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쎄시봉 [The Last] 콘서트 – 용인’을 개최한다. 공연은 단 하루 오후 2시와 6시, 2회 진행된다. 1960년대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출발한 원년 멤버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이 57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여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무대이자, ‘쎄시봉 마지막 전국투어’로 공식 선언된 공연이어서 의미가 크다. 무대에서는 1960~70년대를 수놓은 명곡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 팬들과의 교감, 젊은 아티스트와의 협업 무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용인 공연은 객석 리모델링을 마치고 올 초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려, 관객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 속에서 쎄시봉의 음악과 감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용인특례시는 22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25 용인 지역연계교육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 행사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원,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교육협력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 지역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보다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동하고 있고, 지역내 대학, 기업 등도 협조하고 있다”며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용인에 입주한 주요 기업과 대학이 초중고교생들을 지원하고 있고, 내년에는 병원, 테마파크 등에서도 학생들을 상대로 의료나, 관광 등의 미래교육사업을 시청,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포럼에서 지역자원을 더 많이 활용해서 학생들을 위한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좋은 방안을 많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2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다. 2차 지급 대상은 지난 1차 때와 달리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구민’이다.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 유형별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지급 대상에 해당된다. 카카오톡, 네이버 등 앱에서 제공하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1차 지급분(15만~45만원)과 합산하면 소비쿠폰 최대 지원 금액은 55만원이 된다. 2차 지급 신청 기간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첫 주에는 혼잡도 완화를 위해 온, 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대상자는 1차 신청과 동일하게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카드사 홈페이지·앱·ARS·은행 영업점 등) ▲서울사랑상품권(서울페이 앱) ▲선불카드(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본인 신청분’에 한해 ‘신청서 재작성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최근 3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해 온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을 선정해 전국에 공유하는 ‘정책 경영 대회’이다. 이번 21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지방 물가 안정▲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 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에 수상한 기관은 1차 서류심사에 이어 7월 현지확인, 8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구는 ‘지역 활력 제고’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서울시 유일 민간 사회적경제 정기 장터 ‘꿈시장’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연계 ▲창업 교육 확대 등 ‘사람 중심의 경제, 관악형 사회적경제 육성’에 힘쓰며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운영으로 누적 관람객 570만 명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교육·복지 부문 대상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공동 후원하는 시상으로,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한다. 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치매안심도시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치매 친화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 최초 야외형 인지프로그램 ‘치매안심노리터’ 운영 ▲관내 모든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115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안심가맹점 확산 등이 있다. 특히 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자원’을 총동원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온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치매전문봉사단(노리터 친구들, 울타리 봉사단) 양성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 ▲치매안심가맹점 233개소 지정 ▲치매극복선도단체 156개소 등 주민과 기관이 ‘치매 파트너’(기억친구)가 되어 지역 차원의 치매 통합 서비스 창출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18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25 성북 복지 봉사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복지활동가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지역 후원자·봉사자와 사회복지 종사자 등 복지 분야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표창식으로 진행됐다. 총 75명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수상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 속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퇴임 위원장과 성북구 사회복지시설 장기근속자에게 특별 표창이 신설돼 오랜 기간 현장을 지켜온 이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기렸다. 성북구가 사람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헌신을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 2부 행사는 파주 홍원연수원 운동장에서 ‘CAMP ON THE ROCK(잔디 위의 낭만 캠핑)’이라는 부제 아래 캠핑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총 204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인생네컷 촬영, 체험 놀이, 노래방 등 프로그램으로 자유로운 시간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성북구 종암동주민자치회가 지난 19일 종암동주민센터 3층 이육사홀에서 ‘제13회 종암동 헌혈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자율방범1·2팀, 자율방재단, 청년회 등 종암동 직능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주민센터는 헌혈에 참여하려는 주민들로 붐볐다. 아침 일찍부터 헌혈을 위해 방문한 한 주민은 “헌혈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어렵지만, 주민센터에서 헌혈의 날을 진행한다고 해 오늘을 기다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4명이 헌혈에 성공했다. 참여자와 실제 헌혈 성공자 수가 차이를 보인 것은 당일 컨디션이나 복용 중인 약물 등 헌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때문이다. 또한 30여 명은 본인의 헌혈증서를 기부하며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받은 헌혈증서는 추후 고려대학교병원과 한국혈액암협회 등 헌혈증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종암동은 2017년 성북구 최초로 주민 주도 헌혈의 날 행사를 시작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강북구 대표 전통시장인 백년시장에서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특별한 야시장 프로젝트 ‘백년나이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강북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올해 장미원골목시장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백년시장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백년나이트’를 정기 운영해 지역을 대표하는 야시장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백년나이트’는 단순한 야시장을 넘어 레트로 감성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로 꾸며진다. 