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고립‧은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전문기관과 함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구는 지난 14일 고용‧복지‧안전 분야의 4개 기관과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 조은숙 동작이수사회복지관장, 김영심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장, 정석화 동작경찰서장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립‧은둔 청년 발굴, 사회 진입 지원, 범죄 피해 예방 및 안전망 구축에 상호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기관 간 실무교류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겪는 심리 위기와 건강 악화 등 복합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고립‧은둔 청년정책 수립과 사업 총괄을 맡고, ‘노량진 청년 일자리센터’를 통해 직업 경험 제공 및 일자리 연계를 추진한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심리상담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동작이수사회복지관은 또래 청년 모임 및 문화체험 활동 등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안전관리 분야 우수시장 평가’에서 성대전통시장이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의 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 및 상점가 2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에서 성대전통시장과 남성역골목시장이 포함된 9개 시장이 선발됐으며, 동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이름을 올렸다. 이어 9개 시장을 대상으로 한 대면평가(PT 발표)에서 ▲성대전통시장(서울) ▲태평전통시장(대전) ▲경산공설시장(경북) 등 3곳이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성대전통시장에는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안전관리 우수시장 인증 조형물’도 설치될 예정이다. 구는 그간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안전과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정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왔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전선 교체와 화재 알림 시설 설치 등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해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태풍이나 돌풍 등으로 인한 큰 나무가 쓰러질 위험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도시 나무 쓰러짐 위험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국내 특허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이번에 개발한 위험 관리 시스템은 나무별 기울기 값 등 다양한 변인을 분석해 쓰러짐 위험 기준점을 예측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이를 조정한다. 위험 요소가 감지되면 경고음을 통해 주변 보행자에게 즉각적으로 위험을 알릴 수 있다. 실제로 2019년 태풍 링링으로 7,270그루, 2020년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8,939그루, 2022년 태풍 힌남노로 1,475그루의 수목이 쓰러지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도심의 나무가 쓰러지면 시설물 피해는 물론,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서는 그 위험이 더욱 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도시 나무 쓰러짐에 따른 재해 위험을 사전에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도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원주지회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제29회 원주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청소년예술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며 예술적 열정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신만의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적 자율성을 기르고 청소년들이 각 분야의 창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더 큰 창의적 성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제는 어울림마당, 박경리문학공원, 치악예술관 등 원주 대표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문학·연예예술·국악·음악·미술·연극·사진 등 7개 분야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예술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청소년 트로트·가요·댄스 페스티벌(17일) ▲청소년을 위한 미술체험과 건축양식의 이해(17일) ▲청소년연극제(20∼23일) ▲청소년사진공모전전시회(20∼25일) ▲청소년,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21일) ▲치악산전국청소년백일장(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부부축제 추진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5월 21일)을 기념해, 오는 17일(토) 원주문화원에서 ‘제23회 원주부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가 열리는 원주문화원 내부에서는 짝꿍요가, 테마형사진관, 다도공간, 작은쉼터 등을 운영하며, 외부 중앙근린공원 잔디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부부사주, 풍선아트, 미니향수만들기, 이심전심게임, 안전네컷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더해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식전 마술 공연을 비롯해 꾸미꾸미합창단, 예원앙상블, 양태환(시 홍보대사), 밴드, 지역 트로트가수 등의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도 열려 가족 단위 나들이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는 원주부부상(10쌍), 행복가족상(10쌍) 희망부부상(2쌍), 장수부부상(2쌍) 등 4개 부문에서 부부 24쌍에게 ‘올해의 부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가족의 중심인 부부간의 소중함과 사랑을 인식하며 가정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3일 동로면 수평2리에서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대피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집중호우 및 산사태 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경북형 주민 대피 시스템인 ‘k-마어서대피 시스템’(마을 순찰대와 어둡기 전 서둘러 대피소로 피하세요)을 적용한 훈련으로 문경시 공무원과 소방·경찰, 마을순찰대,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마을방송과 메가폰을 활용한 가두방송을 통해 대피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들은 신속하게 사전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했다. 특히 안전취약계층은 사전에 지정된 민간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대피에 응하지 않는 주민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 하에 강제 대피 조치도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행동 요령 교육도 병행되어, 위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유한규 문경시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훈련이 향후 위기상황에서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피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와 같은 훈련을 문경시 전체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청년센터와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문경지부는 2025년 5월 12일 문경시청년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과 여성기업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현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장을 비롯 문경미소(주), ㈜선일, 지오티(주), 삼오젤리, 순남장, 피카, 미래종합자재상사, 모심정, 문경천연현미식초, 제이디자인, ㈜위드팜 등 여성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청년 구직자와 여성기업 간 맞춤형 채용 연계 및 인재 추천 ▲기업 인사담당자와 청년 간 네트워킹 및 간담회 개최 ▲현장 체험, 인턴십 등 실무 중심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그 외 고용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이 포함됐다. 