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부도서관은 ‘10월 문화 수북데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오나영 작가의 회화 작품 14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자연이 내 마음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모든 날이 좋았다, 백일의 친구, 연잎 물든 고운 날’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오 작가는 “자연이 순간마다 다른 얼굴로 다가와 내 마음에 스며든다”라며 작품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오나영 작가는 가다갤러리, 창작 미술인 협회전, 가을 미술제 등을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회화 대전, 울산미술대전 등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울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자료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2층 문학자료실에서 ‘엑스세대부터 알파세대까지 세대별 추천 도서’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엑스세대(1960~1979년생), 엠세대(1980~1994년생), 제트세대(1995~2009년생), 알파세대(2010년 이후)로 나눠,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학 작품을 5권씩 총 20권을 소개한다. 엑스세대를 위한 ‘우리, 나이드는 존재’는 중년 이후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엠세대를 위한 ‘단 한 번의 삶’은 사회와 개인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세대에게 위로를 전한다. 제트세대를 위한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학교생활 속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담았으며, 알파세대를 위한 ‘별에게’는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된 도서는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0월부터 11월까지 늘봄·교무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서로배움 상담(멘토링)’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업무 방법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지원단에는 늘봄학교 업무 경험이 풍부한 늘봄·교무행정실무사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상담이 필요한 실무사와 대체인력 5명을 대상으로 업무 처리 방법과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상담은 상담자(멘토)와 실무사를 2 대 1로 연계해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상담자가 실무사, 대체인력이 근무하는 학교를 방문해 예산 집행, 민원 대응 등 실무 수행 능력을 직접적으로 돕고, 이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1회차 상담 결과를 반영해 다음 회차 운영 방향과 내용을 보완한다. 이번 상담으로 상담의 효과를 높이고, 늘봄·교무행정실무사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관계망을 형성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한 늘봄·교무행정실무사는 “혼자 업무를 하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사고 예방 점검과 맞춤형 상담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생 안전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의 안전관리 체계를 촘촘히 살피고 개별 학교 상황에 맞는 상담을 제공해 맞춤형 안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학교 현장의 교감 2명과 본청,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의 안전 담당 장학사로 구성된다. 자문은 권역별로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교안전사고 예방 계획서와 학년·교과별 안전교육 계획서 수립 여부, 운영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점검단은 점검표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안전사고 예방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지원으로 학교 중심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시민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응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버스 음성 및 영상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시내버스 정류장과 시내버스 내 모니터를 활용해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유도하는 실생활 밀접형 홍보 전략이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를 인용하며, 유아·아동(25.9%)과 청소년(42.6%)의 과의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학업 저하, 수면 장애, 충동 행동 증가 등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며, 성인의 경우에도 업무 생산성 저하와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홍보는 달동사거리 주요 정류장 4곳과 이 지역을 지나는 총 534대의 시내버스를 통해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위한 상담·교육 전문기관 ‘스마트쉼센터’는 달동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 방송과, 버스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를 이용해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방법에 대한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아동부터 고령층까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시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울산 최고의 축제 ‘2025 울산공업축제’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울산 전역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올해 축제 이상(비전)을 ‘최강! 울산’, 구호(슬로건)를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로 정하고, 거리행진(퍼레이드)·개막식·불꽃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15개 연계행사, 182개 전시·체험·참여 공간 등이 운영된다. 먼저, 축제의 백미인 거리행진(퍼레이드)은 10월 16일 오후 2시 공업탑로터리 출정식을 시작으로 롯데마트사거리를 거쳐 신정시장사거리까지 총 1.6km 구간에서 120분간 펼쳐진다. 올해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거리행진(퍼레이드) 종점을 기존 시청사거리에서 신정시장사거리까지 400m 연장했다. 출정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이성룡 울산시의장, 지역 대표기업, 노동계, 상공계 대표 등 18명이 참석해 울산과 시민, 기업과 노동자의 상생발전 행위(퍼포먼스)를 펼친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와 인공지능(AI)수도 울산의 미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15일 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북구는 이날 3회에 걸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기도 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북구 관계자는 "어린이의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 관련 종사자는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을 이수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11월 19일 올해 마지막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대학교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는 오는 18일 북구청 광장에서 2025년 북구 과학한마당을 마련한다. 올해 과학한마당은 '생활과학교실과 함께 떠나는 과학여행'을 주제로, 체험형 및 수업형 과학부스와 사이언스 콘서트, 마실강사 놀이마켓, 플리마켓 등 다양한 과학 관련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학한마당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이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과학에 더 흥미를 갖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을 기념해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체험형 팝업 행사 ‘정신과 꽃가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과 꽃가게는 마음을 돌아보는 ‘마음정원 가꾸기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며, 심리적 안정과 자기이해를 높이는 행사다. △흙 상태 살피기 △잡초와 돌멩이 제거하기 △씨앗 고르기 △씨앗 심기 △지속적으로 가꾸기 △결과물 즐기기 등 6단계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능동적인 정신건강관리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편견이 사라지는 카페, 정신질환 당사자 봉사단체 운영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 연주회 ‘2025 울산합창 대축제–울산사람 큰·울(蔚)·림(林)’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의 목소리,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의 큰 울림’을 주제로 마련됐다. 지난 8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세대·성별·구성의 다양성을 갖춘 7팀의 지역 민간합창단이 선발됐다. 이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각 단체의 고유한 색깔과 개성을 담은 울산의 합창 문화를 선보인다. 