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경남도청에서 ‘국민의힘-부울경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지원 비율 확대와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국회 예산 심의가 시작되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고 중요하다”며 “그동안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방산·원전·조선 등 경남의 주력 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확실히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확정, 1조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제조 인공지능(AI) 및 원전 산업의 정부 예타 면제 등 여러 현안이 해결되고 있다”며 “이는 모두 당과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물환경보전법 일부 개정안 등 경남의 핵심 현안 법안들이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라며 “조속히 처리돼야 지역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의 동력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과 관련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4일 연말연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자체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영천시 공무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상호 기부의 물꼬를 튼 데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양 시가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각각 300만 원씩을 기부함으로써 두 도시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정 맑은물사업본부 본부장은 "경산시와 영천시는 평소에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두 시의 연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수에너지연구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센터가 위치한 강원도 고성에서 오는 11월 5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지난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해수자원 활용을 이끌 미래 연구 방향과 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용광열 고성군의회 의장,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정·산·학·연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센터의 20주년을 함께 축하한다. 센터는 2005년 개소 이후 해수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활용을 통한 청정에너지·자원화 연구에 매진해 왔다. 이를 통해 인류의 생존 필수 자원 확보와 해양 신산업 창출의 기반을 다지며, 국가 해수자원화 연구개발의 중추적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해수에너지를 활용한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세계 4번째로 20kW급 해수온도차발전(OTEC) 플랜트를 운영해 기술의 실증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1MW급 OTEC 플랜트 설계에 대해 프랑스 선급으로부터 원칙승인(AIP)을 획득했다. 또한 해수열 기반 냉난방 성능시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4일 오후 2시 30분 히로시마 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해 도와 히로시마 간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5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히로시마 청소년문화센터는 1964년 1월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으로 1970년 제1회 한일 청소년 교류사업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국제 이해 증진과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일 청소년 정기교류, 청소년 장학금 지원, 소년 축구 친선대회 개최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쓰쓰이 칸지 이사장은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랜 세월에 걸쳐 큰 지원과 협력을 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올해 일본 청소년이 강원도를 방문했을 때 지사님께서 환영회에 참석해 따뜻한 환대를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히로시마에서 나고 자랐지만 오늘 만큼은 강원FC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시성 도의장은 “도와 히로시마현 청소년 문화교류는 50년 이상 이어져 온 깊은 역사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SGI서울보증 광주호남본부가 나주 지역 아동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는 SGI서울보증 광주호남본부(본부장 조지영)가 아동복지시설 ‘백민원’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백민원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나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조지영 SGI서울보증 광주호남본부장과 문창만 금남로지점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조지영 본부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상구 나주 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SGI서울보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시설에 소중히 전달해 아이들의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0월 24일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현장에서 드림스타트팀, 아동복지팀,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와 함께 관광객 및 군민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전국적으로 방문객이 많은 축제 기간에 맞춰 캠페인을 추진, 군민과 관광객에게 사업의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을 적극 알리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합동 홍보에 참여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한편, 곡성군 드림스타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가족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모 교육과 가족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가족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양육 정보 제공, 가족 간 유대 강화, 긍정적 관계 형성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사각지대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3일부터 “영농부산물 현장 파쇄지원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고춧대, 콩대, 깻대 등 각종 영농부산물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이를 농가 현장을 방문해 직접 파쇄 및 처리함으로써 불법소각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운영 첫날인 3일에는 파쇄지원단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잔가지 파쇄기 작동 요령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오곡면 명산리 현장에서 실제 파쇄 작업 시연과 장비 운영 요령 등을 공유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운영한 상반기 파쇄지원단은 70 농가, 11.94ha 면적에 현장 파쇄 지원을 하였으며, 특히 고령농가나 거동이 불편한 농가 등 취약계층이 손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서연남 소장은 “그동안 농가에서 부산물을 처리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소각하는 사례가 많았다”라며,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2025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가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시군 우수센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78개 단체의 공모사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과 관련해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86회에 걸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사업 선정 이후에는 보탬e 시스템 회계·정산 교육을 운영하며, 선정된 53개 공동체 단체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인근 전남권 공동체센터(담양·영광 등)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6월에는 전남 22개 시군 공동체센터 워크숍과 전남 마을활동가 대화모임을 곡성군에서 주최하는 등 지역을 넘어선 교류와 연대에도 힘써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은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가 군정의 동반자로서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동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0월 31일 금요일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분양 홍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발효, K-FOOD의 미래'의 주제로 국내 발효식품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식품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발효식품 특화박람회로 글로벌농생명관 등 5개 전시·마케팅을 중심으로 10월 3일 목요일부터 11월 3일 월요일까지 운영된다. 전시회에는 발효식품 관련 국·내 외 기업 100여 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하여 식품에 특화된 농공단지 분양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에 소재한 농공단지가 영·호남을 연결하는 물류·교통의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인근 1시간 거리에 광주광역시 등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한다는 점, 식품 원재료를 청정한 전남에서 확보 가능한 점, 식품제조업에 특화된 젊고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4일 순천만 에코촌 생태관에서 ‘제33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주관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제도개선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외국인투자기업 현금지원제도 개선,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시 경미한 사항의 기준 완화, 경제자유구역 선수금 보증서 관련 지침 개정 등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공동건의문은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제출됐으며, 향후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제도개선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이 국가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경제자유구역청 간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2025 국방상용물자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신설된 도 국방경제추진단이 주관하는 첫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지방조달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 제2군단이 공동으로 민·군 상생 