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청송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가축질병발생 위험이 높은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올해는 유럽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전년대비 82.1%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AI 발생이 증가하여 국내에도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청송군은 특별방역 대책기간 동안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앞서 특별방역 대책 기간 전에는 가금농가,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가금농가의 방역의식 제고를 위한 방역교육을 완료했으며, 축산차량의 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농장진입로 등에 생석회 도포, 소독필증 확인·보관, 1회용 난좌(달걀판) 사용 등 농가 방역수칙 행정명령 및 공고 총 19건을 10월 1일부터 시행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축질병이 발생하면 축산농가 뿐만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의령거점센터는 의령에서 개최하는 각종 체육행사 스포츠 컨디셔닝 부스, 국민체육센터 상시 서비스 등을 운영해 군민 및 방문스포츠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령군체육회와 거점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의령읍민, 부림면민 체육대회와 경남 시군 동호인 대상 제12회 의령군수배 및 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에 맞춤형 스포츠 컨디셔닝 재활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의령거점센터가 선보인 본 서비스는 경상남도가 추진한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사업 거점센터 공모에 의령군이 선정되어 2020년 6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경남 내 의령군, 고성군에서 운영 중이다. 현재 이외에도 방문스포츠팀을 포함한 의령군민대상 상시 재활서비스, 스포츠재활관련 교육, 스포츠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변완수 의령거점센터장은 “거점센터의 맞춤형서비스로 의령군이 각종 체육대회 및 훈련 최적지, 체육도시로 거듭나 방문스포츠팀 및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아울러 어르신 등 군민 대상으로도 최고의 서비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서귀포시는 2022년 10월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규로 식품 영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집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집합교육일정 홍보 등 신규영업자 교육이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규 식품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제41조 제6항에 따라 영업하기 전 식품위생교육을 집합교육으로 받도록 의무화하고 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교육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집합교육과 함께 온라인 교육으로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 바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오는 10월부터 신규 식품영업자는 집합교육으로만 이수 가능하다. 2022년 9월까지 온라인 교육을 신청한 영업자는 12월까지 수강 가능하며 10월부터는 온라인 교육 신청이 불가하다. 이는 신규 식품 영업자에게 식품위생교육이 충실히 이뤄지고 식품위생법령과 필수정보 습득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기존 영업자에게는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도록 했다. 집합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경우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일정 등을 미리 확인하신 후 사전 신청을 하고 교육을 받으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도내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안전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점검에서는 어린이집 보육실과 어린이 놀이시설에 사용된 도료나 바닥재 및 실내공기에 대해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환경 유해인자 노출을 평가하고 있다. 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부장관이 정한 환경안전 관리기준은 납, 수은 등 중금속 5종,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화학물질 3종에 기생충란을 더하여 총 9가지 유해인자에 대한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어린이가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시설 107개소를 조사한 결과 12개 시설에서 안전관리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인자가 검출되어 해당 시․군에 검사자료를 제공하고 시설의 환경개선에 활용토록 했다. 기준초과 내역을 보면 벤치 등 실내외 구조물에 사용한 도료의 중금속 함량 초과 7건, 그리고 어린이집 보육실의 실내공기질 기준초과가 5건으로 나타나 주로 건축마감재에 함유된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어린이들 건강의 주요 위협요인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어린이집 56개소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5일부터 20일까지 정신건강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박람회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접속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박람회 공간은 △마을회관(행사 안내, 도지사 축사) △강연관(정신과 치료에 대한 정보와 정신질환자 가족 회복에 대한 강연) △홍보문화관(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 수기 영상, 정신건강 인식개선 웹툰) △정보관(지역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안내)으로 구성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드라이기, 토스트기, 에어프라이기, 음료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몸이 아프면 전문가에게 상담과 치료를 받듯 마음 건강도 스스럼 없이 돌봐주길 당부하며, 경남도는 도민 정신건강에 대해 보다 관심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제주시는 6일 제주축협 가축시장(한림읍 한창로)에서 축산농가, 농축협, 생산자단체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AI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상방역훈련은 가축전염병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른 훈련으로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대비해 신속한 초동대응 및 가상 상황별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등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3년 만에 집합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상방역훈련 주요사항으로는 ① 신고․접수 → ② 초동대응조치(사람․차량 출입통제 및 소독, 시료채취,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 ③ 살처분 조치(인체감염예방조치, 살처분 및 사체처리) → ④ 소독․통제(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등 주요상황을 사전동영상과 함께 현장 시연을 통해 전반적인 방역조치 과정을 점검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가상방역훈련을 