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를 초청해 ‘6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으로,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과 타인의 말에 상처받지 않고 자존감을 높이는 심리적 회복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인간관계 속 갈등을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를 전하며, 시민들의 감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미 교수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교수이자 심리상담 교육기관 ‘힐링캠퍼스 더공감’ 학장으로 활동 중이며, EBS , KBS , MBN 등 여러 방송과 강연을 통해 심리학 대중화에 기여 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등이 있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익사이팅 마담팀’의 다이어트 댄스 공연이 식전 무대로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밝게 띄울 예정이다.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호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폐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자연 친화형 체류 관광시설 ‘영주시 여우골 글램핑장’을 오는 6월 20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여우골 글램핑장은 순흥초등학교 배점분교 옛터(순흥면 배점리 일원)에 조성됐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8,318㎡ 부지에 연면적 636㎡ 규모로 완공됐다. 시설은 총 12개의 글램핑동 외에도, 기존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관리동(사무실 및 매점), 중앙광장, 야외 쉼터, 주차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야외 수영장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글램핑동은 바비큐 공간, 침실, 개별 화장실, 파우더룸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백산 국망봉을 배경으로 한 천혜의 자연 경관 속에서 낭만적인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여우골 글램핑장 인근에는 순흥저수지, 소백산 자락길(죽계구곡), 초암사를 비롯해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등 영주의 주요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캠핑과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이 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 영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예방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불방지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는 △특수시책 추진 △산불예방 홍보 실적 △산불진화 대응 체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영주시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9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고온·건조한 기후 여건 속에서 산불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산림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 격상에 발맞춰 직원들의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해 초기 진화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회장 권명희)는 지난 13일,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어르신 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생활개선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꽃바구니를 어르신들에게 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건강 증진을 위한 침향단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구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예사랑봉사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감동을 더하며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권명희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 회장은“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는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앞으로도 부모 세대의 헌신에 감사하며, 공경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 일대에서'도서관을 달리는 아육대(아이육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공적으로 개최된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기념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그림책과 신체활동을 통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창의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달리는 이진경 그림책작가의 '나의속도' 북토크 및 함께 달리기 ▲지형지물을 자유자재로 뛰어넘는 파쿠르 워크숍 ▲몽키클라이밍, 짚라인, 로프브릿지, 스윙그네 등의 밧줄놀이터 ▲돌다리, 바람길, 소리길의 트랙을 걷고 뛰어보는 '함께 달리는 길' 전시 ▲'달리기 아트프린팅' 그림책전시 ▲달리는 내표정 그리기 참여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달리는 그림책 만들기 ▲나의 첫번째 바톤 만들기 ▲히어로 메달 만들기 ▲ 아시아 국기 그리기 등 다양한 그림책놀이터를 준비중이며, 지역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에너지쿠키 만들기 ▲향기뿜뿜 향수 만들기 ▲갈증해소 카페테리아 ▲RUN 키링 만들기 ▲나만의 달리기 헤어밴드 꾸미기 등 PLAY마켓도 운영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지난 14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명훈 · KBS교향악단 with 선우예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거장 정명훈의 구미 첫 연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또한 이번 무대를 통해 구미에서 처음으로 협연을 선보여 클래식 애호가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가 연주됐다. 웅장하고 위엄 있는 도입부로 시작된 이 협주곡은 정교하게 짜인 오케스트라와 선우예권의 유려하고도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고전음악의 상징과도 같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이 연주됐다. ‘운명은 이처럼 문을 두드린다’는 유명한 도입부와 함께 시작된 이 작품은, 정명훈의 치밀하면서도 격정적인 지휘 아래 KBS교향악단의 집중력 있는 연주가 더해지며 구미 공연장 전체를 거대한 음악적 서사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전석 매진을 기록한 '캐나다 국립아트센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개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6월 16일 자로 '구미시 지구단위계획(재정비)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 이번 재정비는 2024년 2월부터 진행된 용역을 바탕으로 주민 공람공고,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주요 목적은 과도한 용도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 민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개발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있다. 재정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거·근린생활시설(근생) 비율 완화 △일몰제로 실효된 도시계획시설의 도로 연결 △타법령에 따른 계획 변경사항 반영 △주변 개발과 연계한 기반시설 조정 등이다. 특히 죽장지구를 포함한 17개 미개발지구의 단독주택용지에서 주거·근생비율 규정을 전면 폐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발 여건의 틀을 마련했다. 단, 교리2지구는 기존 6:4 비율에서 5:5로 완화됐다. 