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 부귀면은 지난 22일 군청 건설교통과와 환경과 직원 20여명과 함께 농번기를 맞아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날 직원들은 부귀면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인삼딸 제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김동근 씨(57세)는 노모를 봉양하며 출산을 한 지 얼마안 된 배우자와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상황으로 “농사일이 막막했는데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이 기회를 통해 봉사정신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었다.” 며 “농민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 성수면 농가주부 모임은 지난 22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사업 일환으로 면소재지 주변에 백일홍 꽃묘를 식재했다. 이번 꽃묘 식재 행사에는 성수면장과 백운농협 성수지점장,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스포츠공감센터 주변에 백일홍 300여주를 심고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전삼례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바쁜 영농철에 꽃묘식재에 함께 참여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이 오늘 흘린 한방울 한방울의 땀이 예쁜 꽃동산으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강희완)는 23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되는 주천면 행복주택은 올해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며, 오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말까지 백운면과 성수면 행복주택을 차례대로 준공하고, 내년에는 마령면 행복주택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차적인 행복주택 공급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청년,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인, 농촌유학 가족 유입을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춘성 군수는 “행복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정주 인구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진안군과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의 협력은 행복주택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지역 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 변산마실길이 다시 한번 순백의 꽃길로 변신했다. 부안군은 매년 5월이면 꽃망울을 터뜨리는 샤스타데이지가 변산마실길 2코스(송포항~성천항)와 4코스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 변산마실길의 샤스타데이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명소다. 올해도 개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방문객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으며 예년보다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2025년 샤스타데이지 개화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로 장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변산마실길 2코스 시점과 4코스(언포) 부근에 주요 서식지가 조성돼 있으나 사람이 많은 구역을 벗어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데이지 꽃을 마주할 수 있다. 환경과 최형인 과장은 “샤스타데이지와 서해 낙조가 어우러진 풍경은 변산마실길의 자랑이지만 휴일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려 주차장이 협소할 수 있으니 변산해수욕장 주차장과 임시주차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안매직페스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안매직페스타는 부안예술회관 기획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대형 마술 콘서트다. 본 공연은 몽환적인 시각효과의 아트버블쇼, 의상이 순식간에 바뀌는 고난도 퍼포먼스인 커스텀체인지, 마술과 서커스를 결합한 매직서커스, 관객에게 마술 도구를 나눠주는 체험 등으로 구성돼 관객과의 소통과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김륜형, 유원석, 최강보, 이창민, 오은영, 이진규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무대를 가진 마술사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연 콘텐츠를 기획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전석 만원이며 부안군민은 90% 할인돼 1000원이다. 좌석예매는 현장발권 및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담아 지난 22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안군 자원봉사센터가 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두 센터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어졌다. 이번 기탁은 지난 15일 부안군 자원봉사센터가 진안군청을 찾아 먼저 기탁식을 진행한 것에 대한 화답의 의미로 마련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진안군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는 자원봉사 정신과 고향사랑이 하나로 어우러진 뜻깊은 사례로, 두 지역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 스님 또한 “부안군과 진안군이 함께 나눈 이 소중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라 지역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며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자원봉사센터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고령층의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남도 ‘남도안전학당’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완도군 소속 지도강사 8명과 함께 고령층 맞춤 연안안전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남도안전학당’은 전라남도가 시군별로 운영하는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별로 지정된 강사들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에게 생활 속 안전 전반을 교육하며 지역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간 완도해경은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주로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고령층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최근 3년간(‘22년~’24년) 완도 관내 연안사고로 인해 사망ㆍ실종한 16명 중 12명(75%)은 60~80대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완도해경은 전라남도 ‘남도안전학당’과 협력을 통해 고령층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연안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완도군 소속 남도학당 지도강사 8명은 기존의 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2025년 상반기'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및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부부 모두)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9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읍면동 및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제지사 돌봄 통합지원팀과 함께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추진 배경과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실제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실질적 역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와 돌봄이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 이날 교육은 서비스 대상자 선정 기준, 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 절차, 사례 중심의 실무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다. 해당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건강 문제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어르신에게 지역 내 자원을 통합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읍면동 담당자는 대상자 상담부터 맞춤형 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지속 모니터링까지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은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방향을 함께 정립하고 실천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실무자의 이해도와 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23일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와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위한 '김제형 내일채움공제'가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상생협력형 공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생협력형 공제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내일채움공제 기업납입금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지원하는 것으로 핵심인력 1인당 기업납부금 월 12만원 이내로 2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김제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 인력이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근로자는 매월 10만원을, 기업은 24만원을 납입하며, 5년간 적립된 금액과 이자는 만기 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업부담금 24만원 중 10만원을 김제시에서 지원해 왔는데 나머지 기업부담금 14만원 중 10만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총 가입기간 5년 중 2년간 지원하게 되어 기업의 부담이 더욱 경감될 전망이다. 