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제정안이 산중위(3월 24일), 법사위(5월 16일)를 거쳐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분산법은 대규모 발전소 건설과 장거리 송전망 구축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낮은 수용성으로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하여 소비가 가능한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발의됐다. 분산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규모 전력수요의 지역 분산을 위한 ➊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와 ➋전력 직접거래가 가능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제도가 있으며, ➌소규모 분산자원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발전소와 같이 전력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통합발전소* 제도가 있다. 아울러, 전력자급률이 낮은 지역의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한 ➍분산에너지 설치의무 제도가 있고, 보다 안정적으로 분산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➎배전 사업자에 대하여 안정적 배전망 관리 역할도 부여하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한 ➏지역별 전기요금제도 시행의 근거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분산법이 제정됨으로써, 전력 공급과 수요의 지역 단위 일치로 전력 수급 격차에 따른 송전망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부산 동래구와 관절·척추 질환 전문병원‘부산힘찬병원’이 지난 4월 17일 업무협약(MOU)을 맺은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사업과 관련해 지난 5월 19일 첫 수술을 실시했다.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사업은 동래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70% 이하) 중 동래구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에게 부산힘찬병원에서 관절·척추 관련 수술 시 발생하는 수술비·입원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을 힘찬병원 측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시작 후 첫 수술환자는 명륜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정○○ 씨(여, 69세)로 지난 5월 19일 좌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받고 5월 26일에는 우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 씨는 “평소 양쪽 무릎에 심한 통증으로 잘 걷지도 못해도 수술비가 없어 수술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지원을 통해 수술받을 수 있어서 매우 고맙다. 이제 산책도 매일하고, 이웃 친구들과 나들이도 다닐 생각에 행복하다”라며 밝은 얼굴로 말했다. 첫 수술환자의 응원을 위해 5월 25일 부산힘찬병원에 방문한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어르신께서 이른 시일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은 제주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국내 최고 뷰티 박람회인 ‘2023 코스모뷰티 서울’에 참가한다. 25일~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 서울’은 37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 기업 간 거래(B2B) 전문 뷰티 박람회로, 독일,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10여 개국 374개 기업이 참여하며 화장품, 헤어케어, 원료․포장, 스파, 네일 등 제품 홍보와 수출․유통․수입 바이오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인증화장품 4개 기업과 맞춤형 화장품 5개 기업이 참여해 제주 화장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제주 화장품 판로개척의 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제주 한라산 이미지를 담은 ‘제주 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해 청정 원료-완제품-마케팅까지 이어지는 제주 화장품 원스톱 프로세스를 홍보하고, 바이어와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이벤트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맞춤형 화장품 홍보관에서는 IT 융합기술과 제주 원료 소재를 기반으로 맞춤형 화장품, 손톱 진단기술 등 새로운 뷰티테크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은 단호박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당초 5월 26일에서 6월 2일까지로 연장했으며, 미니단호박(제주시 지역)도 보험 가입을 받는다. 2023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품목에 단호박이 추가됐으나 제주의 주 생산품종인 미니단호박은 가입제외 대상이어서 제주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긴급 건의해 이를 개선하고, 보험 가입기간도 연장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 또는 농업법인이면 가입 가능하며, 미니단호박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집중호우․태풍․한파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농업경영 위험요인 예방차원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농가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인력난을 겪는 조선업종에 대해 해당 지역을 넘어 광역 단위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부산고용노동청은 5월 25일 조선업취업지원허브TF 발대식을 갖고, 현장 인력수급 모니터링, 구직-구인 풀 구성 및 매칭, 용접 등 관련 분야 훈련생 연계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5사, 조선업도약센터, 공동훈련센터 등이 함께 참여하여 조선업 인력난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4월부터 부·울·경, 전라권 조선업 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 건의·애로사항 12건을 접수했고, 이에 따라 6월부터 울산·경남·전남·전북 4개 조선업도약센터와 함께 경기, 인천 지역부터 릴레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부족한 용접분야 훈련인원을 2,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 등 조선업 재직자의 장기근속과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 지원을 위한 2024년도 예산반영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그밖에 타부처 소관 과제는 범정부일자리추진반 등을 통해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고용정책실장은 “대한민국의 핵심 기간 산업인 조선업종은 국가가 책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해양수산부는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 대상지 17개소(11개 어촌마을(권역단위), 6개 시·군(역량강화))를 최종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3월 공모를 진행하고, 5월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신규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사업대상지는 ▲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행복한 삶터 조성’, ▲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 발굴 및 시설 조성으로 소득수준을 높이는 ‘다(多)가치 일터 조성’, ▲ 주민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시‧군 역량강화’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이 중 권역 단위 거점개발인 삶터 및 일터 조성 사업대상지 11개소에는 최대 5년간 총 430억 원의 국비(지방비 184억 원)를 지원하며, 시‧군 역량강화 사업대상지 6개소에는 1년간 총 7억 원을 지원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마을의 자립역량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화성동탄2 경기행복주택(A105블록) 특별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직접 건설현장을 방문해 전체공정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3D 스캐너, 철근탐사스캔 장비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등 단지 내 공용공간부터 세대별 전용공간까지 폭넓게 이루어졌다. 