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25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경남형 장난감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家놀자!’가족운동회 및 공연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50가정 160여 명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 간 소통과 협동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가 열린 체육관은 부모와 자녀의 응원과 웃음소리로 활기가 넘쳤으며, 이어진 마술 공연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가족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 손을 잡고 달리다 보니 어린 시절 운동회가 떠올랐다”며“아이에게도 오늘이 평생 기억에 남을 가족운동회 추억이 된 거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명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영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하정)은 지난 25일 청소년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즐! 유스 밀레니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투 체험, 메론소다 만들기, CD 케이스 채색, 포토존,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노래·댄스·악기연주 등 무대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즐거운 세대 공감의 장’을 주제로 부모 세대와 청소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감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모님도 청소년 시절에 우리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것이 놀랍고,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정 관장은“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부모 세대의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세대 통합을 즐거운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입국한 계절근로자 90명과 고용주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식 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근로기준법, 외국인 등록 안내, 무단이탈 예방, 안전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에 참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총 402명으로, 이 중 90명은 MOU 협약에 따라 입국한 근로자들이고 나머지 312명은 결혼이민자의 가족 및 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관내 굴 박신장 및 수산물 가공업체 68개소에 배치돼 굴 까기, 세척, 포장, 선별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통영시와 베트남 라이쩌우성이 협력 관계를 맺고 계절근로자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본격적인 굴 수확기를 맞이하여 어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이 지난 24일 북천면 서황리 소재의 약 1600평 규모 공동과제포에서 고구마 10톤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촌지도자회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는 과학영농 확산과 회원 간 영농 기술 공유를 위해 지난 7월 공동과제포를 조성했고. 이를 통해 고구마 재배 기술을 실습하여 영농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동과제포 활동 수확물의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환원 활동으로 기부하고 있다. 정남갑 군연합회 회장은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에도 과제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과제 학습을 통해 영농 기술을 향상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 또한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와 연계해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며, “지역 과학영농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한국 생태 예술의 중심지 지리산에서 대규모 환경 전시회가 열린다. 하동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지리산아트팜 및 지리산현대미술관 일원에서 ‘2025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Jirisan Biennale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로 개최되던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명칭을 승인받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지난 10년간 지리산, 섬진강, 남해안권의 원시예술 및 원형문화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기여하며, 지리산만의 독특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온 결실이다. 이 생태계는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등 주요 환경 예술가들의 초청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총 62명의 국내외 작가가 127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컬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로컬 르네상스: 태초는 자연, 태초는 첨단’을 주제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예술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치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맞춰,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 스쿠터 야광 안전 덮개 200개를 무료로 배부했다. 이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전동스쿠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배부된 야광 안전 덮개는 빛을 효과적으로 반사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스쿠터 이용자의 이동을 쉽게 인지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생활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실용성을 더한다. 최근 어르신 전동스쿠터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교통사고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스쿠터 높이가 낮아 차량 운전자들이 발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야에도 자주 이용되고 있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전동스쿠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 배부된 안전 덮개를 반드시 사용하셔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동군은 이날 배부를 시작으로 13개 읍면에 순차적으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은 10월 24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했으며, 하동군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그리고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막을 열었으며, 본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인사말,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의미를 지닌 순간은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표창 수여였다. 군수 표창과 지회장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들과 기관·단체들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유공을 치하했다. 기념식 후에는 하동군 시니어합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형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내달 출시된다. 하동군은 지난 24일, 하동형 공공배달앱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먹깨비와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먹깨비 김주형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군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온라인·비대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먹깨비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하동군 소상공인에게 중개수수료를 단 1.5%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주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7~8%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하동군 소상공인은 큰 폭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협약 내용에는 지역화폐와의 연계 방안을 포함해 먹깨비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지역화폐로 결제할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2025년 연말까지 소비자는 10% 선할인 받고 구매한 하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송림공원에서 ‘2025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열린다. 하동군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최공보고회를 마치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하동별맛축제에는 지리산의 숨결과 섬진강의 바람으로 길러낸 청정 하동이 담긴 5성급 메뉴 100가지가 마련된다. 군은 지난해 음식 주문과 대기 시간이 길었던 점을 보완하여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음식 부스를 식사존·디저트존·음료존으로 나누는 등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 하동의 맛에 반하다 = 하동별맛 식사존에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청량한 감칠맛’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섬진강 재첩국과 농민들이 가을걷이 때 먹어 타작국으로 불리는 ‘맑은 닭국(타작국)’을 선보인다. 이는 하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참숭어 솔잎파피요트, 하동제철 깜빠뉴, 하동재첩 루메스카다 등 그야말로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11월 8일 오전 9시 웅상체육공원에서 '제3회 천성산생태숲길 전국걷기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양산도시문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양산시와 (사)한국걷는길연합이 후원한다. ‘유라시아의 첫길, 천성산에서 유라시아로 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성산의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생태와 문화,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전국 규모의 걷기 행사다. 특히 ‘천 가지 이야기를 품은 천성산’이라는 부제를 통해 천성산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는 천성산을 사랑했던 고(故) 허영호 대장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최오순 산악인과 함께 걷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웅상체육공원을 출발해 천성산생태숲길 주요 구간을 걷는 4개 코스가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양산도시문화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천성산생태숲길은 양산의 대표적인 자연생태자원이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라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30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는 제16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농악경연대회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경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경남 20개 시·군 문화원에서 선발된 어르신 농악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우리 지역 전통 농악의 우수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자리로, 참가 단체당 40명 이내로 구성되며 꽹과리, 징, 북, 장구 등 사물놀이는 물론 상모돌리기와 다양한 진법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우승팀인 거창문화원 농악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이어 11월 1일과 2일 이틀간은 황산공원 유소년축구장에서 2025 양산예술제가 개최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양산 지역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종합예술축제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제3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분청의 시간, 세종을 만나다’를 부제로,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축제의 위상과 도예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먼저, 축제 공간을 박물관과 클레이아크 부지 전반으로 확대해 관람 동선을 보다 여유롭게 하고 임시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으로 주차 편의를 개선했다. 