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주관하고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시군역량강화사업은 활동가와 주민리더육성을 통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시설 활성화사업, 배후마을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025년도에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건립된 흥덕면 하모니센터, 공음면 참나무정어울림센터, 성송면 판굿행복센터, 상하면 온정나눔터, 아산면 어울림행복누리터, 해리면 다목적체육센터 등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개 시설에서 무용, 공예, 미술, 민요, 인문학, 전통 등의 2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하는 주민의 수는 총 295명이다. 프로그램마다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배우면서, 문화기능을 익히고 있으며 이들은 추후 이 배움을 통해 외출이 어려운 배후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서비스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김현정 센터장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을 시작으로 공동체지원센터의 여러 사업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7일 청소년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의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쿠킹클래스–쿠키 만들기’를 담마베이커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쿠키 반죽부터 모양 만들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함께 쿠키를 만들며 협력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쿠키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쿠킹클래스를 넘어,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통한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고창군청 인재양성과 최선임 과장은 “이번 쿠킹클래스를 통해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및 고창군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단법인 전북남부파라미타청소년협회에서 운영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여행경비 지원사업 ‘고창한밤’이 6월 여행자 대상 경비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총 20팀(선착순)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사전 네이버폼을 이용해 여행 일정을 공유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고창한밤은 1박 이상 고창에 머무는 체류형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후 영수증과 간단한 인증을 통해 최대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여행 지원을 넘어 고창의 매력을 체험하고 알리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고창을 방문할 이유를 만들어왔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총 91팀(253명)이 고창한밤에 참여했으며, 약 4천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 2~4월 고창한밤 여행자가 많이 찾는 고창 숙소는 힐링카운티, 파머스빌리지이며, 관광지로는 고창읍성과 학원농장을 가장 많이 찾으며 고창의 다채로운 매력을 누렸다. 이번 6월에는 총 20팀에게 여행 경비 최대 1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참여자는 여행 일정 사전 공유, 숙박, 관광지·식당 방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전북 최초로 집적회로(IC, Intergrated Circuit) 칩 내장 주민등록증(이하 ‘IC칩 주민등록증’) 발급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9일 밝혔다. IC칩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기 위한 2종류 수단 중 하나로 스마트폰에 해당 실물증을 태깅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IC칩 주민등록증 발급수수료는 실물증 발급비용 5천원과 IC칩 비용 5천원, 총 1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고창군은 경기 불황 속에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고창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IC칩 비용의 면제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민은 IC칩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경우 1회에 한해 IC칩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법령에 따라 수수료가 면제되는 대상자는 IC칩 주민등록증 발급 횟수와 관계없이 기존과 같이 전액 면제된다. IC칩 내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은 관내 14개 읍·면 주민행복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창군이면 IC칩 비용이 면제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월 최대 30만원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본격 운영한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무장면 송정마을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현판제막식을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5개 마을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우선 선정해 마을창고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10여개 마을 총 200kW 정도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을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한 수익은 마을 협동조합의 통장으로 적립돼 어르신 복지, 마을회관 운영, 마을 행사 등 공동 기금으로 활용된다. 실제로 마을당 설치용량에 따라 월 15~30만원 상당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을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에너지 자립마을을 늘려나가며, 마을 중심의 에너지 전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송정마을을 비롯한 자립마을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의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이킹 축제. ‘제4회 고아웃 슈퍼하이킹 고창편’이 ‘함께 또 같이’를 모토로 지난 17~18일 선운산 도립공원과 고창갯벌, 명사십리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고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사십리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출발해 명사십리 일원까지 총 18.8㎞의 코스를 걸었다. 국가대표를 지낸 국내 유수의 하이커들이 트레일 러닝 입문자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메인 후원사인 아디다스 테렉스 트레일 러닝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졌다. 숙영지이자 1일차 도착 지점인 람사르 고창갯벌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아웃도어 패션, 기어, F·B등의 브랜드가 부스로 참여하고 디제잉 퍼포먼스, BBQ 파티, 래퍼 넉살 등의 아티스트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 전국에서 모인 약 6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로 인해 자연 속에서의 걷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과 지역정치권의 끈질긴 설득 끝에 ‘노을대교’의 총사업비가 대폭 늘어나면서 2030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창군은 지난 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노을대교 총사업비로 4217억원을 통보받았다. 이는 기존보다 400억원 정도를 증액한 것으로 고창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등 지역정치권의 노력이 빛났다. 현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26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해상대교 제안공법에 따른 세부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부안, 한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가 단 10분만에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전체 8.86㎞ 길이의 다리를 말한다. 