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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로 공동체 활성화

남산情 집수리 봉사단, 남산3동 도시재생사업지 내 취약계층 20여 가구 지원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 중구와 남산情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10월부터 지날달까지 1년간 남산3동 도시재생사업지 내 취약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기를 전하는 남산情 집수리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남산情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주민 15명은 2022년 9월 ‘남산情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을 조직하고, 남산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이성현)의 지원을 받아 2022년 9월 ~ 10월, 2023년 4월 ~ 5월 두차례에 걸쳐 도시재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집수리 교육을 이수했다.

 

봉사단은 교육을 이수하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재생을 위해, 주거급여 수선이나 집수리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전기, 배관, 싱크대 수리, 집 정리 등의 맞춤형 집수리를 추진했다.

 

남산情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손준석 이사장은 “마을의 주택들이 대부분 40년 이상 경과되어,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가 필요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남산3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집수리 봉사단을 조직하여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가 ‘행복이음의 활력마을, 남산情’이라는 사업명으로 2020년 선정되어 추진중인 남산3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 골목특화공간 조성, 집수리 지원 사업과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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