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 학생들이 ‘나만의 미디어 사용 수칙’을 살펴보며 친구들과 디지털 과의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송파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의 한 장면이다. 송파구가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0~19세 청소년 40.1%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동·청소년이 자기조절력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시립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2회기(총 80분) 수업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디지털미디어 과다 사용 문제점과 예방법 ▲AI와 디지털 윤리 개념 소개 및 기술 활용법 ▲‘나만의 디지털미디어 사용 수칙’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서로 경험가 생각을 나누며 디지털 사용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30일 횡성3.1공원에서 ‘한우리시네마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곳곳에 직접 찾아가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4월 30일 문화의 날은 오후 4시부터 행가가 시작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과 OST 공연을 비롯해 도자기 페인팅, 감성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마다 횡성군 전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내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래동화 창작 인형극, 코뚜레 만들기, 봄 화분 제작 체험,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을 아우른 ‘한우랑문화놀이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정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국민들의 정원행사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가 높아 지난해 대비 5곳이 늘어난 21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원행사에는 정원 문화와 트랜드가 반영된 ‘우수정원전시’, 정원산업 용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정원산업전’, 정원꾸미기와 같은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별 특성화된 정원의 문화와 산업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정원 행사에는 △전남 정원페스티벌(5월 9일~12일/장성황룡강) △제5회전주정원산업박람회(5월 9일~13일/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국제정원박람회(5월 23일~10월 20일/보라매공원)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6월 13일~22일/진주초전공원)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10월 16일~19일/평택농업생태원) △ 대구정원박람회(10월 24일~28일/금호강 하중도) 등 이 있다. 특히,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산림청과 경남도·진주시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106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해 정원소재 및 최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장흥군 대덕읍은 24일 대덕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함께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해당 가정은 거동 불편 장애인이 거주하는 집의 도배·장판이 오래되어 벽에 곰팡이가 피고 방바닥이 들떠있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날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들은 벽 도배를 다시 하고, 방바닥의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정리에 나섰다. 함께한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은 “대원들과 함께 어려운 가정을 찾아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봉사하는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함께 봉사해 주신 봉사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더 많은 주민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나비대축제를 맞아 함평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코자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은 25일 “해보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와 면사무소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대비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청소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대비해 함평군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의류, 담배꽁초, 병, 캔, 등 무단 투기된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마을 환경 정비에 힘을 쏟았다. 아울러, 축제 기간 주민들이 내 집 앞, 마을 진입로 등을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와 환경 보호 의식을 높였다. 임순섭 해보면장 직무대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이해 함평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과 협력해 깨끗하고 행복한 해보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학익용현갯골에서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가톨릭 환경연대, 지역 기업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녕, 그린 미추홀 하천(갯골)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미추홀구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하천(갯골)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교육으로 시작됐다. 학익용현갯골 일대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이곳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곧바로 바다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참여자들은 일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후에는 수거된 쓰레기를 성상별로 분류하며 해양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중형 센터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해양 환경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되새기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도심 미관 개선과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조명’과 조류 퇴치용 ‘버드 스파이크(Bird Spike)’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공단은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현수막의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태양광 조명 방식은 별도의 전기 배선이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며, 에너지 절약은 물론 장기적으로 유지관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이번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반응 및 효과를 세심히 분석해 향후 확대 설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조류로 인한 오염과 시설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도화3동 더샾 정문 앞과 미추홀경찰서 인근(A게시대) 6단 현수막 게시대 총 2개소에 버드 스파이크를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효율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는 최근 비둘기 등 조류가 게시대에 장시간 머물며 발생하는 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와 미관 훼손, 현수막 손상이 반복됨에 따라 시행된 예방 조치다. 버드 스파이크는 조류를 해치지 않으면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익산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25일 유천생태습지 일원에서 20개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450여 명이 참여하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태습지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체험하며 주변 쓰레기를 직접 줍고 정리했다. 또한 참여 어린이집에서는 가정에서 모은 우유팩을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아이들은 '우유팩이 화장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호기심을 보이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보육교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썼다. 김영미 회장은 "어릴 때부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시민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 '내 산 알기'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국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조사한 사유림 산주 현황에 따르면, 산을 관리하지 않고 재산으로만 보유하고 있는 부재산주가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부재산주를 대상으로 소유한 산의 규모, 나무 종류, 산지 특성 등을 이해하고, 산림의 생태적·사회적·경제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정화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함께 마련한다. 추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해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국민디자인단 첫 워크숍에서는 ‘부재산주를 위한 내 산 알기’를 주제로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산주들의 교육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국민디자인단 회의를 거쳐, 부재산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콘텐츠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하시연 박사는 “이번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를 통해 부재산주에게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며 “사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촌진흥청은 4월 26~27일 이틀간 열리는 ‘2025 서울식물원 해봄축제’ 기간 동안 실내 수직정원 기술을 대중에 소개하는 ‘바이오월 페어(Bio Wall Fair)’를 연다. 수직정원(바이오월)은 농촌진흥청이 2012년 연구 개발한 기술이다. 식물 잎과 배양토(흙) 미생물에 의해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에 더해 정서 안정, 에너지 절감 등의 효과를 복합적으로 갖춘 식물-공기청정기시스템이다. 