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양시가 어린이에게는 책과의 첫 만남을, 보호자에게는 자녀와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7월 12일 광양예술창고에서 개최한『책 읽어주는 시장님』 북콘서트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7세 어린이와 보호자 200여 명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특별한 상상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인화 시장과 김로아(광양어린이집) 어린이가 나란히 앉아 그림책 『두더지의 여름』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더지의 여름』은 여름 숲속을 배경으로 두 친구가 자연을 느끼고 우정을 나누는 여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정 시장은 두더지의 여름날 여행을 함께하는 거북이의 따뜻한 위로와 자연 속 풍경을 생생하게 전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했다. 책 읽기 활동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광양 지도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고, 이어 참석한 100여 명의 보호자들과 정 시장이 아이들의 독서 습관과 지역 독서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7월 14일, 15일 이틀간 울릉도에서 2025 신성장 동력 TF팀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성장 동력 TF팀은 매월 2회 보고회를 개최하여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회의를 바탕으로 총 27건의 핵심 전략과제를 점검하고,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의 완성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신현국 문경시장의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전략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략사업이라는 장기 레이스 속에서 느슨함과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워크숍을 통해 신성장 동력 TF팀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울릉도 사동항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만나 문경시와 울릉군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천부 해중전망대, 독도 일출 전망대 케이블카 등 울릉군의 우수 관광시설을 벤치마킹하며, 향후 문경시 전략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울릉도 현장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7월 15일 애월읍 신엄리 수박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식에 참석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애월읍은 제주시 수박 재배면적(79ha)의 약 70%인 56ha를 차지하는 수박 주산지다. 이번 장터는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고품질 신엄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는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장터에서 판매되는 신엄 수박은 개당 8천 원에서 1만 1천 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개장식은 도의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수박 전시장 설명회, 오찬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품질 좋은 수박을 생산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신엄 수박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개최한 세계 명화전 『뉴욕의 거장들』이 총 6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추상표현주의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은 특별 기획전이다. 그간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국제 수준의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 작품이 국내 최초로 전시되어, 미술계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뉴욕 유대인박물관, 이스라엘박물관 등 세계 유수 기관과의 협업으로 희귀한 원화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노원아트뮤지엄 개관을 기념하는 첫 대형 해외전으로, 구가 지역 문화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을 공립미술관 수준으로 리모델링한 결실이다. 이는 민선 8기 구정 슬로건인 “문화도시 실현”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동시에 도심에 편중된 문화 접근의 한계를 넘어 자치구에서도 세계적 예술을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월 15일 경상북도 칠곡군청에서 칠곡군과 친선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의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산업·교육·문화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걸어서 10분 도시’ 등 중장기 도시계획을 추진 중이며, 칠곡군은 탄소중립 정책, 자전거 인프라 확대, 첨단산단 유치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상이한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가진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 운영, 교류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행정적 교류에 그치지 않고, 구민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해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며 동반 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무주군이 벼 무인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1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무인 드론을 활용해 406ha(일반 394.7ha, 친환경 11.3ha) 규모에 단기간 공동방제(조생종 1차: 7.15. ~ 7. 21. 중·만생종 1차: 8.5. ~ 8.11. / 조생종 2차: 7. 29. ~ 8. 4. 중·만생종 2차: 8.16. ~ 8.22.)를 펼친다. 올해 벼무인공동방제 지원사업 신청자는 총 762명으로, 2,507필지에 해당된다. 단, 경영체 미등록 필지를 비롯해 벼 이외의 작물 재배 농가, 무인 공동방제로 인한 인근 농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10m 이내 인삼밭·과수원 및 100m 이내 양봉 농가 존재 시)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방제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혜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벼 생육기간 중 7~8월 2회에 걸쳐 위탁 항공 방제비와 약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라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퇴직 지방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올해 6월 말 정년퇴직자와 12월 말 명예퇴직자 등 퇴직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및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총 29명으로 정부포상 대상자 △홍조근정훈장 2명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11명 △근정포장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등 24명, 교육부 장관 표창 5명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재직 동안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강원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공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과 학부모 등 총 16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캠프 1박 2일 합숙형 프로그램 4회와 1일형 프로그램 2회를 운영한다. 