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첫날에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에서 최초로 인삼 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풍기군수를 기리는 행차 재연과 인삼대제 등 전통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연계 개최해 같은 공간에서 풍기인삼 외에도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축제가 동시에 열리며 축제의 풍성함이 배가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천 둔치 축제장에서는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을 찾아라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매일 열리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삼요리 만들기와 관광객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풍기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보건복지부 및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운영이 10월 17일 0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장례식장, 지자체, 장사시설 운영기관 등에서 이용하던 화장예약, 개장 허가, 봉안당․자연장지 관리, 사망자 정보조회 등 주요 기능이 중단됐다. 특히 화장장 온라인 예약이 중단됨에 따라 전국 화장장이 유선 예약으로 전환돼 수기로 접수예약을 받는 등, 관계 직원 및 시민의 불편이 컸다. 이러한 실정에 따라, 장사문화공원을 운영하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임시 온라인 화장장 예약 사이트를 10월 3일부터 가동해 온라인 예약과 유선 예약을 병행하며 화장장 예약을 받아 왔다. 장사정보시스템의 정상화에 따라 17일부터는 대국민포털(장사시설 현황 등 정보제공), 화장관리(수기화장 접수 결과처리, 증명서 발급 등 화장시설 업무), 장사행정(개장신고․허가 등 장사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온라인 화장장 예약은 2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대표사이트는 전환됐으며 화장장예약이 개통되는 10월 21일 오전까지는 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 여성 지도자들이 울릉군을 방문해 교류와 벤치마킹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여성 지도자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조희옥 회장과 황순녀 명예회장을 포함한 여성 지도자 19명이 참여했으며,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교류하며 독도 기념관 및 주요 기관 방문, 차담회,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울릉군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안동시 여성단체 활동에 적용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조희옥 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여성 지도자들이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울릉군에서 배운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안동시 여성단체 활동에 적극 접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여성단체 간 교류는 지역사회의 힘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사업은 여성단체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관광․문화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지역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여성단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 새마을부녀회는 10월 17일 낙동강변 둔치 주차장에서 녹색성장 생활화 운동인 ‘3R 자원모으기(헌옷류) 운동’을 실시했다. 새마을 3R 운동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의 세 가지 원칙을 실천하는 환경보호 운동으로, 지역 자원 순환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는 활동이다. 안동시 새마을부녀회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새마을운동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살리기 운동을 적극 주도하고 있다. 특히 매년 상‧하반기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환경 개선은 물론 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4개 읍‧면‧동 부녀회가 참여해 총 35t의 헌 옷을 수거했으며, 매각 수익금은 추후 김장 나누기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란 회장은 “자원을 재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 클린시티 안동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참여해준 읍․면․동 부녀회원들께 깊이 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관리하는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작년 5월 제조원 등록 이후 활발하게 운영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하며 지역 농산물가공 제품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수출 제품은 지난 2023년 농산물가공 교육을 수료한 농업회사법인(주) 안동생강연구소의 ‘안동생강이야기’다. 이 제품은 안동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생강을 주원료로 한 생강진액으로,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증숙․숙성을 통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출국은 미국으로 지난 8월부터 가공센터에서 준비해 155kg을 선박, 10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한인 축제와 ‘미국 댈러스 현지 유통매장 특산물판매전’에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가공센터는 농산물가공을 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을 위해 시제품 생산, 상품화 지원, 가공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산물가공 창업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공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기별로 모집하는 농산물가공 교육를 신청해 기초반과 심화반 전 과정을 모두 수료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6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재정 분야 보조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 담당자의 공공재정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고, 감사 지적 사례 공유 등 예방적 감사를 통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각 부서 보조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 감사관실 신우호 자체감사2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공공재정환수법 및 지방보조금법 관련 주요 내용, 보조금 부정수급 등 주요 감사 지적 사례, 보조사업 담당자의 유의사항 및 사업시행 요령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부서별 보조사업 담당자들이 각자 맡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궁금증을 질의하고, 보조사업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사업 담당자의 실무 이해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안동시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연중 24시간 무인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외에 추가로 설치하고, 오는 20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동 대출․반납 시스템을 갖춘 비대면 도서관으로, 시민이 언제든 책을 빌릴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송하동행정복지센터,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 설치돼 있으며, 안동시립도서관 회원증(또는 모바일 회원증)만 있으면 1인당 10권 이내,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중앙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은 인기 도서 300여 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다른 지점과 달리 중앙도서관 소장 도서를 무인으로 대출할 수 있는 ‘야간대출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직장인이나 학생 등 운영시간 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손쉽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됐다. 