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 금산읍 금산금빛시장에 소재한 두루미책방은 지난 8일 창비 글쟁이 작가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인삼고을도서관, 금산기적의도서관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연은 창비출판사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창비 좋은어린이책 수상 작가 모임인 ‘창비 글쟁이’가 주관해 강연비 없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아, 어린이, 성인을 망라해 책방과 도서관에 맞는 강연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개최 장소별 참여 작가는 △두루미책방 - ‘그냥 씨의 동물직업상담소’의 안미란 작가 △인삼고을도서관 - 한 달 전 동물병원’의 이가을 작가 △금산기적의도서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의 채인선 작가, ‘먹고 먹는 발바닥’의 이미옥 작가 등이다. 이 외에도 전성현, 김미애, 김원아 작가가 동행작가로 참여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금산군 관계자는 “독서 문화를 위한 두루미책방의 열정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 금산군립도서관도 함께 했다”며 “창비 글쟁이의 뜻있는 작가들과의 만남이 독서를 좋아하는 금산군민들께 큰 선물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 군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순춘)는 지난 7일 군북면체육센터에서 문화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공연 및 전시 활동을 선보였다. 흥겨운 가락의 농악 공연과 에너지 넘치는 댄스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으며 드럼팀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와 정성스럽게 완성된 서각 작품 전시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순춘 위원장은 “올 한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어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활기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지 군북면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북면이 소통과 참여로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 군북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7일 군북면체육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할 김장김치 약 700포기를 직접 담갔다. 이날 한기재 군북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길영순 군북면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절이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을 정성껏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층 가구 20곳 및 경로당 20개소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길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지 군북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북면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사)해병대 공주전우회(회장 배의봉)는 지난 9일 금강 미르섬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이날 공주전우회 회원 50여 명은 약 3시간 동안 고무보트 2대를 이용해 금강 수중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병대 공주전우회는 세계유산도시 공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주요 관광지와 금강변 등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배의봉 회장은 “앞으로도 해병대 공주전우회는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병대 공주전우회에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전국의 초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이 참여한 제23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13일간 열전을 끝으로 지난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시도를 대표해 36개 초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해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거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지난 9일에 열린 결승전에서는 충북 석교초등학교가 서울 가동초등학교를 10대 0으로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여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공동 3위는 서울 중대초등학교와 경기 백마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결승전은 스포티비(SPOTV2)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어,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의 위상과 관심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박찬호 선수가 폐회식과 시상식에 참여하여 격려 및 기념촬영을 하는 등 야구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최원철 시장은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뜨거운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공주는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한 환경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가 ‘공주 깍두기’의 유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해 온 ‘제5회 공주 깍두기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8일 제민천 역사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중학동 기관·단체장, 시민과 관광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옛 문헌 ‘조선요리학(朝鮮料理學)’에 따르면, 정조의 딸 숙성옹주가 처음으로 무를 네모지게 썰어 김치를 담가 오빠인 순조에게 바친 것이 깍두기의 유래로 전해진다. 이후 이를 공주로 낙향한 한 정승이 민간에 전하며 ‘공주 깍두기’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 같은 유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깍두기 축제를 이어오고 있는 중학동은 이날 전통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의 난타와 라인댄스 공연,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청년들의 댄스 무대, 어쿠스틱 밴드와 여성 댄스팀의 공연, 트로트 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본행사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주산 농산물로 만든 양념에 깍둑 썬 무를 버무리며 ‘공주 깍두기’를 직접 담그는 체험이 진행됐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8일 행복누림 대강당에서 ‘제10회 공주시 평생학습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사진제공) 이번 축제는 ‘10년의 배움, 다음 10년의 약속’을 주제로,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공주’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막식은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 영상 상영, 10주년 퍼포먼스, 평생학습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총 6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체험·홍보 부스 23개 ▲공연·전시 부스 23개 ▲친환경 체험 7개 ▲일일 체험 9개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새롭게 문을 연 행복누림 공간을 활용해 1층은 친환경 체험존, 2층은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 전시존, 3층은 체험·홍보존, 5층은 공연 및 개막식 무대로 꾸며져 시민 누구나 즐기며 배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동진판소리꿈나무의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으며,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공주청년센터,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공주시 전역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회장 고승현)는 지난 11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회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1,000kg 김장 김치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140가구에 전달할 예정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의 김장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진행했다. 