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시는 록시땅코리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시민의숲 내에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록록정원’을 4월 21일 공동 조성했다고 밝혔다. ‘록록정원’은 록시땅코리아의 철학을 반영해 ‘푸르고 촉촉한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후 위기로 인해 낮아진 도심 생태계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공원 녹지 보전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특히 탐방로를 벗어난 일부 방문객들의 발눌림으로 훼손된 낙우송 군락지에 조성되어 산책로를 확보하는 한편, 낙우송 뿌리 사이에 서식하는 초본식물, 물 안과 밖으로 사는 물낯살이, 물속 곤충, 부엽식물 등 생물들의 삶의 터전도 더 안전하게 지켜줄 전망이다. 록록정원은 낙우송 13그루가 자리 잡은 대상지에 약 500㎡의 면적으로 조성됐다. 낙우송 아래는 비가 내릴 때 물이 고이는 습지고 물을 좋아하는 풀들과 수서 곤충이 살아가는 습원으로, 이에 향기를 더하여 ▲숨쉬는 공기뿌리 데크길 ▲계절에 따라 수분을 머금는 ‘계절습원’ ▲ 향기의 모양을 담은 길이라는 뜻을 가진 ‘향모숲길’의 테마로 조성했다. 록록정원 개장식에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은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 여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어르신 퀄트 공예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5월 15일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대상은 속초시 관내 50세 이상 성인이다. 퀼트 공예 수업은 실생활에 유용한 퀼트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퀼트 공예는 천 조각을 이어 붙여 다양한 형태의 소품과 장식품을 만드는 전통 수공예 기법으로, 감각적인 색채 구성과 손작업의 섬세함이 어우러져 수강생들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해 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기초 바느질부터 단계적으로 배우며 커피 받침대, 파우치, 미니지갑, 가방 등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게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이고, 참가 신청은 속초시립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고, 서로 소통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속초시립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위한 문화 강좌를 지속적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의 제공과 속초시의 독특한 역사·문화 등을 알리고자 추진한 벽화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벽화 조성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9천만 원을 투입해 4월 초부터 작업이 시작되어 최근 준공했다. 총면적 165㎡ 규모로 조성된 이번 대규모 벽화는 속초 실향민의 피란 역사와 아바이마을 바닷가 정착 과정 및 현재 속초시의 발전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순서대로 담아내었다. 이번 벽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속초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포토존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에 조성한 벽화가 속초시, 특히 속초시립박물관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속초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전달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전 서구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박멸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인 모기 유충 방제 활동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제주와 전남 등에서 확인되자 지난달 말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서구는 본격적인 여름철 대비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모기 유충 서식지인 갑천과 유등천 주변 수풀 지역 및 관내 하수·토구 32개소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인 기성동 축사 주변 논이나 웅덩이 등 모기 유충이 쉽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에는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활용한 방제 작업을 진행하는 등 환경보호를 기반으로 한 선제적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모기는 여름철 대표적인 감염병 매개체로 4월부터 모기 유충을 적극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모기유충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천시는 지역 지하수 오염 방지와 청정 지하수 보전을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지하수 개발 과정에서 수량 부족, 수질 불량 등의 사유로 미개발 또는 사용종료 후 적절하게 원상복구가 되지 않고 관리 대상에서 누락, 방치된 불용공을 의미한다. 유지관리가 되지 않은 지하수 방치공은 지표 오염원이 유입돼 토양이나 지하수 오염의 주된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수 수질 보전을 위해 6월 중 방치공 원상복구 계획을 추진할 예정으로, 소유주가 분명할 경우 직접 원상복구 하도록 지도하며, 소유주가 불분명한 경우 시에서 원상복구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에서 방치공의 신고 기한은 5월 15일까지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보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꼭 필요하다"며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진주시 상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방치 화분 정리로 쾌적한 상평동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내 주요 도로변 주변 묵은 화분들을 말끔히 정비하고 주변에 쌓인 쓰레기까지 깨끗하게 치우며 밝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상평동 삼현여고 통학로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화분들을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지난 4월 초 정비 대상 지역을 사전 조사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날 현장 정비를 완료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방치된 화분에 황금사철, 연산홍, 남천 등을 식재하고 더 이상 관리가 어렵거나 훼손된 화분들은 수거했으며,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화분들은 보기 좋게 재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펼쳤다. 이와 함께 방치된 화분 주변에 널려 있던 각종 생활 쓰레기까지 꼼꼼하게 수거하며 주변 환경을 한층 깨끗하게 탈바꿈시켰다. 강승중 주민자치위원장은 “방치된 화분 주변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부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로 더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정비 활동을 통해 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공주시는 공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환경부로부터 ‘2024년 에너지 회수 효율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 회수 효율 인증’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생산된 에너지 양과 외부에서 투입된 에너지 양을 비교해 회수 효율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이 평가는 한국기계연구원의 사전심사와 현장조사 등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보통 회수 효율이 50% 이상이면 폐기물 처분 부담금 감면 대상이 되며, 75%에 도달할 경우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주시 소각시설은 이를 뛰어넘는 76%의 회수 효율을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약 2억 700만 원에 달하는 폐기물 처분 부담금 중 75%인 약 1억 5500만원을 감면받게 되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공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약 10년 전부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증기로 전환해 인근 산업단지에 공급함으로써 매년 약 20억 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진군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달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취약계층 15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홈클리닝 방역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세균 피해에 대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실내외 해충의 종류(바퀴벌레, 개미, 진드기 등)와 분포를 확인한 후 약제를 선별해 소독하는 등 맞춤형 방역을 실시, 위생 효과를 극대화시키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증대시켰다. 