문경시 일자리경제과 김동현 과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지역 청년 고용 문제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청년이 머물고 싶은, 일할 수 있는 문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문경지회 김경란 회장은 “이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청년센터는 2025년 5월 8일 3층 청년센터 라운지에서,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 조례로 말하다』, 문경 청년 조례 제안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정책 설계자이자 제안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제안 수준을 넘어 실제 입법 구조에 기반한 조례안 설계를 경험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1단계에서는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지방자치센터 현창호 연구원의‘청년을 위한 조례의 이해’라는 주제로 청년 정책 추진 구조와 조례 제정 절차, 입법 구성 요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가자 각자가 직접 조례안을 구상 해보는 실습형 활동이 포함됐다. 황지은 문경시청년센터장은 “청년 조례 제안 프로젝트는 단발성 정책 교육이 아니라, 청년이 주체가 되어 문경의 제도 설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최종 발표회를 통해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5월 15일, 22일 분야별 청년 정책 활동을 거쳐, 5월 29일 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월 13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청소년안전망 제1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은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하여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구성된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특히 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활성화를 위해 위기 청소년 관련 전문가,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추천한 자, 필수연계기관의 실무자급 청소년 업무 담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청소년 사례를 발굴하고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실무위원회 회의에서는 한부모가정의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 진학 등 자신의 진로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생활지원과 같은 다양한 지원과 관련하여 각 기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서옥자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과 같이 위기를 가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5월 14일 시행 3년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문경경찰서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지역 유관기관, 기업 등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지역 농‧특산품으로 구성된 문경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는 계획으로 진행됐다. 김말수 문경경찰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 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매년 동참하고 있다”며 “문경시 고향사랑기부제를 문경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상화 세정과장은“지역 유관기관, 기업 등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제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 30% 상당의 지역 농‧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는 오는 18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2025 미스터 경북 보디빌딩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00여 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문경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며, 종목은 남자 보디빌딩 13체급,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2체급, 남자 피지크 2체급,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2체급, 여자 레깅스 핏 2체급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106회 전국체전 고등부 경북대표 최종 선발전과 겸해 개최되는 본 대회는 어느 대회보다 우수한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 관광 도시 문경을 찾아주시는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아울러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에 따라 편리하게 문경 지역을 방문하시어 문경에서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4월 21일 문경시드론연합회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간 사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위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드론을 활용한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사업 홍보 등 도시재생사업의 발전 및 상생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가은읍 지역특화 재생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가은의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고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진행하는 사업과 관련하여 상호 적극적으로 홍보 및 지원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각 사업의 추진에 대해 상호 자문 등 양 기관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요즘 드론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또한 드론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들이 많고 함께 잘 협력하여 좋은 과정과 결과를 만들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우병철 문경시드론연합회장은 “현재 문경시드론연합회에는 유능한 드론 운용자들이 많다. 양 기관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0일까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할 ‘시민기획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재단의 대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사업인 '2025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O상현’은 지난해 진행된 문화 아젠다 연구모임 ‘상상포럼’과 시민의 문화적 관심사를 수렴한 ‘만만한 테이블’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시민이 직접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용인문화재단 대표 문화예술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으며,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한 차례 이상 기획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는 특히 ‘세대 공생’을 주제로 한 실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기획·운영 예정이며, 전년도 상상포럼에서 도출된 ‘아빠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거나, 아빠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는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최종 선정된 22명의 ‘시민기획자’에게는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소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송파구가 관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시작한 초·중학교 대상 맞춤형 학교폭력예방교육 지원을 올해 확대한다고 알렸다. 