이와 함께 일몰제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실효로 단절됐던 도로들도 이번 재정비를 통해 연결돼, 지역 주민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13일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담당자와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 협의회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보완사항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고,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실무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인정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문강사인 정보통신행정연구원 원성만 강사가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분석 및 보완사항,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취약점 점검과 위험도 분석 등이 포함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개인정보는 시민의 권리이자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과 협의회를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어,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개인정보 보호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상수도사업소는 상수도요금 체납자에 대해 2025년 6월 16일부터 체납독려반을 편성하여 고액, 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정수처분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그동안 체납요금 납부를 여러 차례 안내했으나, 계속해서 납부하지 않는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재원 확보와 공정한 요금 질서 확립을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정수처분은 상수도요금 체납자가 최종 납부기한까지 미납할 경우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는 행정처분으로, 체납액이 해소될 때까지 공급이 제한된다. 체납자는 반드시 기한 내에 요금을 납부해야 하며, 경제적 어려움 등 사정이 있으면 분할납부 등 별도 상담을 통해 조치가 가능하다. 안태용 상수도사업소장은“수도요금은 시민 모두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다. 체납액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되, 생계형 체납자 등은 실질적 어려움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상주시 소속 사업장 및 작업현장 77개소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도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수단인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관리·개선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장 및 작업현장 7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해·위험요인이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상주시는 안전관리전문기관인 ㈜대구경북산업안전본부와 협력해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 지도를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909건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개선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이번 위험성평가를 통해 우리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지난 13일 상주시 지역 봉사단체인 로컬상주가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드림스타트에 여름이불 24채 및 제습기 13대(약 51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무더위와 장마철 습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계층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전달돼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상주는 2006년 발족한 상주시 기반의 봉사단체로, 현재 8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활동으로는 헐혈봉사,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개최, 사랑의 연탄 나눔 및 생활용품 지원,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봉사와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로컬상주 임병익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안윤정 아이여성행복과장은 “로컬상주는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물품을 후원해주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지역 내 성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 단기특강(여름)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4일간이며, 교육 기간은 7월 7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단기특강은 은으로 여름 액세서리 만들기, 라탄공예, 생화 리스 만들기, 손님초대 요리만들기 등 총 12과목 23개반에 273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주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성인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양희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단기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재경안동향우회는 지난 6월 14일 경기 구리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정기총회 및 제18대 회장 취임식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양재곤 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형동 국회의원과 향우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회장 취임식,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 체육대회 순으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성수 상임부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고, 그동안 향우회 발전에 헌신해 온 조영한 풍천면회장, 권양학 길안면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연임된 제18대 금경수 회장은 “회장직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향 안동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향우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행사에 함께하며 “안동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재경안동향우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경안동향우회가 더욱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경안동향우회는 안동에서 출생했거나 선대의 고향이 안동인 사람 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산불피해 지역의 회복을 응원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디지털 ON氣 안동마을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투어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고,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디지털 관광주민과 한국관광공사 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1박 2일간 안동 시내와 금소마을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금소마을 고택에서 나무 식재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금소마을에서는 숲을 되살리는 자원봉사 활동과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연대라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안동 시내에서는 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 투어’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보다 친환경적이고 자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예안면 정산3지구(841필지, 676,404㎡)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사무소는 예안면 복지회관에 마련되며, 지적재조사사업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운영된다. 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정상 시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이웃 간 경계분쟁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현장 운영을 기획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안동시청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경계 설정 관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사무소 운영을 통해 주민이 직접 시청을 찾지 않고도 편리하게 경계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이웃 간 경계 분쟁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