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29일 포항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철강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한 민·관·금융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한국은행 포항본부, 지역 내 주요 금융기관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방안 및 철강업을 비롯한 지역 제조업의 위기 실태와 금융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상공회의소는 상반기 지역 기업 자금 사정과 3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발표하며 철강업을 비롯한 제조업 전반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인한 금융권 대출 조건 악화로 자금 조달 여건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철강산업 부진, 소비 위축, 금융 여건 악화 등으로 지역 경제가 복합 침체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철강 생산과 수출이 줄고 소비심리와 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CM) 용역사업자인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29일 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련된 장학금 중 1,000만 원은 회사가, 500만 원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포항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김진문 컨벤션건립과장, 임호빈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은수 건설사업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임호빈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뜻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 업무에 있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놀이 콘텐츠 강화로 연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어축제의 시그니처 체험인 은어 반두·맨손잡이는 매일 세 차례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물살을 가르며 은어를 직접 잡아 올릴 때마다 연신 환호성이 터진다. ‘짜릿한 재미가 일품’이라는 호평 속에 축제 대표 체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체험비 12,000원 중 5,000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부담을 크게 덜어준 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은어 로드 챌린지’는 외나무다리를 건너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릴 만점 프로그램으로, 매일 세 차례(12시·14시·16시) 도전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미션 성공 후 무료 은어잡이 체험권을 받자 “도전하는 재미와 보상이 함께해 일석이조”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와 함께하는 스릴 체험이 신선하다”고 호평했다. 지난해에 이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내성천 모래놀이장’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공간은 빈백, 파라솔, 썬배드, 모래 포토존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은 29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육류포장육 및 냉동육 가공업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 진양수 사장이 참석해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는 지천면 금호리 일대에 대지면적 9,269㎡, 건축면적 4,554.82㎡ 규모로 신설 투자하고 대구에 있는 본사도 칠곡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투자 금액은 150억 원이며, 100여 명의 신규 채용 계획도 가지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는 한우와 수입육 그리고 축산 사료를 가공•판매•유통하는 회사로 2017년 3월 회사 설립 후 지난해 약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5년에는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와의 이번 협약으로 칠곡군의 경제 상승 효과와 더불어 칠곡군 한우 농가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사단법인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9일, 경남 산청군 차황면 일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복구 활동과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이 모은 기부물품 수건, 양말, 바지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을 산청군에 전달했다. 이번 복구 활동 및 기부활동에는 예천군 6개 자원봉사단체(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자유총연맹 예천군지부, 후계농업경영인회, 예천청년씨드) 소속 회원 및 개인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차황면의 비닐하우스 농가를 중심으로 복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폭염의 날씨에도 지역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복구 활동에 임했다. 김종현 센터장은 “2023년 여름, 예천군도 산청군처럼 큰 상처를 입은 아픔을 겪었다”며, “그때 받았던 따뜻한 위로를 기억하며, 이제는 우리가 산청에 그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재동 사회복지과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시기 한뜻으로 복구활동에 나서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29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용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임금 지급 지연, 의사소통 오해로 인한 불화 등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 인권침해 사례를 공유하여 고용주의 인식 개선 및 예방의식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상호존중 관계가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3월부터 계절근로자 190여 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하여 성실근로 중에 있으며 근로자 90%가 연장근무를 희망해 안정적으로 체류기간 연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 있는 계절근로자가 다치지 않도록 고용주께서 각별히 주의해 주길 바란다”며, “농가와 근로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예천군에서 모니터링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야간 시간대 지역을 찾은 시민 안전을 위해 실효성을 높인 ‘실전형 당직 근무 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각종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기존 주말 당직 인력을 보강하고, 현장 중심의 순찰과 실시간 소통 체계를 강화해 야간에도 끊김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주말 숙직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여, 이태원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야간 순찰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위해 오픈채팅 기반의 긴급 대응 시스템을 도입, 구청 안전재난과·맑은환경과·건설관리과·보건위생과 등 야간 단속 담당부서가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즉시 협조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한 24시간 종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일직은 하루 2회, 숙직은 5회 이상 CCTV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여 현장 상황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는 단순 보고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각종 사고 위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계로 전환된 사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지난 7월 28일 ‘성주 법전리사지’가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성주 법전리사지’는 가야산 북쪽사면 해발고도 약 900m에 위치하는 사지로 해인사, 법수사지와 함께 가야산 불교문화권의 중요 한 부분을 점하고 있다. ‘성주 법전리사지’는 통일신라 9세기 경 창건되어 통일신라 말 ~ 고려시대에 최전성기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사찰로 운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찰명(寺名)은 확인되지 않으나, 출토된 유물로 보아 통일신라 왕실사찰에 버금가는 위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주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사지의 발굴조사를 시행하여 7개의 건물지를 확인했으며 만세갑사(万歲岬寺)명 기와, 석탑, 연화문석조대좌, 용문양・일월천자상・보살좌상・나한 등이 표현된 부조상 등이 출토됐다. 성주군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고증연구와 역사적 가치 연구 및 보존・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학술연구를 추진하기도 했다. 성주군에서는 이러한 조사와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경상북도 문화유산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경상북도는 현장조사를 진행했고, 문화유산위원회에서‘성주 법전리사지’의 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7월 29일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와 제주개발공사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중심 의정’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방문은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이 함께 자리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관광지로서의 특수성을 지닌 제주는 생활 환경 보전과 지속 관리를 위한 자원 순환·폐기물 처리가 특히 중요한 지역으로, 관련 문제는 지역 현안으로 꼽힌다. 