시는 6월부터 김제시에 주소지를 두고 김제시 소재 중소기업에서 장기재직이 필요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명, 총 30명을 시 홈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 사천해경서 대회의실에서 해양법 질서 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2025년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미한 형사사건이나 즉결심판사건에 대해 피해정도, 재범여부, 피해자 처벌불원 등 참작 사유를 고려해 감경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장성환 사천해경 서장을 비롯해 내부위원 2명, 변호사, 대학교수,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장 3명 등이 외부위원으로 참석하여 어선법 위반 등 4건의 사건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범죄는 인정되나 사안이 경미한 점과 범행일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생계형 및 동종전과가 없어 재범의 위험성이 낮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건 모두 훈방으로 감경 처분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경미한 범죄에 대해 무분별한 형사처벌을 지양하고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여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법집행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영덕군 노물항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어촌마을에서 진행된 뜻깊은 행사로, 울진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영덕군, 육군 제50보병사단 16해안감시기동대대, 강구수산업협동조합,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등 5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안 및 수중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약 5.9톤을 수거하며 지역 환경 회복에 힘을 보탰다. 특히, 수중에 가라앉아 있던 화재 잔재물은 전문 잠수사와 인양 크레인, 집게차량 등을 동원해 약 5.6톤을 수거했으며, 해안가에 쌓여 있던 각종 쓰레기 또한 약 0.3톤을 회수하는 등 민·관·군이 협력하여 산불 피해 지역의 해양환경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정화활동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해양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 수사연수소와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학부는 지난 20일 '해양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대응 거점센터 구축 세미나'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 특수 환경에서 발생하는 범죄 피해자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응급지원 모델을 수립하고, 피해자 중심 접근에 기반한 거점형 트라우마 대응센터 설립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조발제에서는 스마일센터에서 ‘선박운항 전문가로서 심리적 회복탄력성과 위기 대응: 트라우마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전략’을 주제로 위기 및 재난 상황에서의 심리적인 방능 이해하기, 트라우마 예방과 회복을 위한 자기 돌봄 전략을 제안했다. 이후 진행된 기관별 패널에서는 해양경찰교육원 수사연수소 박상훈 교수가 수사 실무자 입장에서의 피해자 응대 전략, 목포해양대학교 재해구호인력양성사업단이 인재 양성과 학제 연계 모델, 수사연수소는 수사관 트라우마 대응교육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중심으로 각각의 현장성과 필요 과제를 발표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행사대행 용역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6월 중 전문 대행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행사는 고창군과 함께 축제 운영 전반을 관리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게 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지역 인사, 문화예술계, 청년층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심적 역할을 맡는다. 고창군은 고창모양성제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올해 축제는 더 새롭고, 더 화려하며,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고창읍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고창만의 멋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고창읍성~꽃정원~자연마당 구역과 서문 민속마을까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22일 친환경 연료 선박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해상화학사고에 대비하고자 관련 전문가들과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LNG・암모니아 등 친환경 대체연료가 기존 선박 연료보다 인화성 및 독성이 높아, 향후 복합적인 해양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는 해양경찰청을 비롯해 군산대, 부경대, 중부대, 한국해양대, 한국선급, 한국법제연구원, 방재시험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해양환경공단 등 학계·연구기관·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행 법체계가 유류오염 사고 대응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메탄올・암모니아 등 대체 연료 사고에는 적용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연료 선박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관련 대응 매뉴얼의 개선과 교육·훈련 체계의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관련 법・제도 정비와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송영구 해양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17일 오후 2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인대학 수박학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영농 기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박 재배 이론부터 병해충 관리, 세무 및 법률 지식, 생육진단, 마케팅 전략, 현장 견학 등 실질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 교육에는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5%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한 22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수료생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기간 중 성실성과 우수한 참여 태도를 보인 수료생 9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양구군수 훈격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상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구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 진주에서‘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하는 공동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의 개회사와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이자 개최지 단체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협력과 상생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진주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2025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정원도시 진주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으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지역의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 생활시설 5개소를 방문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과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시설 생활 및 근무 환경 등에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실천으로 아동학대 예방도 당부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평소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는 매년 새들원, 우리집원, 새롬아동센터, 부산광역시아동일시보호소, 연화동산 등의 아동 생활시설을 방문 격려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17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두 번째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유성구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유성구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이금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는 발표로 시작됐으며, 이후 라운드 테이블 방식의 공감토론이 이어졌다. 이창기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대전과 충남이 통합될 경우 인구는 약 357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은 197조 원에 이르며, 수출액은 972억 달러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하게 된다”고 밝히며, “이는 인구 기준으로는 유럽 32위, 미국 30위, GRDP 기준으로는 유럽 23위, 미국 39위 수준에 해당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권역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유성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17일 오후 3시 30분, 갑천면 추동리에 위치한 ‘횡성군 귀농귀촌인 소통센터’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09.08㎡(약 33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소통카페’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섰다. 이 공간은 예비 귀농귀촌인은 물론,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과 정보 제공, 교류의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가공상품도 함께 전시·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층은‘귀농귀촌인의 집’으로 운영되며, 예비 귀농귀촌인이 최대 1개월간 체류하며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숙박 공간으로 활용된다.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귀농귀촌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멘토단이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횡성군이 인구감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구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있다”며 “소통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험의 장이자 지역 정착을 이끄는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