통해 고병원성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전 세계적인 고병원성AI 발생 증가 양상으로 국내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의왕시민의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우리가족 자동차영화관 의왕 패밀릭스(FAMILIX) 시즌2’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야외주차장에서 9월 30일과 10월 1일 2일간 운영된 자동차영화관 패밀릭스는 의왕시 거주 100가족을 모집했으며, 신청하지 못한 10가족이 대기할 정도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동차영화관 패밀릭스는 9월 30일(금) 마이펫의 이중생활2, 10월 1일(토) 엔칸토를 상영했으며, 상영 전 가족체험부스, 가족오락존, 포토존 이벤트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특히, 기존 청소년 대상으로 개방하는 수련관 내 꿈누리카페를 가족대상으로 개방해 많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영화관 의왕 패밀릭스에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왕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오는 10월9일 기아자동차 의왕지점 앞 경수대로에서 2022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왕 구간) 행사를 4년 만에 개최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떠났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의왕 구간은 유한양행부터 기아자동차 앞을 거쳐 의왕시청까지 약3.2km이며, 총 인원 173명, 말 20필이 동원되어 행렬이 이어진다. 이날 기아자동차 의왕지점 앞 행사장에서는 12시부터 30분간 꿈누리국악예술단, 시아, MB크루의 식전 공연을 진행하고, 능행차 행렬을 맞이하는 ‘정조맞이 행사’와 ‘격쟁’(왕의 거동 중에 징이나 꽹과리를 쳐서 억울함을 하소연), ‘자객대적공방전’등 상황극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의왕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문식’배우가 정조대왕 역할을 맡고, 혜경궁홍씨, 청연군주, 청선군주 주요 배역을 의왕시민과 의왕시 직원으로 구성해 참여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랜만에 재현되는 능행차를 관람하면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을 느껴보는 기회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4일 오후 2시에 개령면 황계1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운영위원회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관심과 따뜻한 배려 속에서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써 올해는 주민참여도가 높은 개령면 황계1리 마을을 신규로 선정했다. 지난 5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도 사전조사 및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고, 치매보듬운영위원회 구성 및 치매보듬리더 선정, 치매선도학교 지정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경로당 내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 지난 9월 29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총 8회기 과정의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한 특화인지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마을 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보듬쉼터를 운영하여 인지자극 프로그램 실시, 사례관리팀과 연계한 이불 세탁 지원 및 차렵이불 제공, 고령자 지팡이 지원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임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최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김천시에서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접종 백신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한데,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의료기관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만 75세 이상(1947년 이전출생자)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1948년~1952년 출생자)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1953년~1957년 출생자)는 10월 20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올 연말인 12월 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 및 김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보건소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는 접종 일정이 기관별로 상이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전화문의 후 방문해야 하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을 기념해 지역 내 가축방역과 동물보호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표창 수상자는 ▲가축방역 분야 노재한(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 서북부사무소)·황명훈(남동구청 농축수산과) ▲동물보호 분야 이행숙(인천광역시수의사회 남동구분회) 등 모두 3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가축방역 최전선에서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 확산에 앞장서 동물과 함께하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세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남동구는 앞으로도 가축방역 및 동물보호 분야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발굴해 표창 등을 통해 격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영주시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만61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주 지역 확진자는 47명, 타 지역 확진자는 2명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확진은 16명,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은 33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9세 이하 5명 △10대 12명 △20대 4명 △30대 4명 △40대 6명 △50대 3명 △60대 8명 △70세 이상 7명을 기록했다. 한편 5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94명(집중관리군 0, 일반관리군 194)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안산시새마을회는 지난달 30일 ‘우리동네 행복밥상’ 사업의 일환으로 ‘사할린동포와 함께하는 두부만들기’ 체험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 사업으로, 상록수된장마을에서 사할린동포 30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은 직접 콩물을 끓이고 응고시켜 두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장은 “사할린 어르신들에게 오늘의 체험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안산시 단원구는 단원구여성합창단이 지난달 30일 단원구청 1층 로비에서 ‘음메 기살어 Cheer Up~ 런치콘서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원구여성합창단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청산에 살리라’ 등 합창곡과 함께 기타, 하모니카 합주, 우크렐라 연주 등 시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박근호 단원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작은 휴식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안산시는 지난 4일 내·외국인이 함께 나누는 ‘고향밥상’ 행사를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화랑유원지 내 주말농장 23구획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5개국 공동체에 지원해왔다. 