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지난 25일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강의실에서 졸업생과 임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함양임업대학 산림 최고경영자(CEO) 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약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37명에게 졸업증 및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최진성 함양군산림조합 상무, 김종문 산림경영인협회장, 우이준 전문임업인협회장, 구광수 양산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또한 임업대학 운영에 기여한 박정섭 학생회장과 노순기 졸업생은 군수 표창을, 김양수·권미경 졸업생은 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제8기 함양임업대학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에 위탁교육을 통해, 여러 분야별 전문가들과 강사들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산지관리법, 각종 임산물 재배 기술, 임업경영 및 이론 등 산림 최고경영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교육생들의 노고와 졸업을 축하하며, 함양군의 임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임업대학은 임업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7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 역량 강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영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28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총 4기에 걸쳐 기수당 40명 내외의 학생들이 5박 6일 일정 동안 원어민교사와 함께 다양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의 우수한 연수시설을 활용한 9개 장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영어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다양한 특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로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함양군은 교육발전특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이번 캠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지난 25일 오후, 군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으며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공직 생활에 흠결이 없는 퇴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 표창이다. 이날 수상자는 총 6명으로, △녹조근정훈장은 이진우 전 안전건설국장, 라상우 전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철 전 서상면장, 박문기 전 안의면장, 김성섭 전 마천면 산업경제담당이 수상했고, △근정포장은 김손숙 전 백운산 보건진료소장이 수상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훈·포장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군과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여러분의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함양군이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정부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비록 공직은 떠났지만,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함양군의 군정 발전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무더운 여름 본격적인 휴가시즌과 오는 8월 8일부터 시작하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맞아 도시경관개선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페츄니아, 일일초, 멜란포디움 등 여름꽃 9종 약 11만 1천본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양묘장 내에서 생산된 여름꽃은 지난 22일부터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교차로 쌈지화단과 도남경관조성지에 식재했으며, 주요 문화 체육시설 대형화분 배치와 청사 환경개선용 화분을 배치해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쾌적한 청사 및 환경개선을 위해 여름꽃 7종 5만 6천본을 배정해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분양이 진행되며, 읍면동 분양 이후 유관기관 수요를 받아 8월 1일부터 4일까지 기간 내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제64회 통영한산대첩을 맞이해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 꽃조형물 장식화단을 축제 1주일 전부터 설치해 오고 가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포토스팟을 제공하고, 야간엔 조명과 함께 야간관광 특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꽃 식재 후 화분과 화단의 관수 등 수시 관리를 당부했으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에서는 폭염 및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5일 수륙해수욕장에서 여름철 폭염 대응 및 수상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온열질환자 수가 증가하고 하계 휴가철을 맞아 각종 수상활동 및 물놀이객이 증가하면서 폭염 및 수상안전 의식을 제고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통영시청 시민안전과 및 수상안전 협업 부서를 비롯해 통영해양경찰서, 통영소방서 유관기관과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등 민간 안전단체 90여명이 참여했며, 폭염대응 행동요령 및 수상안전 기본수칙 홍보 활동을 펼쳤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는 오후 2시~5시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 머무르기 등 기본적인 폭염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수상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의 생활화 ▲안전요원이 없는 정해진 구역 이외의 장소에서 레저활동 자제 ▲야간(새벽)시간 및 음주 후 레저활동 금지 등 수상안전 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배정숙)는 지난 24일 마리나리조트 1층 충무홀에서 ‘2025년 통영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통영시 사회복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의 노고를 함께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회복지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통영시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 11명에 대한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의 버팀목이자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실천자”라며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와 통영시사회복지사협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과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죽림초등학교 6학년(1~8반) 학생들과 신화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연령에 맞는 교육 내용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체험형 학습으로 미래세대의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교육에서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개념, 인구변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인구소멸 슬로건 만들기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유치원 원아들은 이야기 중심의 시청각 자료와 놀이활동을 통해 ‘통영시 인구가 줄고 있어요’와 ‘인구소멸 문제 해결’ 등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인구의 소중함을 느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지역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가정이 인구 변화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기념하고 민‧관 화합을 위한 '제16회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실무자 회의를 읍면동 및 기관‧단체 선수단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가팀의 조 추첨 및 레인을 배정하고, 경기 규칙 등 경기요강 설명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16회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이라는 주제로 한산대첩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선수군의 노고를 간접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이번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에 읍면동 및 기관‧단체 50개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예년보다 높은 관심 속에 많은 참가팀이 몰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기관‧단체에서도 많은 신청을 해 단순히 체험을 넘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오는 8월 9일 죽림만 해상 특설경기장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25일 안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자매결연을 맺은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게 됐으며, 통영시장과 안산시장을 포함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안산시와 통영시의 자매결연 협약을 기념하며 진행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는 앞으로 양 도시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양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쌓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통영시에서는 60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경기도 안산시와 지난 2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두 도시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양 시 의회 의장단, 관계 공무원, 기관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 간 문화·예술·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력의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이번 자매결연은 2023년 1월 25일 안산시가 도서지역 주민의 가뭄 극복을 위한 ‘먹는 물 기부 릴레이’의 일환으로 통영시 욕지면에 상록수 2천 병 긴급 지원한 데서 시작됐으며, 이후 2025년 1월 통영시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에서 안산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통영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 시는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해 오늘날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통영시는 박경리, 윤이상, 전혁림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예향이자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해양관광 문화도시이며, 안산시는 다양한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도시이자 친환경 녹색 도시로, 서로의 특색과 장점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6일~27일 1박 2일간 강원도 하이힐링원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숲속에서 나를 찾기-청소년 도박 예방 캠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의 하나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 활동,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캠프는 ‘도전중독타파’, ‘도전힐링벨’, ‘디톡스챌린지’, ‘어울림해먹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박 등 행위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은 퀴즈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높은 집중력을 끌어냄으로써 중독 예방에 대한 인지력을 향상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 또한 협동심과 사회적 교류 능력이 요구되는 게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취감도 높여 건강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다. 아울러 참가 청소년들은 하이힐링원의 ‘어울림소나무 체험’과 트레킹 활동 후 해먹에 누워 바디스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드림스타트가 지난 26일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취약계층 아동·가족 80여 명과 함께 가족 물놀이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문화적 경험을 접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여름을 맞아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소통을 이어가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얼굴에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웠다. 한 참여 아동은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엄마 아빠와 함께하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참여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물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는 어린이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가 이렇게 신나게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임산부,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학원 학습지 지원, 심리상담 치료, 가족 문화체험, 또래 관계 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25일 화개면 궁도장에서 6·25 전쟁 당시 북한군과 싸우다 산화한 학도병들의 영령을 기리는 ‘제75주기 화개전투 전몰학도병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서원홍 경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전몰학도병의 영령을 기리는 참배를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헌화·분향, 기념품 전달,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독, 추모곡 순으로 진행됐다. 6.25 전쟁 당시 전남지역 15~18세 학생 180여 명은 자원입대하여 그해 7월 25일 전략적 요충지였던 화개장터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그중 70여 명이 사상·실종됐다. 화개면 탑리에는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화개전투 학도병 추모공원’이 조성되어 현재 27명의 학도병이 잠들어 있다. 학도병들의 사활을 건 혈투는 적군이 부산으로 가는 지름길을 10시간 동안 차단해 피난민과 경찰, 국군의 퇴각 및 아군의 낙동강 최후 방어선 구축에 필요한 절체절명의 시간을 확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은 최근 발생한 기록적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옥종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 민간 인력까지 총동원해 복구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극한호우가 쏟아지며 하동군 전체 평균 강우량은 404mm를 기록했고, 그중 옥종면은 무려 661mm로 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금남면은 133mm로 가장 적었다. 