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0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부설 노인대학·노인대학원 주관으로 ‘제32기 노인대학 및 제9기 노인대학원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노인대학 103명, 노인대학원 62명 등 총 165명의 어르신이 수료의 기쁨을 나누며, 그들의 학업 성취와 노력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수료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수료생들의 노고와 성취를 격려했다. 행사장에는 화환과 축하 영상, 다채로운 공연들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학업과 지역사회 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어르신들을 위한 시상도 진행됐다. 노인대학·노인대학원 모범 유공자 4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노력상 4명·개근상 34명·학업성적 우수자 4명에게는 노인회 지회장상과 노인대학장상이 수여됐다. 하동군의 노인대학과 노인대학원은 3월부터 약 9개월간 교양, 건강, 지식 습득, 시사 정보 등 다양한 학사일정을 진행했으며, 세대 간 소통과 삶의 활력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국화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026년 가을 전시를 위한 국화재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국화재배 과정에서 축적된 개화 시기와 품종별 생육 특성, 기상 조건 영향 등을 정밀 분석하여 내년도 재배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상고온과 긴 장마, 집중호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개화를 이끌어낸‘임실형 국화재배 기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10일 단위 생육 관리, 품종별 생육 데이터 축적, 고온․다습 스트레스 대응 기술, 전문 재배팀의 상시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갖추며 다년간 체계적인 재배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임실군 국화는 색이 선명하고 꽃망울 크기가 균일하며, 전시 기간 형태 유지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 내년에도 국화 생산량은 올해와 유사한 규모로 추진된다. 분화국 43,700개는(사각 20,700개, 원형 23,000개) 민간 위탁 생산하고, 현애국 400개는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직접 재배할 계획이다. &nb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 TMR(완전배합 사료) 사료공장을 개보수, TMF(완전배합 발효사료) 사료 생산라인을 구축해 본격적인 TMF 사료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조사료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 있는 조사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TMF 사료는 기호성과 소화율이 높아 고급육생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내 한우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20일 TMF 사료 생산라인 가동과 함께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TMF 사료 이해 및 고급육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TMF 급여 시 기대되는 생산성 향상 효과,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 조사료 품질의 중요성과 국내산 조사료 활용 확대 필요성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내용이 다뤄져 참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수 조합장은 “이번 조사료 가공시설 개보수로 지역에서 생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0일, 김제 청년공간 E :DA(이다)에서'2025년 청년 서포터즈 활동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서포터즈가 추진한 정책 제안과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청년공감 서포터즈는 김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년 참여 플랫폼으로, 발대식, 워크숍, 정책발표회, 청년축제 참여 등 한 해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정책 현장 참여를 확대해 나갔다.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정책발표회에 대한 종합적인 피드백을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청년공감 서포터즈 운영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서포터즈 활동이 실제 청년정책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 개선과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서포터즈를 선정해 우수 참여자 시상을 진행하여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생긴다”며 “2026년 청년공감 서포터즈 운영에도 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지난 20일 오전 고창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창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역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참여 기업에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관내 1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채용 정보를 제공했으며,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기업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즉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구직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행사장 내에는 ▲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직업 타로 상담 ▲ 지문 적성 검사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치영 센터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직접 만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 운영을 위한 출하농가를 12월5일까지 읍·면 주민행복센터를 통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창군은 고창읍 교촌리 357-2번지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중이다. 특히 매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농가참여율, 농산물 수급, 소비자 반응, 시장성 파악 등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체육관 맞은편인 고창읍 중앙로 290외 2필지에 임시 직매장 만들어 2026년 5월부터 개장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출하를 희망하는 고창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농업법인 등은 해당 읍·면 주민행복센터 산업경제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푸드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은 물론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 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다”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0일 오전 고창초등학교 일원에서 고창경찰서, 고창교육지원청, 고창초등학교와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교육기관·경찰이 협력해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군청과 경찰, 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누구와 어디에 가는지 보호자에게 미리 알리기 ▲사람이 많은 안전한길로 다니기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 선물은 받지 않기 ▲위험한 상황일 때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학생들에게 안내했으며,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마친 후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김영식 고창부군수는 “어린이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분야”라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 고창군의 운곡람사르습지가 2025년 전라북도 주관 생태관광지 시·군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그 위상을 과시했다.