협의체 위원들은 방역 대상 가정에 함께 방문해 소독 현장을 지켜보고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벌레기피제 등을 전달하고 방역효과를 지속적시키는 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더불어 위원들은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또다른 복지욕구에 대해 조사했다. 김수진 작천면장은 “방역지원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병해충으로 안전을 위협받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지켜주는 작천면의 특화사업으로 대상자의 가정 뿐만 아니라 마을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연극 ‘강아지똥’을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상연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아지똥’은 1969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그림동화이자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 국내 창작 그림책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이다. 어린이 연극의 명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최초로 이 작품을 연극으로 제작, 가치 없는 존재로 무시당하다가 민들레의 거름이 돼 아름답고 가치 있는 존재로 피어나는 ‘강아지똥’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교훈을 전파하고 있다. 2001년 동숭홀에서 처음 공연한 강아지똥은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다. 6개국(한국, 일본, 영국, 케냐, 싱가폴, 인도), 국내외 175개 극장에서 공연되며 강아지똥은 동화를 사랑하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4년 제77회 영국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 아시안아츠어워즈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어린이연극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렸다. 한국적 색채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봉화군은 관내 고추, 수박, 토마토 등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섰다. 농작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종자, 병해충, 작업 도구 등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해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바이러스 사전 예방 수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검증된 바이러스 무병 종자를 사용하고, 파종 전 종자 소독 시행. 구입한 모종은 정식 전 이상 유무 철저히 확인해야 하며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방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작업 도구와 장갑, 신발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농작업 시 병든 식물과의 접촉 금지하며, 바이러스 감염 개체는 발견 즉시 제거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더불어 작물의 적절한 생육환경(양수분) 조성을 통한 스트레스 최소화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줘야 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농작물 바이러스 감염은 정식 전 모종확인 및 매개충의 철저한 방제가 관건”이라며 “농업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을 오는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보일러와 난로를 보급해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청이 전국 단위로 통합 공고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각 지자체는 사업 전년도인 봄철에 신청을 받아 2026년 사업 당해연도 겨울철 이전에 보급을 완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산림청에 등록된 보일러·난로 제품으로, 일반 주택용(임업·농업용, 상업용, 주민편의시설 등)과 사회복지시설용(지자체 또는 개인·단체 운영)으로 나뉘며, 용도에 따라 제품 가격의 50~70%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영주시청 산림과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품 사양, 자부담 금액, 구비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목재펠릿 연소기 보급은 에너지 전환과 환경보호, 난방비 절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군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고 4월 22일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에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소등 행사는 공공기관, 상징물, 아파트단지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등 소등, 가전제품 전원 차단 등을 실천함으로 본 행사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홍천군은 기후변화 주간 동안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가까운 거리 도보 주간”을 운영하여 도보 출퇴근과 휴일 관외 여행보다는 집 앞 산책 등 차량 사용 최소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은 소등 행사 외에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아두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해 대동면 새마을문고회(회장 전심미)는 지난 21일 대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해시 2025년 올해의 책 ‘빛과 멜로디’를 주제로 독서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새마을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독서 실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문고회 회원들은 책을 읽고 공감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는 ‘미니 북토크’, 감동적인 문장을 짧게 표현한 ‘한 줄 감상평’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했다. 특히 회원들이 선정한 가장 인상 깊고 감동적인 글귀를 그림과 손글씨로 표현해 액자로 제작, 대동면 작은도서관에 기증했다. 전심미 회장은 “함께 책을 읽고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잇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인 독서운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면장은 “책 읽기는 건강한 정서 함양에 기여한다”며 “주민 모두가 책과 가까워지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면 새마을문고회는 도서 나눔 행사, 찾아가는 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장유·율하지역의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된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잔여 단독주택용지 17필지에 대해 현재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첫 삽을 뜬 이후, 총 면적 84,738㎡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되어 2023년 1공구 공사 완료 후, 추가 정주환경 개선공사를 거쳐 2024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4년 11월부터는 수분양자들이 잔금 납부와 함께 소유권 이전을 진행 중이며, 일부 필지에는 이미 단독주택이 완공되어 입주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다수의 필지에서 건축허가가 완료됐으며, 현재 주택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체 단독주택용지 72필지 중 55필지가 이미 매각됐으며, 남은 17필지는 수의계약을 통해 선착순 공급 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 전원주택단지의 마지막 기회를 잡아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는 단순한 택지가 아닌, 미래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운영 중인 하수슬러지 자원화처리시설(이하“자원화시설”)은 “알뜰 공정 관리에 성공하여 하수슬러지 처리 원가를 3년 연속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자원화시설 원가분석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전년도인 2023년과 비교했을 경우 시설 운영비는 0.38% 증가했지만 슬러지처리량이 538톤(1.83%)증가하여 1.42%의 원가 절감률을 기록했으며 이를 원가 절감 중·단기 계획 시작년도인 2022년과 비교하면 절감률은 6.7%에 이른다. 자원화시설은 2022년부터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 중 가스 버너 교체를 통해 연료에너지 자립률을 기존 65%에서 98%로 크게 증대시켰고 슬러지 처리량 및 시설 운영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2024년 슬러지 처리단가를 톤당 7만원까지 감소시켰으며, 이는 외부 위탁처리 단가의 52% 수준에 불과한 수치로 김해시 공공하수시설 재정 안정에 크게 도움되고 있다. 시설 운영 관계자는“2024년 전력 단가 13% 상승 및 물가 상승에 따른 고정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료 에너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