특히 김세용 사장은 현장에서 지하 재활용 보관소 출입문 상부 품질의 미흡한 부분을 발견한 후 직접 조적벽돌을 제거하고, 출입문 보완시공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날 김세용 사장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근로자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GH는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하여 품질관리부를 신설하고 건축․토목․전기 등 7개 분야에서 학계․공공․민간 전문가들을 모집하여 'GH SOS 품질점검단'을 구성하는 등 품질관리 강화에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월 25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석했다. 기후박람회는 기후산업 선도 및 신성장동력화 도모를 위해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3일간(5.25~27) 개최되며,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정부·국제기구 인사, 학계 등이 참여한가운데 △개막식, △컨퍼런스(비즈니스·도시·리더스서밋), △전시회 등 다채롭게구성되었다. 세계적 석학, 국내외 대표기업, 기후위기 관심 도시·국가·국제기구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한 한국과 국제 사회의 탄소중립 이행 노력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기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기업의 역할 등을 함께 논의하였다. 아울러, 기후산업 분야 국내외 500여개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 2030 부산엑스포 홍보관 등이 마련된 전시장을 운영해,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한 총리는 25일 오전, 전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기술혁신 제품을 살펴보고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개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올해 김천시에 준공 예정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시설비 17억원) 조성을 6월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며,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공동생산‧가공‧유통 등의 사업이 지역주민 주도하에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 사업면적은 약 5ha이고, 기반시설로 사무실, 제조시설 등을 포함한 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그 외 면적은 산림작물 재배를 위한 포지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다(2024년 개원). 재배단지를 운영하게 될 ‘김천틔움 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12월에 설립인가 완료했으며,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 산림신품종(호두나무 등)을 이용하여 생산‧유통뿐만 아니라 체험‧관광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5개소(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가 조성완료 됐으며 3개소(세종, 김천, 산청)는 ’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재배단지는 산림신품종 보급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 2023년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케팅 교육 및 유통상담회를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약 50개 도내 중소기업이 참석해 실무와 직결된 마케팅 방법과 인공지능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오후 시간은 유통채널 현직 상품기획자(MD)와의 상담회 시간으로 꾸며졌다. 기업들의 요청이 많았던 오픈마켓·소셜·홈쇼핑·대형마트·백화점 현직 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참석해 업체당 약 20분의 상담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 방법 등을 안내했다.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총 546개 사를 지원하고 약 111억 3천만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약 741개 사를 모집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실무에 적합한 마케팅 교육 및 상품기획자와의 상담회는 이번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기업들의 반응이 좋다”며 “더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글로벌 물류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인천시 해양·항공 물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광역시는 5월 25일 ‘2023 해양·항공물류 선상 콘퍼런스’를 월미도 뉴코스모스 크루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인천시의회 의원, 해양·항공 물류업계, 학계 전문가, 인천대와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생, 청운대 글로벌물류학과 대학생 등 약 110여 명이 참석해 해양·항공 물류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는 인천시 해양·항공 물류 발전전략 콘퍼런스를 주제로 ▲제4차 지역물류기본계획 ▲인천항의 미래 발전전략과 대응 ▲항공물류 성장전략 발표로 진행 됐으며 인천지역 해양·항공 물류 분야의 심도 있는 토의와 질문으로 이어졌다. 윤현모 해양항공국장은“글로벌 항만·공항을 바탕으로 국제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물류 선도·글로벌물류 성장엔진 인천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인 '2023년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사업'에 부산시를 포함한 컨소시엄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이 주관하는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신규 과제’는 국민 체감도와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다양한 양자컴퓨팅 활용 혁신사례를 창출하여 양자 생태계 조성과 시장 선점 등 미래 먹거리 개척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15개 과제가 접수되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팜캐드를 중심으로 카이스트, 부경대로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혁신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 이득 : 비정형 단백질 구조 예측을 위한 양자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이다. 2023년 5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27억 5천만 원과 시비 3억 원 등 총 30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미래 먹거리인 양자 정보기술의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 양자 정보기술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산기업인 ㈜팜캐드(우상욱 대표)는 신약(항암제) 개발을 위한 비정형 구조 단백질 자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부산시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진행되는 벡스코에서 오늘(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시 탄소중립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정책홍보관은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행사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하는 세계인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우수한 탄소중립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벡스코 제2전시관에 마련된 이번 탄소중립정책홍보관은 ▲ 시 탄소중립 정책 홍보존 ▲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설명회 ▲ 부산시 지원사업 상담존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시 탄소중립 정책 홍보존에서는 부산의 온실가스 배출현황, 탄소중립 추진 비전 및 전략, 주요추진 사업, 탄소중립 도시 부산의 미래상 등이 전시돼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의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설명회는 25일과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물, 폐기물, 흡수원, 대기분야의 전문가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상담존에서는 부산시의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기부숲 온실가스 인증제도, 배출사업장 저녹스버너 보급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고, 상담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부산시는 원전 소재 4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된 ‘원전 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가 5월 24일 정부의 원자력 정책과 관련한 지역여론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원자력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전 소재 광역시ㆍ도 행정협의회는 원전이 소재한 부산ㆍ울산ㆍ전남ㆍ경북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2015년부터 해마다 각 시·도가 돌아가며 회의를 주관한다. 