무인 야간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자료실 운영일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확인 문자 메시지를 받은 후 신청 당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문화회관 강당에서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2025 문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월 셋째 주 토요일인 국가 지정 ’문화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민요, 성악,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문화비전 선언문 낭독, 지역문화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향토문화의 창달과 지역문화원 진흥에 기여한 문화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문화의 날의 의미를 함께했다. 박영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는 우리 삶을 따듯하게 만들고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힘이다”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문화가 꽃피고, 구미가 문화와 예술로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 비산동은 지난 18일 비산나루터 체육공원에서 비산동체육회 주관으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과거 나루터의 삶의 흔적과 지역의 현재가 어우러지는 구미의 대표 가을 축제로, 2010년 첫 개최 이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온 ‘참여형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준비와 진행에는 비산동체육회를 중심으로 관내 기관·단체가 적극 협력했다. 주민들은 운영, 안전관리, 체험 부스 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는 △비산스타찾기 경연대회 △보트타기 체험 △전통놀이와 플리마켓 △지역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낙동강변의 지리적 특색을 살린 보트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태권무·줄넘기·댄스 등 공연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경애 비산동체육회장은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는 비산동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소중한 행사로, 단순한 주민축제를 넘어 구미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6일 금오랜드에서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25 구미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보육교직원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상식과, 일상에 지친 보육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축하공연으로 채워졌다. 보육교직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의 소통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권인옥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기까지 많은 교사들이 헌신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그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산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구미시는 영유아 수 약 1만6,700명, 어린이집 263개소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 임오동에서는 지난 18일 왕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7주기를 기리는 ‘왕산과 함께 여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왕산문화제(3일간)의 일환으로,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모무대였다. 이번 음악회는 허위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단순히 기리는 것을 넘어, 주민이 함께 즐기며 그 뜻을 음악으로 계승하는 지역 문화행사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은 프리마켓, 벼룩시장, 굿즈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활기를 띠었다. 본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제8회 왕산백일장’ 수상자 시상, 개막공연, 가수 공연 순으로 이어지며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선주초등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과 임오동 주민자치위원회 합창단의 개막공연은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낭만이 있는 꿀잼도시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미의 새로운 문화정책 방향”이라며 “왕산의 정신을 문화로 잇는 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에서는 상모사곡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구미시 청소년 꿈·끼 자랑대회’가 개최됐다. 청소년과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하늘 아래 열정과 끼가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졌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청소년 경연대회 △축하공연 △창소년 복지서비스·문화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에서는 내빈과 청소년, 시민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다가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했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된 퍼포먼스는 구미시민의 단결된 에너지와 애국심을 느끼게 했다. 이어진 청소년 경연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이 본선에 올라 노래, 댄스,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무대마다 자신감과 열정이 넘쳤고, 관람객의 환호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나만의 이니셜 키링·무드등 만들기 등 공예체험과 장난감 제작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청소년 복지서비스 부스에서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화랑마을은 지난 14일 화랑전시관에서 ‘2025년 화랑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화랑마을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와 청소년 수련시설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당연직 위원을 포함한 9명의 신규 위원이 위촉됐다. 