완공 땐 70㎞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7.5㎞로 줄어든다. 다리가 놓이면 기존 한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특히 노을대교는 대한민국 해안관광도로인 KR777 위에 건설된다. Korea777(KR777)는 경기, 충남, 전북, 전남을 잇는 서해안 관광도로인 국도 77호선과 동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은 올해 실종아동의 날(5. 25.)을 맞아 비지에프(BGF) 리테일과 함께 5월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실종정책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실종경보문자 국민제보 △실종예방 사전등록 △유전자분석 등 실종정책은 경찰기관 차원의 노력은 물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정책들로 꾸준한 홍보와 확산이 중요하다. 올해 실종아동의 날(매년 5. 25.)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실종정책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경찰청의 실종정책을 소재로 하는 실제·가상 사례를 수필 또는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는 글쓰기 대회이다. 기존에 단순 정보 전달 또는 교육 자료 형태의 홍보방식을 넘어, ‘내 자녀’,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 스스로 정책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로, 경찰청은 국내 대형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대기업과 이번 공모전을 함께함으로써 그 홍보 효과를 배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에는 경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옥천군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사업’의 2차 추가 접수를 시행한다. 이번 추가 접수는 지난 1차 접수에서 선정된 33개 업체 중 일부 업체의 사업 포기와 약 1억 1천만 원의 잔여 예산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따라, 군은 5개소를 추가 선정해 소상공인에게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상 옥천군에 주소지와 사업장을 두고 해당 사업을 영위하며 상시 근로자 수가 3명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업체에는 점포 환경개선, 내부 시설 정비, 경영관리 물품 구입 등을 위한 비용이 지원되며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기 지원 업체의 경우 70%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사업주 본인이 옥천군청 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제출서류 및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4일 신도림오페라하우스 및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 일대에서 제7회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구로구가족센터 주관·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성이 빛나는 구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국적의 내·외국인 주민들이 어울리며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주 무대인 신도림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오후 1시 구구단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상호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정종운 구로구가족센터장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 모범 내·외국인 주민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되며, 이와 함께 국악과 비보이가 어우러진 라스트릿크루의 무대를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하우스 인근 테크노근린공원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해 세계 전통 놀이, 먹거리 트럭, 촬영 구역(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세계 의상과 악기 체험, AI 사진관, 세계시민교육 체험, 나라별 전통 놀잇감 만들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상호문화놀이터에서는 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방위사업청장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캐나다를 방문해 국제문제연구소(CGAI: Canadian Global Affairs Institute)와 국방·방산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캐나다 정부 및 국방 관련 고위급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제문제연구소는 2001년 설립된 캐나다 국방·안보 전문 싱크탱크로, 캐나다 정부의 국방․외교 분야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에 핵심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캐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와 주요 정책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향후 정기적으로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인도-태평양 안보전략, 북핵 위협, 공급망 다변화, 첨단 기술 분야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다양한 국방․방산협력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의 방산기술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주요 정책분야를 함께 연구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라면서, “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여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립과학재단(NSF) 및 엔비디아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미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2026년 R&D 효율화 예산안 발표, 에너지부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 포함 및 한국의 AI 분야 추경 예산안 통과 등에 대한 대응으로 한미 과학기술 공동연구 및 AI 인프라 확대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행보이다. ① 연방통신위원회(FCC)와 통신보안, 사이버보안, 6G 등 협력 논의 5월 14일 유상임 장관은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랜던 카(Brendan Carr)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통신해킹은 전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어, 국제 공조를 강화해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한국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와 미국의 Salt typhoon 사고 등 양측의 사고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어서 한국의 ‘IoT 보안인증제도’와 FCC의 ‘사이버 트러스트 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기도가 산·학·연·병과 협력해 바이오 전문인력 500명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대학교(동국대, 성균관대, 을지대) 등 전문기관과 손잡고 현장맞춤형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경기바이오센터 내 교육장과 실습장 등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바이오센터 내 교육용 실습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10개 과정으로 ▲유전체 데이터 분석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바이오 공정개발 ▲바이오 인허가과정 ▲바이오제품 분석기술 ▲바이오헬스 전문가 양성 ▲뷰티산업 인력양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청년 또는 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재직자 등 500명으로 19일부터 모집한다.