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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돌봄이 이루어집니다” 경남도,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 제공기관 공모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돌봄사업 제공기관 모집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을 지원하고자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 제공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에 대하여 그간 장애인 맞춤형 돌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있었으며,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가족의 돌봄 부담 가중으로 돌봄 서비스 확대가 필요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 가운데 하나로,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 시행과 함께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경남도의 사업량은 이용자 총 20명으로, 응모기관은 이용자 정원 최소 4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제공기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각각의 제공기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낮 활동과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낮 활동 돌봄서비스의 경우 산책, 음악, 체육 등 원하는 낮활동을 개별적으로 또는 모임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며, 주말에는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파악된 욕구 와 지원 필요도에 따라 통합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특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상남도 내에 소재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제공기관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춘 비영리법인으로, 단독수행 또는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제공기관에 대해서는 이용정원 1명당 약 1억 2백만 원, 낮활동에 따른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그룹형 바우처 수익금(1인 기준 약 2,500만 원 정도) 등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관심 있는 비영리법인은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제공기관을 지정하고, 향후 돌봄 대상자 선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공기관의 사업계획 등 관리 감독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낮 활동과 주거지원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들은 24시간 돌봄에 지치고, 생계 또한 막막하여 지역사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도내 유능한 제공기관을 선정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24시간 통합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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