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동작구 합계출산율은 2022년 0.56명에서 2023년 0.57명, 2024년 0.61명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서울시 평균(0.58명)을 웃도는 수치이며,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구는 증가세의 배경으로, 일회성 지원을 넘는 연속적인 출산장려 사업 추진을 꼽았다. 결혼, 임신, 출산, 양육·돌봄까지 생애주기별로 중단 없이 지원하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분야(청년신혼부부 만원주택 공급, 결혼 친화 프로그램 운영) ▲임신 분야(출산 전 임신맘 도우미 지원) ▲출산 분야(축하금·축하용품 지원, 신생아 상해·질병 보험료 지원 등) ▲양육·돌봄 분야(석식 도시락 지원, 영어놀이터 운영 등)에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 올해는 기존 사업에 4개의 신규사업을 추가해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자치구 최초로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맘편한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관한 ‘동작가족문화센터’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6월 14일 2025 수락산 선셋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테마는 '김광석 콘서트 - 나의 노래'다. 수락산 선셋음악회는 수락산을 배경으로 노을의 감성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최하는 음악회다. 문화도시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3대 음악회의 한 축인 만큼 매년 수준 높은 사운드와 정상급 출연진을 선보여 왔다. 올해에는 ‘김광석’의 노래로 뜻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2023년 출연 가수로, 2024년 총감독으로 선셋음악회에 참여한 박학기와의 인연이 김광석과 친구들을 노원에서 다시 모이게 했다. 김광석의 추억과 노래를 함께할 출연진은 슈퍼주니어 출신 명품보컬 ▲규현, 1집 데뷔를 김광석과 함께한 밴드 ▲동물원,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박시환, 김광석과 친구들 공연의 단골인 ▲박학기 ▲장필순 ▲유리상자 ▲자전거탄풍경이다. 김광석이 생전에 남긴 노래들을 동료와 후배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다시 부르는 동안 수락산 스포츠타운에 설치된 무대 뒤로 초여름의 노을이 수락산을 붉게 물들이며 눈과 귀가 만족하는 특별한 하루를 완성한다. &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초구청 7층 지방소득세과에 ‘합동신고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세무서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일괄 신고했지만, 2020년부터는 개인지방소득세는 지자체에 별도 신고하도록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국세청에 종합소득세를,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가 이번에 ‘합동신고창구’ 운영에 나선 것은 이러한 납세자들의 혼란과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고·납부 기간 동안 지역 내 세무서와 상호 직원파견을 통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할 수 있는 합동신고창구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합동신고창구는 ‘도움 창구’와 ‘자기작성 창구’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안내문’를 받은 납세자는 도움 창구에서 맞춤형 신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그 외 납세자는 자기작성 창구를 통해 직접 신고가 가능하다. 또, 비대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오는 6월, 지역의 자연 생태 자원인 ‘이끼’를 주제로 한 융복합 가족 체험 프로그램 “초록 친구들을 찾아서 : 우리 동네 이끼 여행”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서관은 매년 ‘가족’을 테마로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관찰과 예술 활동을 결합한 체험 중심의 생태문화 프로그램으로, 초등 3~4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여정으로 총 4회 구성된다. 참가 가족은 율하천 일대의 이끼를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기획전시 “이끼가 머무는 자리”가 6월 한 달간 김해기적의도서관 전시홀에서 함께 운영되어 시민 누구나 이끼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15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홍미선 장유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자연을 탐색하며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자연과 가까워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삼척시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다. 시는 5월 12일부터 5월 26일까지 시 누리집에 모집 공고를 하고, 공급 희망업체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5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3일간 삼척시청 총무과(본관 2층)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집 분야는 삼척시에서 생산․채취된 농․수․축․임산물 등 지역특산품과 삼척시에 생산 기반을 둔 업체가 생산․제조한 가공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신청 자격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물품을 생산(타지역 생산 물품 공급 불가) 및 배송할 수 있고, 전자상거래법에 따른 통신판매신고를 필한 업체이어야 한다. 삼척시는 공정한 답례품 선정을 위해 6월중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 및 심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답례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풀사료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맞춤형 사료작물 재배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도내 지리적 기후와 생육 환경에 적합한 사료작물을 선별하고, 이에 따른 파종시기, 파종법, 파종량 등을 달리하여 최적의 재배 조건을 구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8월 말, 연맥(귀리)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를 혼파하여 재배시험을 실시했고, 올해 상반기는 알팔파, 연맥, 사료용 피 등 3종에 대하여 각각 재배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향후 수단그라스 및 연맥(2차) 재배 시험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 결과 안정적인 재배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사료작물의 재배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지역사회와 정보를 공유할 계획으로, 기후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향후 도내 사료작물 재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기후적응형 사료작물 재배는 단순한 풀사료 생산성 향상을 넘어, 생태계 건강과 축산업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1일 미래의 트롯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가수 이재희와 장혜진을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2025 문경찻사발축제 폐막식 시작 전에 진행됐으며,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과 300여 명의 청중들의 환호 속에 위촉패 수여, 기념촬영 후 이어진 홍보대사들의 식전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재희 군은 산양면 출신으로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으며, 지난 2024년 ‘노래하는 대한민국(문경편)’에 출연, 같은 해 ‘노래하는 대한민국(전국편)’에서는 경북 대표로 출전하여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장혜진 양은 점촌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최근 ‘KBS 전국 노래자랑(문경편)’에 출연하여 트롯 신동으로 인정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시의 각종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등 지역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지역에도 이처럼 전도유망한 트로트 희망주들이 있어 기쁘고, 앞으로 ‘무한(無限)한 가능성의 도시’인 우리 문경 이미지에 걸맞은 다양한 홍보대사 활동을 기대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5월 14일 오후 3시,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취업성공 1·9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데이’는 서류 전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지는 구직자 맞춤형 채용 행사이다. ‘일자리를 구하는 날’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5개 기업이 참여한다. ▲패션제품 검수기업 ‘페이머스스튜디오(주)’ ▲종합유통기업 ‘홈플러스(주)’ ▲단체급식 조리전문기업 ‘(주)현대캐터링시스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주)코어시큐리티’ ▲의료용품 판매기업 ‘(주)씨팝코리아’이다. 