이날 진행된 ‘내·외국인이 함께 나누는 고향밥상’ 행사에서 외국인주민들이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수확물로 각국의 대표 음식을 만들고 음식을 통한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원곡동과 신길동 새마을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외국인 주민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대표음식을 손수 만들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은 “고향 작물들을 키워보며 고향의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며 “고향 음식도 만들고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는 107개국 8만5천여 명의 다양한 외국인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호문화도시”라며 “내·외국인이 공생을 넘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울산 전역을 뜨겁게 달군 ‘2025 울산공업축제’가 나흘 내내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2만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의 ‘과거(공업)–현재(산업)–미래(AI)’를 집중 조명하며, ‘인공지능(AI)수도 울산, 산업수도 울산’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를 비롯해 야외공연장, 강동 몽돌해변, 강동중앙공원, 울산박물관,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등 울산 전역에서 펼쳐졌다. 22개 연계행사와 182개 전시·체험·참여 공간(부스)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행진(퍼레이드)은 10월 16일 오후 2시, 공업도시의 상징인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달동사거리를 거쳐 신정시장사거리까지 총 1.6km 구간에서 120분간 진행됐다. 올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행진 구간을 기존 시청 사거리에서 신정사거리까지 400m를 연장,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통과 문화의 도시 남원에서 제1회 남원풍류 전국농악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故류명철 명인을 추모하고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농악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10월 19일 요천변 수경음악분수 특설무대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악인들이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수준 높은 기량을 겨뤘으며, 각자의 가락과 색채에 농악 본연의 흥겨움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총 상금 1,770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대상은 전북 정읍시립농악단 이동헌이 차지하여 남원시장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고, 청소년부 대상은 전남 여수시에서 온 굴렁쇠놀이패팀이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상이 이어지며 참가자 모두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농악은 단순한 놀이가 아닌, 공동체의 흥과 정을 하나로 묶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원농악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미래 세대에게 활발히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시가 주최한 '남원 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야행은 ‘월궁에 입사한 달토끼’를 주제로, 명승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한 33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저녁이 깊어질수록 아름답게 빛나는 야간 경관조명이 광한루원을 수놓으며,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가을밤 풍경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은 특히 가족 단위와 젊은 세대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이들은 ‘인턴 달토끼’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워했고, 청춘들은 빛과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진 무대에서 추억을 남겼다. 남원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천등 날리기’ 역시 많은 이들의 참여 속에 밤하늘을 수놓으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현장을 찾은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달토끼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방문객은 “광한루원의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 남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남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의 대표 가을 축제 제33회 흥부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어린이 직업 체험 ▲짚풀 놀이터 ▲대형 에어바운스 ▲흥부 콜라주 과자 만들기 체험 ▲미꾸리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다문화 먹거리 존에서는 각국의 음식이 선보여 남원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연일 열기를 더했다. 첫날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이어진 불꽃놀이는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빛의 향연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댄스·밴드 경연, 흥부와 놀부 명랑 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섰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 드론·로봇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남원시 공동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하늘과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산업, 문화, 체험, 교육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개최됐다. 축제 기간 동안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는 4일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며 남원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드론·로봇 스포츠대회, 산업전시, 청소년 체험, 가족공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행사장 주변 상권과 숙박시설에도 활기가 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국토부장관배 DFL 드론레이싱대회에 20여개국 50여명이 참가했으며, G-PRC 드론로봇대전과 시민참여형 드론 수색·방제대회는 현장형 기술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드론·로봇 전시관에는 국내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자율비행, 배송, 영상촬영,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산업 관계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