제주시 구좌읍에 들어선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한정된 폐기물 처리시설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해 기준 반입량은 매립 5만6317톤, 소각 13만7795톤에 달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는 계획과 함께 친환경 생산체계를 고도화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 성과공유대회’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북도 주관의 이번 행사는 행정부지사, 책임의료기관 병원장,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는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기존의 의료부서 중심 연계 방식에서 벗어나 복지 부서가 주도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복지 부서로는 지자체 중 포항시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의료기관 중심의 협력체계에 복지 부서가 능동적으로 참여해 의료·돌봄 간 유기적 연계로 통합 돌봄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시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복지와 의료 간 협력 중심으로 선도적으로 실현해 온 노력의 결과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건강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성주별고을시네마(창의문화센터 3층)는 7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영화 관람료를 6천원 할인하여 단돈 1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성주별고을시네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한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1,9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최대 3,100명을 대상으로 할인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침체 중인 영화관 시장 회복과 국민 문화·여가 활동 진작을 통한 민간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점은 이번 이벤트가 오프라인 예매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온라인 예매는 지원하지 않으며, 관람을 원하는 국민들은 직접 극장을 방문해 예매해야 한다. 또한 10인 단체관람 시에도 할인이 가능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별고을시네마가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리고, 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공영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구간별 운행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705번(월평–함덕) 버스 노선의 일부를 변경해 운영한다. 변경 내용은 기존 용강교차로-진드르 구간 1개 정류소에서 같은 구간 13개 정류소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개편된다. 이번 노선 변경은 이용 수요가 높은 생활권 지역을 더 촘촘하게 연결해 일상 교통 불편을 줄이고, 공영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휴일에는 이용객 수가 적은 점을 고려해 기존 6대에서 4대로 감차하여 운행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 노선을 생활 동선에 밀착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행 여건을 꼼꼼히 점검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동지역 부설주차장 1만 9,298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9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조사는 ‘주차장법’에 따라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고 주차난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결과 위반 사항은 무단 용도변경 167건(18.7%), 물건 적치 426건(47.8%), 출입구 폐쇄 등 298건(33.5%)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 건에 대해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미이행 시에는 형사고발 또는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읍면지역 1만 4,716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35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부설주차장은 제주시 전체 주차장의 약 89%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부설주차장의 기능이 제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실험실에서 도내 고등학생 64팀, 191명이 참여하는‘2025 고등학생 공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공학아카데미는‘공학을 체험하고 나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이 후원하고 도내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공학 탐구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건축가 직업과 탐색적 작업 체험, 드론의 원리 이해 및 실험 비행, 원자력 발전과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전자제어기기를 활용한 블루투스 기기 제작, 인공지능 대화모델을 활용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술 기초 코딩, 태양광 및 풍력 기반 친환경 주택 설계, 축전기(콘덴서)를 활용한 전기 자동차 만들기 등 9개 공학 주제로 심화 탐구가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기술 등 첨단 분야가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산업 구조와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장애영유아 담당교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장애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 숲체험 활동 설계·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통합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장애영유아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28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핫빛’장애인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해 원영선 한라대학교 교수의‘장애영유아의 통합적 발달을 위한 숲체험 활동 설계 및 운영 방안’발표와 함께 제주서초병설유치원, 해안초병설유치원 특수교사의 이음교육 및 통합교육 특수학급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9일에는 장애영유아 지원 정책의 방향과 과제, 영아학급 운영 실제와 지원 방향, 감각통합적 놀이환경 구성 등을 주제로 분임별 토의가 이어진졌다. 참가자들은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제주꿈새미’와 해안초병설유치원을 방문해 도내 유아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산시 산막동 소재 ㈜성한테크(대표 조한주)는 삼성동 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양산시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회장 김정민)를 방문해 냉면 60인분(8만원 상당)과 라면 8박스(22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조한주 대표는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수강 중에 뇌병변 장애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 되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득 삼성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삼성동장은 “민관 협력, 그리고 기업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기부가 점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주변의 어려움을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함께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인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5 청소년동아리연합 교류음악회 '청춘響(향)'’을 공동 개최한다. ‘響(향)’은‘울릴 향’자를 사용하여, 청소년들의 열정과 음악이 울려 퍼지며 서로의 마음을 울리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양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로, 댄스, 밴드 공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공연팀 및 운영지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동아리 발표 무대 외에도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아리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서로 다른 동아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류음악회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증진, 다양한 동아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지속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서춘계)는 3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25년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동연 양산시장이 개인 휴가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 가수, 퓨전 국악팀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 신나라, 신명근, 박현빈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춘계 (사)대한노인회양산시지회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사회 기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역대급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입 냄새 왕 구리구리’공연을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복합극 형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기와 신나는 춤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공연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양치를 게을리하던 너구리 주인공이 ‘치카치카 할머니’와 시간여행을 떠나 악당 ‘블랙맨’을 물리치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뮤지컬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입냄새 왕 구리구리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매일 깨끗이 이를 닦겠다”고 말해 교육적 효과를 실감케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상반기 불필요한 인쇄를 줄이고 태블릿과 전자결재 등 디지털 행정으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였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종이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5% 감소했으며, 이는 약 31만 장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약 7.6톤의 온실가스(CO₂eq)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소나무 약 1150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구청 전체 55개 부서 중 70%에 달하는 37개 부서가 종이 절감률 25% 이상을 달성하며 ‘무인쇄 행정’의 기반을 다졌다. 회의 자료 대신 태블릿을 활용하고, 보고와 공유는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등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가 이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종이 절약부터 에코백 기부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동대문구의 탄소중립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디지털 전환과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은 지역사회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초, 동대문구는 구청 로비와 민원실에 에코백 수거함을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