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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토교통부에 지역 현안사업 건의

16일 최만림 행정부지사, 국토부 1차관 주재 국토교통 예산협의회 참석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남부내륙철도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등 경남도의 역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편성을 건의했다.

 

국토교통 예산협의회는 국토부의 본격적인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정부예산의 편성방향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에서는 진현환 제1차관과 재정담당관, 도에서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김영삼 교통건설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 남해안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시간대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대규모 예산 투입에 따른 재정적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철도 착공에 필요한 공사비가 적기에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산업과 문화, 관광 분야의 교류 활성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잔여구간에 대한 사업비를 함께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남의 주요 현안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외에도 양산 도시철도,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무계~삼계(국대도58호선) 도로, 사남~정동(국대도33호선) 도로,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도로, 송정IC-문동(국지도58호선) 도로,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지원,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 소규모 노후공동주택 외장재 보수보강 지원, 지하시설물 전산화 확대,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 등 13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경남도는 국토부를 비롯한 정부부처 관계자, 시군 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등 내년도 국토교통분야의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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