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가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2차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시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5억 원을 출연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출연 금액의 12배인 최대 180억 원 보증 규모 내에서 소상공인별 최대 3천만 원(청년창업자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2년간 3%의 이자 차액을 보전받을 수 있는 이차보전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지난 2월 총 120억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에 467건이 접수되어 4월 말에 사업이 조기 종료됨에 따라, 2차 특례보증 사업을 위해 총 15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김천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김천지점)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출실행은 이달 초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경북신용보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8월 7일 증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맞춤형 찾아가는 법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 법률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법적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는 증산면 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법률구조공단 법문화센터의 김호규 팀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춰 농지 전용 및 농지 임대차 관련 법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주민들이 법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개념부터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지 전용 신고 절차, 허가 기준, 임대차 계약 시 유의 사항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주민들이 현실적인 법적 문제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법률문제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법률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주민들이 전문가의 상담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서 지원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4일에는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388상담·멘토지원단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도자기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내 취약계층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술 체험 활동으로,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멘토-멘티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 8명과 멘티 8명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도자기 작품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멘티는 “친구들과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고,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8월 5일에는 김천시방과후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테마파크 및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특별지원 프로그램으로, 무더위와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nb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7일,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예천군 청소년문화의집 여름방학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포츠를 통해 도전정신과 팀워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등부 6팀과 고등부 6팀으로 총 12개 팀, 약 50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경기를 펼쳤고, 경기장에는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여름방학 기간동안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가 됐다. 경기에 참여한 한 풍천중학교 학생은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농구대회 덕분에 방학 중에 운동하는 시간도 많이 갖고, 친구들과도 같이 땀 흘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문화 프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상남도가 기획재정부에 경남의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남부내륙철도 공사비 3천억 원 반영을 포함한 경남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획재정부가 각 지역의 주요 현안 등을 청취하고 정부 재정 방향과 예산안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을 위한 국비 확보와 수해 예방 대책, 전략 산업 육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집중 건의했다. 박 지사는 “수도권과 남부내륙 간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남부내륙철도가 2030년 개통하려면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내년도 공사비로 3천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이번 경남지역 수해와 같은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며, 경남의 미래 성장기반을 만드는 데에도 중앙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호우피해 주택복구비 상향, △지방하천 준설 지원, △국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청소년 스스로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심리검사를 운영한다. 관내 초등 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MBTI), 기질 성격검사(TCI), 진로 발달·탐색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검사비는 무료이다. 진로발달 검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검사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흥미와 적성을 찾고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센터 방문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시 자세한 해석 상담을 제공할 것이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우리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들은 청소년 전화나 방문을 통해,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7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고위험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벌였다. 대상은 산업재해 발생 이력, 유해물질 취급 여부, 연면적 3,000㎡ 이상 등 고위험 요소가 있는 시 발주 및 민간 대형 공사장 20곳이다. 점검반은 춘천시 중대재해팀을 중심으로 국토안전관리원, 안전보건공단, 춘천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구성했다. 현장 실사와 서류 점검을 병행한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보호구 착용, 추락 방지시설 설치,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조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특히 육 시장은 휴가 중인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안전 실태를 살피고 관리자를 격려하며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진다. 현장 안전이 일상이 되도록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대통령의 중대재해 예방 기조에 따른 육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시는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한단 방침이다. 