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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섭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도정질문 통해 도 무형문화재정책과 공공의료 정책에 대해 대안 제시

강원문화재연구소 역할 강화 및 도 의료원의 취약계층 진료 적자 지원 등 도지사 긍정 답변 이끌어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심오섭 의원(강릉 2)은 4월23일 제32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 확대 및 도 의료원의 필수의료 관련 적자 지원 등에 대한 필요성을 날카롭게 지적하여, 이에 대한 김진태 지사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심오섭 의원은 ‘도 무형문화재 보존ㆍ전승을 위한 전승지원금이 13년째 동결되어 있고, 공개행사비도 국가 및 타시도에 비해 부족하다’며, 도내 무형문화재 지원의 열악함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고, 이에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은 물가 및 인건비 상승과 타시도 사례 등을 고려하여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전수교육관이 없거나 열악한 무형문화재단체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하며, 도의 공간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해당 국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다음 공공의료 관련한 질문에서도 심오섭의원은, 2028년까지 수도권에 대학병원 분원이 6600 병상 신설되는 것으로 인해 우려되는 의료인력 유출에 대한 도의 대책을 날카롭게 지적했고, 장학제도 등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의 답변을 받아냈다.

 

이어 공공의료원의 적자 및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서는, 의료취약계층 진료와 관련해 발생한 적자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이른바 ‘착한 적자’지원 사업처럼 도비로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복지보건국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진태 지사도 ‘심오섭의원이 지적한 바대로 도 의료원의 취약계층 진료 관련 적자에 대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50억 정도의 도비 지원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중앙 정부에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하여 지켜보는 중’이라며, ‘향후 정부의 지원 정책 방향에 따라 도의 지원 타이밍을 검토하겠다’고 흔쾌히 답변했다.

 

이어 김진태 지사는 도무형문화재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한 심오섭의원의 지적에도 공감을 표하고, 문화재연구소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심오섭 의원은 ‘의료는 현실이고 문화는 미래’라고 강변하며,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 의료ㆍ문화 정책이 더욱 공공히 정비되어, 도민들의 현실이 행복으로 채워지고 번영하는 미래를 마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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