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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경남도, 읍면동 안전협의체 4개 시군 본격 가동

활동 결과 공유, 안전 사각지대 발굴과 자체 대응 방안 모색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가 경남도민 안전울타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읍면동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읍면동 안전협의체’는 읍면동이 중심이 되어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점검과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사회적 폭력대응 종합대책 중 하나로 행정안전부의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안전분야) 공모에서 도내 4개 시군(창원, 진주, 김해, 함안)이 선정되어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읍면동 안전협의체’ 발대식은 10일 김해시에 이어 13~14일에는 창원시가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10일 오후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최진회 경남도 안전정책과장, 김석기 김해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참여 읍면동(북부동, 장유1동) 민간단체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협의체 전문교육, 뱃지 수여, 안전슬로건 외치기 순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안전협의체’는 읍면동장 중심으로 지역사정에 밝은 이통장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인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재난 대비 사전예찰과 범죄예방을 위한 위험취약지역 순찰 등의 역할을 하고, 주민 스스로 위험요소를 발굴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수행한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협의체 활동 결과를 공유․분석하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모색하고, 주민 접점인 읍면동 중심으로 지역의 안전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 등 사회적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 사회적 폭력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도지사 주재 간담회에 이어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남도, 도교육청, 도경찰청, 자율방범연합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폭력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여 여러차례 협의한 결과 범죄취약지역 기반시설 확충, 주민참여 방범활동 강화 등의 대응방안을 담았다.

 

경남도 최진회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재난과 범죄사고를 미리 대비해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라며, 사고발생 위험이 경감되어 보다 살기 좋은 경상남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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