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전남도립문학관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8일 생활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전남도립문학관 건립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여수문학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도의원과 지역 문학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도립문학관 유치 필요성과 후보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 전남 동부권 문화시설의 균형 있는 확충, 문화산업과 관광자원의 연계 발전 등을 위해 문학관 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모았다. 또한 여수시의 문학 기반 조성과 발전 가능성이 전남도의 문학진흥 정책 방향과 부합하고 교통 접근성 기존 문화관광 인프라와의 연계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시사했다. 앞서 이번 용역은 전남도의 문학진흥계획 수립에 발맞춰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시가 보유한 풍부한 문학 자산과 시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립문학관 유치 당위성과 여수문학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입지 후보로는 남산공원, 이순신공원, 예울마루 주차장, 돌산근린공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주제로 지역 내 여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구직자 1,800여 명이 방문했으며, 152개 기업이 345명의 채용을 목표로 407명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창업관에서는 YS25스토어와 지역 소상공인 12개 업체가 참여한 ‘흥국마켓’이 열려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스에서는 창업 상담을 도왔다. 로컬콘텐츠 기업 ‘여수와’ 하지수 대표는 ‘여성 창업,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는 법’ 특강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준비관은 직업 카드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부스가 설치돼 연일 많은 인파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정기명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단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우·폭염에 따른 부서별 추진계획을 일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주차장 정비 ▲하수도 시설물 준설 ▲야외 근로자 및 농어촌 어르신 온열질환 예방 ▲저지대 침수 위험 지역 예찰 강화 등이다. 정기명 시장은 “주말에 예보된 강한 호우에 대비해 하수도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읍면동에서도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 등을 수시로 제거하고 도로·주택 침수 예방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극심한 폭염에는 농어촌 어르신들의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전화와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해달라”며 “무더위 쉼터도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대시민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시민의 소리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소리함’은 시정 제안, 고충, 건의 등 시민 민원 사항을 시장이 직접 서면·유선으로 설명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시민의 소리함에 건의 사항을 적은 신청서를 투입하면 된다. 시는 매주 신청서를 모아 시정 제안 및 고충 사항은 시민의 소리함으로, 단순·생활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접수해 건의자에게 처리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의 소리함’은 올해 상반기 개최된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대다수 시민이 시장과의 직접 소통을 희망해 기획됐으며, 시정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도 귀담아듣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기명 시장은 “새로운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마음으로 교감하겠다”며 “여수 발전을 향한 시민들이 의견을 모아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7일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축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5개 후보작을 놓고 2단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전통 건축 형식의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중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청사 방문객, 보행자, 차량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안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으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 편익 시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남악로타리클럽(회장 김재현)은 지난 19일 용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kg 백미 42포(약 17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클럽 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회장·임원 이·취임식을 맞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화환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되며, 안부 확인과 애로사항 청취 등 복지 연계 활동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김재현 신임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세운 용당2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목포남악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정성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남악로타리클럽은 매년 아동복지시설 후원금 지원과 생필품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오는 23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가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목포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까지 신청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되며,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5,000원 상당)이 제공된다. 기부자는 10만 원 기부 시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고,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추가로 커피 교환권까지 받을 수 있다. 일부 추첨 방식이 아닌, 300명 한정 전원 증정 이벤트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를 앞두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향에 힘이 되는 목포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공식 누리집, SNS,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19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대강당에서 ‘서남권 미래 발전과 통합 전략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와 (사)목포포럼(대표 나경광)이 공동 주최했으며,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 및 신안통합대책위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론회에서는 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 서남권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로서 자치단체 간 통합 전략과 지역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서남권의 종합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전남연구원 곽행구 초빙연구위원은 ‘전남 서남권의 변화와 미래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서남권이 보유한 해양·도서 자원, 신재생에너지, 농수산업, 관광·치유산업 등 다양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한 권역별 특화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무안반도 행정통합의 전략적 접근방안이 논의됐다. 국립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목포-무안-신안의 행정통합 시도가 반복적으로 실패해 온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염전, 염해 농지 등 염해 지역에 집중되면서,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발전단지 주변으로 직접 차폐수목을 심을 경우 토지의 염기로 인해 생육 저하와 고사목 발생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 부담이 과중해지는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차폐식재비를 신안군에 납부하면 군이 해당 발전시설 또는 읍·면의 주요 도로변 및 시설물 주변으로 경관·차폐·조경·가로수 식재 공사를 일괄 시행하는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현재 신안군에 예치된 총 차폐식재 예치금은 약 48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지도읍이 약 23억 5천만 원, 안좌면이 약 12억 3천만 원, 비금면이 약 13억 400만 원이 각각 납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예치금은 각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경관·차폐 식재 공사에 효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 정책을 통해 사업자는 고사목 발생 등으로 인한 유지비 부담이 크게 줄었고, 신안군은 염해에 강한 수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식재를 선택하여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경관 향상·태양광 발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주시의회,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지역 작가들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는 ‘나주에 스며들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예술이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전시에는 나주미술협회 소속 및 나주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참여하며 ‘나주’라는 주제로 작가들이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나주에 스며들다:展’ 전시는 나주시의회 1층 로비 6월 23일~ 7월 4일, 한전 본관 지하 