이번 부모·자녀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께 경험하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된 정서 안정 및 회복 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1박 2일 합숙형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 협력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어울림 놀이, 협동 파크골프, 활쏘기, 밧줄 활동 등 협동 프로그램과 가족 신뢰 체험, 아이스브레이킹, 공감 중심의 집단상담 등이다. 특히, 2025년에는 초등학생 대상 1기수를 ‘초등 아버지 캠프’로 특별 편성하여 운영한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안전체험 교실’과 ‘카누 타기’에 참여하고, ‘위기 탈출’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통해 육상 및 수상에서의 안전교육과 협력 활동을 직접 경험한다. 1일형 프로그램은 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남원시가 7월 15일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 우유팩 업사이클링 필통·지갑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지역밀착형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 자원순환 실천과 이웃과의 정서적 나눔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작은 실천의 의미를 배우는 환경교육으로 시작해 수거한 우유팩을 깨끗이 세척건조하여 필통과 지갑 120세트를 만드는 실습까지 진행했다. 완성된 필통과 지갑은 남원시노인복지관 한글교실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으며, 프로그램에 함께한 다솔가족봉사단은 “환경을 지키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작은 손길로 시작된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께 기쁨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태백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나섰다. 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사업 총괄관리, 세부 계획 수립, 시민 홍보, 지급 수단 확보 등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설치해 신청을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시민 1인당 5만 원의 추가 지원을 받는다. 기본 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30만 원, 일반 시민 15만 원이며, 2차 지원 시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2025년 6월 18일 기준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7월 16일 수도권대기환경청(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오존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도권의 통합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존 원인물질 저감을 위한 사업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오존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저감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방지시설 운영 강화, △배출시설 자가검검 강화, △원료 및 공정 전환, △오염물질 농도 관리 등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실현가능한 관리방안을 논의하며,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지원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오존은 자극성과 산화력이 있는 물질로 고농도시 국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오존의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구광역시는 악취 민원이 많은 서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악취 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7월 17일 저녁 7시, 서구청 구민홀에서 염색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 등 악취배출원이 밀집된 서구 지역, 특히 평리뉴타운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는 그간 대구시와 서구에서 추진해 온 악취저감 시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악취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주민과 행정 당국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주민 불신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는 서구지역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서구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악취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행정규제를 강화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2개의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최신 시설로 교체하는 등 유해 대기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서·북부 지역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월 1회씩, 악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먹는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9월까지 두 달간 19개 시군 75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확인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기온상승, 장마, 가뭄 등으로 상수원수의 급격한 수질 변화로 수돗물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광역상수도를 이용 중인 나주, 무안, 장흥을 제외한 19개 시군의 해당 부서와 합동으로 정수장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검사를 통해 각 시군에선 상수원수와 정수, 수도꼭지에서 시료를 채수하고, 연구원은 시험·분석으로 먹는물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판단, 해당 시군에 통보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기준 초과 정수장은 현지점검, 정밀조사 후 개선 조치토록 하고, 재검사를 통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 검사 결과는 76개 정수장 중 6개 정수장이 기준을 초과했으며, 주로 미생물과 총트리할로메탄(THMs) 등이 부적합해 소독처리시설 등에 대한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 재검사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했다. 박혜영 전남도보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국내 농작물과 조경수, 가로수 등 생활권 수목에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인 유리나방(clearwing moths) 신종을 발견, 최근 학술지(Journal of Species Research)에 공식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김익수 전남대학교 교수와 최세웅 목포대학교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발견된 신종은 채집지인 전남도와 성충의 우아한 형태를 반영해 ‘남도멋쟁이유리나방(신칭·Synanthedon namdoelegans Kim et al., 2025)’으로 명명됐다. 유리나방은 성충의 날개에 인편(비늘)이 거의 없어 마치 유리처럼 투명하게 보인다. 외부 형태와 독특한 비행 자세 때문에 벌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번에 보고된 신종은 복부의 등과 배의 띠 색이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서로 달라 국내에 보고된 유리나방과 뚜렷하게 구별된다. 