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는 생태관광지 부문 S등급을 받았으며, 삼천리길·천리길 부문에서도 고창군이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군은 주민협의체인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토요장터, 생태밥상, 습지생태교육, 마을할머니 해설사, 반딧불이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진공모전, 사진전시회, 습지 방문 인증 SNS 이벤트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운곡습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전 인식을 높였다. 군은 2015년부터 탐방로 정비, 개울 복원, 생태공원 및 생태놀이터 조성, 생태마을 조성 등 체계적인 생태관광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운곡람사르습지센터 신축과 국가생태탐방로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탐방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도내 12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20일 2025년 2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등 총 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기존 2회였던 우수 공무원 선발을 3차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2차선발은 실무심사에 이어 시민투표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발에서 교육가족과 이필화 팀장이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이어 자원순환과 구옥주 팀장, 교통행정과 윤재승 팀장이 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로 선정된 이필화 팀장은 김제가 올해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아동권리 조례 제정, 4개년 추진계획 수립,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놀이환경 확충 등 4년에 걸친 기반 조성을 통해 김제시가 전북권 4대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에 선정된 구옥주 팀장은 ‘새로보미 축제’를 환경부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연계해 전국 규모 환경축제 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한 점이 인정됐다. 또한 윤재승 팀장은 김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특별교부금 세부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안대룡 의원은 ‘학생교육, 정치가 아닌 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의 중립성은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미래세대의 올바른 시민의식 형성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며, “교실은 특정 이념의 공간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와 열린 토론이 존중되는 민주적 학습공동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으로부터 2026년 당초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2025년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김두겸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은 ▲AI도 역시 울산! AI 수도로 도약 ▲산업과 경제가 활력 넘치는 울산 ▲산업 속에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삶의 품격을 높이는 편리한 울산 ▲건강하고 안전한 울산으로 제시”하고, 특히, “지금은 울산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산업수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설원예 분야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5개 시도, 46개 시군구의 2024년도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시설원예 분야 지원사업은 이상 기후 속에서 원예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시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온도나 습도 등을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온실을 구축해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무주군은 최근 3년간 16농가에 양액재배시설과 무인방제기, 복합환경관리시설 등 4억 7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도 포기자 없이 높은 예산 집행과 사업 홍보, 농가와의 소통, 현장관리 등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이상 기후에 대응해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기도 하다”라며 “이번 우수 평가를 디딤돌 삼아 재배 안정화와 품질 고급화를 실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서구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5회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보건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고, 대한경제신문사가 주관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매년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혁신에 기여한 우수 기초지자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수상 기관이 선정된다. 서구는 고령화와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저소득층 노인 암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내 4개 종합병원(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령 암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암 관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증액 반영이 꼭 필요한 도정 핵심 사업을 들고 국회를 찾았다. 김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강승규·이재관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결소위) 위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기재부 임기근 제2차관과 유병서 예산실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한병도 위원장과 임기근 차관 등에게 김 지사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설계비 20억 원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설계비 32억 원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설계비 14억 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설계비 4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설계비 2억 원 △지능형 센서 스핀온(spin-on) 지원센터 구축 사업비 14억 원 △부여 공공한옥(백제관) 건립 사업비 64억 원 △그린반도체 공정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비 25억 원 △충청권역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건립 설계비 3억 원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건조 설계비 5억 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영도구는 각종 