물류, 판매, 조리, IT 교육 운영, 정보보안, 고객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는 구직자와 기업 간 사전 매칭으로 면접을 주선하고, 당일 현장에 방문한 구직자도 이력서만 있으면 즉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해에는 ‘1‧9데이’를 통해 313명의 구직자가 면접을 보고, 이 중 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행사 당일에는 면접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땅꺼짐)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예방대책을 대폭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내 도로 전 구간에 대해 1차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완료한 바 있다. 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총 458.5km에 달하는 도로를 순차적으로 2차 GPR 탐사 중이다. 나아가 서울시를 포함한 관계 기관과 협력해 GPR 탐사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구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침하 및 파손사항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비한 바 있다. 또, 재건축 현장이나 주요 간선도로 등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GPR 장비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탐사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지반이 약해질 수 있는 우기철을 맞아 공사장 및 굴착현장, 절개지, 축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관악형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전국 최초, 서울시 유일의 명성을 보유한 관악구만의 특수시책을 개발하여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학대 대응 및 사후관리’ 분야의 총 7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아동학대 예방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아동그림 심리검사 서비스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4~5세 가정양육 아동 전수조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2023년 하반기부터 도입된 '인공지능(AI) 아동그림 심리검사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아동의 심리 파악 및 학대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서비스로, 2025년 4월 말까지 취학 아동 410명, 미취학 아동 1,42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크게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아동의 문제 행동 등 위험요소가 있는 가정에 아동 종합심리검사, 부모 양육코칭 프로그램 등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올여름도 이상기후로 인한 이례적인 폭염과 더욱 거세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악구가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여름철 구민의 건강과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폭염 ▲수방 ▲안전 ▲보건 ▲생활 불편해소 등 5대 핵심 분야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마련한 구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대응체계에 본격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폭염 특보 발효시 구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상황실에서는 폭염 단계에 따른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폭염 행동요령 안내, 실시간 상황 전파를 통해 주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쓴다. 구는 홀몸 어르신, 결식아동, 노숙인 등 사각지대에 놓인 폭염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안부 확인과 급식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리 노숙인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주, 야간 순찰반을 운영해 노숙인 거점지역도 집중 순찰한다. 폭염 저감 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구는 관악50플러스센터와 관악시니어클럽를 무더위쉼터로 새롭게 지정, 총 139개소의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구민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2025 건강 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청년층 대상 야외 러닝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부터 청소년, 중년 여성, 일반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 건강 뜀 사업은 총 29회 운영에 713명의 구민이 참여했고, 94.76%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2023년 22.9%에서 2024년 27.7%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연령별 건강 이슈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 체력 증진 프로그램 ▲5060 중년여성 비만예방관리 프로젝트 ▲중강도 필라테스 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한, 평가 방식을 개선해 통계적 유의성 확보가 어려운 근력 변화 측정보다 결과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는 허리-엉덩이 둘레비(WHR)를 활용한 비만도 지표로 성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외 운동과 병행해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청소년 체력 증진 프로그램은 단국대부속중학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새롭게 개편한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를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연다. 이번 북토크에는 『시선으로부터』, 『설자은 시리즈』 등으로 사랑받는 소설가 정세랑 작가가 참여해 ‘일상 속의 발견을 창작으로 이어가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사일런트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무선 헤드셋을 착용해 야외 공간에서도 소음 없이 정세랑 작가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으며, 달빛 아래 마치 1:1로 대화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인근 주민들도 불편 없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북토크 진행은 유튜브 채널 ‘최성운의 사고실험’을 운영하며 깊이 있는 책 이야기로 호평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최성운이 맡아, 정세랑 작가와의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는 명사를 초청해 공연, 전시, 강연, 토론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부터는 공연장, 미술관, 공원 등 생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산림녹화 등 우리나라 산림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엔산림포럼은 매년 5월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산림 분야 최대의 국제회의로 193개국 정부 및 국제기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유엔산림전략계획(2017~2030) 이행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대표단은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 전략’ 및 ‘제6차 산림기본계획’ 개정 등 우리나라 산림 정책 동향과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 노력 등 기후변화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산불재난 대응을 위한 국경을 초월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 4월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이 산림 분야에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을 알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몽골 대표단은 “한국의 성공적 녹화 사례는 몽골을 비롯한 여러 개도국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이번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북도는 12일(월) 내수면 수산자원조성 및 보호를 위해 수산종자매입방류 사업 등 5종에 9.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①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 1,756천 마리, 6.1억(도비 5.5, 시군비 0.6) ②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 6개소, 1.1억(도비 0.2, 시군비 0.9) ③ 내수면 유해어류 포획 지원 : 45톤, 1.4억(도비 0.3 시군비 1.1) ④ 깨끗한 어장가꾸기 사업 : 100ha, 1억(도비 0.3, 시군비 0.7) ⑤ 봄철 산란기 내수면 불법 어업 지도·단속 먼저, 어린물고기를 방류하는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은 도내 댐과 강·하천에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등 내수면 어종을 방류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10월 말까지 1,756천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치어를 생산, 제공하고 어업인이 직접 키우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붕어치어생산 및 제공, 기술지도 : 내수면산업연구소 → 어업인 · 붕어치어 육성 및 방류 : 어업인 · 치어생산 사업비 교부 : 도, 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