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시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이 준공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새롭게 조성된 야외 문화공간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원주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활기찬 도심 속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자리였다.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른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은 앞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는 9월 7일까지 원주 풍물시장 장날(매월 2·7일로 끝나는 날)에 맞춰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여름소리 행복버스킹’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복버스킹은 일상의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인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문화공유플랫폼이 도심 속 열린 무대이자 시민의 문화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주말,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선보인다.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출간 이후 전 세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평범한 인물들의 비범한 모험담을 통해 우리 모두가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용기를 얻는 메시지를 전해 준다. 작품은 원작 특유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에 유머를 더한 연출로,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도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사와 상황 설정에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요소를 담아, 가족 모두가 더욱 깊이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게 된다. 또한 참여형 형식으로, 배우들이 객석을 오가며 관객과 악수를 나누고 직접 대화를 시도하는 등 현장감을 더한다. 관객들은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공연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켜 부모들에게는 색다른 감동과 깊이 있는 여운을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공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재건축 조합과 구민을 대상으로 제2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설립이 가능해지는 등 정비사업 절차에 큰 변화가 생겼으나 정보 부족으로 인해 구민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재건축 패스트트랙 시행, 궁금증 해소!'를 주제로 개정 법안에 대한 심층 강의와 토크쇼 형태의 정책 콘서트를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예술인 버스킹공연인 꽃자리콘서트 식전공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패스트트랙)에 따른 변경사항 안내 ▲주민과 전문가 4인이 함께하는 재건축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법 개정 사항에 대한 안내 후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정비사업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해 주민들이 제도 변경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연스럽게 정비사업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토크에는 정비사업 전문관리 분야, 재건축 진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유망 스타트업 15개사를 대상으로 홍보부터 투자유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025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강남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창업지원시설, 스타트업, 투자기관이 밀집한 벤처 중심지다. 역삼동 747-2번지 일원(A구역), 도곡동 517-10 일원(B구역), 삼성동 37-18 일원(C구역)을 포함해 46만여㎡ 규모에 이른다. 강남구가 세제 혜택 등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정 신청해 해당 지구가 조성됐으며, 구는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자체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홍보 마케팅, 네트워킹, 투자유치, 컨설팅 등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에게는 각 350만 원 상당의 홍보 마케팅 비용이 제공되며, 포럼 개최, 전문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전략 교육,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구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프로그램을 집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약 8.4%)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재건축사업과, 도시계획과)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7월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원헬스(One Health) 기반의 대응전략과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조류인플루엔자 국제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국제심포지엄은 그간 검역본부 주관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질병 통제와 연구 동향을 주제로 개최해 왔으나, 이번에는 방역정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하여 선제적 대응 전략과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검역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 연자로는 조류인플루엔자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초청됐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진단과 방역을 담당하는 지자체, 환경부·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유관기관, 대학,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의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의 형식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제1세션에서는 한국, 호주, 일본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소속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제2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제조‧유통되고 있는 젓갈류를 대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병원체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 50건 전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오징어젓, 낙지젓 등 젓갈류 7종을 수거해 실시됐으며,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돼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A형 간염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위생 상태가 취약한 환경이나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 가능성이 높다. 