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17일 수요일까지 ‘2026년 청년 어촌 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우수한 청년 인력을 어촌으로 유치해 지역 어촌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1986년 1월 1일 ~ 2008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청년으로, 어업·양식업·수산물 유통·가공업 등 수산업 분야의 독립경영 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력에 따라 1년 차 월 110만 원, 2년 차 월 100만 원, 3년 차 월 9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수산업 경영비와 어가 생활 안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어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12월 17일까지 군청 해양수산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서울 동대문구는 9일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경희대학교, 서울약령시, KAIST 경영대학과 함께 ‘홍릉 한방·그린바이오 연구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국가 전략화 기조에 맞춰, 동대문구 홍릉 일대를 K-한방과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첫걸음이다. 국내 최대 한약재 유통지인 서울약령시, 한의·의학 분야에 강점을 가진 경희대, 산림자원을 연구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경영·기술사업화 역량을 가진 KAIST 경영대학 그리고 동대문구가 보유한 도시·관광·상권 인프라를 하나의 축으로 엮어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한방·그린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 ▲국내 자생 산림 소재를 활용한 원료 공급망 및 유통 체계 구축 ▲홍릉·서울약령시 일대를 기반으로 한 기술 사업화 및 스타트업 육성 ▲서울약령시와 연계한 한방·웰니스 관광·상생 프로그램 발굴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제품·서비스와 일자리,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귀포시는 최근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전자금융사기(피싱) 시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 및 지역 업체의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범은 납품 업체 쪽에 안전총괄과 직원이라고 적힌 명함을 건넨 후 특정 물품(전기차 질식소화포) 구매를 제안하고 선결제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현재까지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역 업체로부터 사칭범이 제시한 명함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칭 시도가 확인된 사례 대부분은 업체 측에서 즉시 사실 확인을 진행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라며, “유사 연락을 받거나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112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과 업체의 피해 예방을 위해 물품 구매 및 공사 발주는 반드시 공식 전자문서(공문) 시스템을 통해서만 진행되며, 전화나 개인 메신저(문자, 카카오톡 등)만을 이용한 계약 체결이나 발주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이 소방청이 주관한 제2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 기관 중심으로 추진되던 규제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전환해 민간 사업장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업현장 전반에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은 제3류 위험물 취급시설의 성능위주설계라는 선제적 안전관리 업무도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청은 12월 중 우수사례집 제작·배포를 통해 전국 위험물 사업장에 배포하여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승호 서장은 “한화솔루션은 여수국가산단의 대표적 위험물 취급 사업장으로서 모범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왔고,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산단 내 전체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가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올겨울(2025-2026)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 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천안시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해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을 확인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도는 항원 검출과 동시에 해당 농장에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 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랜더링)를 진행하고, 청소·소독과 주변 지역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25호에 대해서도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생 지역은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지점과 17㎞가량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천공원, 명품 주민쉼터로 재탄생하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총 2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좌동 대천공원 광장과 야외무대 환경을 전면 정비했다. 정비 면적은 약 5천㎡로, 구는 낡은 타일 바닥을 철거하고 화강석 판석으로 재포장해 광장 이용 환경의 품격을 높였다. 이와 함께 파고라 4개, 벤치 16개,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천공원은 그린시티 인근, 장산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해운대 주민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도 즐겨 찾는 명소다. 하지만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나며 시설이 노후화돼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경관조명을 새로 설치하고 원형벤치를 배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수목 식수대에 초본류를 심어 자연친화적인 광장으로 재구성했다. 야외무대 역시 조명·방송장비 등을 새로 갖춰 각종 지역 행사와 문화공연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11월 7일 ‘대천공원 시네트로 콘서트’를 열어 새단장한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반여강변나들목이 밝고 쾌적하게 변모했어요.”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반여4동 주민들의 주요 보행통로인 세월교 하부 반여강변나들목(33m) 내외부를 쾌적하게 개선했다. 반여강변나들목은 지역 생활권의 중요한 관문이자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보행통로임에도 낡고 어두워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내부에 라인 조명을 설치해 밝고 개방감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밤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만들었다. 외부는 수영강변 녹지 경관과 어울리는 깨끗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비했다. 보행통로뿐 아니라 차량 통로의 경관도 함께 개선했다. 세월교 하부 차량통로 벽면에 ‘강변 City 반여4동’이라는 슬로건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현 외교장관은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서울) 참석차 공식 방한 중인 솔로몬제도, 마셜제도,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들과 12월 9일 오후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호주, 뉴질랜드 참석자들과 각각 약식회담을 개최했다. 조 장관은 '피터 샤넬 아고바카 (Peter Shanel Agovaka)' 솔로몬제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해 오고 있다고 하고, 올 한 해 솔로몬제도가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개발협력, 조림사업, 원양어업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칼라니 카네코(Kalani Kaneko)' 마셜제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주한마셜제도대사관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내년 양국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제반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개발협력, 기후변화 대응, 국제기구 선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과'구스타브 아이타로(Gustav Aita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