또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감 완화로 농촌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 공감대 형성과 확산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했다.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 고승현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학습단체로서 열심히 배우고 서로 나누는 농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산업과 이를 가공하는 2차산업 활성화로 농업과 식품산업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식품산업의 성장·발전을 선도할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아동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주제에 대해 그룹별 토론을 진행했다. 조별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부여군의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과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부여군은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군민과 아동이 함께 부여의 미래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아동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들이 조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자세히 검토해 향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부여군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굿뜨래페이 앱) 기반으로 운영 중인 ‘굿리딩 독서챌린지’ 참여자 분석 결과, 여성과 중장년층의 참여율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11월 초 기준으로 총참여자 313명(여성 212명, 남성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성 참여율이 남성 대비 210%로 확인돼 여성이 주도하는 디지털 독서 문화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22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그 뒤를 50대(78명), 30대(57명), 20대(23명)가 이었다. 특히 전체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참여하는 가운데, 30대 여성 참여율은 남성의 3.7배(375%), 20대 여성은 2.8배(283%), 50대 여성은 2.7배(271%)로, 청·중년 여성층이 ‘굿리딩’ 참여를 주도하는 핵심 그룹으로 부상했다. 또한 40~50대 참여자가 총 200명(64%)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는 ‘생활형 독서 문화’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60대 이상은 참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 대양농장 백덕환 대표가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 영예인‘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부여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9개 도에서 출품된 265두의 한우가 도체등급,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종합 품질 등의 평가 항목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2두의 입상축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부여군 백덕환 대표의 출품축은 도체중 553㎏, 등심단면적 154㎠, 육질등급 1++A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출품축은 ㎏당 17만 원, 총낙찰가 9,401만 원으로 거래되어 지난해 최고가(9,300만 원)를 넘어서는 역대 대회 최고가를 경신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한우가 전국 대회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품질 향상과 개량에 매진해 온 백덕환 대표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부여 한우 생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입상자 시상식은 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미래 농업을 이끌 논산시의 전문 농업인 양성 정책이 또 한 번 결실을 맺었다. 논산시는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생과 가족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농업대학 제19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논산농업대학 19기 과정은 지난 3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30회차, 104시간의 교육을 거쳐 11월 7일 마무리됐다. 10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2007년 농업대학 창설 이래 현재까지 총 1,9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어 최재만 총학생회장과 임병국 부회장 등 농업대학 학생자치활동에 기여한 총학생회 임원들에게 농촌진흥청장, 충청남도지사, 논산농업대학총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성적우수상과 개근상이 전달되며 배움의 열정을 격려했다. 최재만 총학생회장은 “논산농업대학 학생들은 한층 더 전문성을 가진 농업인으로 성장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 농업발전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료생을 대표해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주경야독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에서 진행 중인 ‘2025 부여살이 캠프 상상위크(청년 한달살이 프로그램)’가 청년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 청년들이 부여에 머물며 지역의 일자리, 문화, 생활환경 등을 직접 경험하는 체류형 청년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지역이 상호 교감하며 새로운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11월 5일 캠프 참가자 10명은 부여군청을 방문해 부여군의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과 지역 정착지원 사례를 소개받았다. 이날 홍은아 부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 찬란한 문화유산과 풍요로운 농산물을 가진 도시”라며, “이번 캠프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부여의 일자리·주거·커뮤니티를 직접 체험하며, 부여에서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년 참가자들은 부여군 내 청년 창업 공간, 전통시장, 국화축제 행사장 등을 탐방하며 부여 탐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여의 문화와 사람들로부터 큰 영감을 받았다.”라며, “지역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느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보령시–울란바토르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 대표단이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계기로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무르투브쉰 울란바토르 부시장을 비롯해 대외협력국장 등 주요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보령시에서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해 교류 확대의 필요성과 실질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교류 ▲경제교류 활성화 ▲학생과 교사의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져가는 첫걸음”이라며 “문화·경제·교육 등 다방면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은군 공연장 상주단체인 단아트컴퍼니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5 수험생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창작무용 및 국악 초청작으로, 문화적 힐링과 예술적 감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험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며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3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작품은 보은 출신 천재 시인 오장환을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극 ‘고향 앞에서’로, 시인의 삶과 감정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섬세하게 담아낸다. 두 번째 작품에서는 소리꾼 황은진 명창이 펼치는 국악 무대를 통해 신명과 감동이 어우러진 우리 소리의 매력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단아트컴퍼니의 대표작 ‘상냥한 호소’가 무대에 오른다. 인간 존재의 이유를 탐구한 이 작품은 수도권 및 전국에서 15개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검증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김민우 감독은 “이번 공연은 수능을 마친 학생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