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충언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28일(화) 오전 1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민주시민교육 교원 연수, 민주시민 교육자료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정보 공유, 양 기관의 민주시민교육 관련 제반 사업에 대한 협력 등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중 ‘시민사회 성장기반 마련’과 관련하여 민주시민교육 체계 확립 및 민주시민교육센터 설립 등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포함한 전국 5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민주시민교육 교원연수,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민주역사올레길 사회참여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하고 학교 운영 및 교육정책 전반에 학생 참여 기회 확대, 교육과정 중심 민주시민교육 운영, 학생자치 활성화 지원 등으로 본격적인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내실화를 위
[권충언 기자] 충남연구원이 ‘인구감소시대에 맞는 도내 지역별 특화된 발전 전략’을 제안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에 맞는 도시 공간구조의 변화 특성에 따라 지역별 특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국토교통부 등이 인구절벽위기에 놓인 지방자치단체에 다각적인 도시·지역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총량적인 인구 증감만을 기준으로 도시 정책을 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충남연구원 오용준 선임연구위원(공간·환경연구실장)은 ‘인구감소시대 충청남도 공간정책 방향 및 과제(충남리포트 제338호)’에서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해 충남만의 특화된 도시 유형별 맞춤형 공간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오 선임연구위원은 “공주시는 세종시 빨대효과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충남의 대표 인구소멸지역”이라면서 “하지만 도심지역인 신관동 인구는 감소한 반면 의당면 등 외곽 지역 인구는 오히려 증가하는 등 세종시 팽창으로 오히려 인접한 외곽 지역이 성장하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오 선임연구위원은 충남도 15개 시·군의 20
[권충언 기자]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개발업체 압타바이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수진)가 2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수진 대표는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현재 회사의 혁신신약 플랫폼 후보물질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난치성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현재 총 7개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압타(Apta)-DC’를 활용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뇨합병증 5종 치료제 개발이 그 주요 사업이다. 이미 국내 삼진제약과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Hope Bioscience)에 총 3건의 라이선스아웃(Licence-out)을 완료한 상태이며, 2020년까지 누적 라이선스아웃 5건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압타바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2,180,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100
[권충언 기자]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중국 주하이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5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Zhuhai International Circuit)에서 개최된 TCR 아시아 시리즈 두 번째 대회에서 두번의 결승 모두 우승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 총 18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한 가운데 ‘i30 N TCR’은 결승1에서 우승(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과 준우승(페페 오리올라·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결승2에서는 우승(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과 준우승(디에고 모란·리퀴몰리 팀 엥슬러), 3위(다니엘 미란다·유라시아 모터스포트)까지 포디움을 휩쓸었다. i30 N TCR로 출전한 중국 유명배우이자 프로 드라이버 가오 화양 선수도 결승2에서 6위를 차지해 서킷을 찾은 중국 모터스포츠
[권충언 기자] 세계적인 투자금융 회사인 모간스탠리 임직원이 25일 함께하는사랑밭과 홍은중학교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노후된 중학교 외벽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토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는 모간스탠리 글로벌 봉사의 달 행사의 하나로 13년 동안 쪽방촌 집수리, 사랑의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올해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 중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지역 환경개선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더 밝고 깨끗한 등하교길을 선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함께하는사랑밭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홍은중학교 아이들에게도 아름다운 길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모간스탠리 임직원은 직접 그려낸 벽화를 통해 주변 환경이 더 밝고 깨끗해진 것을 보니 열심히 움직인 보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함께하는사랑밭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 및 단체, 후원자들과 연계하여 국내·외 소외된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69명 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양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제 적용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교육청에서 주최하여 단위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함께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부여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자 했다. 첫째 날은 한국잡월드에서 모의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직업의 실무를 직접 체험배 보았다. 둘째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조경사, 캐스트, 안전관리요원, 사육사 등의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하여 자동차 산업 관련 진로탐색과 전시 체험을 통해 산업과 생활, 직업의 변화의 연계에 대해 탐구하며 미래지향적인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다온어린이집(원장 박은정) 원아들이 더위에 취약한 세종시 이웃을 위해 107만 여만원을 기탁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다온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눔교육과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 대상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조성됐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에게 나눔정신을 자연스레 교육하고 전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원아 그리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바자회 였다. 박은정 세종다온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는 어린이집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원아들이 시장놀이의 즐거움과 기부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며 여러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모인 성금이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강원도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바다 품은 주말 가족캠프’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주말을 활용한 1박 2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성군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는 고성군민 가족 320명(1회당 10가족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다 레저와 캠핑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카약, 서핑, 패들보드, 워터 슬레이, 모험레저, VR 체험, 야외 캠핑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성의 천혜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가족은 개별 차량으로 현장에 도착 후, 사전 설치된 텐트에 머무르며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식사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안전과 질서를 고려한 오리엔테이션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가족들이 고성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7월 4일에는 총 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성군에 입국한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간성읍 흘리 지역 농가에 배치되어 근무할 예정이며, 군은 근로자들의 의료비 지원과 안전한 숙소 제공 등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2026년부터 기존의 농가 직접 고용 방식에서 벗어나 군에서 선정한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가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수 및 노지채소 등 농번기에 집중되는 단기 인력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