공연은 울산시립합창단(지휘 박동희)를 비롯해 차오름청소년합창단(지휘 최영은), 울산중구여성합창단(지휘 김성아), 유인어스합창단(지휘 하유나), 한사랑실버합창단(지휘 김은혜), 케이비에스(KBS)어린이합창단(지휘 최예솔), 울산여성합창단(지휘 김희정), 아이노스합창단(지휘 김동욱) 등 총 8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첫 무대는 차오름청소년합창단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와 ‘버터플라이(Butterfly)(국가대표 OST)’로 문을 연다. 이어 한사랑실버합창단의 베르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울산시립합창단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 축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10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행복한 정원사 ▲나는야 꼬마정원사 등이 운영된다. 국가정원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길거리와 정원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나무생태원에서 8팀(팀별 2명~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지급된 재료를 이용해 자신만의 정원을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다. 평소 정원 조성 기회가 없던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행복한 정원사’는 오는 10월 25일~26일 오전 10시, 오후 2시로 나눠 총 4회, 회당 12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국가정원을 탐방하며 정원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 조성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누리집을 전면 개편하고 10월 16일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누리집은 기능 노후화로 인한 보안 취약, 불편한 화면 구성으로 인한 민원, 회원 정보 관리의 어려움 등이 꾸준히 제기돼 개편 필요성이 높았다. 이에 회관은 누리집 개편 예산 확보 후 지난 1월(10~31일, 22일간) 시민 의견수렴 행사를 통해 다양한 개선 요구를 접수하고, 실현 가능한 의견 대부분을 반영했다. 이후 4월부터 본격적인 개편 작업에 들어가 9월 24일 완료 보고회를 마쳤으며, 16일부터 새 누리집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및 관리자 페이지 전면 개편과 함께 신규 서버 도입으로 안정성을 높이고, 내·외부 사용자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주(메인) 화면을 직관적으로 재구성해 공연·전시·교육 등 주요 메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바일 최적화와 반응형 웹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시각적 디자인도 현대적으로 개선해 정보 접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중구 반구시장’이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경관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지자체와 주민협의체가 함께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작고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구 반구시장에 국비 2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반구시장 680m 구간에 위치한 108개 업소의 노후 간판 철거 후 간판 157개를 새롭게 설치한다. 사업은 오는 2026년 1월부터 시작해 2026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와 각 구군은 지역 주민, 디자인전문가들과 협력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의 낡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개성 있고 아름답게 개선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구군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시체육회, 유비시(ubc)울산방송, 대한궁도협회, 울산궁도협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전반의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보고회에서는 ▲개·폐회식 및 시상식 연출 ▲대회장 구성과 운영계획 ▲부대행사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안전·의료대책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대회를 앞둔 마지막 점검의 자리로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되돌아보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산 세계궁도대회’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통궁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는 세계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활의 시원(始原)’인 반구천 암각화가 자리한 대한민국 울산을 궁도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해외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2025 울산공업축제’ 참가를 위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대표단은 ▲일본 하기시·니가타시·구마모토시·시모노세키시 ▲중국 창춘시·우시시 ▲미국 휴스턴시 ▲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미얀마 만달레이 ▲베트남 칸호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등 8개국 13개 도시 106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3개국 7개 도시 76명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로, 울산공업축제가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표단은 15일 입국해 울산시가 주최하는 환영 연회(리셉션)에 참석한 후, 16일 저녁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열리는 ‘공업축제 개막식’을 관람한다. 개막식에서는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군악대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개막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6일에는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간 자매도시 협약 체결식이 열려 새로운 국제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27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하며, 수년간 표류해 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이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산업단지 재가동의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대합면 도개·대동·등지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면적 1,409,527㎡, 민간투자 약 3,600억 원 규모의 국가산단급 사업으로,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경기침체와 사업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그간 추진 경과, 토지 보상 대상 및 절차, 보상 기준과 지급 일정, 이후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사업 정상화 본궤도… 16개 기업 투자 확정 영남일반산업단지가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올해 7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었다. 이는 경상남도와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팔레드오페라(서구 둔산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한 내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협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환경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고, 환경은 더 이상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니라 기술·산업·도시를 지탱하는 생존 인프라가 됐다”라며, “도시의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정을 만들어온 환경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제도화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대전을 살리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했다. 이외에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김진경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치분권 전담기구의 분리 운영이 필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재단 연말 대표 기획공연으로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남문화재단 송년음악회’는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온 대표 기획공연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추며 하남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관람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와 연말 문화 향유 수요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4번째 시즌을 맞은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뮤지컬 배우 배다해·민경아, MC 김경란이 출연하여 뮤지컬·크로스오버·오케스트라가 결합된 풍성한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잔잔한 위로부터 벅찬 감동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연말에 걸맞은 깊이 있고 품격 있는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양산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시·남해군·창녕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중앙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