연구진은 형태학적 특성과 유전자 분석 결과를 종합한 결과 세계 최초로 발견된 새로운 종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명명자인 김우진 전남도산림연구원 연구사는 “이번 신종 발견은 단순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화도 어획․생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소에서 방사성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긴급 대응 조치로 이뤄졌다. 검사 대상은 강화도에서 어획되어 지역 내에서 유통 중인 ▲밴댕이 ▲숭어 ▲병어 ▲백합 ▲대합 ▲돌게 ▲참소라 등 총 7종, 11건의 수산물로 분석 대상 방사성 물질은 세슘(Cs-137, 134)과 요오드(I-131)였으며,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첫 방류 당시 수산물 방사능 검사량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해 1,502건을 검사했고, 이어 2024년에는 1,002건, 2025년 6월까지는 560건의 유통 수산물을 검사하며 지속적인 수산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곽완순 시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남 순천 소재 파인힐스 골프&호텔(파72. 6,811야드)에서 개막한다. 본 대회는 남자 유소년 선수 발굴과 저변 확대 등을 목적으로 2020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2024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중, 고등부 통합 120명이 출전하는 본 대회는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과 장학 증서, 메달이 수여된다. 우승자를 포함해 통합 10위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도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장학금과 장학 증서, 메달이 수여된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부여된다. 해당 자격은 만 20세가 되는 해의 말 일까지 유예할 수 있다. 2위는 KPGA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2회, 3위에게는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1회의 혜택이 부여된다. 2025 시즌 KPGA 투어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김비오(35.호반건설)가 콘페리투어 ‘유타 챔피언십(총상금 1백만 달러, 우승상금 18만 달러)’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달 31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미국 유타주 오기던 소재 오기던 골프앤컨트리클럽(파70. 7,097야드)에서 열린 ‘유타 챔피언십’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김비오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 공동 6위,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 공동 8위,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 공동 3위의 성적을 적어내며 사흘간 매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대회 최종일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아쉽게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후 김비오는 “마지막에 뜻대로 풀리지 않아 아쉽다. 스스로에게 너무 큰 압박을 준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김비오는 ‘유타 챔피언십’에서 공동 25위 이내에 들며 다음 콘페리투어 대회인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의 참가 자격을 획득했고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김비오는 “한 번 더 기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로 총 7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부문에서는 KT 고영표, 롯데 김원중, 한화 폰세,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 삼성 디아즈, KT 안현민, 한화 채은성이 7월 월간 MVP 수상을 노린다. ▲ KT 고영표 KT 고영표는 7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 26이닝 26탈삼진을 기록했다. 승리 부문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르며 팀의 5강 경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과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 롯데 김원중 롯데 김원중이 수호신 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김원중은 7월 7경기에 구원 등판해 7세이브, 평균자책점 1.29, 10탈삼진을 기록했다.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원중은 7경기 중 단 한 경기에서만 1실점을 허용했고, 사사구도 단 1개로 안정감을 보여줬다. 기복 없는 투구 내용으로 팀의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며 롯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통산 최다 득점 부문 1위인 SSG 최정의 KBO 리그 최초 개인 통산 1,500득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 시즌까지 1,461득점을 기록하며 1,500득점까지 39득점을 남겨둔 채 올 시즌을 시작한 최정은, 2일까지 61경기에서 36득점을 올리며 대망의 1,500득점 고지까지 단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2005년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한 최정은 21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득점을 쌓아왔다. 시즌 최다 득점 타이틀을 획득한 적은 없지만 2012년 85득점으로 2위에 오르는 등 10차례나 시즌 상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9월 6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종전 최다 기록인 이승엽(전 삼성)의 기록(1,355득점)을 넘어서며 통산 개인 득점 부분 1위에 올라선 이후, 약 2년 가까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정은 바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홈런 부문에서 509개로 통산 1위를 기록하고 있고 4구 부문에서 1,071개로 통산 5위 등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4점으로 총 6차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7월 수상자 후보로 LG 구본혁, 두산 김재환, KIA 오선우, KT 로하스 등 총 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LG 구본혁은 지난 2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보인 ‘끝내기 슈퍼캐치’ 장면이 인상 깊었다. 9회 말 3루수 대수비로 투입된 구본혁은 1점 차 리드 상황, 2사 1,3루의 위기 속에서 3루 더그아웃 옆 불펜 위로 떨어지는 파울 타구를 펜스에 올라타 건져내며 팀을 구하는 수비의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두산 김재환은 7월 6일 KT와의 경기에서 영화 같은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하며 팬들의 역대급 환호를 이끌어 냈다. 특히 오랜 동료인 김재호의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해 홈 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의미 있는 승리를 선물하며 ‘7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에 올랐다. 7월 3일 SSG-KIA 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한 KIA 오선우는 귀중한 아웃카운트를 올리는 ‘발레리노 캐치’를 선보이며 후보에 올랐다. 1점 차 리드 상황, 원 바운드 송구를 다리를 찢으며 완벽하게 받아내는 호수비로 KBO 리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