올해는 부산시 주관으로 지난 3월 31일 ‘2023년 제1차 원전 소재 광역시ㆍ도 행정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해 지방의 목소리를 원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 대처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번 공동건의문 전달은 이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동건의문에는 ▲ 원전안전정책 수립에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 개정 ▲ 전력 생산지와 원거리 소비지와의 전기요금 차등 적용 ▲ 원전 인근 기초지자체의 방재훈련 등 재원 마련을 위한 원자력안전교부세 도입 ▲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안에 사용후핵연료 반출시점, 주민 의견수렴 절차 명시 등 원전 관련 현안에 대한 4개 시·도 지역주민의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가 산업단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경기도 소재 글로벌 RE100 가입 기업과 협력기업(벤더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 RE100’ 투자사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투자 유치 사업은 ‘경기 RE100 비전’의 13개 과제 가운데 하나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4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도내 26개 시군 193개 산단을 대상으로 한다(과천·구리·하남·광주·양평은 산단이 없어서 제외). 투자 제안사는 자금조달 방안, 입주기업 지원 방안, 도내 글로벌 RE100 참여 대·중·소 기업 협력 및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해 사업계획을 제안하면 된다. 도는 제안사 수행역량, 사업계획의 우수성, 입주기업 지원 및 참여 방안,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도는 투자사 선정 후 경기도-투자사-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군별 산단 별 순회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투자사-입주기업 간 원스톱 연결을 지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12일 고산문화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광지원농악단 길놀이 공연, 청소년 구민서 양의 축하 무대, 금관악기 밴드 ‘스윙걸즈’ 공연이 펼쳐지며 개관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어 센터 정문에서 제막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총사업비 36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총면적 8천236㎡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에는 ▲오포도서관 ▲고산생활문화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13호점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깔깔놀이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했으며 도서관·생활문화·아동 돌봄·육아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주민편익시설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며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새로운 문화·복지 거점”이라며 “아이에게 꿈을, 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제작한 웹드라마 '무왕의 꿈'이 국제 영화제에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무왕의 꿈'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는 93개국에서 2,341편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수상작 60편이 선정됐다. 무왕의 꿈은 시민이 배우로 참여한 주민 참여형 로컬 콘텐츠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7월 (사)한국지역문화재단 총연합회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이달 열린 '2025 서울웹페스트' 베스트 드라마상에 이어 세 번째 성과다. 익산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웹드라마 '무왕의 꿈'은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배우 38명 중 34명이 익산 시민이다. 작품은 공개 오디션, 연기 교육, 시사회를 거쳐 완성됐으며,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으로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긴급보수 조치하거나 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석 전후로 개선할 계획이다. 부안군에는 총 20개소(국가어항 2개소, 지방어항 5개소, 어촌정주어항 및 소규모항포구 13개소)의 어항이 있으며, 이번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점검 및 보수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에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부안군 관내 어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복잡한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절차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부서와 현장의 고충을 반영하여, 실무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건축공사비, 설계용역비, 설계공모 등 사업비 가이드 라인과 사업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로드맵 형식으로 제시해 업무를 처음 맡은 담당자도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안군은 전 직원이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내부 게시판에 등록하여 활용도를 높였으며, 건축공사 관련 업체와 군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우리 군 직원들이 건축 행정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건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무과에서는 오는 10월 푸드앤 레포츠타운의 볼링장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2일 마곡광장에서 열린 ‘제1회 MCT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김용구 MCT페스티벌 조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과학계와 예술계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최첨단 기업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마곡에서 문화 예술과 과학 기술이 결합된 MCT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MCT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진성준 국회의원님, 추가열 회장님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마곡지구는 최첨단 R&D단지로 계속 거듭나고 있다”며 “문화 예술과 최첨단 기술, 젊음과 맥주가 함께하는 MCT페스티벌에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CT페스티벌은 문화 예술과 최첨단 과학기술이 결합된 글로벌 축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마곡 일대에서 열린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