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김용희 제2군단 보급과장, 박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방 조달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군수품의 상용화 확대와 품질 향상,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품평회에는 도내 26개 기업이 생산한 급식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으며, 군수 담당자와 장병들이 직접 체험·시식하며 실질적인 납품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형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강원지방조달청은 국방상용물자 쇼핑몰 입점 컨설팅을 제공해 국방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의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아울러 2024년 12월 개소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4일 강호증 주히로시마 대한민국총영사의 초청으로 총영사관저를 방문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지방외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교류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호증 총영사는 “우리 관저를 찾아주신 한국의 최고위직 손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히로시마는 한국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도시로, 지금은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경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저도 현장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총영사님께서 어제 공항까지 직접 나오셔서 입국을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히로시마 방문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도와 히로시마 간 청소년 교류가 꾸준히 이어져왔다”고 전했다. 또, “히로시마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매우 큰 도시로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양 지역 간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태 지사와 강호증 총영사는 1971년 시작되어 50년 넘게 이어져 온 강원도와 히로시마현 간 청소년 교류 현황을 비롯해 스포츠문화 분야 협력 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이달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포도, 자두, 복숭아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부터 발생하는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보험 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농업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지역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시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가입 시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같은 기간에 포도(수입안정보험 포함), 자두, 복숭아뿐만 아니라 살구, 매실, 오미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총 76개 품목이 보험 대상이며, 품목별로 가입 기간이 상이하므로 시 또는 지역농축협에 판매 일정 확인 후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김천 지역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2,800여 농가가 가입했으며, 재해로 피해를 입은 700 농가가 총 36억 원의 보험금을 보상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섬진강 문화레저파크 시즌2’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2025년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구례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사)큰산사람들이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가 일상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가 행사 시작 전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오치근·박나리 작가의 ‘자연미술랩’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황토흙으로 ‘흙도깨비’를 만드는 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만의 취향이 담긴 책을 소개하는 ‘북적북적’ 프로그램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펼쳐져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했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하림이 무대에 올라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과 강으로부터 위로를 받는 노래를 선보였으며, 쌀쌀한 늦가을 날씨에도 많은 관객들이 앵콜을 외치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민들이 매월 마지막 주마다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구례 청년공동체 ‘꿈앗이’가 이번 10월 29일 문수리 산골짜기에서 ‘별무리 1차 별모임’을 열었다. 이번 모임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인간과 별의 역사, 북극성 찾는 법, 우리 가족 별 정하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별을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중간과 끝난 후에는 떡과 고구마, 따뜻한 음료 등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담소를 이어갔다. 별보기 모임을 운영 중인 별무리 김현찬 별장은 “휘황찬란한 건물들과 휴대폰 불빛 속에서 벗어나, 고요한 숲속에서 떨어지는 별빛과 은하수를 바라보는 그 순간만이라도 가족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지금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구례의 지역적 장점과 분위기를 살린 또 하나의 인상 깊은 힐링·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21일 오후 5시 19분께 전남 완도군 소덕우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승선원 4명, 연안복합)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가용세력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4명을 전원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승선원 4명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A호 우현 기관실 벽면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됐으나 해수 유입량은 미미해 선박 운항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추가 파공 및 침수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완도해경 구조대원들이 A호에 편승해 완도항 입항 시까지 동행했으며,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인근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같은날 오후 2시 30분경 출항하여 생일도 인근에서 조업 후 덕우도 입항 차 이동 중 선미가 암초에 걸려 기관 추진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은 선장 및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10주년 기념행사가 21일 오후 7시 평화동 알펜시아웨딩컨벤션 4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주시 주최하고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장명)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전주지역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요 기관 관계자와 내빈,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의 나눔과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전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소상공인 정책 지원에 힘써 온 신유정·한승우 전주시의회 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0일 목요일 1388청소년지원단 12명과 군위 지역 위기(가능)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및 푸드런을 운영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가능)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위치한 약국, 지역상인, 택시, 자율방범대, 청소년 보호에 관심 있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총회는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이윤정)을 주축으로 올해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보고 및 위기(가능) 청소년들을 위한 향후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청소년 가정에 밑반찬 배달, 그림동화 멘토링 활동, 1388청소년전화 홍보 캠페인,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등이다. 이날 총회를 마치고 푸드런 일환으로 단원들이 준비한 반찬을 청소년 가정에 전달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여러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환경실천연합회 군위군 지회(회장 김상배)는 지난 11월 21일 군위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출발해 5번 국도변까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빈병, 캔,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작은 손길들이 모여 군위의 거리가 한층 더 깨끗해졌다. 또한,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관내 읍면 마을회관을 방문해 폐건전지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분리배출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며, 자원순환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연과 미래를 함께 가꾸는 군위를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한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한 군위, 건강한 미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은 기존 분석장비의 노후화 및 분석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분석장비를 갖춘 종합분석센터를 준공 후 2025년 11월 21일 새롭게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총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새롭게 구축된 종합분석센터에서는 토양 정밀분석, 액비 및 퇴비 부숙도 검사, 병해충 진단 등 다양한 농업관련 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업관련 단체 대표,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군위군은 “종합분석센터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과학적인 영농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며 “정확한 토양 검정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시비처방 서비스 등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신 농업기술을 보급해 군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 군위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체계적인 분석과 농업인 맞춤형 영농지원을 확대하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석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