초등학생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해마다 증가하며 학교폭력의 저연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언어·신체 폭력, 집단따돌림에 이어 사이버폭력 등 디지털화의 부작용이 교육 현장 곳곳에서 드러나는 추세다. 구는 이러한 변화에 학교폭력예방교육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관내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각 학교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거나 송파구학교폭력예방센터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늘어난 42개교에 총 4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대비 학교별 자체프로그램 종류가 다채로워졌다. ▲학생 참여형 캠페인 ▲사제동행 활동 ▲학교폭력 관련 뮤지컬 관람 ▲심리 미술치료 등 학생들의 정서적 공감과 동참을 유도할 만한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송파구학교폭력예방센터 연계 교육인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는 대상 학년별 자기 이해·대인관계·시민성 역량 강화 등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도봉구민회관 중정과 소공원 일대에서 세계인의 날(5월 20일) 기념 ‘놀러 온 김에 세계일주’ 행사를 개최한다. 도봉구가족센터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족 문화권 사람들이 한 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된다. 전통놀이 체험 부스(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세계음식 체험 부스(중국, 일본, 온두라스, 베트남), 문화 체험 부스(키르기스스탄,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전통의상 체험 부스와 포토존이 운영되며, 다문화 가정 등에서 준비한 나눔바자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이날 오후 5시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후 중국과 스페인 다문화가족의 전통춤, 레크리에이션, 해금공연, 매직‧버블쇼가 이어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현재 논의 중인 국제표준화기구 폐기물관리 기술위원회(ISO/TC297)의 국제표준 제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책 및 산업계의 전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기술 자료집’을 6월 9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국내외 배터리 관리 정책, 산업 및 기술 현황, 폐배터리 관련 국제표준화 동향 등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폐배터리의 수거·보관·운송 등의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 주요 생산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각국의 배터리 규제 및 시장동향을 비롯해 2차전지 산업구조, 블랙매스 수·출입 현황 및 핵심소재 공급망 정보까지 수록했다. 이번 자료집은 공공부문의 정책 및 국제표준(ISO) 제정 대응뿐만 아니라, 산업계 현장의 실무 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이 폐배터리와 관련된 국제표준(ISO)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2024년) 말부터 국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해시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고 침체된 발한지구의 상권을 회복하고 문화재생을 위해 기획한 '놀토오삼 시즌2'가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놀토오삼 :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 지난 토요일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외광장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불 꺼진 광장을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행사 시작 90분 만에 준비된 300인분의 재료가 모두 완판되는 등 많은 시민이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저녁 6시 이후에도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던 발한지구의 구도심 광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과 웃음, 그리고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며 오랜만에 생기를 되찾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활기찬 장면을 오랜만에 보니 정말 기뻤다"며 "음악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하연 시 도시정비과장은 "첫날부터 많은 분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은 행사도 의미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한 2025년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5일 시작됐다.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남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을) 등 내외빈 그리고 방문객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은 오동숲속도서관(화랑로13가길 110-10)과 오동근린공원(화랑로13가길 144) 일대에서 이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개최된다.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근린공원 일대를 독서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성북 야외도서관은 독서 방해 요소가 적은 숲속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은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올해는 무장애 숲길을 따라 도서와 좌석을 2배로 늘려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조성했다. 특히 성북구립도서관, 성북점자도서관, 관내 대학교와 동아리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포용”과 “건강한 경험”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종목별 결승 1일차 경기가 6월 7일(토)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결승은 마루, 안마, 링 세 종목이 진행됐으며, 한국 대표팀은 값진 메달 두 개를 수확했다. 안마 결승에서는 한국의 허웅이 14.63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허웅은 예선 1위의 기세를 이어가며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나리만 쿠르바노프(카자흐스탄)가 14.933점으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베트남의 당응옥쑤언티엔(14.233점)이 가져갔다. 마루 결승에서는 문건영이 침착한 착지와 안정된 연기로 14.033점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파리올림픽 챔피언인 필리핀의 카를로스 율로(14.600점), 은메달은 카자흐스탄의 밀라드 카리미(14.400점)에게 돌아갔다. 한편, 링 결승에 나선 이정효는 12.733점으로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국 시니어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다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 미혼남녀의 교류와 소통을 지원하는 ‘세종연결’의 올해 첫 만남행사가 8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7일 아름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미혼남녀 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연결을 개최했다. 세종연결은 지역 내 미혼남녀에게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종시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행사를 추진한 뒤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미혼남녀의 높은 호응에 보답하고자 세종청년센터와 협력해 모집인원을 상반기 80명, 하반기 160명 등 총 240명으로 늘리고, 행사 개최 횟수도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6회로 확대 운영한다. 실제로 세종연결의 상반기 참가자 모집 결과, 모집 인원인 80명을 크게 웃도는 597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내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1회차 행사에는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했으며, 참가자의 연령을 고려해 인공지능(AI) 기반 관심사 매칭, 미니데이트, 자유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