시장 곳곳에는 초대형 네온사인과 미러볼, 모바일 디제이(DJ) 부스가 설치돼 나이트클럽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와 어우러진 ‘백년웨이터’의 퍼포먼스가 현장 열기를 더한다. 시장 입구에는 안내부스와 포토존을 갖춘 게스트존이 마련되고, 스테이지존에서는 시대별 음악을 테마로 한 디제잉과 버스킹 공연,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시장 아케이드 내부의 테이블존과 스탠딩존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외부 우수 브랜드 메뉴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구는 9월 27일 10시부터 21시까지 대학로 대로변(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종로구와 (사)청년과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사)K컬쳐교육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해 ‘청년 주도형 축제’의 모범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예술인과 대학생이 준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온종일 대학로를 젊음과 예술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서막은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대규모 플래시몹 ‘Youth 댄스 챌린지’가 장식한다. 이어서 전국 대학 치어리딩팀이 참가하는 ‘제5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응원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이 만나는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다채로운 색감의 파우더를 뿌리며 즐기는 ‘컬러밤’ 역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아울러 18시부터 21시까지 혜화역 1번출구 앞 특설무대에서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Me+ Youth Festival 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외식업 경영자들의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7기 서초구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우아한형제들의 외식업 교육 플랫폼인 ‘배민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는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외식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외식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이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이론부터 실전까지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전략과 플랫폼 활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올해로 7기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5주간 매주 목요일에 서초구청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시대, 신규 고객을 사로잡는 플랫폼 활용법’을 주제로 ▲배달앱 운영 ▲네이버플레이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가 구성된다. 특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인강을 통해 인공지능(AI)·정보교육 전용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강좌는 강남인강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디지털 소양을 강화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개정안은 중학교 정보 교과 시간을 의무 편성하고 고등학교에는 AI·데이터 교과를 신설하는 등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강남인강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 기획에 있어 한국정보교사연합회(전국 17개 시·도 정보교과 연구회 연합)와 협의해 학교 현장의 전문성을 반영했다. 개설 강좌는 총 4개다. 먼저 ‘인공지능으로 미래를 열다’에서는 AI 원리를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을 다루고, 컴퓨터 비전(영상 인식) 프로젝트와 기계학습 데이터 분석, 피지컬 컴퓨팅 실습 등을 통해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를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데이터로 세상을 읽다’는 데이터 수집과 정제, 분석 전 과정을 익히고 암호화·압축 등 디지털 시대의 핵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구민과 소상공인, 기업들의 실질적인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상담회는 강남구와 한국세무사회,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세무사와 금융 전문가가 참여해 ▲지방세 ▲국세 ▲불복 절차 등 세금 전반은 물론, ▲소상공인 금융 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상담까지 폭넓게 다루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이번 상담회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는 점이다. 구청 사무실이 아니라 구민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와 전통시장, 창업가 거리에서 열려 접근성이 높고, 상담 후 축제도 즐길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지난 6월 ‘도곡초여름 피크닉축제’와 9월 ‘개포시장 야식 행복 페스티벌’에서 열린 1·2차 상담회에는 총 190명이 참여해 9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주요 상담 내용은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재건축 관련 취득세·상속·증여세 ▲소상공인 대출 및 세무 문제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이 많았다. 상담은 1건당 15~20분씩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9월 23일 수도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경기도 시흥시 소재)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와 함께 ‘비반납 대상 사용 후 배터리 유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 구입년도에 따라 폐차 시 배터리의 반납의무와 처리 절차가 달라진다. 2021년 이전에 구매보조금을 받은 전기차는 사용이 종료된 후 국가 및 지자체에 배터리를 반납해야 하며, 반납된 배터리는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서 성능평가를 받은 뒤에 재사용 및 재활용 용도로 매각되고 있다. 2021년 이후에 구매보조금을 받은 경우에는 배터리 반납의무가 없어 폐차장에서 탈거된 후 민간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폐차장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보관시설, 성능평가 장비, 매각 시스템 등의 기반시설이 부족해 탈거된 배터리가 장기간 방치되거나, 잔존가치를 자체적으로 평가하지 못해 재사용 등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민간의 자율적인 유통체계가 자리 잡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32회 증평인삼골축제를 1회 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축제장 내 요식업소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며, 이용객들은 음식을 먹은 후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다회용기 전용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는 상시 전담 인력이 배치되며, 회수된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업체가 위생 기준에 따라 수시로 회수·세척·살균·포장해 다시 축제장에 공급한다. 또한 군은 현수막·배너·안내문 등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의 참여를 독려하고, 친환경 축제의 취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삼골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민선7기) ‘극저신용대출’을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단비’였다고 정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중국 출장 직전인 22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에 극저신용대출 관련해서 이런 저런 얘기가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 제도를 폄훼한다”면서 “하지만 (극저신용대출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공공이나 사회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 또는 내미는 마지막 손 같은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분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김 지사가 말한 ‘단비’가 어느 곳에 내렸는지 알 수 있다. '민선7기 ‘경기극저신용대출’ 어떻게 쓰였나' (1) 66세 김광춘 씨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 손자 손녀들과 함께 셋이 사는 조손가구(조부모가 손자손녀를 돌보는 가구)이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한쪽 눈이 실명상태였으며, 한쪽 다리가 불편해 돈을 벌 수 없었다. 단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