감염되면 발열, 피로감, 복통, 구토 등 초기 증상 외에도, 성인의 경우 황달, 간 기능 저하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식품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윤방한 미생물과장은 “젓갈류는 대부분 열처리를 하지 않고 섭취하기 때문에 A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상대적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밥쌀용 품종 위주로 벼를 재배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가공용 쌀의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산 가공용 쌀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품종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단백질(아밀로스) 함량과 점도, 호화특성 등 가공 적합성을 갖춘 가공용 쌀 ‘새고아미’와 ‘새미면’ 등을 활용해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 정병우 부장은 7월 15일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거류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가공용 쌀 재배 현장과 가공·판매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농가 및 산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고아밀로스 초다수성 신품종 ‘새로미’ 시험 재배와 가공 적합성 평가 계획을 논의하며 품종 상용화에 필요한 개선 사항 등을 들었다. 거류영농조합법인은 국산 가공용 쌀 재배부터 수매, 건조, 저장, 가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조직이다. 자체적으로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농가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가공용 쌀 공급 체계를 마련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은 15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 교사 109명을 대상으로 본원에서 ‘여름 진로연수’ 7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진로연수는 실습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한 교원의 진로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목공 △3D △진로독서교육 △진로체육 △중등진로디자인 △진로상담기법 △초등진로교육 7개 과정이 운영된다. 각 과정은 △디지털 기반 스피커 하우징 제작 목공 실습 △인공지능을 활용한 3D 모델링 제작 활동 △포용을 주제로 융합 진로 독서교육과 토론 실습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e스포츠 진로교육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확장하고 연결하는 중등진로디자인 △진로상담기법을 적용한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및 설계 코칭 △교과 연계 진로탐색 도구를 활용한 초등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했다. 김익중 원장은 “이번 여름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진로교육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오는 7월 19일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에서 ‘고성섭죽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고성문화재단이 진행한 소규모 주민 협력형 문화행사 ‘고성 온 페스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천진리해수욕장 위원회와 봉포리 마을회가 공동 주관한다. ‘섭죽’은 동해안 어촌 지역에서 여름철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던 전통 음식으로, 고성의 맑고 깊은 바다에서 자라는 ‘섭’과 닭을 함께 끓여낸 음식이다. 오랜 세월 고성 주민들에게 ‘소울 푸드’로 여겨져 온 섭죽을 주제로,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섭죽이 놀이와 결합해 공동체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진과 봉포는 서로 인접해 있으면서도 오랜 기간 지역 간의 작은 긴장과 경쟁 구도를 형성해왔다. 축제는 두 마을의 참여를 바탕으로 유쾌한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마을 간 화합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한다. 방문객들은 섭죽에 들어가는 재료를 천진해변 곳곳에서 게임 형식으로 획득하거나, 봉포 앞바다 무인도인 ‘하트섬’에서 생태탐방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새 정부의 경제 활성화 특단 조치인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광경제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경제체육과 내에 설치했으며, 총 2개 팀 10명으로 운영한다. 사업 총괄 관리, 세부 계획 수립, 언론 및 주민 홍보, 지급수단 확보 등 전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에 걸쳐 지원되며, 개인별로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고성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1인당 5만 원을 추가 지급받는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또는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날인 21일부터 2주간은 신청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첫 1주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를 적용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9일 최혁진 국회의원과의 면담에 이어 15일 백승아 국회의원을 찾아 국정과제 반영이 필요한 핵심사업과 원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면담에서 원강수 시장과 백승아 의원은 ▲원주 AI·디지털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원주 연결 ▲은퇴자 미니신도시 조성 사업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등 원주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지역 정치권과도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 현안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과 정치권의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여름철 시설수박 재배 시 황화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해충을 사전에 철저히 방제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현재 수박에서 황화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는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MABYV)가 있으며, CABYV와 MABYV는 진딧물이, CCYV는 담배가루이가 전파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심한 경우 괴사 증상까지 나타나 과실의 생장이 저해되고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또한, 황화 증상은 초기에는 마그네슘 결핍 등 양분 부족 증상과 유사해 농가에서 혼동하기 쉬우며, 이로 인해 적기 방제를 놓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한다.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약제는 현재 없기 때문에, 매개 해충의 초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박 생육기에는 해충 발생 전 또는 초기부터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방제하고, 수확 후에는 잡초 및 식물 잔재물 등 해충 서식처를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한종우 팀장은 “바이러스성 병해는 치료제가 없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7월 11일 동래구 재활용센터 일대에서 새마을부녀회 알뜰장터와 연계하여 '폐전지 집중 수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립되거나 부식될 경우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건전지를 분리수거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구청장을 비롯한 자원순환과 직원들이 참여해 직장과 가정 등 일상 속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57kg 수거하고, 새 건전지 229개를 교부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원 재활용 의식을 높이기 위해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7월 15일 3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의 이야기 한 줄, 교육의 방향 한 칸”이라는 주제로 ‘2025 교육장과의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생활과 진로 고민, 자치 활동 등 자신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한 줄 이야기’를 공유하며 정책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구조 속에서 참석자들은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소통을 통해 문제의 본질과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청소년의 목소리가 생생한 정책 아이디어로 구체화 되는 과정이 이어졌고, 이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출발점으로 평가받았다. 