가정과 사무실, 학교, 병원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적용할 수 있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하고 있는 ㈜가든포유, ㈜랜드아키생태조경, ㈜렛그린, ㈜비오시스, ㈜초록에서, ㈜한국도시녹화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식물 장식(인테리어)과 벽면 녹화 기술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업마다 보유한 수직정원(바이오월) 시스템을 체험전시(쇼룸) 형태로 선보인다. 아울러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를 위한 현장 상담관도 운영해 관련 산업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수직정원(바이오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남연구원은 기후위기로 인해 증가하는 산사태 위험에 대응하고자 ‘광역지역 산지재해 예측을 위한 정량적 평가 모델 기반 리스크 평가 기술 개발’ 연구과제로 광역지역 단위에서 산사태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고위험지역을 사전에 식별할 수 있는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지원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총연구비 5억 3천여만 원) 진행 중에 있고, 연구원 재정에 기여하는 바가 큰 사업이다. 본 연구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과 영향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산지재해 리스크 평가 계획 수립 ▲산지재해 예측을 위한 강우기준 및 민감도 지도 개발 ▲고위험지역 식별 및 취약성 평가모델 개발 ▲GIS 기반 리스크 지도 제작 및 검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5년차에 접어든 연구는 축적된 평가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산사태 자료를 활용한 정량적 검증과 리스크 저감 전략 제시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구 완료 시 경상남도는 물론 전국 유사 지형지역에도 적용 가능한 정책적·기술적 성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기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실험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환경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환경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농촌 소재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이 대기분야 실험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환경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악취오염도 검사 체험 ▵소음과 진동 교실 ▵달리는 환경탐정(대기이동측정차량) 소개 ▵실내공기질 상식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지난 22일 합천가야초등학교에서 고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실시 했으며, 각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직접 참여시키고 체험 소감문을 작성하는 과정까지 각 분야 전문 환경연구사들이 함께하여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과학을 구체적으로 탐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정인호 대기환경연구부장은 “과학체험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과학에 대한 관심을 두게 하고, 미래세대가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진안군이 급증하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학명: Tuta absoluta)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농가들이 피해를 입기 전에 외래 해충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 진안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2종을 즉시 공급하고, 공동 살포를 통한 집중 방제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군의 결단으로, 농가들 역시 빠른 시일 내 방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토 뿔나방은 잎, 줄기, 열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외래 해충으로, 방제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약제를 공급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3월 21일에 방제 시기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약제 살포에 나섰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외래 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 체육회 및 읍면 체육회는 24일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영양군 체육회를 비롯한 읍면 체육회에서는 지난 3월 경북 내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영양군 행복금고)를 통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하여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서 영양군 체육회장은 “산불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영양군 체육인들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천주교 안동교구는 24일 영양군을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들이 뜻을 모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권혁주 주교는“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대형산불로 생계 수단을 잃고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천주교 안동교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천주교 안동교구는 영양군을 포함한 5개 시군에 총 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7일 대전교구 총대리 한정현 주교 주례로 열린 ‘아산 공세리성당 성체거동식’에 참석했다. 성체거동은 성체에 대한 신심(信心)을 고취시키기 위해 성체를 모시는 행렬로, 초대 교회 때부터 행한 대표적인 가톨릭 전통문화 중 하나다. 공세리성당(주임 신성수 신부)은 1935년 처음으로 성체거동을 개최하고 한국전쟁 당시에도 성체거동을 거행하여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이날 야외 제대에서 미사 후 풍물패와 깃대, 성체 가마가 공세리성당 성벽길 및 마을길을 따라 이동하자 그 뒤를 600여 명의 신자들이 그 뒤를 따랐다. 성체거동식에 참석한 오 시장은 “풍물패가 이끄는 성체거동은 한국식 성체거동의 발전을 보여준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공세리성당과 가톨릭 전통문화인 성체거동이 보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충남도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반의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의 주춧돌 역할을 할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이하 반도체 지원센터)’ 조성에 나선다. 아산시는 9일, 배방읍 장재리 2096번지 일원에서 미래 자동차 기술혁신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반도체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이 주관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32억 원(도비 102.5억, 시비 116.5억, 민자 13억)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5,696㎡, 연면적 4,431㎡(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로는 ▲실차 연계 실험실 ▲반도체 전기·물리 분석실 ▲고장 분석실, ▲환경수명평가실 ▲품질검사 모의실험 기술평가실 ▲전기·전자 분석실 ▲기능 안전 신뢰성 사무실 등을 갖추며, 미래 차량용 반도체의 자율주행 기능 안전과 신뢰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송외숙)는 9일 구)동서금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아동위원협의회,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생명문화경남,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자살예방 생명존중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생명존중 캠페인’은 인애복지재단과 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통해 건강한 행복 사회 구현을 위해 경남 18개 시군 2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생명존중 캠페인은 생명존중서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서명활동, 체험활동 및 홍보물품 배부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다시 한번 자살예방과 생명의 소중함,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외숙 사천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우리 주변에 마음의 그늘이 생긴 이웃들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그 감정에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며 “내면의 행복이 가득한 사천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대상 맞춤형 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나주시는 지역 문학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문학상주작가 김동하 문학교실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문학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3월 해당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90만원을 확보하면서 문학교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백호문학관 문학상주작가로 활동 중인 김동하 소설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설창작, 소설읽기, 수필쓰기, 문학멘토링 등 총 4개 강좌로 구성했다. 첫 강좌인 ‘소설창작반-로맨스에서 SF까지’는 6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소설의 이해, 시놉시스 구성 등 창작 기초 강의와 함께 직접 짧은 소설을 써보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12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모집 정원은 선착순 20명이다. 두 번째 강좌인 ‘소설읽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9일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유인경)가 관내 5개구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캠페인’은 정부의 자살예방 국가행동 계획에 발맞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운동을 수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가 주관하고 인애복지재단,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다중집합장소(5개구, 구별 1개소)에서 실시했으며 생명존중 서약서 낭독, 서명활동, 홍보물 배부, 거리 행진 등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이강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 인권 보호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는 △지역 내 위기 아동 발굴 △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아동양육시설 봉사 △저소득아동 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