1층 로비 6월 23일~6월 27일, 한전KDN 본관 1층 KDN 갤러리 6월 23일~6월 27일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립예술단인 나주시립합창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온라인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나주시립합창단 유튜브 채널이 개설 3년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지역을 넘어 국내외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립합창단은 2022년 7월 “지역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음악의 감동을 전하자”는 취지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단원들의 진심 어린 음악은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에게도 울림을 전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2025 제주국제합창제(JICF)’ 무대 영상은 글로벌 합창 콘텐츠 채널 ‘데일리 콰이어(Daily Choir)’에 소개되며 단일 영상으로 500만 뷰를 기록하면서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주시립합창단의 영상은 단순한 공연 기록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근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며 직접 합창단을 방문해 간식과 손편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사연도 있었다. &n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18일,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이 세무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원봉사과장, 세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원 업무 수행 중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민원 응대 과정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민원 업무는 군민과의 최접점에서 군 행정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격려를 통해 민원 행정의 질을 높이고, 군민 만족도를 향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남평 전통시장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남평 청춘 버스킹’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나주시는 ‘남평 청춘 버스킹’이 오는 6월 21일, 7월 6일 정오 12시부터 남평읍 전통시장 내 야외무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남평읍청년회(대표 최형환)가 주최, 주관하고 나주시 문화예술 분야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이번 버스킹은 지역 고유의 장날 문화와 결합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청춘의 감성’과 ‘시장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음악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작지만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일정이 남평 5일장 장날에 맞춰 기획된 만큼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이 점심시간에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문화예술의 상생이라는 목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보라색의 성지 퍼플섬은 온통 보랏빛 향기를 품어내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전선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지금은 버들마편초 꽃이 한창이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 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 하여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하여 꽃을 보다가 7월 중순쯤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8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퍼플섬 전역에 걸쳐 39,000㎡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되어 있다. 특히 반월도를 중심으로 활짝 핀 버들마편초 꽃은 별 조형물과 멀리 바라다보이는 퍼플교와 바다 그리고 반월카페, 하늘까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바람에 실려 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9월 말부터는 42,455㎡ 부지에 32만주가 식재된 아스타 정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삼열, 오선희)는 지난 18일 어르신과 함께하는 목욕 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순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36명의 어르신들과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낙안온천에서 어르신들의 목욕을 돕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고된 농사일과 노인성 질환으로 힘들었는데 온천물에 몸을 담그니 피로가 풀린다”며 “내 부모같이 정성껏 직접 챙겨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삼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외부 활동 기회가 적고 혼자 오기 힘든 어르신들께 온천 나들이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하반기에도 더 많은 어르신들께 지역의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선희 낙안면장은 “이번 행사에 봉사해 주신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일,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을 위한 ‘8월 사랑의 반찬나눔’행사를 실시했다. 권선1동 사랑의 반찬나눔은 매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정성스럽게 만든 △제육볶음 △계란말이 △배추김치 3종 밑반찬을 만들어 총 36세대에 전달했다. 오수옥 권선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반찬나눔을 통해 이웃에게는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 부녀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과 봉사의 현장에 부녀회원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규희 동장은 “오늘 함께 모여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친일 재산 찾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19일 ‘친일재산국가귀속TF’를 신설하고 군 청사 1층에 마련한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T/F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단장으로 4개 그룹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6년 2월까지 관내 모든 토지(171,057필지, 2025년 7월 말 기준)를 전수 조사한다. T/F는 친일 자손 토지 상속 적정 여부를 검토하고 3.1절을 기념해 자료를 공개, 모든 자료를 법무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T/F 실무추진단은 현 진천군 민원토지과 토지관리팀 김성현 팀장을 중심으로 보훈, 지적, 실무 담당자 3명으로 구성된 진천군청팀과 함께 광복회 충북지부 2명, 역사전문가 1명(강민식 박사), 법률자문가 1명(이성구 변호사)으로 꾸려진다. 또 자문위원으로는 이종찬 광복회장, 이준식 前 독립기념관장, 김남균 충북인뉴스 편집국장, 강태재 충북참여연대 고문,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힘을 보탠다. 특히, 이준식 前 독립기념관장은 대한광복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감일·위례 지역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DRT) '똑버스'의 전화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스마트폰 앱('똑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감일·위례 지역에서는 총 9대의 똑버스가 하루 평균 64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이지만, 앱으로만 호출이 가능해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교통공사 콜센터로 전화해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배차를 신청하면 된다. 예약이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탑승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화 호출 서비스 도입으로 더 많은 시민이 똑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알리기 위해 감일·위례 지역 버스정류장에 홍보 스티커를 붙이고, 행정복지센터·아파트·경로당 등에 약 1천 부의 안내물을 배포했다”고 말했다. 한편,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해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수단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주간회의에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며 “하남시의 시급한 현안을 적극 전달하고 협력해주신 추미애(하남갑)·김용만(하남을)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도시 인프라 확충과 시민 편의·안전 강화를 위한 5개 핵심사업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감일 제1육교 엘리베이터 설치공사(4억 원) ▲망월천 인도교 설치공사(6억 원) ▲감일지구 수변공원 2호 공중화장실 설치(4억 원) ▲느티나무공원 리모델링 사업(2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단속 고정형 CCTV 설치(2억 원) 등이 포함됐다. 먼저, 올해 정식 개통된 감일 제1육교에는 엘리베이터가 추가 설치된다.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를 높이고 교통 인프라의 완성도를 더하는 사업이다. 또한 미사지구 망월천에는 인도교가 신설된다. 최근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기존 징검다리와 아치교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하남시는 망월동 1073번지 인근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14일,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임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기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추가 모집, ▲신규 특화사업(시원한 여름나기) 추진, ▲행복장바구니 사업 지속 추진, ▲마을복지사업 계획 변경 등의 주요 안건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마을복지사업 변경 논의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방법을 숙지하여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는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요청에 따라 9월 이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곤 민간위원장은 인사말씀에서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