한명진 교육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교육은 이제 어른의 시선이 아닌 학생들의 언어와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야기 한 줄이 정책이 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영향력과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생 중심의 교육 행정과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남 순천 소재 파인힐스 골프&호텔(파72. 6,811야드)에서 개막한다. 본 대회는 남자 유소년 선수 발굴과 저변 확대 등을 목적으로 2020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2024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중, 고등부 통합 120명이 출전하는 본 대회는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과 장학 증서, 메달이 수여된다. 우승자를 포함해 통합 10위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도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장학금과 장학 증서, 메달이 수여된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부여된다. 해당 자격은 만 20세가 되는 해의 말 일까지 유예할 수 있다. 2위는 KPGA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2회, 3위에게는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1회의 혜택이 부여된다. 2025 시즌 KPGA 투어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김비오(35.호반건설)가 콘페리투어 ‘유타 챔피언십(총상금 1백만 달러, 우승상금 18만 달러)’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달 31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미국 유타주 오기던 소재 오기던 골프앤컨트리클럽(파70. 7,097야드)에서 열린 ‘유타 챔피언십’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김비오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 공동 6위,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 공동 8위,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 공동 3위의 성적을 적어내며 사흘간 매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대회 최종일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아쉽게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후 김비오는 “마지막에 뜻대로 풀리지 않아 아쉽다. 스스로에게 너무 큰 압박을 준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김비오는 ‘유타 챔피언십’에서 공동 25위 이내에 들며 다음 콘페리투어 대회인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의 참가 자격을 획득했고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김비오는 “한 번 더 기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로 총 7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부문에서는 KT 고영표, 롯데 김원중, 한화 폰세,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 삼성 디아즈, KT 안현민, 한화 채은성이 7월 월간 MVP 수상을 노린다. ▲ KT 고영표 KT 고영표는 7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 26이닝 26탈삼진을 기록했다. 승리 부문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르며 팀의 5강 경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과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 롯데 김원중 롯데 김원중이 수호신 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김원중은 7월 7경기에 구원 등판해 7세이브, 평균자책점 1.29, 10탈삼진을 기록했다.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원중은 7경기 중 단 한 경기에서만 1실점을 허용했고, 사사구도 단 1개로 안정감을 보여줬다. 기복 없는 투구 내용으로 팀의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며 롯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통산 최다 득점 부문 1위인 SSG 최정의 KBO 리그 최초 개인 통산 1,500득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 시즌까지 1,461득점을 기록하며 1,500득점까지 39득점을 남겨둔 채 올 시즌을 시작한 최정은, 2일까지 61경기에서 36득점을 올리며 대망의 1,500득점 고지까지 단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2005년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한 최정은 21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득점을 쌓아왔다. 시즌 최다 득점 타이틀을 획득한 적은 없지만 2012년 85득점으로 2위에 오르는 등 10차례나 시즌 상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9월 6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종전 최다 기록인 이승엽(전 삼성)의 기록(1,355득점)을 넘어서며 통산 개인 득점 부분 1위에 올라선 이후, 약 2년 가까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정은 바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홈런 부문에서 509개로 통산 1위를 기록하고 있고 4구 부문에서 1,071개로 통산 5위 등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4점으로 총 6차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7월 수상자 후보로 LG 구본혁, 두산 김재환, KIA 오선우, KT 로하스 등 총 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LG 구본혁은 지난 2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보인 ‘끝내기 슈퍼캐치’ 장면이 인상 깊었다. 9회 말 3루수 대수비로 투입된 구본혁은 1점 차 리드 상황, 2사 1,3루의 위기 속에서 3루 더그아웃 옆 불펜 위로 떨어지는 파울 타구를 펜스에 올라타 건져내며 팀을 구하는 수비의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두산 김재환은 7월 6일 KT와의 경기에서 영화 같은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하며 팬들의 역대급 환호를 이끌어 냈다. 특히 오랜 동료인 김재호의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해 홈 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의미 있는 승리를 선물하며 ‘7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에 올랐다. 7월 3일 SSG-KIA 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한 KIA 오선우는 귀중한 아웃카운트를 올리는 ‘발레리노 캐치’를 선보이며 후보에 올랐다. 1점 차 리드 상황, 원 바운드 송구를 다리를 찢으며 완벽하게 받아내는 호수비로 KBO 리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