아노’를 설치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Play Me, 누구나 피아노' 사업을 운영 중이다. 'Play Me, 누구나 피아노'는 지하철 이용객에게 자유롭게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는 열린 무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출퇴근길 이동 공간을 일상적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단순한 피아노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예술가의 재능기부 공연과 시민 참여형 연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시민이 직접 문화를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환경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피아노는 지역 주민이 기부한 악기를 재활용한 것으로, 인천서구문화예술인회가 직접 맞춤 디자인해 하나뿐인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지하철역을 찾은 시민들은 화려하게 꾸며진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하며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여유와 감성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 지역사회공헌기금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인천교통공사가 공간을 제공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주시가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의 혜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시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청년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청년정책·사업은 문화와 주거, 구직 등 청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청년 활력 지원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청년 구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활력수당 △청년지역정착 지원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취업 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한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금융 지원을 위한 △청년 만원주택 ‘청춘★별채’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보증금 지원 △청년 함께 두배적금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등도 지속된다. 여기에 청년들의 문화·복지 지원을 위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방어진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입주작가 레지던시의 결과 보고전 ‘파도 아래의 흔적들’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했던 방어진문화센터의 프로젝트형 레지던시에 참여한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하는 것으로, 방어진과 동구 일대에서 받은 영감을 예술로 펼쳐낸 세 작가들의 남다른 시선이 흥미를 끌고 있다. 메인 전시는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열리는 이와 더불어 동구 서진길 8-1에 있는 옛 대구여인숙(동구 서진길 8-1)에서는 오는 12월 13일(토)부터 내년 1월 12일(월)까지 연계 전시인 ‘희미한 방들의 연대기’가 진행된다. 입주 작가와 협력 작가의 개인 및 협업 작품들로 채워진 연계 전시는 산업화와 이주의 역사 속에서 배제된 존재들의 흔적과 기억을 되살려 방어진 로컬 브랜딩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한다. 특히 대구여인숙은 1926년 일제강점기에 신축되어 내년이면 건축 100주년을 맞는다. 100년간 방어진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오래된 공간을 작가들이 자원봉사자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평생학습관은 12월 12일 퓨전국악‘비단길’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5년 꿈‧사랑‧행복 어울림 문화예술무대 공연‘의 대장정을 마쳤다. 대전지역의 우수한 공연단체'퓨전국악그룹 풍류'에서 선보인 ‘비단길’ 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쉽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어울림 문화예술무대 공연은 연극, 한국무용, 국악, 인형극, 음악회 등 총 20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졌으며, 관내 286개교(중복관람 포함) 19,821명의 학생들이 관람했다. 어울림 문화예술무대 공연은 다양한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창의성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성숙한 공연 문화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우창영 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공연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2026년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복지재단은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서울 중구 남대문로 81 롯데빌딩 25층)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시는 2025년 벌꿀 등급제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벌꿀 등급제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제도 지원을 본격화한다. 올해는 도내 6개 양봉농가와 1개 소분장이 참여해 총 34드럼의 벌꿀이 등급 판정을 받으며, 등급제 도입을 위한 초기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시는 12월 중 한국양봉농협 등 우수 양봉장과 소분장을 방문해 벌꿀 등급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품질 벌꿀 생산 체계와 판매 전략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에는 등급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비 지원과 등급별 생산장려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도입해 1+ 등급 벌꿀 생산을 확대하고, 제도 초기 농가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확보된 고품질 벌꿀을 활용해 브랜드 개발, 프리미엄 유통망 구축, 상품화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제주벌꿀의 수익 모델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채밀 기간 농가가 채밀 날짜와 위치 등 생산 이력을 기록·관리하도록 유도해 제주지역 1+ 등급 벌꿀 생산 정보를 데이터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양봉농가의 프리미엄 벌꿀 생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