이번 폭우로 하동군 전역에서는 27일 기준 총 155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230억 원에 이른다. 공공시설 피해는 110건(96억 원), 사유시설 피해는 45건(134억 원)으로 집계됐고, 농경지 피해는 총 142.2ha에 달하며 이 가운데 딸기 등 원예작물 피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6대 딸기 주산지이자 하동군 딸기 재배면적의 91.9%를 차지하는 옥종면은 1246동(71.6ha)의 시설하우스가 침수되어 재배 기반 자체가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라 군은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전 부서 직원 약 250명이 1/3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8월 8일까지 농업인 경영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한‘농업 경영개선 실천교육’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을 육성하는 이번 교육은 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인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강소농의 실질적인 경영개선을 목표로 한다.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개선 실천 의지가 있는 농업인 및 영농 초기 귀농 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8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16회차로 진행되며 농업 경영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폭넓게 다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경영개선을 실천할 수 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농업환경이 가져오는 혁신과 변화 및 경영전략 ▲농업경영인을 위한 농산물 특허 및 상표 관리 전략 ▲App 데이터를 활용한 경영기록장 작성 및 원가 계산 ▲세무·회계 기초 및 사업계획 기획 ▲농식품 포장 디자인 전략 등이 있다. 또한, 농산물 사진 촬영 및 편집 실습과 포장 디자인 전략 교육, 우수사례 현장 견학 등의 교육이 포함되어 있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14일 크리스토퍼 랜다우(Christopher Landau) 美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하고, 조지아州 우리 국민 구금 문제 해결 및 비자 제도 개선 협력, 한미 정상회담(8.25.) 후속조치,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박 차관은 회담 서두에 우리 기업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미국내 구금시설에서 감내해야 했던 불편한 처우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이번 사태로 인해 깊은 충격을 받았던 것에 유감을 표하고, 미측이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발방지 및 제도개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또한, 박 차관은 지난 달 성공적인 정상회담과 이번 구금 사태의 초동 대응 직후 이루어진 랜다우 부장관의 방한은 후속조치를 위한 논의뿐만 아니라 한미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시의적절한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차관은 이번 구금 사태 해결 과정에서 한미 양 정상간 형성된 유대관계와 양국의 호혜적 협력의 정신이 작용했음을 평가한다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귀국자의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2일부터 ‘2025년 열린시장실’ 운영에 돌입했다. 첫 열린시장실은 12일 옥정2동 옥정메트로포레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옥정2동장과 옥정메트로포레, 대성베르힐, 옥정더퍼스트, 더원파크, 옥정리더스가든, 한신더휴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광역버스 정차와 104역 추진 등 교통 분야, 자전거도로 정비와 보도블럭 보수 등 도로 분야, 여성안전귀갓길 방범빔 설치, 옥빛고 앞 체육시설 추진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시민 건의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열린시장실’은 앞으로 회천2동 대광로제비앙과 디에트르 센트럴시티, 옥정1동 세창아파트, 양주2동 한양2차·유승9차 등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시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되도록 많은 시민분과 얼굴을 마주하고 양주시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시민들께서 말씀해 주신 건의사항은 속뜻까지 파악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9월 11일 울산해양경찰서 청렴동아리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와 함께하는 상호존중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상호존중 캠페인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해경은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 운영 △기관장과 청렴동아리가 함께하는 청렴영상 제작 △직원 간 긍정적인 언어 사용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렴동아리 ‘청바지’는 해양경찰 청렴도 향상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2025년 5월 21일 운영을 시작으로 △ 2025년 해양경찰청 청렴정책 공유 △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소통반’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과 존중이 조직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안철준 서장은 “차가운 잔소리보다 따뜻한 격려가 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해양오염 취약선박 60척 및 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선저폐수, 폐기물 등 선박 발생 오염물질의 처리실태 ▲각종 법정기록부 기록‧유지 확인 ▲오염방지설비 적정 유지관리 상태 등 관내 고질적 ‧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하여 확인했다. 이번 집중단속으로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불법배출 등 형사처벌 5건, 과태료 10건, 행정처분 1건, 지도장 4건 등 20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하여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엄중하게 조치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이번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했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 취약선박 및 시설에 대하여 관련 법령을 준수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훈련과 지도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지난 5월 22일 개막 후 총 700만 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가을을 맞아 정원을 재정비하고 가을 감성을 살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가을 SOUL~! SOUL~!’이라는 부제로 운영되는 가을철 행사는 보라매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111일 차인 9월 9일(화) 누적 관람객 700만 명을 돌파했고, 11일 기준으로 총 7,193,724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작년 최종 관람객인 78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111개 정원은 새로운 계절을 맞아 또 한 번의 변화를 보여준다. 시는 정원 조성 참여자 및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정원을 재정비하고, 코스모스·국화 등 2만 본의 계절 초화를 추가 식재하는 등 가을맞이를 준비했다. 억새. 단풍 등 가을의 계절감을 보여주는 식물들로 봄·‧여름철과는 또 다른 정원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가을철 운영 테마인 ‘가을 SOUL~! SOUL~! 서울에서 느끼는 가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