대기시간이 길어 불편했던 체험부스에는 QR 대기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관람이 가능해졌으며, AR 기반 ‘토더기 스탬프 투어’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축제 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개막식에서 축제의 숨은 주역인 도예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사기장(沙器匠) 퍼레이드 행진’과 공로패 수여식이 열리고, 축제 30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된다. 또 미스트롯2 출신 가수 방수정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개막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전시 프로그램은 30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22일 남해문화센터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충전소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공연장이 있는 남해문화센터 건물에 화재가 발생 등 공연장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해군과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남해병원,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기관 280여 명이 참여했다. 남해군은 공연장 관람객 대피와 자위소방대의 초동 대응부터 비상대응 및 수습·복구 절차에 이르기까지 재난 상황에서의 모든 대응 단계를 시행했다. 이를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상황판단과 의사결정을 토론훈련으로 진행하고, 현장에서는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현장통합지원본부 대응체계가 가동됐다. 두 지휘본부를 실시간 이원중계로 연계하여 지휘 및 지원체계의 연동성과 신속성을 확인했다. 주민 참여도 확대됐다.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는 관람객 대피와 부상자 이송, 구호물품 전달 및 심리상담 등을 담당하며 구호 기능을 수행했고, 어린이 안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오는 11월 16일 남해힐링숲타운(구 나비생태공원)에서 ‘2025년 보물숲 등반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대한산악연맹 남해산악회(회장 곽현휴)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보물숲 등반대회는 내산 트레킹길을 통해 남해의 청정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남해힐링숲타운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해힐링숲타운 ~ 내산 트레킹길 ~ 순천바위 ~ 내산 트레킹길 ~ 남해힐링숲타운까지 약 7km 코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종 목적지인 남해힐링숲타운에서는 기념품 증정 및 향토음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최근 조성된 내산 트레킹길은 완만한 숲길로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으며 계절에 맞춰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순천바위 전망대에서는 남해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섬들이 어우러진 탁 트인 경치를 볼 수 있다. 곽현휴 남해산악회장은 “이번 보물숲 등반대회에서 내산 트레킹길을 통해 남해의 새로운 숲길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해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화합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군민 화합과 희망찬 미래의 약속’을 주제로 군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진정한 군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23일 오전 금산 봉수대에서 열린 기원제와 성화 채화식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으며, 오후에는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기념식이 축제의 중심 무대를 장식했다. 기념식에서는 읍·면 선수단 입장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군민상 시상식’이 진행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군민상 수상자는 故 최치환 님이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아들인 최양오 씨가 수상을 했다. 故 최치환 님은 육사2기 졸업생으로 6.25전쟁 등 여러 전선에서 참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1960년부터 1987년까지 다섯 차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남해대교 건설에 앞장서 남해가 육지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대한 공을 세웠다. 특히 해저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출범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3월 부결 건 이래 두 번째다.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르면 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재단 설립 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정해야 하고, 조례 제정이 무산될 경우 출연기관을 설립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 대상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38만 6,702명으로 경기도 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5개 지자체와 비교해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내 복지시설도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에 등록된 곳만 879개소이며, 미등록된 시설·기관·단체로 확대하면 2,484개소에 달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복지시설이 집중돼 있다.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복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며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으로 일원화된 복지 조직이 갖춰지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하지만 제298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제출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7일 시흥경찰서 매화파출소와 함께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어르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보이스 피싱 피해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피해가 연간 5천 건 이상 발생하는 등 노년층을 노린 금융사기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경찰서 매화파출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매월 1회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을 하고, 실제 피해 사례 공유 및 개별 상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금융사기의 수법을 인지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 공동체 중심의 ‘시민 참여형 예방 치안 체계’를 구축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앞으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관계단체 및 지역 주민에게 보이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지난 10월 28일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물왕호수 일대에서 ‘2025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구 위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2026년 동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단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는 기존 위원과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를 가진 신규 위원 등 총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옥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한층 더 강화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의 복지자원과 의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위원들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초부터 10월 29일까지 ‘환경을 지키는 재활용품 교환사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자원순환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추진된 이벤트는 우유 팩, 페트병, 폐건전지, 차량용 폐배터리 등 재활용품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두루마리 휴지, 키친타월, 종량제봉투 등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주는 주민 주도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수거 보상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총 우유 팩 1,000kg, 페트병 180kg, 폐건전지 4,300kg이 수거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다방면의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또한, 통장협의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새마을부녀회ㆍ자율방범대 및 매화동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한층 확산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 이벤트”라며 “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도 지키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보상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북부권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대야권 평생학습 특화사업’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기계발 욕구를 충족시키며 구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대야권 평생학습 특화사업’은 2040세대부터 5060세대까지 골고루 분포된 인구 구성 특성을 갖고 있는 대야권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문화·예술 ▲자격증 과정 ▲실용 과정 ▲인문학 특강 등으로 구성된 각 과정은 해당 연령대와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올해는 ▲로컬컬쳐 원데이클래스 ▲생성형ai활용디자이너 ▲웰빙푸드지도사자격증 ▲인전교육지도사자격증 ▲인스타그램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지브리말고!AI에이전트!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이 5월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모든 시민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고영란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대야권 주민들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세대별, 권역별로 세심하게 기획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구도심 지역 내 평생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