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에게 강의와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을 수료하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관련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기도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앞두고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건설현장 및 산업단지 주변 현장식당(작업장 근처에서 운영하는 간이식당. 일명 함바집)과 한식뷔페 등 360곳을 집중수사 한다. 경기도 특사경은 최근 물가상승 및 외식 가격이 상승에 따른 외식트렌드 변화로 한식뷔페 같은 절약형 뷔페식당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집단식중독 우려가 큰 현장식당과 함께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점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신고 식품접객업 운영 ▲면적변경 신고 미이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를 하지 않고 식품접객 영업행위를 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고 영업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봄볕이 따스하게 내리쬔 5월 17일 오전, 고즈넉한 허삼둘 고택 마당에 환한 웃음꽃이 피어났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신랑과 신부가 가족과 이웃들의 축복 속에 인생의 새로운 첫걸음을 내디뎠다. 함양문화원이 마련한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전통혼례 행사에서다. 이날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늦은 나이에 인생의 반려자를 만난 부부다.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던 이들은, 함양문화원 누리집에서 전통혼례 신청 공고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문을 두드렸다. 신랑은 유년 시절을 함양에서 보내고, 성인이 되어 도시로 떠나 사회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고향에 홀로 남은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인생의 방향을 다시 고향으로 돌렸다. “어머니가 아직 저를 기억해 주실 때,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신랑의 담담한 말 속에는 깊은 효심과 가족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결혼을 앞둔 설렘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교차한 이날, 신랑과 신부는 전통 예법에 따라 맞절을 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고택 마당을 가득 메운 하객들은 밝은 웃음과 따뜻한 박수로 두 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지회장 임중배)주관으로 17일 남구노인지회 다목적실에서 ‘제12회 남구 노인지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궁은 양궁과 투호, 국궁의 장점을 접목해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생활 체육으로 치매 예방과 재활,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어서 어르신들이 즐기기 좋은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한궁대회는 어르신 32팀, 96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치며, 회원 간 유대감과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남녀 각 10명씩은 울산 남구지회 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9월에 개최될 울산시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나라 대표 생활체육인 한궁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체육회(회장 안춘태)는 지난 16일부터 ‘2025년 2기 생활체육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아카데미는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남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가 배치되어 사전 체성분 검사 및 기초체력 측정 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신체 변화를 체험하며, 자발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킷트레이닝 △전신순환스트레칭 △탁구교실 △배드민턴교실 △라인댄스교실 △9988건강교실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생활체육 아카데미는 남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상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확인 또는 남구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체육회 안춘태 회장은 “생활체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구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구직을 희망하는 남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사의 자존감 UP! 취업특강 3기’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사의 자존감 UP! 취업특강’은 신중년 남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존감을 올려주고 회복 탄력성을 높여줌으로써 삶의 질을 올리고 취업 성공으로의 첫걸음을 돕기 위해 남구가 새롭게 선보이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취업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면접장에서의 긴장감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자기이해’, ‘소통 능력’, ‘면접 전략’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역량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1회차 교육(6월 24일)은 말 그릇 키우기 사람을 끌어당기는 언어습관 &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구직자가 가진 말투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돌아보고, 신뢰감 있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만드는 언어습관을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2회차 교육(6월 25일)은 감정 아로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남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견연순)은 17일 회원 100여 명과 함께 김천시 우수사회복지시설 사랑의집(김천시 대항면 황악로 1522-13)을 방문했다. 김천시 사랑의집은 1959년 개원한 이래 국가와 사회로부터 위탁받은 0세부터 만 18세까지의 보호아동을 보호 양육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남구여성자원봉사회는 평소 노인복지관 등에서 어리신들 급식봉사, 주거환경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남구 대표 봉사단체로, 이날 시설을 견학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시설 내 청소와 정리정돈 등 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한 생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남구여성자원봉사회 견연순 회장은 “그동안 노인복지관 급식, 반찬 지원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음에도 아직 우리 주변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곳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경상남도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에서 인‧허가, 재‧세정, 계약, 보조금 업무 담당자 등 2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통통(通通)한 청렴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이 요구되는 주요 부서 실무자들의 청렴 의식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수행을 위한 청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의 행동강령에 대한 청렴특강과 청렴 관련 직원 토론 프로그램인 ‘소통한마당’을 비롯해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 탐방 및 대원사 계곡길 트레킹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통한마당’은 단방향 교육을 넘어 참여자 간 상호 의견 교환과 토론을 통해 청렴 행정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실무 경험 속 고민을 공유하고 청렴 행정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