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비상 대피시설 5개소에서 지역민방위대장(통대장) 39명 및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4시부터 1분간 전국에서 일제히 울린 공습경보 사이렌으로 시작됐으며, 지역 민방위대장과 공무원이 주민들을 질서 있게 대피소로 유도했다. 대피소에 모인 주민들은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민방위 대피소 위치 확인 △비상용 생존배낭 준비 △상황별 대응 요령 △대피소 내 질서 유지 등 다양한 행동요령을 숙지했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은 “그동안 대피소의 위치나 이용 방법을 잘 몰랐는데, 직접 해보니 비상 상황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박은준 동장은 “훈련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비상시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정성 가득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류1동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모여 준비한 감자탕, 메추리알 조림, 묵은지 무침 등을 18세대에 전달했다. 김희중 세류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선병옥 동장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더욱 풍성한 나눔 행사가 됐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류1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20일,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 단위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외부 강사를 초청해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위기상황 시 적절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예인기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징후를 더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눈을 갖게 됐다”며, “협의체 위원들이 마을 곳곳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살릴 수 있는 협의체의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20일, 반딧불이 연무시장 사랑 소모임과 협력하여, 연무시장을 중심으로 유용 생활폐자원(폐건전지 및 종이팩) 집중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폐건전지와 종이팩 등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을 선별 수거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실천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는 반사모와 함께 봉사단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수거활동을 진행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자원 분리배출 홍보 및 교육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지역 상인들과 손을 맞잡고 자원 순환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동은 지난 7월부터 유용폐자원 수거함을 연무시장 내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 중이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20일, 시립보훈어린이집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어린이집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찬영 시립보훈어린이집 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팔아 얻은 수익금을 의미 있게 쓸 곳을 찾아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영 조원1동장은 “아이들이 바자회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이라 더 뜻깊다”며,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20일, 관내 드림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환경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어린이 환경지킴이 행사는 아이들에게 재활용 자원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마을을 함께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드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교사, 동 직원 약 30명이 참여하여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숙 드림지역아동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직접 청소 활동에 참여하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옥영 조원1동장은 “드림지역아동센터가 마을 청소 활동에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계속 이어갈테니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은 지난 20일, 수원시 노동자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오이냉국, 도라지무침, 감자채볶음, 미역줄기볶음 등 네 가지 반찬을 관내 저소득층 노인 가구 20곳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반찬은 수원시 노동자종합복지관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따뜻한 관심과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서종창 수원시 노동자종합복지관장은 “작은 반찬 하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송근숙 정자3동장은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수원시 노동자종합복지관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변을 세심히 살피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은 지난 20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교구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근숙 정자3동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고 전달된 교구의 활용 방법을 설명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보였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치매 예방 인지 교구는 어르신들의 두뇌활동을 촉진하고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교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전달된 물품에는 교구 외에도 생활에 필요한 실용 물품도 포함됐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동장님이 직접 찾아와 주시니 더 반갑고 든든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자3동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정서 지원 등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MBC 여수 존치를 위한 ‘순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인적 구성 등 본격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1일 시에 따르면,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20일 시청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언론인, 여수종고회, MBC사우회, 시의원, 시 공무원 등 위원 18명과 박광수 여수MBC 경영심의센터장 등 여수MBC 임직원 4명, 기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참석위원 소개와 운영 취지 및 개요 설명, 여수MBC 입장 설명 및 관련 질의응답, 대책위 운영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여수MBC는 현재 여수MBC의 어려운 상황과 이전 필요성 등을 비교적 소상히 설명했으며, 위원들로부터 2시간 가까이 질문을 받으며 진땀을 뺐다. 