회의에서는 △2024년 운영실적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보고 △건의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며, 청소년 체험시설의 경쟁력 강화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화랑마을은 올해 △APEC 정상회의 1차 고위관리회의(SOM1) 자원봉사자 숙소 제공 △APEC CEO 서밋 환영만찬 준비 등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PEC 연계 3대 문화‧관광콘텐츠 구축사업과 시설 개보수 사업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새롭게 위원장으로 선출된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은 신속히 조율하겠다”며, “화랑마을이 청소년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025 상상황리단길 홈페이지 만족도 설문 조사’를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상황리단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 사업’을 통해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의 골목, 상점, 포토존 등을 3D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관광객 유입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설문은 △황리단길 방문객 및 홈페이지 이용자(시민‧관광객) △황리단길 내 상점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용 경험과 서비스 만족도, 개선 의견 등을 수렴해 홈페이지 운영의 품질 향상 및 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 메뉴 또는 홍보용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설문을 완료한 일반인 300명과 상점주 5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이용자와 상점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상상황리단길 홈페이지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 상권 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한 ‘반려견 놀이터’를 지난 13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머물며 휴식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의 반려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구역(25kg 미만, 1,100㎡)과 대형견 구역(25kg 이상, 600㎡)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놀이기구‧파고라‧벤치‧순환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고 보호자가 편히 쉴 수 있는 반려문화형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문단지 보문호반길 공중화장실 인근에 직경 1.3m 규모의 반려견 전용 소변 화장실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배변봉투함(2,600매)과 목줄고리가 함께 구비된 일체형 시설로, 산책로를 찾는 반려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농업인 4692명이며, 총지급액은 6억 41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휘발유, 경유, 등유를 비롯해 중유, LPG, 부생연료유 등 농업용 면세유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물량의 50%에 해당하며, 농가당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종별 리터당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중유 78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차량용 LPG는 38원 ▲난방용 LPG는 68원 ▲부생연료유 1호와 2호는 각각 95원과 96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번 20일 지급은 개인 농업인이 대상이며, 함께 접수된 농업법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자료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유화 농수산유통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귀농, 귀어, 귀촌인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대회는 도내에 정착한 귀농, 귀어, 귀촌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공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 귀농·귀어·귀촌인 표창 수여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시·군 귀농어·귀촌인이 생산한 특산물 전시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생산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나눴다. 2부 행사인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장기자랑과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도군은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전복과 김, 미역, 톳 즙, 모링가, 유기농 바나나 등 지역 업체의 후원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특산품을 챙겨갈 수 있는 경품 추첨은 물론 전복 무료 시식회를 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방 소도시와 대도시의 교육격차 해소는 일시적, 단편적인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지역의 교육 기반을 바꾸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체감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교육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정하고 교육체계 혁신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발전특구 조성, 평생학습 선도모델 구축 등 나주의 교육혁신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의 새로운 지방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선 8기 나주시가 추진해 온 주요 교육정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짚어본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교육혁신’의 거점 나주시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립(2023년)해 대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심 거점을 마련했다. 센터는 자랑스런 나주알기, 강남인강, 나주런(Naju-Learn), 나대용 융합과학교실 등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지역 맞춤 교육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강남인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고생 300명에게 연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4일 쌍령동 406-2에 위치한 ‘무명 도공의 비’에서 제47회 무명 도공의 비 제향제를 봉행했다. 이번 제향제에는 한국도자재단,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 도자기 제작에 평생을 바친 무명 도공들의 넋을 기리고 장인 정신을 추모했다. ‘무명 도공의 비’는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제작하며 조선 도자 문화의 흐름을 이끌었던 무명 도공들의 예술혼과 장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7년 건립됐다. 비석은 이후락씨의 헌금으로 제작됐으며 조각은 최의순 조각가가 맡았다. 비문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혜곡 최순우 선생이 집필했으며 글씨는 서예가 이기우 선생이 새겼다. 시는 이번 제향제가 조선 백자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무명 도공들이 남긴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백정호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 500년 동안 왕실의 어기를 생산해 온 왕실도자기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무명 도공들의 깊은 예술혼 덕분”이라며 “선대 도공들의 장인 정신이 앞으로도 올곧게 계승될 수 있도록 정통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세계적인 명품 시계 브랜드 ‘HUBLOT(위블로)’의 핵심 협력사인 에코시계(주)는 지난 17일 광주시 직동 28-2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HUBLOT의 크리스토프 바레 최고운영책임자(COO), 에코시계 고영곤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시삽, 리본 컷팅,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은 지난 7월 방세환 시장이 기업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에코시계(주)가 요청한 ‘공장 확장을 위한 인허가 신속 지원’에 대해 광주시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기업의 투자와 공장 확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고영곤 에코시계(주) 대표는 “광주시의 신속한 행정 지원 덕분에 공장 확장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공장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에코시계(주)는 광주를 대표하는 기술혁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