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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탄자니아 농업 관계 공무원 22명 대상 한국 농촌발전 사례 전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우리道 우수 농업기술 공여와 해외시장 발굴을 위해 해외농업협력기관 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협력 oda(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온라인연수’ 는 비대면으로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국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과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어 코로나 시대 획기적인 연수방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기간 중 탄자니아 국가공휴일 이틀을 제외하고 총 8일 동안 이루어지는 이번 연수의 대상자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현지 농업관련 공무원 22명으로, 이들 모두 지역 농업을 위한 정책수립과 각종사업 추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연수생들은 한국의 농업자원 활용과 개발, 농촌여성의 역할과 농촌발전 사례 등을 소개받고, 총 10명의 관련분야 국내 전문 강사 및 통번역가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과 소통한다.

 

아울러 탄자니아 농업자원 이용에 도움이 되는 한국의 농촌자원상품화, 전통문화와 농작업, 농촌여성역량강화에 대한 강의 및 영상을 통해 자국에서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계획보고서를 작성, 평가한 후 최종 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온라인 연수 서두에서 도 농업기술원 정재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농업자원과 농촌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탄자니아의 농촌 자원 및 상품개발과 농촌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한국농업기술교육이 원활하게 지원되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2017년 9월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농업부와 농업교류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처음으로 3년간(2017-2019) 농업관련공무원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연수생 만족도 98%, 탄자니아 농업기술교육센터의 농업직업교육원 격상 등 많은 성과를 도출하였다. 올해 실시하고 있는 과정은 지난 2017년에 이은 2번째 연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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