대책위는 오는 2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장소와 시간은 ‘인원 등을 고려해 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책위와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겸한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은 “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독서의 달(9월)을 기념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준비된 독서의 달 특별 프로그램은 체험, 강연, 전시 등 총 3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중흥도서관에서는 ▲나만의 필사노트 만들기 ▲책 도장 만들기 ▲‘나는 기다립니다’ 원화 전시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일곡도서관에서는 ▲압화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주파수가 통하는 책과 음악 ▲‘낙엽 한 닢, 시 한 구절’ 전시 등 7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운암도서관은 ▲내 서가의 독서대 만들기 ▲업사이클 병뚜껑 키링 만들기 ▲문지나·황영미 작가 원화 전시 등 8개 프로그램을, 양산도서관은 ▲‘행운이 구르는 속도’의 저자 김성운 작가 강연 ▲우리 가족 힐링 테라피 ▲‘고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 주제로 독서챌린지, 샌드아트 공연 등 다채 26일 장덕·이야기꽃도서관, 27일 첨단·운남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신청 광주 광산구가 9월 한 달간 ‘2025 광산 구립도서관 독서의 달’을 진행한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매년 9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독서 관련 단체 등이 독서 문화를 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광산구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장덕도서관에서는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음악공연’, 이야기꽃도서관에서는 ‘밤코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첨단도서관은 특별행사로 ‘책 가치 나눔의 날’이 열리고,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신나는 모둠공연’을 진행한다.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은 장덕도서관과 이야기꽃도서관은 26일부터, 첨단도서관과 운남어린이도서관은 2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도서관(△장덕도서관 △이야기꽃도서관 △첨단도서관 △운남어린이도서관으로도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여름철 불볕더위에 취약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광산구는 9월까지 ‘폭염 취약지역 무인기 예찰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로, 외곽 마을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무인기로 살펴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취지다. 무인기 예찰은 ‘폭염 예방 순찰차’ 운행과 함께 이뤄진다. ‘폭염 예방 순찰차’가 농촌지역에 속하는 5개 동(임곡동, 동곡동, 평동, 삼도동, 본량동) 일원을 돌면서, 폭염특보 발효 시 무인기를 띄워 고령 농업인, 야외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순찰을 벌인다. 무인기에는 열화상 카메라, 방송 장치가 탑재돼 있다. 논‧밭, 비닐하우스 등 고온에 노출된 지역을 상공에서 순찰하며, 야외 작업 자제,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을 안내하는 방송을 송출한다. 무인기에 현수막을 부착해 먼 거리에서도 시민이 폭염 행동 요령을 인식하도록 홍보도 진행한다. ‘폭염 예방 순찰차’는 얼음 생수, 햇빛 차단 물품을 싣고 다니며, 위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여름철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및 위기가구 70세대에 주거환경개선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꾸러미는 생활 속에서 위생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곰팡이 제거제와 제습제, 살충제 등 청소·방역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적 안정망 역할을 하는 ‘행복기동대’와 함께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독거 어르신 및 은둔 위험 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과 심리적 지지를 병행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정00(남,64세)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살펴주고 필요한 물품까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복기동대와 함께한 이번 가정방문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남도는 지역 농가를 살리고 탄소중립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 급식에 충남산 농·축·수산물을 우선 사용하고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본격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 급식에 지역산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으며, 학교 급식 생산조직 육성 및 지역 식재료 사용 장려를 위해 예산 범위 내에서 급식지원센터에 혜택(인센티브)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도내 학교(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지역산 농·축·수산물 공급률은 66.1%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공급량 7451톤 중 4925톤(66.1%)이 충남산 식재료였으며, 지역산 농·축·수산물 공급률은 2022년 64.2%, 2023년 65.0%, 2024년 66.0%, 2025년(상반기) 66.1%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미래 세대에게 농업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 유도를 위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기반도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급식 관계자와 학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에서 추진하는 ‘기후위기아동 주거환경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주거 취약가구에 2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월드비전의 위기아동 지원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폭우·산불 등 환경적 위기에 취약한 아동 가구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사비·주거개선비·환경지원비 등을 지원해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인 가구로,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나 열악한 컨테이너 주택에서 생활해왔다. 주거 공간은 습기로 벽과 천장에 곰팡이가 번지고, 냉방 장비가 없어 낡은 선풍기만으로 여름을 버텨야 하는 등 폭염에 극도로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긴급하게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에어컨을 설치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아동의 부모는 “지속되는 폭염에 아이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에어컨을 지원받아 이제는 걱정 없이 여름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