이에 지난 1일 TF를 꾸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8월 6일 춘천에서 열린 '제29회 환동해권 고교생 체육대회' 환영 행사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강원관광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강원 관광 홍보 기회를 마련해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는 한국(강원특별자치도), 중국(랴오닝성), 일본(토야마현), 러시아(연해주) 등 환동해권 4개 국가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한 국제 청소년 체육교류 행사로, 각국 선수단을 환영하는 공식 만찬도 함께 진행됐다. 재단은 환영 행사에서 국내외 선수단과 임원들에게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강원 관광을 알리는 홍보 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현장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관광지 및 강원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강원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했다.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재단은 환동해권 국제 체육교류 현장을 활용하여 해외에도 스포츠 관광 홍보 기반을 다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극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백시 매봉산에 위치한 “천상의 숲 숲속야영장”이 여름철 시원한 고산지대 여름 캠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 ‘매봉산 천상의 숲’은 해발 평균 1,000m 고지대에 조성되어 여름철 열대야 없이 쾌적한 야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8일 공식 개장 이후 7월 주말 기준 평균 88.8%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캠핑족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숲속야영장’은 총 44면(데크 16면, 쇄석 13면, 비박용 15면) 규모로 운영 중이며, 샤워장·세척장·전기·수도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 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초보 캠퍼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태백은 여름 캠핑의 단점인 ‘더위’와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태백시의 평균기온은 24.1℃, 최고기온은 34.2℃로, 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기온(28.3℃), 최고기온(38.0℃) 대비 4℃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태백 지역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9월까지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질검사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를 위해 도·원주지방환경청·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하천, 계곡 등 도내 주요 물놀이지역(9개 시군 11개소)에 대해 7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총대장균 항목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기준 초과 시에는 물놀이 자제 안내, 원인 분석 및 재검사 등 신속한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또한, 바닥분수, 물놀이장 등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104개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및 청소, 소독, 용수 교체 등 관리기준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수질기준 초과 시에는 즉시 시설 개방을 중지하고 개선 완료 후 재개방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윤승기 산림환경국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와 수경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년간(‘24.6.~‘25.5.) 환경영향평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의 실효성은 높이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환경영향평가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환경영향평가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4대 전략(①사전컨설팅 강화를 통한 협의 기한 단축 ②통합 사후관리 시스템 정착 ③지역 특성 반영 협의 기준 마련 ④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수립하고, 사전 협의부터 사후관리, 지역 여건 반영,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체계 개선을 통해 도는 개발과 보전의 균형 속에서 환경자치권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환경영향평가를 단순한 사전절차가 아닌 환경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피해 우려가 높은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사후관리 중심의 협의를 강화해 실질적 환경관리 실현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사업 및 승인부서, 시군 환경부서, 이해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후관리 합동 점검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실무자 대상 교육도 정례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일원 간현관광지를 찾은 야영객 및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와 원주시 그리고 간현관광단지를 관리하고있는 시설관리공단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야영객 및 탐방객과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음주한 상태에서는 수영금지, 낚시 및 다슬기 채취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놀이 및 수상레저 등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정비‧설치, 수상안전관리요원 배치,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방학 및 휴가철 수상활동 극성수기인 8월 초 언론매체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통해서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제 발생한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다슬기채집자 익사사고는 유속이 빠른 하천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없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수난사고로 이에 대한 하천변 비관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구례군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함평군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긴급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구례군자원봉사센터와 전라남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단 소속인 귀농귀촌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 자원봉사자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함평군 함평읍 대덕리와 내교리 일대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의 복구 작업과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활동으로는 침수 주택 내부 청소, 가구 및 집기류 정리, 토사 제거 등이 진행됐다.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피해 주민들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구례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2020년 구례군이 수해로 큰 고통을 겪었을 당시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에는 그때의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함평군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구례군자원봉사센터는 향후에도 재난·재해 발생 시 발 빠른 대응과 이웃 간 연대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화천군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안락한 생활을 위해 치매 전담형 종합노인요양시설의 문을 열었다. 