유해업소·유해약물·유해물건으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지난 11월 19일 봉래동 일원에서 2025년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영도구청, 영도구청소년지도협의회,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반은 봉래동 물양장 일대의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 청소년 이용빈도가 높은 업소를 방문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업주 및 지역 주민에게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며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1월 19일, 2025년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재송동 일원에서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해운대경찰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해운대구 각 동 아동위원 등이 참여해 거리행진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신고방법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는 아동위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유형, 실제 사례, 신고 절차 등을 교육하는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월 22일 서울 용산구에서 개인정보 기술개발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제3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의장 정수환 숭실대 교수)' 총회·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하여 공개세미나(1회), 미니세미나(2회) 및 3개 분과별(정책·기술·표준화) 연구모임(18회) 등을 통해 ‘AI 프라이버시 분야 국내외 법제·정책 동향 및 비교 연구’, ‘AI 발전주기와 프라이버시 이슈 분석 연구’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정수환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의 환영사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25년 제3기 기술포럼의 주요 성과 및 ’26년 기술포럼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어서 2부에서는 정책, 기술, 표준화 3개 분과별로 주요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그간 개인정보위가 추진해온 개인정보 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중 올해 기술개발이 완료된 기술 일부의 시연 부스를 설치하여, 총회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세종특별시 도심 가까이에,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도심의 열기를 완화하며,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다.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는 2025년 12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안리 478-7번지에 위치한 '신안수변 도시숲·유아숲체험원'과 장군면 봉안리 산40-4번지 일원의 '다정행복 도시숲'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바람에 흔들리는 잎소리가 아름다운 숲, 신안수변 도시숲 신안수변 도시숲은 신안저수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날 수 있으며, 목백합 조림지에 조성된 숲이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곱게 물들어 숲 전체가 따뜻한 색으로 변하며, 바람이 불 때마다 나뭇잎이 서로스치며 만들어내는 소리가 이 숲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인위적인 소음 대신 잎사귀가 부딪히는 소리와 바람의 흐름이 느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에 깊이 들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2025년 12월 21일 시행됨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전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부여하는 수상구조사 자격이 지도사·1급·2급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상구조사 지도사는 교육과 훈련을 지도하는 상위 등급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구조사 1급은 다양한 구조 상황 대응이 가능한 숙련 인력이며, 수상구조사 2급은 수상안전 관리의 기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수상구조사 1급·2급 자격시험은 등급별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필기와 실기 평가를 통해 치르게 된다. 필기시험에서는 응급처치와 생존수영 등 기본 이론을, 실기시험에서는 영법, 구조술 등 실무 중심의 역량을 확인한다. 수상구조사 지도사는 수상구조사 1급 자격을 취득한 후에 3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통해 전문성을 평가한다. 한편, 기존 해양경찰청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발급한 인명구조 관련 민간자격 보유자에게는 법 시행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보건복지부는 12월 22일 15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울 영등포구)에서 올 한 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기초생활보장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우수지자체의 선정은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률, 긴급복지 신속 처리율, 관련 위원회 운영 실적 등 제도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선정 결과, 전라남도 해남군이 대통령 표창을, 인천광역시 계양구, 대전광역시 동구, 경상남도 창원시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서울특별시 노원구 등 19개 지자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포상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들의 주요 우수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전라남도 해남군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 마련 및 적극적인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노력을 보여주었고,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청년가구 생계급여 분리지급 모의적용’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미혼 청년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은 12월 2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방문하여 출연연 기관장들과 함께 과학기술x인공지능 성과 창출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최근 인공지능이 과학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 각국이 국가연구소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연구개발 사고체계(R&D 패러다임)로의 전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기술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연구개발기관인 출연연이 과학기술 각 분야에 대하여 어떻게 혁신을 견인하고 새로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배경훈 부총리를 비롯하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23개 출연연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우주항공청과 항우연, 천문연도 함께 참석하여 과학기술 분야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과학기술x인공지능 성과 창출 및 인공지능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출연연의 역할을 당부·격려하는 배경훈 부총리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하여, 최근 발표된 ‘과학기술x인공지능 국가전략(11월)’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