군은 7일 사내면 사창리에서 치매 전담형 종합노인요양시설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연면적 약 464㎡, 지상 2층 규모로, 내부에 어르신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식당, 물리치료실, 목욕실, 세탁실, 간호사실, 사무실 등을 빠짐없이 갖췄다. 1층에는 주간보호센터 정원 20명이 입소하게 되며, 2층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에는 9명이 입소해 생활하게 된다. 시설은 전문성 있는 업체가 위탁 운영하며, 입소 환자들에게는 치매에 특화된 요양 및 간병 서비스가 제공된다. 화천군은 2025년 7월말 기준, 전체 인구 2만2,587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약 28%인 6,517명에 달한다. 이에 지난 2019년 화천군 보건의료원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으며, 2021년부터는 상서면 산양리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조기검진과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미술과 원예치료 등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한 2025 광양독서대전 '인문학 백일장; 청춘고백'의 심사를 마무리하고 총 7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백일장은 광양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9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삶의 희망이 담긴 응모작들은 5인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엄정하게 심사됐다. 심사 결과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4편 총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최다영 씨의 ‘공무원이 꿈이면, 안되나요?’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부산광역시 김성주 씨, 우수상은 포항시 이진주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최유리 씨, 장지우 씨, 김명진 씨, 김순기 씨에게 돌아갔다. 광양중앙도서관은 수상자 전원에게 광양시장상을 수여해 격려하고, 입상작 일부는 발췌해 중앙도서관 내 전시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남수향 광양중앙도서관팀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공모전에 큰 관심을 보여준 전국의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창의적·도전적 업무추진으로 성과 창출 및 시민 편익증진에 기여한 사례 7건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공무원 개인, 우수팀 부문으로 나누어 총 25건(개인 11건, 팀 14건)의 사례가 추천됐다. 이후 실무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을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제4회 시흥시 적극행정위원회’에 상정했다. 위원회 심의결과, 우수공무원 개인 부문 ▲최우수에는 경기도·시흥시의 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사업 통합(대중교통과 이가람 주무관) ▲우수에는 드론·AI 융합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경관디자인과 박승철 팀장),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자원순환과 이국종 주무관) ▲장려에는 도시정보통합센터 통신실 전원 이중화(스마트도시과 남일우 책임관)가 선정됐다. 팀 부문 ▲최우수에는 공공클라우드 보안사각지대 해소(정보통신과 정보보호팀) ▲우수에는 하중지구 내 공장 이주대책수립(신도시사업과 신도시사업1팀) ▲장려에는 시흥시 최초 특목고, 경기형 과학고 지정(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지역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교육에는 경기대학교 노영학 교수, 신구대학교 김윤석 교수, 김포대학교 장건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세제 실무, 중개 실무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성남시 안전전세 프로젝트’ 강의가 포함돼,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대응 사례, 피해 예방을 위한 확인·설명 의무 강화 등이 다뤄졌다.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들이 단순히 법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부동산 정책에 발맞춰 최신 정보를 익히고,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들에게 정확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성남시 전역(면적 141.63㎢)을 8월 26일부터 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이날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효력이 발생하며, 시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 시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허가 대상은 외국인(법인 포함)이 매수하는 주택(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이다. 주거지역의 경우 토지 면적이 6㎡를 초과하면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주택거래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의무 이행 시까지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되며, 필요 시 허가 취소 조치도 가능하다. 아울러 정부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자료 제출 의무를 확대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외국인 투기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유도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위례지역 청소년과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써달라며 5200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코딩 프로그램 구축비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원받은 컴퓨터는 최신형 21대(총 2700만원 상당)다.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4층 스마트빌리지에 설치돼 이용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코딩 프로그램 구축비는 2500만원 상당이며, 오는 9월부터 위례한빛중학교 학생 등 청소년과 중장년, 시니어 등을 위한 교육에 활용된다. 이번 후원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사내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디엑스(DX), 포스코글로벌센터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이뤄졌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성남시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가 디지털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7일 정식 개관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과 여가, 아동 돌봄, 장애인 지원,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시설 기능을 한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중국 선양시 대표단이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날(25일) 오후 5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자오웨이 중국 선양시 부시장 등 5명의 대표단을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신 시장과 선양 대표단은 오는 9월 25~2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신세계 박람관에서 열리는 한국 주간 행사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선양 한국 주간 행사는 한중 경제문화 교류행사로, 투자박람회와 연계해 열려 성남 소재 11개사가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한국 주간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 예정인 가운데 수출 상담하는 성남 기업 부스를 찾아가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선양시와 경제 협력을 강화해 성남기업의 수출 공급망을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드론, 정보통신(IT),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분야와 양 도시 간 청소년, 문화, 교육 등 문화 복합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과 번영을 이뤄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양시는 중국 랴오닝성 중심부에 있는 동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